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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ISU(국제빙상경기연맹)는, 일본 동북부의 대지진과

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누출사고로 인해 당초 일정을 취소했던 2011 피겨 세계선수권 대회를

러시아 모스크바(메가스포츠 아레나)에서 4월24일~5월1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ISU는 그간 대체지 신청을 받은 결과, 6개국(러시아의 모스크바, 오스트리아의 그라츠,

캐나다의 밴쿠버, 크로아티아의 자그레브, 핀란드의 투르쿠,미국의 콜로라도/레이크 플래시드)이

개최를 희망했으며 이 중 지역적인 접근성뿐만 아니라 대회 참가자의 입국 편의, 안전성면에서

전폭적인 협력을 약속한 러시아를 개최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약 2주간 대회 연기 또는 대체 여부를 놓고 설왕설래한 끝에 러시아 모스크바를 대체지로 

결정함에 따라 이와 관련한 세부사항(일정 계획, 공지, 참가자 재확인 등)도 조만간
재공지될 예정이다.

 

한편, 김연아 선수(21,고려대)는 대회 참가 여부에 대해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5월6일부터

3일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 예정인 아이스쇼는 선수권 대회가 끝난 1주일 뒤의 행사이므로

큰 지장을 받지는 않을 전망이다. 


그러나 대회 참가를 위해서는 4월에 잡혀있는 여러 일정에 대해 전면 조정이 불가피하므로

어떤 결론을 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이스뉴스=최진목 기자(realtree99@hanmail.net)  [Copyright ICE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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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일본 동북부 대지진과 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누출로 인해

당초 일정이 취소된 2011 피겨 세계선수권 대회에 대해 다음 주초에는 구체 대안이 나올 예정이다.
 
19일, 일본 시사통신 보도에 따르면, ISU(세계빙상경기연맹)가 앞서 일본빙상경기연맹에 대해
올 가을로 연기해서 개최할 수 있을 지를 타진, 응답을 검토해서 5월 상순까지 중지 또는 연기
여부에 대해 정한다 했으나, 이탈리아 신문인 La Gazzetta dello Sport의 보도로는 ISU의 친콴타

회장이 "긴박한 안건이므로 일본연맹의 명확한 의사를 피악해서 21~22일경엔 결론을 내겠다"고

말했다 한다.

 

또 이 신문은, ISU가 일본 이외의 대체지에서 4월하순이나 5월상순에 개최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연아 선수는 훈련지인 미국 LA를 떠나 20일 귀국한다고 올댓스포츠가 밝혔다.
김연아는 귀국 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지원활동과 5월 개최예정인 아이스쇼 준비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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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일본 동북지역의 대지진으로 인한 해일피해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연이은 폭발로 인해 21일 동경에서 개최예정이던 2011 피겨

세계선수권 대회에의 출전을 포기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14일자 일본 아사히신문으로 보도에 따르면,

독일스케이트연맹이 13일 자국선수의 출전포기를 공식 발표했으며 "정부로부터 일본에의

여행을 자숙하라는 지침이 나와 이에 따르는 것으로 했다"고 한다. 

  

여기에, 작년 12월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한 패트릭 챈이 속해있는 캐나다연맹은
대회출전 여부를 선수자신의 결정에 맡기기로 했으며, 15명이 출전예정인 미국연맹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다.  미국선수권 우승자인 남자부의 라이언 브래들리는
"출전하고 싶은 생각은 굴뚝같지만 막상 가자니 걱정도 된다. 일본은 선수권대회보다는

해야할 중요한 일이 있지 않느냐"며 미국 언론의 취재에 답했다.

 

프랑스연맹은 대회 준비를 위해 일본에서 연습하고 있던 유럽선수권 남자우승자인
플로랑 아모디오 선수를 자국으로 불러들였다. 

 

계속되는 여진과 원자력발전소의 폭발사고가 이어지면서 ISU(세계빙상경기연맹)의

친콴타회장이 우려를 나타내는 등 개최 자체가 어려운 쪽으로 기울어가고 있다.

