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국가대표’ 박소연(강일중2)와 이준형(도장중3)이 IB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


박소연과 이준형은 이번시즌 ISU 주니어 그랑프리(이하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둬 그 가능성을 이미 입증했다. 박소연은 주니어 그랑프리 5,6차 대회에 출전해 6위와 4위라는 메달권에 근접한 성적을 냈고, 이준형은 주니어 그랑프리 1, 6차대회에 출전해 6차 대회에서 남자싱글 사상 첫 동메달획득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두 선수는 지난 11월 24~25일 고양 어울림누리에서 열렸던 회장배 랭킹대회에서 내년 1월 13일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열리는 ‘제1회 유스 동계올림픽’ 출전 티켓을 따내기도 했다.


IB스포츠 심우택 대표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면서 두 선수와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이준형과 박소연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최고 기대주이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나아가 두 선수를 세계적인 피겨 스케이터로 육성하기 위해 장기적으로 체계적인 지원을 할 것이다”라고 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박소연과 이준형은 내년 1월 6~8일 태릉에서 열리는 2012 종합선수권 대회에 출전한 뒤, 유스 동계올림픽에 참가할 예정이다.

 

[아이스뉴스(ICENEWS) 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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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전국동계체전에 출전할 경기도 출신 피겨 대표를 뽑는 제93회 전국동계체전 경기도 예선대회가 14일 오후 12시 고양 어울림누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내년 2월 전북 전주에서 있을 전국동계체전에 나갈 경기도 대표 피겨선수를 선발하는 대회로 현 국가대표 선수들이 다수 참가하는 큰 대회이다.

현 국가대표 중에는 곽민정(수리고3)이 A조 여고부에, 이동원(과천중3), 이준형(도장중3)이 A조 남중부, 김해진(과천중2)이 A조 여중부, 조경아(과천중2)가 B조 여중부에 각각 출전한다. 또한 내년 상반기 국가대표로 발탁된 최휘(과천중2)는 김해진과 함께 A조 여중부에 출전하며, 전 국가대표이자 피겨 팬들에게 잘 알려진 윤예지(과천고2)는 곽민정과 함께 A조 여고부에 참가한다.

이 밖에 B조 여고부에 4명, B조 여중부에 6명, B조 초등부엔 5명의 선수가 출전하고, C조 여고부에 3명, C조 남중부 1명, C조 여중부 7명, C조 여초부 16명, D조 남고부 1명, D조 남중부 1명, D조 여중부 2명, D조 여초부에 26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 동계체전은 내년 2월 전북 전주에서 열리며, 경기도 대표는 이번 대회에서, 인천시 대표는 지난 4일 인천 동남스포피아 빙상장에서 열렸던 제1회 인천광역시장배 겸 전국동계체전 인천대표 1차 선발전에서 확정됐으며, 서울시 대표는 오는 26,27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제24회 서울특별시장배 겸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피겨 서울시 예선대회를 통해 선발한다.


[아이스뉴스(ICENEWS) 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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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겨 형제'로 주목받고 있는 감강찬(휘문중3) 선수

‘피겨 형제’로 주목받고 있는 감강찬(휘문중3)이 독일에서 열린 NRW 트로피 대회에서 시니어 첫 데뷔무대를 가졌다. NRW 트로피 대회는 2007년에 신설된 대회로 그동안 우리나라 선수로는 최지은, 김나영, 이동원 등이 이 무대를 밟았으며, 이동원 이후 감강찬이 2년여 만에 한국 대표로 이 대회에 출전했다.

감강찬의 출발은 매우 좋았다. 쇼트프로그램에서 트리플토룹 - 더블토룹, 트리플 러츠, 더블악셀의 3가지 점프 요소를 모두 깔끔하게 성공시켜, 49.43점(기술점수 25.00, 예술점수 24.43)을 받아 13위에 오르는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하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선 실수가 많았던 탓에 순위가 하락했다. 첫 점프였던 트리플러츠 컴비네이션 점프에서 러츠 점프를 1회전으로 처리했으며, 더블악셀과 트리플루프 점프도 실패해 초반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중반의 트리플러츠 점프를 성공한 후 더블토룹 연결 점프까지 깔끔하게 성공하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그러나 후반의 더블악셀 점프에서 착지 도중 손을 짚는 실수를 범했으며, 트리플살코와 트리플토룹 점프도 모두 실패해 끝까지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감강찬은 총점 128.30점을 기록해 최종 16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비록 프리스케이팅에서 실수가 있었지만, 이번 대회는 감강찬에게 매우 의미 있는 대회였다. 감강찬은 1995년 생으로 시니어 자격을 획득해서 출전한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내, 앞으로 동생인 감강인(휘문중2)과 함께 더 큰 활약을 예고했다.

