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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ISU(국제빙상경기연맹)는, 일본 동북부의 대지진과

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누출사고로 인해 당초 일정을 취소했던 2011 피겨 세계선수권 대회를

러시아 모스크바(메가스포츠 아레나)에서 4월24일~5월1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ISU는 그간 대체지 신청을 받은 결과, 6개국(러시아의 모스크바, 오스트리아의 그라츠,

캐나다의 밴쿠버, 크로아티아의 자그레브, 핀란드의 투르쿠,미국의 콜로라도/레이크 플래시드)이

개최를 희망했으며 이 중 지역적인 접근성뿐만 아니라 대회 참가자의 입국 편의, 안전성면에서

전폭적인 협력을 약속한 러시아를 개최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약 2주간 대회 연기 또는 대체 여부를 놓고 설왕설래한 끝에 러시아 모스크바를 대체지로 

결정함에 따라 이와 관련한 세부사항(일정 계획, 공지, 참가자 재확인 등)도 조만간
재공지될 예정이다.

 

한편, 김연아 선수(21,고려대)는 대회 참가 여부에 대해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5월6일부터

3일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 예정인 아이스쇼는 선수권 대회가 끝난 1주일 뒤의 행사이므로

큰 지장을 받지는 않을 전망이다. 


그러나 대회 참가를 위해서는 4월에 잡혀있는 여러 일정에 대해 전면 조정이 불가피하므로

어떤 결론을 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이스뉴스=최진목 기자(realtree99@hanmail.net)  [Copyright ICE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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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일본 동북부 대지진과 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누출로 인해

당초 일정이 취소된 2011 피겨 세계선수권 대회에 대해 다음 주초에는 구체 대안이 나올 예정이다.
 
19일, 일본 시사통신 보도에 따르면, ISU(세계빙상경기연맹)가 앞서 일본빙상경기연맹에 대해
올 가을로 연기해서 개최할 수 있을 지를 타진, 응답을 검토해서 5월 상순까지 중지 또는 연기
여부에 대해 정한다 했으나, 이탈리아 신문인 La Gazzetta dello Sport의 보도로는 ISU의 친콴타

회장이 "긴박한 안건이므로 일본연맹의 명확한 의사를 피악해서 21~22일경엔 결론을 내겠다"고

말했다 한다.

 

또 이 신문은, ISU가 일본 이외의 대체지에서 4월하순이나 5월상순에 개최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연아 선수는 훈련지인 미국 LA를 떠나 20일 귀국한다고 올댓스포츠가 밝혔다.
김연아는 귀국 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지원활동과 5월 개최예정인 아이스쇼 준비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아이스뉴스=최진목 기자(realtree99@hanmail.net)  [Copyright ICE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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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타이스의 명상곡' 연기

 

[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피겨여제 김연아(20, 고려대)의 첫 해외 아이스쇼가 열렸다.

   

10월2일 밤 7시(현지시간),  LA 스테이플스센터 특설링크에서 개최된  '2010 올댓스케이트 LA'

아이스쇼 첫날 공연에서, 핑크의 'Get the party started' 가 넓은 행사장에 울려 퍼지고 흥겨운 마당의

신호를 보내는 가운데 모든 선수들이 무대에 등장, 경쾌한 군무로 몸을 맞추면서 쇼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여자 싱글의 김연아와 미셸 콴(미국)이 공동 주연으로 나섰고, 남자 싱글에

스테판 랑비엘(스위스), 패트릭 첸(캐나다), 조니 위어(미국), 페어에 쉔 슈에 & 자오 홍보(중국),

알리오나 사브첸코 & 로빈 졸코비(독일), 아이스댄싱에서 테사 버츄 & 스캇 모이어(캐나다),

타니스 벨빈 & 벤 아고스토(미국) 등의 초호화 멤버가 출연했으며 1,2부로 나누어 총 2시간 정도 진행됐다.

