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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해외초청작'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1.09.09 [연극] 인도 레이지 극단의 <푸네 하이웨이>, 2011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해외초청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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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극에 빠져들게 하는 안정되고 흡인력있는 개성 연기 돋보여

 

  

[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국립극장(임연철 극장장)은 2011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의 해외

초청작으로 현대 인도연극의 대표작인 레이지 극단의 코믹스릴러 <푸네 하이웨이(Pune Highway)>를

오는 9월 9일(금)부터 9월 10일(토)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 올린다.

 
<푸네 하이웨이>는 숨겨지고 억눌려 있으나 압박 속에서는 언제라도 서슴없이 그 모습을 드러내는
인간의 어두운 측면을 5명의 등장인물을 통해 보여준다. 친구가 살해당하는 장면을 목격한 세 친구가
신랄한 언쟁을 펼치면서 드라마는 진행된다.

 

이들이 자신을 짓누르는 압박감에 어떻게 대응해 가느냐가 이 연극의 핵심이다. 위기 상황 속에서 서로

다른 방식으로 대응해 나가는 그 각각의 모습이 바로 관객들을 매료시키는 부분이기도 한다. 세 명의

주인공은 거짓말을 하고, 말을 더듬고, 농담을 하는 등 자신만의 방법으로 압박과 긴장을 해소하려 한다.
   

이 작품은 극단적인 상황에 놓인 주인공들이 유년기 시절부터 쌓아온 우정을 지켜나갈 수 있는지를

탐색하는 코믹스릴러이다. 인간 본성에 감추어진 어두운 측면을 극한적인 상황에서 긴장감 있게

표현하고자 했다.

 
최소한의 무미건조한 가구로 이루어진 세트와 심플한 배경음악이 연극에 현실적인 생생함을 조성해주며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는 공연을 보는 동안 긴장과 해학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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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네 하이웨이>는 인도의 포스트 콜로니알(Post-colonial, 탈식민주의)작품으로, 많은 복선이 희곡과
연출에 내재되어 있으며 인간의 어두운 측면을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사실적 연기로 표현해 냈다.

 
영국 로얄코트극장이 주최한 2004년 ‘작가들의 영역’에서 두 차례의 워크숍을 거쳐 완성된 대본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면서도 자극적인 대사를 통해 우정과 배신, 생존 그리고 자기보호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히 인도인들이 사용하는 저속하고 천박한 영어를 등장시킴으로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인간의

마음속에 도사리고 있는 무책임, 무기력, 방관적 태도, 가치관의 상실을 도덕심과 신뢰의 상실이라는

표상으로 보여주고 있다.

 

거친 힌디어와 인도 영어를 섞어가며 서로 욕을 하고 자신의 실체는 숨긴 채 타인의 약점을 공격하는
이들에게서 연민이나 자비는 찾아볼 수 없다. 이는 곧 부유한 현대인도사회의 타락에 대한 고발이자
무분별하고 맹렬한 세계화에 대한 은유와 비판이다.

 

이 작품은 2004년 인도 초연을 시작으로 2006년 독일, 2010년 영국 등에서 100회 이상 공연 된 현대

인도연극의 흐름을 주도하는 레이지 극단의 대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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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자&연출 : 라훌 다 쿤하(Rahul da Cunha) (위 사진)

 

라훌 다 쿤하는 1984년에 톰 토퍼(Tom Topor)의 법정드라마 <Nuts>를 연출하면서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1991년 그가 연출하고 구르차란 다스(Gurcharan Das)가 집필한 <Larins Sahib>은 에딘버러 페스티벌에
상연된 첫 인도 연극이었다. 1996년에 허브 가드너(Herb Gardner)의 <트러블 커플(I'm Not Rappaport)>을
<I’m Not Bajirao>로 인도스타일로 각색하였으며 200편이 넘는 공연들을 연출했다.

 

그는 2002년부터 직접 작품을 쓰기 시작했는데 대표작으로는 <Class of '84>(2003년), 극심한 상황에서의

우정, 모험을 그린 <Pune Highway> (2004년), 22년 동안 변화된  봄베이의 상을 보여준 <Me,Kash & Cruise>

(2008년)을 들 수 있다.
 

 

<공연 개요>

 

공 연 명

2011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푸네 하이웨이>

공연일시

2011년 9월 9일(금) ~ 9월 10일(토)

금 오후8시 / 토 오후 2시 7시

공연장소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주 최

국립극장

주 관

국립극장

관 람 료

R석 50,000, S석 30,000, A석 20,000

관람등급

중학생이상 관람가

공연시간

90분

예 매 처

국립극장 02-2280-4115~6(www.ntok.go.kr)

※국립극장 자체예매가능(예매수수료 없음)

티켓링크 1588-7890(www.ticketlink.co.kr)

인터파크 1544-1555(www.interpark.com)

옥션티켓 1566-1369(http://ticket.aution.co.kr)

예스티켓 1544-6399(www.yesticket.net)

문 의

고객지원팀 02)2280-4115~6

 

 

아이스뉴스=최진목 기자(realtree99@hanmail.net)  [Copyright ICE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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