감강찬은 지난 시즌부터 동생 강감인과 함께 국내 대회에 출전하고 있으며, 얼마 전 열린 회장배 랭킹대회에서도 뛰어한 표현력을 선보여, 피겨 팬들에게 ‘피겨 형제’로서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감강찬은 내년 1월 6일 태릉 실내빙상장에서 열릴 2012 종합선수권 대회에서 4대륙선수권 국제 대회 참가권을 놓고 김민석(고려대1), 김환진(동북고1) 등과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아이스뉴스(ICENEWS) 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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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회장배 피겨 랭킹대회가 마무리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 피겨 국가대표에 변동이 있을 전망이다. 피겨 국가대표는 시즌 중 진행되는 회장배 랭킹대회와 피겨 종합선수권의 성적을 합산해 최종 남자 3명, 여자 6명(김연아 제외)의 국가대표를 선정했다. 그 결과 최휘(과천중2), 변지현(연광초6)이 새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2012년 상반기 피겨 국가대표로 뽑힌 최휘(과천중2) 선수


▷2012년 상반기 피겨 국가대표로 뽑힌 변지현(연광초6) 선수


최휘는 지난 종합선수권 당시 105.01점 밖에 얻지 못했지만, 이번 랭킹전에서 127.48점을 받으며 3위에 올라 국가대표 자리를 따내는 데 성공했다. 최근 기량이 급성장해 또 다른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는 변지현은 총점 230.51점으로 최휘와 함께 새 국가대표 자리에 오르게 됐다. 최휘와 변지현은 이번 랭킹전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여 좋은 점수를 얻은 것이 크게 작용됐다.

현 국가대표 중에선 박소연(강일중2), 김해진(과천중2), 곽민정(수리고3), 조경아(과천중2)가 국가대표 자리를 유지할 전망이다. 박소연은 지난 2011 종합선수권에서 142.29점. 이번 랭킹전에서 152.70점을 기록해 총점 294.99점으로 최종 1위에 올랐고 이에 따라 다음 시즌에도 무난히 국가대표 타이틀을 이어갈 전망이다. 그 다음은 김해진(과천중2)이 종합선수권에서 145.29점, 랭킹전에서 146.39점을 챙겨 총점 291.68점을 받음으로 차지했다. 이 외에 곽민정(수리고3)이 255.03점, 조경아(과천중2)가 234.88점으로 국가대표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 국가대표인 이호정(서문여중2), 박연준(인천 연화중3)은 점수에서 밀려 안타깝게도 국가대표 자리를 유지하기 어렵게 됐다. 특히 이호정은 지난시즌 주니어 그랑프리에 출전한 이후 복사뼈 제거수술을 받아 이후 점프 감각을 되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피겨 국가대표 선정방법은 2012년 상반기 국가대표의 경우 지난 2011년 1월에 진행됐던 종합선수권 대회와 이번 11월 24~25일 열렸던 랭킹대회의 성적을 합산해 선정하며, 2012년 하반기의 국가대표는 이번 랭킹전 성적과 2012년 1월에 열릴 예정인 종합선수권 대회의 성적을 합산해 뽑는다. 따라서 피겨 국가대표는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과 같이 한 시즌 내내 같은 선수가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1년에도 두 번가량 바뀔 수 있는 것이다.

남자대표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김민석(고려대1), 이동원(과천중3), 이준형(도장중3)이 그대로 자리를 지킬 예정이다.

피겨 선수들의 성장에 가속화 되면서 국가대표 자리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피겨 유망주들의 열전은 내년 1월 종합선수권에서 또 한번 볼 수 있다.


* 여자 선수 총점 순위 (상위 선수 6명까지 국가대표)

          순위           이름   2011 종합선수권      2011 랭킹전           총점
            1         박소연          142.29         152.70         294.99
            2         김해진

145.29

        146.39         291.68
            3         곽민정          142.26

112.77

255.03

            4         조경아          120.21         114.67         234.88
            5          최휘          105.01         127.48         232.49
            6         변지현          103.79         126.72         230.51
            7         최다빈           94.89         133.47         228.36
            8         이호정          114.15         113.93         228.08
            9   클라우디아 뮬러          102.65         114.31         216.96
           10         박경원          108.88         102.65         211.53



[아이스뉴스(ICENEWS) 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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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회장배 피겨스케이팅 랭킹대회가 25일 프리스케이팅 경기를 치르고 시상식으로 모두 마무리되었다. 이번 회장배 랭킹대회는 피겨 국가대표를 뽑는 대회이자, 내년 1월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열리는 유스 동계올림픽에 참가할 선수도 함께 뽑아 그 어느 대회보다 중요했다.