 

프로그램 구성은 지난 7월 하순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던 '올댓스케이트 서머' 아이스쇼의 틀을 활용했고,
링크를 이용한 특수 영상과 뛰어난 사운드 그리고 거대한 무대 스크린으로 영화를 보는 듯한 효과를 주어

현장 관람의 즐거움을 만끽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남자 싱글의 에반 라이사첵 외에 벤쿠버올림픽의 피겨 종목별 금메달리스트(여자 싱글,페어,아이스댄싱)가
모두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시종 밝은 얼굴로 관객을 맞은 김연아는 1부에서 타이스의 명상곡이 흐르는
가운데 특유의 우아한 연기를 펼쳐 보였다. 이어 미셸 콴과 함께 머라이어 케리의 'Hero'에 맞춰 애잔한
느낌을 주는 듀엣 연기를 선보이며 어릴 적 우상과 같은 무대에 서게 된 꿈의 실현을 감동적으로 표현했다.
    
2부에서 강렬한 의상으로 바꿔 입은 김연아는 '디스코 걸'로 소개받으며 등장,  라루의 'BulletProof'에

몸을 싣고 힙합 스타일의 안무를 멋지게 소화하여 장내를 환호로 들끓게 했다.

 

한편, 미셸 콴은 1부에서 알리샤 키스의 'No One'으로 피겨의 전설다운 가벼운 몸놀림과 스케이팅 실력을
선보였으며, 2부에서는 사라 바렐리스의 다소 쓸쓸한 느낌을 주는 'Winter Song'에 그녀만의 감성을 얹은

연기를 조화시키며 멋진 라인을 연출했다. 

 

컴피티션(경쟁대회)뿐만 아니라 갈라에서도 여제임을, 변함없는 연기력과 스케이팅으로 확인시켜 준
김연아는 10월3일 오후3시(현지시간) 한차례 더 아이스쇼에 출연하며, 조만간 새로운 코치를 확정한 후
내년 3월에 참가할 세계 선수권대회를 위해 본격 훈련에 돌입하게 된다.

 

 

아이스뉴스=최진목 기자(realtree99@hanmail.net)  [Copyright ICE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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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불릿프루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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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제 김연아와 세계 최고의 스케이터들이 펼친 꿈과 환상의 무대'

 

* 김연아 선수의 올림픽 제패를 기념하면서 '내일의 꿈'을 테마로 세계적인 스케이터들이 출연하여 성황을 이룬 '올댓스케이트 서머'

아이스쇼를 특집으로 마련합니다. 사진용량의 제약으로 두 기사로 나누어 게재합니다. <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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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 전날, 공개 연습하러 선수들이 나왔다. 낮잠 자다가 나온 듯 출연자들의 얼굴이 뻑뻑해 보인다. 일이 있었남?

심드렁하게 무대쪽을 바라보는 세사람(김연아, 제레미 애봇, 스테판 랑비엘)의 표정이 코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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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밍업으로 몇 번 빙판을 돌자 이내 활기를 띠는 분위기. 연아 선수는 눈에 익은 신체 라인과 긴 팔다리 때문에 멀리서도 금방

눈에 들어온다. 아무튼 무슨 자세를 취해도 찍어 놓고 보면 작품이다.  잠시 쉬면서 후배 곽민정 선수의 연습을 지켜보고 있다.

포스 넘치는 자세로 서서 한동안 응시하는데…  훗날의 김연아 코치미리 보기 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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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연습은 30분 정도 진행됐다. 주변엔 아직 마무리 공사 중인지 자재가 쌓여 있다. 현장 작업자들, 일이 손에 잡힐까나?

