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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매월 1회 공연되는 국립극장의 대표상설공연인 국립창극단의
<정오의 판소리>와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정오의 음악회>가 따스한 봄바람을 타고 3월 공연에 오른다.

 
3월 15일, KB국민은행 청소년하늘극장에서 선보일 <정오의 판소리>는 국립창극단의 유영대 예술감독의
깔끔한 해설과 국립창극단의 스타급 창자들이 출연하여 재담 섞인 판소리를 들려주어 판소리를 처음

접하는 사람부터 마니아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이다.


3월 22일, 해오름극장에서 선보일 <정오의 음악회>는 국립국악관현악단 황병기 예술감독의 해설과 함께

우리 음악의 멋과 흥, 그리고 신명을 이해할 수 있는 공연으로 한국전통 음악뿐만 아니라  클래식, 성악,

오페라 등을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하여 들려주는 무대이다.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시작된 브런치 콘서트 ‘정오시리즈’는 낮 시간대 관객들에게 국악의 새로운 재미와

매력을 선물할 것이다.

 

남상일의 재담이 함께하는 <정오의 판소리>

 

이번 3월 공연은 판소리 ‘춘향가’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민요, 판소리, 재담과 추임새배우기, 함께 노래 부르기> 등 모든 프로그램들은 관객의 장단에 주파수를

맞춘다. 그 첫 순서로 민요가 문을 연다. 가장 익숙한 민요 중의 하나인 ‘새타령’으로 가장 먼저 봄 편지를

보낸다. 하이라이트 무대인 판소리와 창극은 이미 국립창극단의 고품격 정통 판소리 무대 ‘완창판소리’와

창극 ‘춘향2010’에서 만났던 판소리 5대가 중 하나인 ‘춘향가’에서 중요 대목을 선보인다.

 

창극 ‘춘향2010’ 중 가장 재미있고 잘 알려진 대목인 ‘단오막~사랑가’는 춘향과 몽룡의 만남과 사랑을

화창하고 아기자기하게 그린 부분이다. 춘향과 몽룡의 사랑 대목을 통해 관객들은 사랑의 설레임을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판소리 대목은 ‘이별가 ~ 신연맞이’ 대목으로 춘향과 몽룡의 슬픔이 베어있는

‘이별가’와 이별 후 신임사또가 부임하는 대목이다.

 

해설자와 더불어 재담꾼이 등장하는, 이번 달 ‘재담과 판소리’ 주인공은 남상일 단원이다.
2월 <남상일 100분 쇼>를 통해 흥행의 파고를 높였던 여세를 몰아 관객에게 배꼽 잡는 웃음, 귀에 쏙쏙

들어오는 추임새와 재담 등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급상승시킨다. 마지막으로 함께 노래 부르는

코너에서는 ‘진도아리랑’으로 출연진과 관객이 하나가 된다.  

 

계절의 흥겨움이 가득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정오의 음악회>

 

이번 3월 공연의 시작은 국악관현악을 위한 어부사시사 “춘사(春詞)-생명의 찬미”이다.

지난해 국립국악관현악단에서 초연된 작품, 국악칸타타 ‘어부사시사’ 중 첫 번째 악장인 ‘봄’을 주제로

어부사시사 전곡 작곡을 맡은 임준희가 새로이 관현악곡으로 편곡하였다. 만물이 소생하는 어촌의

풍광을 소재로 생명의 찬미를 표현한 곡이다.   


누구나 귀에 쉽게 들어오고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곡들로 진행되는 ‘이구동성’ 코너에선 2011년 1월,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며 종영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OST 중에서 주인공인 현빈이 직접

불러 더 큰 인기를 끌었던 ‘그 남자’와 가수 김범수가 부른 ‘나타나’를 국악관현악으로 새롭게 편곡하여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연주하게 된다


봄을 재촉하는 또 하나의 무대, ‘스타와 함께’ 코너에서는 ‘애모’로 잘 알려진 가수 김수희와 함께한다.

트로트와 팝, 트로트와 국악의 크로스오버를 활발히 시도해온 그녀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반주와 함께

흡인력 있는 가창력을 뽐내며 주옥같은 명곡들로 국립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봄 에너지를 한껏 발산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전통의 향기에서는 생소병주 “수룡음”이 위재영(생황), 김종욱(단소)협연으로

함께하며, 3월의 <정오의 음악회>를 마무리하는 곡으로는 관현악 “판”이 연주된다.

 

(문의) 국립극장 고객지원팀 02)2280-4115~6 (www.ntok.go.kr)

 

 

아이스뉴스=최진목 기자(realtree99@hanmail.net)  [Copyright ICE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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