유스 동계올림픽은 1996~1997년생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는 청소년 올림픽 대회로 내년 1월 그 첫 번째 대회가 개최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피겨에선 남자, 여자 싱글 선수 1명씩 출전한다.


    
▷남자 1그룹 1위로 유스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이준형(도장중3) 선수


마지막 플라잉 카멜스핀으로 연기를 마친 이준형은 프리스케이팅 117.68점(기술점수 61.22, 예술점수 57.46, 감점1), 총점 176.83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던 김민석을 5점 가까이 따돌리고 역전우승을 거머쥐었다. 또한 유스 동계올림픽 출전티켓을 따내는 데도 성공했다.

    
▷남자 1그룹 2위를 차지한 김민석(고려대1) 선수

한편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던 김민석(고려대1)은 최종 2위를 했다. 김민석은 프리스케이팅에서 자신의 무기인 트리플악셀 - 더블토룹, 단독 트리플악셀 점프를 모두 성공했다. 후반부까지 큰 실수 없이 자신의 연기를 소화한 김민석이었지만 마지막 점프였던 트리플토룹에서 그만 넘어지고 말았다. 그래도 끝까지 평정심을 잃지 않고 자신의 연기를 끝마쳤다. 김민석은 프리스케이팅에서 112.48점(기술점수 57.76, 예술점수 55.72, 감점1)를 받아, 총점 171.70점으로 2위를 했다.

김민석은 인터뷰에서 “루프까진 괜찮았는데 토룹 점프에서 넘어졌다. 그래도 어느 정도 클린 연기를 해 목표달성에 성공한 것 같다. 앞으로 벌어질 4대륙 선수권과 세계선수권 준비를 열심히 하겠다. 특히 이번에 부족했던 스핀에서 더 좋은 레벨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3위를 했던 이동원(과천중3)은 프리스케이팅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으로 등장해 첫 번째 점프였던 트리플러츠 - 트리플토룹 점프에서 연결 점프를 뛰지 못했으나, 후반의 트리플러츠 점프에서 연결 점프를 붙여 성공했다. 하지만 트리플살코 점프에선 넘어졌다. 이동원은 프리스케이팅 112.48점(기술점수 57.76, 예술점수 54.18, 감점 1)으로 총점 171.04점을 얻어 3위로 마쳤다. 쇼트프로그램에서 점프 실수가 많았던 김진서(오륜중2)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선전해 4위, 김환진이 5위를 차지했다.

   
 ▷여자 1그룹 1위로 유스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박소연(강일중2) 선수

여자 1그룹 경기에선 박소연이 최종 1위를 차지해 내년 유스올림픽에 참가하게 되었다. 박소연은 ‘엘리자베스 OST'에 맞춰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시작했다. 첫 번째 점프였던 트리플러츠 컴비네이션 점프에서 러츠 점프의 착지가 흔들려 연결 점프를 뛰지 못했다. 하지만 두 번째 점프였던 더블악셀 - 트리플토룹 점프는 자신의 트레이드마크답게 힘차게 뛰었다. 중반부의 트리플플립 점프에서 넘어졌지만 나머지 트리플러츠 - 더블토룹, 트리플살코 3연속 점프 등은 모두 성공했다. 박소연은 프리스케이팅 99.00점(기술점수 55.84, 예술점수 44.16, 감점 1), 총점 152.70점을 받아 김해진(과천중2)을 6점차 가까이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소연과 함께 치열한 접전을 펼쳤던 김해진이 2위를 했다. 김해진은 프리스케이팅에서 첫 번째 트리플플립 - 트리플루프 점프를 과감히 뛰었지만, 루프 점프의 착지가 흔들렸다. 또한 중반부에 한 번 넘어졌다. 하지만 김해진은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모든 연기를 마쳐,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김해진은 총점 146.39점을 기록했다.