쉽게 접하지 못할 구경거린데…  주인공인 연아 선수를 중심으로 1오프닝 연습을 했고 개인 연습이 이어졌다. 하얀 피부에

인형같은 외모의 샤샤 코헨이 눈에 두드러진다. 선수들 대부분 짙은 색의 연습복을 입고 조명도 밝지 않았지만 남자 눈에는

역시 여자들이 먼저 눈에 들어오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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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연습할 때 마이크 들고 스텝들과 의사소통을 돕는 낯익은 얼굴이 눈에 띠었다. 신예지 코치. 올해 대학 졸업반인

그녀는 작년에 은퇴하여 올해부턴 안무 전문가로 활동 중이라 한다. 이번 행사에서 2오프닝 순서를 맡으며 김해진 선수와 어린

꿈나무들의 연기를 지도했다. 과거 수년간 우리나라 시니어 피겨 선수로 큰 축을 담당해왔는데 꾸준히 한 길을 파서 세계적인

안무 전문가로 우뚝 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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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연습 후 기자회견. 대학교 강의실만한 방이 꽉 찼다. 미리 자리를 맡아두지 않았다면 곤란할 뻔했다. 미국,일본 등

외국 취재진도 상당수다. 청와대 어린이신문 꼬마기자도 참석해서 질문도 하고 손수 사진까지 찍는다. 사진은 주최측이

제공해준 사진을 편집한 것. 덕분에 필자 얼굴이 인증돼 버렸다.

   

주최측은 공연 전날인 722(), 킨텍스 특설링크에서 연습 장면을  공개한데 이어 2층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회견은 30정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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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시작할 때 사회자가 아이스쇼에 관한 질문만 하라고 못을 박았다. 덕분에 연아 선수가 답하기 곤란한 질문은 거의

없었다. 회견장엔 김연아, 미셸 , 스테판 랑비엘, 데이빗 윌슨의 4명만 참석했다. 아이스쇼 참가소감을 돌아가며 한마디씩 밝힌다.

이어 개인 질문. 랑비엘의 긴 답변을 받아 통역사가 속사포처럼 말을 옮긴다. 기자들이 너무 빨라 못 받아 적겠다고 왁자지껄하자

연아 선수가 빵~ 터졌다. 어느 기자가 오서 코치는 아이스쇼 말미에 백플립같은 필살기를 보여주던데 윌슨씨는보여줄거냐

묻자 데이빗 윌슨, "백플립은 못하고 바디 슬라이딩은 할 수 있다"좌중을 웃겼다.

 

회견 후 기념촬영까지 마치고 퇴장할 때 연아 선수가 정중하게 배꼽인사를 한다. 그럴 필요까진 없지요, 감사한 건 우리지^^.

회견장에 남아 기사 정리하는데 뒤에 있는 젊은 기자끼리 연아 선수 답변이 매번 같다고 툴툴거린다. 튀는 답변이나 기사쓰기

좋은 거리필요로 하기 때문. 절제가 생활인 스포츠 선수한테 뭘 바래 이것들아, 고마운 줄 알아야지”  물론 혼잣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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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날, 첫 공연부터 관객으로 꽉 들어찬 공연장. 이윽고 조명이 꺼지며 공연장을 감싸는 경쾌한 음악. 모든 출연자가

무대위로 나와 활주하며 파티의 시작을 알린다. 화려한 무대 위에 볼 게 많은 순간이지만 주인공인 연아 선수의 움직임을 놓칠 수

없다. 시작부터 너무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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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부 첫 순서의 엔딩 포즈. 미국쪽 출연자가 많았던 때문일까, 첫날, 행사장 입구쪽에 미국기가 걸린 대형 승용차가 있던

것으로 보아 대사관이나 본국의 모 인사가 관람하러 온 듯했다. 연아 선수와 미셸 콴이 함께 출연하는 아이스쇼는 미 본국에서도

성사되기 힘든 이벤트일게다. 그 외 선수의 면면은 또 어떻고  아직 젊은 선수들이라곤 하지만 미래에도 이런 행사를 볼 수

있을 지는 아무도 모르는 법.  즐길 수 있을 때 냅다 즐기는 것이 생활의 지혜. 그런 마인드로 이번에도 4회 공연을 개근하며

관람한 팬이  상당한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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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짐머맨(미국). 로맨틱한 눈빛 연기의 달인. 1부 배경음악은 Led Zeppelin‘I’m Gonna Crawl’. 노래 제목처럼 빙판 위에