중지로 결정될 경우 한국의 서울, 중국의 북경, 이탈리아의 토리노 등에서 개최할

가능성도 있다고 미국 언론은 보도하고 있다.

 

일본빙상경기연맹에서는 4월 또는 5월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자국 개최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이 경우 선수 개개인의 다른 스케줄에

큰 지장을 초래하게 되며 대형 재난 지역에 대한 여행 기피심리까지 더해져 출전 포기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아무튼 김연아 선수가 복귀할 예정이던 이번 세계선수권 대회는, 개최지가 변경되지

않을 경우 어렵사리 열린다해도 반쪽짜리 대회로 전락할 처지에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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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U(국제빙상경기연맹)는 선수보호 우선으로 과감한 의사결정 내려야

 
[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2011 피겨 세계선수권 대회가 일주일 남짓 앞으로 다가 왔다.

 

지난 여름 일산 킨텍스에서의 아이스쇼 이후 김연아 선수(21,고려대)가 스케이팅하는 모습을 언제 다시 볼까

손꼽아 기다려왔건만, 대회가 열리는 일본 땅에서, 더구나 개최지인 토쿄가 속해있는 관동지역에서 이 무슨

뜬금없는 재난 사태인가.

 

8.8도라는 사상 최고의 진도를 기록하며 밀어닥친 해일로 엄청난 인명 피해와 원전 붕괴사고가 이어져

방사능 오염까지 우려되고 있다. 여기에 여진이란 것이 상당기간 계속될 수 있기 때문에 2차, 3차 피해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연습을 위한 기간을 포함해서 거의 모든 선수는 대략 일주일 내외를 일본에서 체류하게 된다.
적지 않은 기간을 위험에 노출된 채 보내야 하는 상황이다. 토쿄는 재난의 직격탄을 맞은 일본 동북부로부터
그리 먼거리가 아니며 태평양쪽에 연해 있으므로 위험 지역으로 간주해야 한다.

 

게다가, 대형 참화가 장기화되어 민심이 흉흉해지면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예측할 수 없다. 과거 일제시대인

1923년 토쿄의 관동대지진 때 일본인들이 퍼트린 '혼란을 틈타 조선인이 일본인을 음해하려 한다'는

조직적인 모략은 셀 수 없는 규모의 재일 조선인을 학살로 몰아 넣은 바 있다. 이는 먼 옛날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할아버지 세대쯤의 근세에 발생한 사건이다. 왜곡된 믿음이 주입되면 오도된 대중은 비이성적이고

극단적인 행동을 서슴치 않는 법이다.

 

유감스런 표현이지만 일본은 이런 식으로 내적 긴장을 외부 대상에 대한 공격으로 전이시켜 무마하거나

해소케 하는 정치적 행태에 익숙해 있는 나라이다.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도 있지만 국가단위의 집단 행동을

추정할 때는 과거의 행적과 역사적 사실를 통해 미루어 짐작할 수 밖에 없다.

 

이들이 과거의 시행착오를 통해 행동을 수정했다든가 아니면 같은 실수를 하지 않을만큼 더 현명해졌다거나

이성적으로 진화했다고 볼만한 근거가 없지 않은가. 이런 말에 대해 혹자는 상황을 과대 해석한다고

지적할지도 모르겠으나 위험에 대한 경우의 수는 아무리 많이 설정하고 대비해도 지나치지 않다.

 
재해가 난지 불과 열흘정도 후에 대회는 시작된다. 위험이 제거됐다거나 더 이상 추가적인 여진이 없다든가
하는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대회를 강행할 생각이라면 요행을 바라는 투기심리에 다를 바 없다.
귀한 내 자식을 위험 지역에 보내도 되겠는가 하는 부모의 심정으로 안전 여부를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 
 
김연아 선수는 그간 눈부신 활약을 통해 명실공히 피겨 전설의 반열에 올라있다. 이번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더라도 위상의 재확인외에는 특별한 의미가 부가될 것이 없다. 때가 되면 돌아오는 일개 대회가

신변의 위험을 감수할만한 가치가 있겠는가.

