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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도 재미있는 가족 특선 대작, 한국적 판타지 뮤지컬 <프린세스 콩쥐>

 

[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작년 11월22일 열린, 이 공연의 제작설명회 때만해도 두시간이

넘는 큰 규모의 버라이어티구성으로 짜여지리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막상 뚜껑을 열고보니 첫인상과

실제의 갭이 크게 느껴진다.

 

피터 쉰들러의 고유 음색이 공연장을 메우며 뮤지컬의 양식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주는 형식이지만
출연진 대부분이 국립무용단원이기 때문일까, 등장 인물에 따라 짧지만 개성있게 표현되는 움직임이

마치 부페에서 여러 음식을 조금씩 맛보는 경우처럼 무용의 효용같은 충족감을 안겨준다. 

  

넓은 면적으로 인해 왠만한 대작이 아니면 헐렁한 느낌을 받기 십상인 해오름극장 무대를 퓨전 음색의

현장연주, 다채로운 춤, 다양한 캐릭터들의 코믹한 움직임, 무대 장치와 소품들이 꽉 채워 나간다.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공연이라 자막이 나오고 스토리가 단순하여 누구나 쉽게 진행을 파악하고 즐길

수 있다.

 

영상의 활용으로 만화영화같은 분위기도 연출된다. 주역의 움직임뿐만 아니라 많은 출연진의
배경 움직임까지 더해져 눈이 정말 바쁘다. 어린이를 위한 판타지 댄스로 동화 같은 이야기 속 환상적인

이미지를 충분히 살리고 있으며 시각적으로 쉽게 이해되는 스토리를 갖추고 있다.

 

<프린세스 콩쥐>는 우리의 고전에서 나오는 ‘콩쥐’와 모든 소녀들이 꿈꾸는 신데렐라 이야기가
더해져 동서양의 특성이 적절히 어우러진 독특한 세계를 만들어낸다. 이야기의 배경 장치들을 보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요소들을 발견할 수 있다.

 

콩을 모티브로 한 콩쥐의 집, 콩쥐와 왕자의 만남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신발 형태의 마차가 등장하기도

하며 단다리들이 대형 풍선을 굴리면서 객석으로 뛰어들어 관객과의 스킨쉽을 꾀하기도 한다.

또한 우리 고유의 작품인 만큼 장치, 소품, 의상 디자인의 과정에서 환상적인 이미지와 함께 우리의

전통적인 멋과 고유의 색감, 선을 느낄 수 있는 요소들을 적절히 활용했다.

 

줄거리:
[1막]
1장-헤르반 왕궁.
성인이 된 왕자의 생일을 맞아 위대한 해센 왕과 아름다운 다리아 왕비는 왕자를 위한 성대한 연희를
열어준다. 잔치가 무르익을 무렵 해센 왕은 성인이 된 왕자의 사랑을 찾으라는 명을 내리고 이 소식은
 전국으로 퍼져나간다.

 

2장-콩쥐의 집.
왕자의 사랑을 찾는 소식은 콩쥐의 집에도 전해지고 새엄마와 팥쥐는 이 소식에 들떠있다.
한편, 콩쥐의 아버지는 먼 길을 떠나게 되고 아버지가 사라지자 새엄마와 팥쥐는 왕자를 유혹하기 위한
 치장을 위해 쇼핑에 나서면서 콩쥐에게 수많은 집안일들을 명령한다. 홀로 남은 콩쥐는 엄마를
그리워하다 잠들고 이때 요정 마마와 단다리들이 나타나 도움을 준다. 이윽고 돌아온 새엄마와 팥쥐는
 치장을 마치고 왕궁으로 향하고 마마는 침울해 하는 콩쥐를 왕자의 파티에 참석하도록 도와준다.


[2막]
3장-헤르반 왕궁.
왕자의 사랑을 얻기 위해 온갖 장기를 뽐내는 여인들로 인해 왕자는 점점 피로를 느낀다. 이 때 마마의

마법을 통해 콩쥐가 등장하고 왕자와 콩쥐는 첫 눈에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함께 춤을 추며 사랑을

키운다. 그러나 12시가 되어 마법이 풀리게 될 콩쥐는 왕자와 힘들게 이별하며 결국 꽃신 한 짝만을

남기게 된다. 왕자는 상심하여 꽃신의 주인을 찾아 나선다. 우여곡절 끝에 꽃신은 주인을 찾게 되고

팥쥐 모녀와도 화해하여 모든 이들의 축복 속에 콩쥐는 왕자와 행복하게 맺어진다.

 


<프린세스 콩쥐>의 음악은 독일 재즈 그룹 살타첼로의 피터 쉰들러가 작곡하여 작곡자 특유의 재치와

자유로운 감성이 살아있으며 독일 음악이 갖는 웅장하면서 감성적인 선율들이 작품에 깃들어있다.
이런 원곡의 짜임새를 살리는 가운데 여러 차례의 편곡 과정을 거쳐 완성되었다.

 

왕의 노래, 마마의 노래, 콩쥐의 노래 등 가사가 함께하는 장면들이 있어 어려운 무용 공연이 아닌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뮤지컬 공연이면서, 국립무용단의 정상급 무용수들이 선사하는
세련된 무용 공연이기도 하다.