엎드려 눈총을 쏘는 자세로 연기 마무리. 그는 세 살 때부터 스케이팅을 시작했지만 야구도 좋아해서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진로에 대한 고민을 했다고 한다. 결국 피겨 스케이팅으로 꿈을 정했고 미국선수권 대회에서 세 번의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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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민정(한국). 1부에서 캐논 변주곡에 맞춰 성숙한 연기를 보인다. 팔을 쓰는 것이 연아 언니를 따라 배우는 듯 더욱

부드러워졌다. 어린 나이답게 유연성은 발군이고 안무도 오우~’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예술성을 머금었다. 그녀의 성장을

보면서 훈련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새삼 느끼게 된다.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참가, 13위를 차지하며

무한한 가능성을 알렸다. 가는 몸과 긴 팔다리의 장점을 잘 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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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미 살레 & 데이비드 펠티에(캐나다). Blue Rodeo‘Try’1부 배경음악. 발라드 풍의 느린 리듬을 잘 살리며 연기를

구성했고 여자 파트너를 아주 자연스럽게 컨트롤하며 안정감을 준다. 2005년에 결혼한 그들은 캐나다 출신이다. 1998년에

파트너쉽을 맺었고 Skate Canada에 초청받아 동메달을 차지하기도 했다.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데이비드 펠티에는 공연 첫날

1부 연기에서 여자파트너를 리프트하다 미끄러져 넘어지는 실수를 했지만 올림픽, 세계선수권, 그랑프리 파이널 챔피언답게

다양한 기술과 호흡을 선보이며 관객의 갈채를 받았다. 왠지 부부금실도 좋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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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비아 폰타나(이탈리아). Black Eyed Peas의 비트 강한 ‘Boom Boom Pow 배경음악으로 힘있고 열정적인 연기를 펼쳤다.

그녀는 이탈리아 선수권 대회에서 3회 우승했으며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도 좋은 활약을 했다. 글래머러스한 몸매의 그녀는

섹시하면서도 우아한 연기로 관중들을 매료시키며 무대를 장악하는 화려함과 열정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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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레미 애봇(미국). Michael Buble슬로우 팝인 ‘At this Moment’감성적 리듬에 맞추어 남자 싱글로는 보기 드문

서정적이면서도 열정이 느껴지는 연기를 보여주었다. 전형적인 미국인(근거는 없지만 왠지) 마스크인 그에게 피겨의 모든 것을

갖춘 예술가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다. 살 때 스케이트를 탔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로빈 쿠신의 연기를 보고 피겨의 꿈을

키운 그는 처음엔 페어 선수로 활동하다가 중간에 싱글로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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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니스 벨빈 & 아고스토(미국). 시선을 잡아끄는 아름다운 만남의 판타스틱 퍼포먼스. Jason Mraz의 경쾌한 ‘If It Kills Me
리듬에 맞추어, 티격태격하던 개구시절부터 성장해가며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익살스러우면서도 사랑스럽게 연기했다.
타니스 벨빈의 여성스런 매력이 한껏 묻어나는 작품이다.
 

캐나다에서 태어난 타니스 벨빈과 미국에서 태어난 벤 아고스토. 둘의 만남은 1998벨빈이 파트너를 찾으면서 시작된다.

벨빈은 미국으로 가서 아고스토를 만났고 미국선수권 2위를 차지하게 되어 올림픽 출전자격을 받게 되었지만 벨빈이 미국 국적이

아니라는 이유로 출전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 후 팬들과 미국 상원의원의 도움을 받은 특별조치로 벨빈은 귀화하게 된다.