 
이런 개별적인 고민에 앞서, 행사의 책임있는 주체인 ISU는 대회를 취소하든지, 장소를 타국으로

변경하든지 안전이 보장되는 특단의 대책을 내놔야 한다. ISU뿐만 아니라 대한빙상경기연맹이든 혹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든 어떤 적극적인 조치나 입장을 취하지 않는다면, 위험이 드러난 다리 위를

그저 무너지지 않기만 기대하며 어린 선수들이 건너가도록 방관하는 무능한 관리자임을 인정하는 꼴이

될 것이다. 

 

ISU가 지금껏 준비해 온 과정에 대한 미련때문에, 더 이상 별 일은 없겠지하며 막연한 기대로 대회를
밀어붙이지 않기를 바란다. 이는 책임있는 기구로써 취할 행동이 아니다. 

이 경우엔 선수보호에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조직이라는 비난을 피해가기 어려울 것이다. 

만의 하나 더 큰 재앙이 기다리고 있다면 어떻게 감당하려 하는가.
    
대한빙상경기연맹도, 대회 참가여부는 선수 개인이 결정할 일이다하여 수수방관하지 말고 선수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태도 표명으로 바람직한 의사결정을 유도해야 할 것이다. 건너다니던 다리가 붕괴의

징후를 보였다면 그 곳의 출입을 차단하고 안전이 검증된 다른 다리로 우회하게끔 조치하는 것은

'관리자'의 임무로 상식에 속하는 일이다.

  
한편, 무엇보다도 이런 초대형 재난을 맞아 주최국인 일본 대중이 심리적으로 크게 위축된 상황에선

피겨 이벤트로써의 즐거움을 추구하기도 이미 물건너간 판국이라고 생각된다.  
 
이즈음 김연아 선수는 안전한(?) 대한민국 땅으로 건너와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는 팬들과 함께하기를

더 바라고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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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U 피겨 그랑프리 4차 대회(미국 오레곤주 포틀랜드), 종합 결과

    

[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곽민정 선수(16,수리고2)가 ISU(세계빙상경기연맹) 피겨

그랑프리 4차 대회(미국 오레곤주 포틀랜드) 에서 종합 11위에 머물렀다.

  

15일 오전 6시(한국시간),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 나선 곽민정은 두번째 점프가 롱에지와 회전부족

판정을 받은데 이어 네번째,다섯번째 점프가 1회전에 그치는 등 정교한 컨트롤이 되지 않았다.

스핀에서는 레벨4를 받았으나 스텝에서는 레벨2에 그치는 등 기술요소에서 충분한 득점을 하지 못했고

예술평가에서는 '트랜지션/연결 발동작'이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결국 프리 스케이팅에서

80.80점을 얻은 곽민정은 종합 125.21점으로 전체 12명의 출전자 중 11위에 그쳤다.

 

곽민정은 지난 3차 대회보다는 다소 나아진 모습을 보였으나 향후 상위 랭커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점프기술의 안정성과 체력을 끌어 올리는 것이 큰 과제로 남았다.

 

일본의 무라카미 카나꼬(16)는 두번의 점프 실수가 있었지만 그 외에는 안정적인 연기를 펼친 끝에
전일 쇼트에 이어 프리에서도 2위에 올라 종합 1위(164.93점)을 차지, 시니어 대회 첫 우승의 기쁨을

맛보았다. 프리에서 1위를 차지하며 종합 2위에 오른 레이첼 플랫(18,미국)의 연기는 외견상 클린인 듯

보이면서 관객의 큰 환호를 받았으나 고질적인 점프 회전부족 판정을 두차례 받으면서 추격을 벗어나기

위한 점수차이를 확보하지 못했다. 쇼트 1위였던 카로리나 코스트너(23,이탈리아) 예술평가에서

출전자 중 가장 좋은 점수를 얻었지만 전반적으로 점프가 흔들리면서 대량 실점, 프리 6위로 밀리면서 

종합 3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남자부는 타카하시 다이스케(24,일본)가 227.07점으로 종합 1위, 오다 노부나리(23,일본)가

226.09점으로 2위, 3위는 211.17점의 아민 마흐바누자데(19,미국)가 각각 차지했다.