    
여자 1그룹 2위를 한 김해진(과천중2) 선수

김해진은 "아쉽지만 더 나아질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할 것이다. 전체적으로 깔끔하진 못했다. 특히 기술에서 러츠나 롱에지 문제 등이 있어서 고쳐야 할 것이 많은 것 같다."고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얘기했다. 3월에 있을 주니어 세계선수권에 대비하기 위한 훈련으로는 "전체적으로 실수를 줄여나가서 성공률을 높여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여자 1그룹 3위를 한 최휘(과천중2) 선수

3위는 최휘(과천중2)가 차지했다. 최휘는 프리스케이팅 곡 ‘블랙스완’에 맞춰 연기를 했다. 첫 점프였던 트리플러츠 - 더블토룹 점프에서 러츠 점프를 1회전으로 처리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어진 트리플살코와 후반부의 트리플러츠 점프 등을 모두 성공시켰다. 최휘는 총점 127.48점을 받았다. 4위는 조경아(과천중2), 5위는 클라우디아 뮬러(홍은중2), 6위 이호정(서문여중2)이 차지했다.

최휘는 경기 후 아이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예상하지 못했는데 이 정도의 결과가 나와서 너무 좋다. 긴장을 좀 많이 해서 첫 점프를 실패했던 것 같다. 하지만 러츠 점프를 빼곤 괜찮았고, 컨디션도 좋았다. 종합 때는 랭킹전 때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 주겠다”며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날 처음 열렸던 남자 2그룹에 혼자 출전한 차준환(잠신초4)는 트리플토룹 - 더블토룹에서 연결 점프의 회전수가 부족했다. 하지만 그 외 더블악셀, 더블플립 - 더블토룹, 트리플토룹 등에서 별다른 실수 없이 점프를 소화해 냈다. 차준환은 프리스케이팅 83.46점(기술점수 39.90, 예술점수 43.56), 총점 123.19점을 기록했다.

여자 2그룹에선 최다빈(방배초6)의 독주가 이어졌다. 최다빈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총점 133.47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최다빈은 첫 번째 점프였던 트리플러츠 - 더블토룹, 중반부의 트리플러츠 - 더블토룹 - 더블루프에서 러츠 점프 롱에지 판정을 받았다. 또한 트리플루프에서는 회전수가 다소 모자랐다. 하지만 최다빈은 경기 내내 별다른 흔들림 없이, 다른 점프를 모두 성공했고 스핀은 모두 레벨4를 기록했다. 최다빈은 프리스케이팅 88.51점(기술점수 51.01, 예술점수 37.50)을 받아,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모두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 줬다.

이로써 내년 1월에 개최되는 제1회 동계 유스올림픽 대회의 피겨 부문에는 이준형과 박소연이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게 되었다. 두 선수는 지난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때 함께 출전해 각각 3위(동메달)와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들의 또 한 번 같은 무대에서 어떠한 신화를 쓸지 기대가 한층 커지고 있다. 다음 피겨 국내대회는 내년 1월 4일부터 태릉에서 열리는 피겨 종합선수권 대회이다. 이 대회에선 4대륙 선수권과 시니어 세계선수권에 출전할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남자 2그룹 1위를 한 차준환(잠신초4) 선수

      
▷남자 1그룹 1위를 차지한 이준형(도장중3, 가운데), 2위를 차지한 김민석(고려대1, 왼쪽),3위
를 차지한 이동원(과천중3, 오른쪽)

    


▷여자 1그룹 1위를 한 박소연(강일중2, 가운데) 선수 ,2위를 한 김해진(과천중2, 왼쪽)선수, 
3위를 한 최휘(과천중2, 오른쪽) 선수

 
[아이스뉴스(ICENEWS) 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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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국가대표 타이틀이 걸린 2011 회장배 피겨스케이팅 랭킹대회가 24일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 빙상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다음시즌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를 뽑는 선발전 중 하나이자, 내년 1월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열리는 유스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남, 여 피겨대표 1명을 뽑는 대회이기도 해,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하다.

   여자 1그룹 1위를 한 박소연(강일중2) 선수

가장 관심을 끌었던 여자 1그룹 경기에선 지난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에서 4위에 올랐던 박소연(강일중2)이 매우 뛰어난 연기를 선보여 1위에 올랐다. 박소연은 첫 점프였던 트리플러츠 점프를 깔끔하게 뛰었으며, 이어진 트리플플립- 더블토룹, 더블악셀 점프도 모두 성공했다. 아름답고 우아한 2분 50초의 연기가 끝나자 매우 기쁜 표정을 지은 박소연은 쇼트프로그램에서 53.70점(기술점수 31.33, 예술점수 22.37)을 받아 1위에 올랐다. 또한 유스 올림픽 티켓을 향한 첫 발걸음을 힘차게 뗐다. 박소연은 인터뷰에서 “요즘 연습 때 컨디션이 매우 좋았다. 시합 때도 좋은 모습으로 연기해서 매우 좋다. 주니어 그랑프리를 통해 자신감도 얻었지만, 사실 긴장을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여자 1그룹 2위를 한 김해진(과천중2) 선수

