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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3.14 [2011 세계선수권] 연기할 경우 선수들의 출전포기 잇따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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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일본 동북지역의 대지진으로 인한 해일피해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연이은 폭발로 인해 21일 동경에서 개최예정이던 2011 피겨

세계선수권 대회에의 출전을 포기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14일자 일본 아사히신문으로 보도에 따르면,

독일스케이트연맹이 13일 자국선수의 출전포기를 공식 발표했으며 "정부로부터 일본에의

여행을 자숙하라는 지침이 나와 이에 따르는 것으로 했다"고 한다. 

  

여기에, 작년 12월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한 패트릭 챈이 속해있는 캐나다연맹은
대회출전 여부를 선수자신의 결정에 맡기기로 했으며, 15명이 출전예정인 미국연맹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다.  미국선수권 우승자인 남자부의 라이언 브래들리는
"출전하고 싶은 생각은 굴뚝같지만 막상 가자니 걱정도 된다. 일본은 선수권대회보다는

해야할 중요한 일이 있지 않느냐"며 미국 언론의 취재에 답했다.

 

프랑스연맹은 대회 준비를 위해 일본에서 연습하고 있던 유럽선수권 남자우승자인
플로랑 아모디오 선수를 자국으로 불러들였다. 

 

계속되는 여진과 원자력발전소의 폭발사고가 이어지면서 ISU(세계빙상경기연맹)의

친콴타회장이 우려를 나타내는 등 개최 자체가 어려운 쪽으로 기울어가고 있다.

중지로 결정될 경우 한국의 서울, 중국의 북경, 이탈리아의 토리노 등에서 개최할

가능성도 있다고 미국 언론은 보도하고 있다.

 

일본빙상경기연맹에서는 4월 또는 5월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자국 개최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이 경우 선수 개개인의 다른 스케줄에

큰 지장을 초래하게 되며 대형 재난 지역에 대한 여행 기피심리까지 더해져 출전 포기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아무튼 김연아 선수가 복귀할 예정이던 이번 세계선수권 대회는, 개최지가 변경되지

않을 경우 어렵사리 열린다해도 반쪽짜리 대회로 전락할 처지에 놓여있다.

  

 

아이스뉴스=최진목 기자(realtree99@hanmail.net)  [Copyright ICE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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