 

5차 대회는 11월19일~21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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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U 피겨 그랑프리 4차 대회(미국 오레곤주 포틀랜드), 프리 스케이팅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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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U 피겨 그랑프리 3차 대회에 출전중인 곽민정

 

[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곽민정(16,수리고2)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ISU(세계빙상연맹) 피겨 그랑프리 3차대회 첫날 쇼트 경기에서 9위를 기록했다.

 

11월5일 오후5시30분(한국시간), 총11명의 출전자가 나선 가운데 세번째 순서로 출장한

곽민정은, 지난 주 회장배 랭킹대회에서도 나타난 컨디션 부조를 회복하지 못한 듯

첫번째 트리플 러츠, 세번째 더블악셀 점프에서 넘어지며 큰 감점을 당했다. 다른 요소에서는

실수없이 연기를 수행했지만 전반적으로 파워가 부족한 인상을 남기며 38.83점의 낮은 점수를 얻었다.
 
이날 1위는 58.67점의 미라이 나가수(17,미국), 2위는 57.97점의 스즈키 아키꼬(25,일본),
3위는 56.11점을 얻은 안도 미키(23,일본)가 각각 차지했다. 한차례씩 점프 착지에서
균형이 흔들린 점외에는 세번의 점프를 모두 성공시키며 안정적인 연기를 펼친 세 선수는,

상호 점수 차이가 크지 않아 내일 프리 스케이팅에서 승부를 가리게 된다.
 
한편, 남자부 쇼트 1위는 77.40점의 코즈카 다카히꼬(21,일본), 2위는 74.80점의

브라이언 쥬베르(26,프랑스), 3위에는 70.31점의 토마스 베르너(24,체코)가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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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랑프리 2차 대회(캐나다,킹스턴) 입상자, (좌로부터) 알리샤 시즈니, 크세니아 마카로바, 아멜리에 라코스테
 

[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알리샤 시즈니(23,미국)가 2010/11 ISU(세계빙상경기연맹)

그랑프리 2차 대회(캐나다,킹스턴)에서 우승했다. 

 

10월31일 오전 9시(한국시간), 12명이 출전한 여자 싱글에서 전날 쇼트 성적이 4위에 머문 가운데

프리 스케이팅에 나선 알리샤 시즈니는, 줄곧 안정된 연기를 이어갔으나 마지막 7번째 점프에서

넘어지며 클린 기회를 놓쳤다. 그러나 TES(기술평가)와 PCS(예술평가)에서 모두 최고점을 얻으며
총 172.37점으로 1위에 올라 오랜만의 우승을 역전으로 일구는 기쁨을 맛보았다. 

 

2위는 165.00점을 얻어 쇼트, 프리 모두 2위를 기록한 크세니아 마카로바(18,러시아)가 차지했으며

3위에는 157.26점의 아멜리에 라코스테(22,캐나다)가 올랐다.

 

쇼트 1위였던 신시아 파누프(22,캐나다)는 네차례 점프 실수가 잇따르면서 수행등급(GOE)에서

4.61점이 깍이고 넘어진 점프에 대한 감점(-2점)까지 더해지면서 입상권에서 밀려났다.

 

한편, 남자부 1위는 239.52점의 패트릭 챈(20,캐나다), 2위는 236.52점의 오다 노부나리(23,일본),
3위는 233.04점을 얻은 아담 리폰(21,미국)이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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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랑프리 2차 대회(캐나다,킹스턴) 종합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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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원, 8월의 주니어 선발전에서의 프리 연기

  

[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이동원 선수(14,과천중2)가 루마니아의 브라소프에서

열리고 있는 2010/11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종합 4위를 차지했다.