2위는 주니어 그랑프리 4차에서 동메달을 따낸 김해진(과천중2)이 차지했다. 쇼트프로그램 음악인 ‘베토벤의 월광’에 맞춰 연기한 김해진은 트리플플립 - 트리플루프 고난이도 컴비네이션 점프에서, 플립 점프의 착지가 불안해 연결 점프를 뛰지 못했다. 김해진은 두 번째 점프였던 트리플러츠에서 더블토룹 점프를 붙여 뛰었지만, 러츠 점프에서 롱에지 판정을 받고 말았다. 김해진은 쇼트프로그램 49.04점(기술점수 27.33, 예술점수 21.71)을 받아 2위로 마쳤다. 김해진은 인터뷰에서 “트리플플립 - 트리플루프 점프에 부담이 있는 건 사실이다. 또한 유스 올림픽 출전권이 있기에 신경이 쓰이지만,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또한 주니어 그랑프리 당시 부츠 문제에 대해선, "시합 3일 전에 바꿨다. 지금 한 달 반 정도째 신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어 내일 프리경기에 대해선 "트리플 컴비네이션은 그대로 수행할 예정이고, 트리플플립과 트리플러츠를 2번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해, 고난이도로 구성했음을 비췄다.  

    여자 1그룹 4위를 한 곽민정(수리고3) 선수

3위는 ‘백조의 호수’에 맞춰 연기를 해 42.95점(기술점수 23.27, 예술점수 19.68)을 받은 박연준(인천 연화중3)이, 4위는 허리부상을 딛고 새 쇼트프로그램 ‘에덴의 동쪽’을 선보여 42.54점(기술점수 21.66, 예술점수 20.88)을 기록한 곽민정(수리고3)이 차지했다. 5위는 ‘오페라의 유령’을 연기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은 최휘였다. 현 국가대표 이호정(서문여중2)과 조경아(과천중2)는 뛰어난 표현력을 보여줬지만, 점프에서의 실수로 각각 9위와 10위에 그쳤다.

    남자 1그룹 2위를 차지한 이준형(도장중3) 선수

남자 1그룹 경기에선 김민석, 이준형, 이동원의 경쟁이 치열했다. 제일 처음 출전한 이준형(도장중3)은 트리플플립 - 트리플토룹, 트리플러츠, 더블악셀 등을 비롯해 모든 기술을 실수없이 소화해, 주니어 그랑프리 메달리스트다운 면모를 보였다. 특히 그간 에지콜 판정을 받았던 트리플러츠 점프에서 롱에지 판정을 받지 않은 것이 눈에 띄었다. 이준형은 쇼트프로그램에서 59.15점(기술점수 30.97, 예술점수 28.18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남자 1그룹 1위를 한 김민석(고려대1) 선수

1위는 김민석(고려대1)이 차지했다. 김민석은 이번 시즌 새 쇼트프로그램 ‘캐리비안의 해적 4탄 OST'를 국내에서 처음 선보였다. 첫 점프였던 트리플악셀 점프를 완벽히 뛴 뒤, 그동안 성공한 적이 없던 트리플살코 - 트리플루프 점프도 완벽히 뛰어,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김민석은 아이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살코 - 루프 점프를 성공해 기분이 좋았다. 플립 점프가 조금 흔들린 것이 아쉬웠다. 그동안 연습하면서 3개의 점프를 모두 완벽히 성공한 적이 없어 매우 어렵게 느껴졌는데, 오늘은 성공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처음 국내에서 이 프로그램을 선보여 저도 굉장히 기대됐다.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쇼트프로그램처럼 클린 프로그램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내일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동원(과천중3)이 쇼트프로그램 3위에 올랐다. 이동원은 트리플플립- 트리플토룹, 트리플러츠, 더블악셀 점프를 모두 성공했지만, 스핀에서 이준형보다 낮은 레벨을 받아 58.86점(기술점수 30.85, 예술점수 28,21)을 기록해 이준형과 근소한 차이로 3위에 올랐다.

한편 트리플악셀 점프를 과감히 뛰었던 김진서(오륜중2)는 점프 착지가 흔들린 뒤, 나머지 2개의 점프도 모두 실패해 6위로 밀려나고 말았다. 김환진(동북고1)은 트리플러츠, 트리플플립 점프 등 모든 기술을 완벽히 소화해내 49.75점을 기록하며 4위에 올라 내일 경기에서의 활약을 예고했으며, 피겨 형제 감강찬(휘문중3), 감강인(휘문중2)은 5위와 7위를 기록했다.

