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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9.07 [화보] 판소리오페라 <수궁가> , 하이라이트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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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판소리<수궁가>는 국립창극단이 몇차례 공연한 바 있는 레퍼토리다.

독일의 오페라 연출가 아힘 프라이어와 유영대 예술감독은 시대에 부합하는 <수궁가>의 변신을 고민한 끝에

<수궁가>에 숨어 있는 주제(지혜, 권력, 수명연장, 꿈, 자연, 유토피아, 갈망 등)를 끌어낸 후 재배치하여

장면화시켰다. 그 결과 주인공인 토끼는 세상살이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민중영웅으로

재탄생되었다.

 

모든 이야기는 일종의 스토리텔러인 도창(안숙선 명창)을 통해 이야기가 탄생되고 인물들이 창조된다.
무대는 절제된 양식과 그림으로 세상을 표현하고 인물들은 평면적이되 오로지 한명만이 실제적인 얼굴을
갖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도창이다.

 

스토리텔러는 3m높이 치마 안팎으로 등장인물들을 창조한다. 그녀의 치마를 통해 등장하는 등장인물들은
토끼와 별주부외에도 광대, 호랑이, 도사, 코러스 등 개성 가득한 캐릭터들로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연기하며
노래한다. 환상이 가득한 무대와 과장된 기법의 가면을 쓴 이 등장인물들은 한시도 쉬지 않고 노래하면서
춤을 추거나 저글링을 하는 등 관객로 하여금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판소리오페라로 버젼을 달리한 <수궁가>에서 아힘 프라이어는 연출외에 의상과 무대디자인까지 맡았다.

아힘 프라이어는 1934년 독일 베를린 태생으로 베를린 국립미대를 졸업 후 베르톨트 브레히트
(베를린·독일의 시인·극작가·연극개혁가)의 제자로 무려 150편의 오페라와 연극을 연출하며 세계적인

연출가로 자리매김하였다.
 
뉴욕타임즈로부터 “현역으로 활동중인 오페라 연출가 중 가장 뛰어난 연출가”란 극찬을 받은 그는
추상표현주의 작가로 활동하며 수많은 작품을 연출했지만 사실 오페라 연출가가 되기 전에 먼저 화가였다.

 

독일 표현주의 미술의 선두주자인 그의 무대는 “오페라를 통해 좋은 그림을 관람했다”라는 평을 들을 만큼

회화적인 무대와 파격적인 이미지가 특징이다. 한복을 기반으로 만든 의상과 표현주의 기법의 가면,

추상적인 한국의 산수가 그려진 무대바닥과 객석까지 이어지는 배경막 등이 모두 그의 작품인 바,
그 자체로 이미 완결한 예술작품이 된다.

 

2011 세계국립극장페스트벌의 개막작이기도 한 수궁가(Mr. Rabbit and the Dragon King)는 9월8일(목)부터

11일(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이에 앞서 9월6일 선보인 <수궁가> 무대와 하이라이트 시연을 화보에 담는다.

 

 

아이스뉴스=최진목 기자(realtree99@hanmail.net)  [Copyright ICE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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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라이트 시연내용을 설명하는 유영대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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