 

이동원은, 앞선 쇼트 경기에서 51.79점으로 7위에 랭크된 가운데 11일 오후 5시45분(한국시간)

부터 시작된 프리 스케이팅에서 7번째 순서로 등장하여 113.33점을 획득하며 2위에 올랐다.

총점에서는 165.12점으로 종합 4위를 기록하며 아깝게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총 18명의 선수가 경쟁을 벌인 프리 스케이팅까지 종합한 결과, 금메달은 총점 187.38의 키건 메싱(18,미국),

은메달은 179.22의 조슈아 패리스(15,미국), 동메달은 166.48의 타나카 케이지(16,일본)가

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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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남자부 프리 스케이팅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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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정, 8월 주니어 선발전에서 프리 연기 모습
 

[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이호정 선수(13,서문여중1)가 루마니아의 브라소프에서

열리고 있는 2010/11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종합 9위를 차지했다.

 

이호정은, 앞선 쇼트 경기에서 41.23점으로 8위에 랭크된 가운데 10일 오후 11시30분(한국시간)

부터 열린 프리 스케이팅에 19번째 순서로 등장하여 70.29점을 획득, 총점 111.52점으로

프리와 종합에서 모두 9위를 기록했다. 

       
총 29명의 선수가 경쟁을 벌인 프리 스케이팅까지 종합한 결과, 
금메달은 총점 132.32의 엘리자베타 툭타미셰바

(14,러시아), 은메달은 130.10점의 크리스틴 공(17,미국), 동메달은 128.78의 코쿠분 시온(18,일본)이

각각 차지했다. 

     

주니어 그랑프리의 출전 가능 연령을 갓 넘어선 나이로 첫 출전한 이호정은 좋지 않은 컨디션에도

불구하고 상위 30%대에 들어가는 성적을 거둠으로서 향후 전망을 밝게 했다.

      

한편, 남자부에 출전 중인 이동원 선수는 11일 오후 5시45분(한국시간)부터 프리 스케이팅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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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차 대회 최종 결과(총 29명 중 상위 10위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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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7월 첫날. 밴쿠버 동계 올림픽의 감동을 뒤로 하고 올해 할당된 시간은 나머지 반을 달리기 시작한다. 소위 보릿고개라는 피겨 비시즌의 한 가운데이므로 팬 입장에서는 작은 소식에도 눈길이 간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6월27일, ISU의 룰 개정이 자국의 아사다 마오 선수에게 플러스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사를 냈다.

그 이유로 두가지 메리트를 언급했는데, 한가지는 종전 트리플 악셀이 회전부족으로 인해 더블로 판정될 경우 이것이 규정요소로 뛴 더블 악셀과 요소 중복으로 간주되어 0점 처리되던 것을 막을 수 있고, 또 하나는 마오 선수가 다음 시즌 쇼트 프로그램의 점프구성을 '단독 트리플 악셀,룹 컴비네이션,트리플 플립'으로 생각한다는 데 따르면 기초점을 지난 시즌보다 높은 20점 정도 얻을 수 있다는 것.

   

이 신문은 '이번 여자 싱글의 룰 변경은 일본스케이트연맹이 노력한 결과'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면서 플루셴코가 이번 올림픽에서 2위에 머무르자 '고난이도의  기술에 도전하는 선수의 리스크가 너무 큰데 비해 정당한 평가를 받고 있지 못하다'고 했던 불평과 '기술적으로 높은 것을 추구하는 것이 피겨의 미래라고 본다'는 말을 빌리면서 이번 룰 개정이 타당함을 애써 변호했다.
   