앞서 열렸던 남자 2그룹 경기는 차준환(잠신초4)이 홀로 출전했다. 차준환은 더블악셀 점프를 깔끔히 뛰었지만, 트리플토룹 - 더블토룹 점프에서 연결 점프의 회전수가 부족했다. 또한 더블러츠 점프는 롱에지 판정을 받았다. 차준환은 39.73점(기술점수 19.59점, 예술점수 21.14점)을 기록했다.


    ▷여자 2그룹 1위를 한 최다빈(방배초6) 선수


여자 2그룹 경기에선 최다빈(방배초6)이 1위를 차지했다. 최다빈은 쇼트프로그램 음악 ‘Sing Sing Sing'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첫 점프인 트리플플립 - 더블토룹 점프는 성공했지만, 두 번째 점프였던 트리플러츠에선 롱에지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최다빈은 기술점수 26.87점, 예술점수 18.09점을 기록해, 총점 44.96점으로 1위에 안착했다.

최다빈은 아이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연습한 만큼 실수 없이 잘해서 좋았다. 연습 내내 점프 자세가 좋지 못해 걱정했는데, 다행히 잘되었다. 내일 경기에서도 러츠와 플립 점프를 잘 뛰어서 연습한 만큼 잘 나왔으면 좋겠다”며 내일도 선전을 이어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내일은 오후 12시부터 8시 45분까지 프리스케이팅 경기가 이어지며, 내일 남자, 여자 1그룹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에겐 유스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아이스뉴스(ICENEWS) 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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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겨 아이스댄스 국가대표 육성팀 여자대표로 발탁된 클라우디아 
                            뮬러(홍은중2) 선수

‘평창의 꿈’을 이루기 위한 피겨 아이스댄스 국가대표 육성팀이 최종 확정되었다. 빙상연맹은 지난 8일 1차 선발전과 관찰훈련을 통한 2차 선발전을 거쳐, 최종 남자 5명, 여자 5명의 선수를 14일에 확정했다.

남자 선수로는 차오름(삼육대1), 이명수(부산 외국어대1), 전태호(한영고2), 장원일(인천 연화중2), 오재응(부천 고강초6)이 선발됐고, 여자 선수는 이현지(수리고2), 클라우디아 뮬러(홍은중 2), 이세진(신목중2), 양시진(방이초6), 김지원(한성화교초6)이 발탁됐다.

특히 남자 선수 육성팀으로 뽑힌 차오름과 여자 선수 육성팀으로 선발된 클라우디아 뮬러는 지난 8월 종영된, SBS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에서 각각 손담비와 유노윤호와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해, 환상적인 아이스댄스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특히 클라우디아 뮬러는 긴 다리와 서구적인 외모를 지니고 있어, 아이스댄스에 적합하다는 피겨 팬들의 의견이 많았다. 또한 이번에 발탁된 10명의 선수 모두 한국 피겨를 이끌어나갈 미래의 유망주라는 점에서도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이스댄스 국가대표 육성팀에 발탁된 10인의 국가대표는 21일부터 태릉 실내빙상장에서 매일 오후 5~8시, 러시아의 세르게이 아셰타셰프 코치의 지도 아래,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간다. 또한 선수 육성 과정을 거쳐 내년에 최종적으로 국가대표 선발이 이루어진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향한 한국 피겨의 희망 중 하나인 아이스댄스 팀이 드디어 첫걸음을 뗐다. 꿈을 이루기 위한 희망의 싹이 이제 막 성장하기 시작한 것이다. 과연 '앙태화 - 이천군' 팀 이후 맥이 끊긴 한국 아이스댄스가 다시 새로운 모습을 보일지 관심 있게 지켜볼 일이다.


[아이스뉴스(ICENEWS) 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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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아이스댄싱 국가대표 심사에 참가한 최다빈(방배초6) 선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향한 꿈나무 육성 프로젝트 중 하나인 피겨 아이스댄스 국가대표 선발전이 8일 오후 태릉 실내빙상장에서 열렸다.

이번 선발전엔 남자선수 10명, 여자선수 43명이 참가했다. 심사에선 크로스와 백크로스, 스트레이트 스텝, 트위즐, 스핀 등 기본적인 아이스댄스 기술과 함께, 무작위로 나오는 음악에 맞춰 리듬을 타고 동작으로 표현해 낼 줄 아는 능력 등을 평가했다.