 

익살스러우면서 활기찬 단다리들의 춤, 콩쥐와 왕자의 사랑의 춤, 웅장한 왕실의 춤 등 쉴새없이

변화하는 다채로운 춤들은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어린이와 어른까지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구성으로, 5월 남산의 싱그런 자연 구경을 겸한 가족 나들이에 적당하다.

<프린세스 콩쥐>는 5월4일(수)부터 8일(일)까지 공연된다. (문의: 고객지원팀 02-2280-4114~6)

 

 

아이스뉴스=최진목 기자(realtree99@hanmail.net)  [Copyright ICE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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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어른도 재미있는 '2011 국립극장 청소년공연예술제' 개막공연작 <프린세스 콩쥐> 화보(프레스리허설) -국립무용단 기획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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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국립무용단(예술감독 배정혜)은 가족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판타지 댄스 뮤지컬 <프린세스 콩쥐>를 5월 4일(수)~8(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 올린다.

 
항상 새로운 시도를 통해 신선한 예술적 감성으로 관객에게 다가갔던 배정혜 예술 감독이 공들여 준비한

이번 공연은 국립무용단이 2011년 목표로 하는 “대중 친화 프로젝트”의 주도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서양의 발레에 젖어있는 아이들에게 한국 최고의 무용수들이 보여주는 우리 고유의 아름다운 움직임은

신선함과 더불어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도록 할 것이다. 
  
<프린세스 콩쥐>는 우리의 고전에서 나오는 ‘콩쥐’와 전 세계 모든 소녀들이 꿈꾸는 신데렐라 이야기가

더해져 동양과 서양의 특성이 적절히 어우러진 독특한 세계를 만들어낸다. 국립 무용단의 2년에 걸친

준비 과정에 힘입어, 작품을 구성하는 모든 장치부터 소품, 의상까지 화려하고 다양한 디테일들이

살아있어 공연을 보는 부모가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요소로 가득하다.

 

독일 재즈 그룹 살타첼로의 피터 쉰들러가 작곡한 웅장하고 감성적인 선율을 우리의 가사로 풀어내어

난해하고 어려운 무용 공연이 아닌 쉬우면서도 재미있는 공연으로 준비했다. 한국 최고의 무용수들이

수준 높은 기량으로 선보이는 익살스러우면서도 활기찬 단다리들의 춤, 콩쥐와 왕자의 사랑의 춤,

웅장한 왕실의 춤 등 끊임없이 이어지는 다채로운 춤은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프린세스 콩쥐> 공연은 국립극장 청소년공연예술제 개막작으로 국립극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행사와 함께 축제분위기에 둘러싸인 남산 나들이 기회가 된다. <프린세스 콩쥐> 공연 기간 중

해오름 극장에서는 극중 캐릭터인 단다리(‘땅딸이’라는 표현에서 출발한 작품의 요정 캐릭터)들이

공연 전 로비와 객석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선사하는 등 풍성한 재미를 선사한다.

 


4월 사랑방 음악회, ‘삼인다향(三人多香)’3인 연주회
 
한편,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황병기)은 오는 4월 22일(금) 오후 7시 30분 별오름극장에서
올해 <사랑방 음악회> 두 번째 공연을 올린다. 산들바람이 불어오는 4월 달, 각기 다른 봄향기를
지닌 세 명의 연주자(아래 사진) 변아영(해금), 강주희(피리), 박경민(대금)이 그 주인공이다.

 

이 세 사람은 각각 해금, 대금, 피리를 연주하며 자신들이 지닌 향기를 전달한다. 전통에 바탕을 둔

음악 ‘경풍년’과 ‘취타풍류’를 세 악기의 합주로 들려주면서 서로 호흡을 맞추고, 각자 개성이

묻어나는 작품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변아영은 해금독주곡 'A Wake From a Dream'으로 쌉싸래한 국화향을 전하며,  대금을 연주하는

박경민은 대금과 가야금을 위한 이중주 ‘꿈’으로 달콤한 진달래꽃향을 전한다. 대금과 가야금을 위한

이중주 ‘꿈’은 원래 가야금과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으로, 가야금과 대금, 타악기 편성으로 편곡했다.

 

앞부분은 아지랑이가 피는 듯한  몽환적인 세계를, 뒷부분은 역동적이고 힘찬 미래를 표현하고 있다.
강주희는 피리 독주곡 ‘춤’을 통해 마음을 설레게 하는 보랏빛 라벤더향을 관객들에게 전한다.

 

사랑방음악회는 매 공연마다 해설이 곁들여진다. 가야금 명인으로 대중에 잘 알려져 있는 황병기

예술감독의 부드러운 해설과 함께 피리, 아쟁, 타악 등 악기별 특색 있는 음색으로 민속음악, 창작곡

및 민요 등을 다양하게 표현하며 매월 차별화된 악기별 독주회를 선보이고 있다.

 

 

아이스뉴스=최진목 기자(realtree99@hanmail.net)  [Copyright ICE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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