간발의 차이로 놓치긴 했지만 만약 플루셴코가 금메달을 차지 했다면 그런 불평을 했을까? 4년전 토리노에선 쿼드러플 점프 평가가 정당해서 금메달을 땄는가? 어린 아이의 구시렁거림 만큼이나 유치한 그의 발언은 올림픽 직후부터 해외 피겨 사이트의 쓰레드에서 조롱거리가 되어 왔다. 큰 선수답지 못한 언행과 최근 규정 위반으로 ISU 주관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는 징계를 받은 것을 보면 그리 존중할 만한 인용 대상은 아니다. 

   

아무튼 인용이야 입맛대로 골라 하는 것이지만 이는 일본 피겨계가 어디에 주안점을 두어 왔는 지 말해주기도 한다. 그러면 대한민국 피겨의 맥점은? 김연아 선수의 업적이 말한다. 우선 기본기 다지기에 충실하는 것. 연아 선수의 어릴 적 코치들이 그랬듯이 정확하고 탄탄한 기본기 만들기가 오늘의 영광을 불러왔다. 기본이 강하다면 다양한 전술 구사에 유리하다. 혼과 스토리를 담은 감동적인 연기도 이에 기반한다. 
   
미안한 비유지만, 우리는 중국 기예단의 공연을 보고 감탄한다. 하지만 감동과는 거리가 멀다. '技'에만 충실한 연출이기 때문. 피겨 관객은 '아름다운 감동'을 원한다. 무대 위에 나서면 아주 딴 판으로 끝을 알기 힘든, 깊이 있는 연기의 스토리 텔러를 선호한다. 2009년 세계선수권 대회부터 밴쿠버 올림픽까지 세계가 보여준 반응으로부터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누가 폴짝폴짝 재주넘기만 하는 운동선수를 보러 평생 경기장을 찾겠는가?

   

이 신문이 직접 밝혔듯이 이번 룰 개정은 자국 선수를 밀어주기 위한 고육지책임이 확인됐다. 마오 선수가 트리플 악셀보다 더 높은 득점이 가능한 트리플-트리플 연속 점프를 뛰지 못하고 연기력에서도 격차가 커지자 일본 연맹으로서는 트리플 악셀을 특화된 기술로 부각시켜 득점을 돕는 것외엔 별다른 옵션이 없었던 것.

 

김연아 선수는 저서 '7분 드라마'에서 밝혔듯이 부상위험 때문에 트리플 악셀을 뛰지 않는다. 코치인 브라이언 오서도 자신의 저서 '한 번의 비상을 위한 천 번의 점프'에서 '채점규정이 실력을 바꾸지는 않는다'면서 연아 선수도 자신과 만났던 시기에 트리플 악셀을 연습했고 '실제 뛸 수 있으나 부상위험 때문에 뺐다'고 한다. 딱히 뛸 필요도 없는 것이 이미 '토탈 패키지'였기 때문이라는 것.  이 선택으로 역사에 남을 프로그램이 잇따라 구현되며 각종 신기록 작성과 ISU 주요 대회를 석권하는 그랜드 슬램을 이루었다. 그러면서 여전히 건강한 김연아 선수를 볼 수 있으니 솔로몬의 지혜가 따로 있는 게 아니다. 

   

진정 선수를 보호하고 기술과 예술의 균형발전을 원하는 피겨계라면 고난이도 기술에만 많은 이점을 주며 선수를 유인해선 안된다. 유망한 선수가 점수 메리트에 매달려 무리한 시도를 하도록 부추기게 되고 높아진 부상 빈도는 경기력 부진과 조기 은퇴라는 부작용으로 이어진다. 이른바 '도전' 대상은 회전수 높이는 것 외에도 무궁무진하다.

    

ISU(국제빙상연맹)는 정치역학으로부터 자유롭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특정국의 스폰서 과점을 피하는 것이 당면 과제다.  ISU의 가장 큰 힘은 (명목은 총회지만) 집행위원회에 있는 만큼, 위원들이 소속한 나라의 비율대로 스폰서쉽을 분담하되 개별국은 (예로서) 30%를 넘지 못한다는 식의 상한선을 두는 것이 방안이 될 수 있다.

 

 

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realtree99@hanmail.net)  [Copyright ICE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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