남자 국가대표 심사에 출전한 차준환(잠신초4)은 아이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싱글도 좋지만, 아이스댄스에 이전부터 관심이 있어서 이번에 출전하게 됐다”고 출전 계기를 밝혔다.

차준환과 같은 심사를 본 김환진(동북고1)은 “2년 전 누나(김현정 코치)와 함께 토론토로 전지훈련을 갔다. 스트로킹을 배우고자 갔는데, 그때 코치님께서 누나와 함께 아이스댄스를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권유하셔서 누나와 잠깐 해봤다. 이번에 한국에서 아이스댄스 선수를 뽑는다고 해 지원했다”고 말했다. 심사에 대해선 “부츠가 새 것이라 걱정했는데 잘 탔다. 훈련은 따로 시간을 내서 하기보단, 기존 훈련 끝나고 10분쯤에 연습했다”고 준비과정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여자싱글의 떠오르는 유망주이자, 여자 국가대표 심사에 참가한 최다빈(방배초6)은 “싱글도 해보고 아이스댄스도 참가해 보고 싶어 왔다. 지금은 싱글로 뛰고 있지만, 기회가 된다면 도전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1차 선발전 결과 남자 국가대표는 현 남자싱글 국가대표 이동원(과천중2)을 제외한 9명의 선수가 합격했으며, 여자 국가대표는 43명 중 27명이 합격했다. 합격한 선수들은 9~11일까지 관찰훈련을 실시해, 최종 심사를 거쳐 국가대표를 확정한다.

최종 선발된 국가대표는 지난 양태화 - 이천군 팀 이후 맥이 끊긴 한국 아이스댄스를 새로이 이어,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최근 빙상연맹이 영입한 러시아의 세르게이 아셰타셰프 코치의 지도 아래 훈련에 들어간다.

* 피겨 아이스댄스 국가대표 1차 선발전 합격명단

남자선수 합격자: 김환진, 차오름, 차준환, 장원일, 이명수, 오재응, 김범수, 전태호, 김형우

여자선수 합격자: 민유라, 서채연, 이태연, 클라우디아 뮬러, 김나연, 이현지, 김혜린, 김태경, 박세연, 이문정, 장혜승, 김지원, 신은정, 이연주, 차인영, 이세진, 양시진, 김아영, 노지연, 김수지, 김유미, 양혜림, 이현지, 여세라, 서주희, 이혜민, 김레베카


[아이스뉴스(ICENEWS) 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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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차 승급심사에서 7급에 합격한 김환진(동북고1) 선수

피겨선수들의 3차 승급심사가 11월 4일 오전 태릉 실내빙상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승급심사는 5~8급으로 승급하고자 하는 4~7급 선수들이 출전했으며, 5급 29명, 6급 18명, 7급 7명, 8급 5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특히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급수는 단연 가장 높은 7, 8급이었다.

7급에 합격하기 위해선 여자는 트리플 2종, 남자는 트리플 3종 점프를 뛰어야 하며, 플라잉 카멜 스핀 8회전 이상, 그리고 트리플 컴비네이션 점프(트리플 - 더블 컴비네이션 점프 또는 트리플 - 트리플 컴비네이션 점프)를 구사해야 한다. 8급은 여자는 트리플 3종, 남자는 트리플 4종 점프와 함께, 플라잉 카멜 스핀 8회전 이상, 그리고 트리플 컴비네이션 점프를 뛰어야만 합격할 수 있다.

7급에선 윤선민(방배초6)과 김환진(동북고1)의 활약이 돋보였다. 윤선민은 지난 시즌 5,6급을 연달아 통과한 데 이어, 이번 승급심사에서도 7급에 합격해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줬다. 김환진 역시 남자싱글의 유망주답게 7급 심사에 합격했다. 김환진은 프리스케이팅 심사에서 트리플토룹, 트리플살코 컴비네이션 점프 등을 뛰어, 점프에서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같은 급수 심사에 참가한 현 국가대표 조경아(과천중2)는 필수요소 심사에서 트리플 컴비네이션 점프에서 실수해, 프리스케이팅 심사를 받지 못했다.

이어진 8급 심사에선 김진서(오륜중2), 최다빈(방배초6), 변지현(연광초6)이 합격했다. 김진서는 피겨에 입문한 지 2년 정도 밖에 안 된 신인이지만 무서운 성장을 과시하며, 8급까지 단 한 번의 불합격도 없이 통과했다. 김진서는 프리스케이팅 심사에서 트리플러츠, 플립, 토룹, 트리플살코 컴비네이션 점프 등을 뛰었다.