소중한 파트너를 알아본다는 것, 꿈을 성취하기 위한 만남이 그들을 성공의 자리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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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이언 쥬베르(프랑스). Roger Glover리듬감 있는 ‘Love Is All의 뮤직 비디오를 보여주는 듯 쿼드와 트리플악셀로

무대를 압도하며 스핀인지 스텝인지 분간이 안 되는 현란한 회전 스텝을 잇따라 선보인다. 공연 마지막 날에도 파워 넘치는

연기로 관객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자 고무된 듯 입고 있던 셔츠를 관객에게 선물했다.  그는 생후 1년 정도 지날 무렵에

심한 병으로 신장 한 개를 제거해야 했다. 두 누나와 함께 네 살 때 스케이트를 타기 시작했고 점프에 큰 매력을 느껴 피겨

스케이팅에 발을 딛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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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샤 코헨(미국). 깃털처럼 가벼운 몸짓, 사랑스러운 은반 위의 마스코트. 1부 연기는 Jeff Buckley‘Hallelujah를 배경으로

했다. 여전히 뛰어난 유연성을 보여주며 아라베스크 스파이럴에서 아름다운 라인을 연출한다어린 시절부터 기계체조와 발레를

배워 유연성이 뛰어난 샤샤 코헨은 일곱 살에 피겨 스케이팅을 시작했다. 2003-2004년 가장 눈부신 활약을 했고 2006토리노

올림픽 쇼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프리에서 실수하는 바람에 은메달에 머물렀다. 당시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이번 우승자는 나야' 하는 듯한 자신감을 보이던 표정이 기억에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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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리오나 사브첸코 & 로빈 졸코비(독일). Aqua‘Barbie Girl’신명난 듯 몸을 흔든다. 다져온 호흡으로 어려운 동작을

소화하며 코믹한 연기로 보는 즐거움까지 가미한다. 이들은 독일 대표로 2006토리노 올림픽에 참가하여 동메달을 땄다.

사브첸코는 우크라이나에서, 졸코비는 독일에서 태어났으며 2004년에 파트너쉽을 맺어 바로 독일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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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판 랑비엘(스위스). 은반을 녹여버릴 뜨거울 열정과 파워 스핀의 대명사. Ray Charles‘Let the Good Times Roll’ 

공연장을 재즈바로 바꿔놓자 그는 큰 기술을 쓰지도 않으면서 특유의 낭만적이고 멋스러운 연기로 관객의 환호를 독차지한다.

지난 6월 내한 공연 때 단연 큰 인기를 모았는데 이번 공연에도 같은 팬들이 납셨나 할 정도로 엄청난 환호.

 

그는 일곱 살때 누나가 피겨 스케이팅하는 모습을 보고 반해 매일 밤 스케이트 비디오를 보며 차고에서 점프와 스핀 연습을 했다고 한다.

탁월한 스케이팅 스킬과 해석능력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2008년 부상으로 인해 잠시 꿈을 접어야 했던 적도 있다.

나중에 TV중계영상을 확인해 보니 그의 열렬한 팬인 방상아 해설위원이 이번에도 정신줄을 놨나보다. 

여성적인 감수성을 가감없이 드러내는 그녀의 해설 스타일은 많은 피겨 팬의 글감으로 오르내리며 호감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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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아(한국). 1부에서는 J. Massenet타이스 명상곡’을 연기.

소개는 운치 있게 해야 하지만 이젠 수식어가 필요없는, Here She is ~

 

7살 때 처음 얼음위에 발을 디디며 꿈을 품기 시작한 소녀. 작은 꿈은 매일 매일 한 계단씩 오르며 더 큰 꿈으로 자라났다.

드디어 맞이한 밴쿠버 동계올림픽 경연장. 불멸의 연기와 대기록을 남기며 세계에 타전된 스무살 여제의 즉위식은 온 국민의

가슴에 무한 감동과 자부심을 안겨주었다. 꿈을 이루기까지 남몰래 흘린 땀과 눈물이 있었기에 앞으로 새로이 펼쳐질 그녀의

꿈과 도전은 어떤 보석보다도 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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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셸 (미국). 피겨 역사의 전설로 남은 피겨 여제의 귀환.

