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뉴스(ICENEWS) 박영진 기자] 이동원이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최종 5위를 기록했다. 이동원은 프리스케이팅 109.18(기술점수 58.68, 예술점수 50.50)을 받아 총점 166.93점으로 최종 5위를 기록했다.

  이동원은 프리스케이팅에서 첫 번째 점프인 트리플 러츠 - 트리플 토루프 연속 점프를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가산점을 0.4점 챙겼다. 이어진 더블악셀, 트리플 플립 - 더블 토루프까지 모두 소화해 내며 전반부 연기를 마쳤다. 플라잉 싯스핀에서 레벨2를 받으며, 트리플 살코, 트리플 플립을 모두 성공시켰고, 후반부의 트리플 러츠 점프와 더블악셀 - 더블 토루프 - 더블 루프의 3연속 점프도 모두 성공했다. 그러나 마지막 점프였던 트리플 루프 점프를 싱글로 처리한 것이 뼈아팠다. 마지막 체인징 풋 컴비네이션 스핀을 레벨3으로 마무리 지으면서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마무리했다.

  이동원은 지난 시즌부터 주니어 그랑프리에 출전하여 계속해서 포디움에 근접한 기록을 내고 있다. 더욱이 이번 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 3위로 기분 좋은 출발을 하였고, 함께 출전한 김해진이 여자싱글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남녀 동반 금메달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졌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동반 메달의 꿈은 이뤄지지 않았다.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이동원은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계속해서 5위권의 성적을 내면서 자신의 가능성을 계속 내비치고 있다. 한편 이동원의 그랑프리 대회 경기가 모두 마무리 되면서, 3월에 있을 주니어 세계선수권에 출전할 선수는 그랑프리 성적 상위자가 출전한다는 빙상연맹의 규정에 따라 1차 대회에서 4위를 했던 이준형이 출전하게 되었다. 이준형은 이탈리아에서 있을 6차 대회에 또 한번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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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뉴스(ICENEWS) 박영진 기자] 김해진이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2차 여자싱글에서 최종 5위를 차지했다. 쇼트 프로그램 1위로 파란을 일으켰던 김해진은 프리스케이팅에서 4차례의 실수로 자신의 실력을 모두 발휘하지 못했다. 첫 번째 점프였던 트리플 플립 - 트리플 룹 점프에서 연결 점프의 착지가 불안하면서 넘어지고 말았다. 두 번째 점프인 트리플 러츠에서는 가산점에서 점수가 깎였다. 이어진 트리플 살코 점프에서 또 한번의 넘어지는 실수를 범했다. 이후 플라잉 컴비네이션 스핀으로 안정을 되찾은 김해진은 트리플 루프 점프를 뛰었지만 또 다시 넘어졌다. 후반의 트리플 토룹 - 더블 토룹 - 더블 루프 3연속 점프는 깔끔하게 성공했지만, 뒤이은 트리플 플립 - 더블 토룹 컴비네이션 점프에서 플립 점프의 착지가 불안해 넘어지고 말았다. 이후 직선스텝과 레이백 스핀은 실수 없이 소화해 내며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마쳤다. 김해진은 프리스케이팅 78.76점(기술점수 39.11, 예술점수 43.65점, 감점 4점)을 받아 총점 131.02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비록 프리스케이팅에서 실수가 많았지만, 김해진은 김연아 이후로 주니어 그랑프리 쇼트 프로그램 1위에 오르는 등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또한 이번에 받은 예술점수 43.65점은 지난 아시안 트로피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2차례의 넘어졌을 때 받았던 40점대의 예술점수를 뛰어 넘은 것으로, 앞으로 실수를 줄인다면 우리나라 선수들이 박하게 받는 예술점수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해진은 자신의 첫 국제무대 데뷔와 다름없던 이번 대회에서 5위를 기록하면서, 앞으로의 성장과 기대를 하기에 충분했다.

  김해진은 9월 21~25일 루마니아에서 열리는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에  출전하여 다시 한번 국제무대를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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