최다빈 역시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며 8급까지 합격했다. 최다빈은 2000년생으로 현 국가대표 선수들(96~97년생)을 이을 것으로 기대받는 유망주로 얼마 전 열렸던 피겨 꿈나무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최다빈은 트리플러츠 - 더블토룹, 트리플플립, 트리플루프 등을 뛰어 기대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줬다.

변지현 역시 좋은 연기를 선보이며 8급에 안착했다. 변지현은 지난 시즌부터 급속도로 성장해, 최다빈과 경쟁구도를 만들고 있다. 변지현은 트리플토룹, 트리플살코 컴비네이션, 트리플루프 등을 실수 없이 구사했다.

한편 이들과 함께 8급 심사에 출전했던 최휘(과천중2), 이호정(서문여중2)은 아쉽게도 합격하지 못했다. 최휘는 지난 8월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 당시, ‘오페라의 유령’과 ‘블랙스완’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하지만 이후 부상을 당해, 이번 심사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호정 역시 지난 시즌 복사뼈 제거수술 이후, 점프에서 난조를 보여 불합격했다.

이외에 5급에선 변세종(경신중1), 김한슬(경대사대부초6), 이연수(과천초6), 임아현(송파초6), 김은수(안화초6), 유지희(서현중3), 조경진(천천중1), 정유진(경북대 사대부초6)이 합격했으며, 6급은 김세나(은석초6), 임소연(노원초6), 안재영(대화중1), 차준환(잠신초4), 김태경(평촌중1), 박세연(성재중1)이 통과했다.

피겨 승급심사는 정식대회는 아니지만, 현 국가대표와 피겨 유망주들의 발전하는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또한 주니어 그랑프리 국제무대에 출전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에 출전하기 위해선, 반드시 5급 이상 이어야만 참가할 수 있기 때문에 승급심사는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이번 피겨 승급심사에서 피겨 유망주들의 가파른 성장세와 치열한 경쟁을 다시 한 번 볼 수 있었다. 얼마전 치러진 피겨 꿈나무대회에 이어 승급심사는 '김연아 키즈'들의 또 하나의 무대가 되고 있다. 

특히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놀라운 선전을 하고 돌아온 현 국가대표 주니어 선수들과 함께, 이번 승급심사에 참가한 선수 중, 여자선수는 최다빈, 변지현, 남자선수는 김진서, 김환진 등이 꾸준히 성장하면서 피겨 선수층도 점차 두터워 지고 있다. 이들은 곧 다가오는 ‘회장배 랭킹대회’에서 국가대표 타이틀을 걸고, 또 한 번 불꽃 뛰는 경쟁을 펼친다.


[아이스뉴스(ICENEWS) 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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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꿈나무’들의 무대인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경기가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10월 20~23일 4일간 열렸다.

3일차에 열린 여자 2급 고학년부 경기에선 이채영이 35.70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2급은 이번 대회 종목별 선수 인원 중 가장 많은 57명이 출전했으며, 프리스케이팅 경기만 치뤄졌다. 남자 5급에선 유일하게 이 급수에 출전한 차준환이 총점 109.2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여자 5급은 김나현이 110.67점을 받으며 1위를 기록했고, 여자 6급은 김규은이 110.00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가장 높은 급수인 여자 7급은 최다빈이 1위를 기록했다. 최다빈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트리플 러츠, 플립, 살코 등을 넣어 구사했다. 경기 총점 130.01점을 받아 2위인 변지현과 10점 가량의 점수 차를 내며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김규은과 최다빈은 현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주목받는 유망주로 꼽히고 있다. 김규은은 지난 8월 종영한 SBS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의 첫 회 오프닝 공연에서 ‘죽음의 무도’를 연기해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최다빈은 아직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7급이라는 높은 급수를 따낸 무섭게 떠오르는 신인이다.

특히 지난 피겨 아시안 트로피 대회에서 여자 노비스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아직 점프 에지와 회전수 부족 문제가 있지만, 유망주로서 점차 발전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 23일엔 남녀 1,2급 프리스케이팅 경기가 열렸다. 여자 1급 고학년부는 안소현이, 여자 1급 저학년부엔 임은수, 여자 2급 저학년부는 박고은이 정상에 섰다. 남자 1급은 저학년부는 우공, 남자 2급 고학년부는 이시형, 남자 2급 저학년부엔 정덕훈이 1위를 차지했다.


[아이스뉴스(ICENEWS) 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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