바람이 지나는 듯, 물결이 흐르는 듯 Annie Lennox의 'Primitive’ 선율에 실려 드러나는 피겨여제의 감성.

경제적 부담때문에 누군가의 후원이 없었다면 열살 때 꿈을 포기할 뻔했던 미셸 . 세계선수권을 다섯 번이나 차지했고

그 누구보다도 포디움의 중앙에 서길 열망헸지만 아쉽게도 올림픽 우승과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녀의

예술혼이 담긴 연기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 스포츠의 진정성과 자유마저 느끼게 해준다고 말한다.

단지 이름값 때문이 아니라 역시 그녀만의 포스가 느껴지며, 탄탄한 기술 역량과 예술성으로 토대를 쌓아온 여제라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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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아의 어릴 적 꿈이었던 미셸 , 이제 다른 소녀들의 꿈이 된 김연아. 마주보며 손 잡은 두 ''미소짓는다

히로인’의 부드러운 몸짓과 함께 애잔한 '히어로'가 흐른다. 그때 세상의 별들이 이곳에 내려왔다. 온 주변에서 반짝이며

여인을 영접한다그렇게 은반 가운데 '꿈'이 손 잡은 채 서 있었고 관객은 이렇게 외치고 있었다.

 

'꿈은 계속되어야 해...'

 

밖은 무덥고 소나기가 내렸건만 현실이 아닌 듯한 우리만의 시간은 별처럼 흘렀다.

 

 

<1부 끝>

 

 

아이스뉴스=최진목 기자(realtree99@hanmail.net)  [Copyright ICE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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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거창한 꿈을 가졌던 건 아니야, 오늘은 어제보다 좀 더 

 나아지길 바라며 정진했을 뿐'

'관객과 교감하며 빙판위에 쓴 한여름밤 연아의 드라마'

 

[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공연 마지막날. 이날도 관객으로 꽉 들어찬 공연장.

특설 링크에 고음질 사운드, 빙질도 좋아보였다. 첫날엔 VIP석 쪽의 빙질이 물러져서 몇몇 선수의

실수가 있었는데 수정한 듯 했다. 관객의 반응도 첫날보다 뜨겁다. 선수들도 최선을 다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파워풀한 스텝과 점프를 선보인 브라이언 쥬베르는 연기를 마친 후 고무된 듯 관객에게

셔츠를 선물한다.

  

김연아 선수는 1부 '타이스의 명상곡'에서 특유의 우아한 연기를, 2부 '불릿프루프'에서 다채롭고

리듬감 넘치는 안무를 실수없이 선보였다. 관객은 약속이나 한 듯 기립박수, 쏱아지는 환호.

  

공연후 기자회견장에 김연아,미셸 콴,스테판 랑비엘,곽민정,김해진 선수가 나왔다.

조금 전의 공연 열기가 식지 않은 듯 상기된 얼굴들. 한마디씩 전해주는 소감은 이번 공연이 시종

열띤 분위기에 무척 즐거운 공연이었다고.

 

흥에 겨운 듯 랑비엘이 콴의 이마에 뽀뽀한다. 그는 "마지막날 공연에 다소 실수가 있었지만

관객의 성원과 열광적인 분위기에 고무되어 열심히 했다" 고 소감을 전한다. 그의 토네이도같은

스핀은 입이 딱 벌어질 만큼 압도적이었다. 

 

이번 아이스쇼는 김연아 선수가 직접 차린 올댓스포츠의 첫 기획 작품. 넓고 쾌적한 실내에서 선수와

관객간의 뜨거운 열기가 분출되며 올림픽 뒷풀이로 오래 기억에 남을 만한 행사였다. 매니지먼트사의

마케팅 능력이 이벤트의 성패를 좌우하는 경우도 많지만 이번 아이스쇼는 외적인 조건과 상관없이

'김연아'라는 명품을 보기위해 관객이 모여든다는 것을 여실히 증명했다.

   

처음엔 우려가 있었다. 공연/전시도 많고 관심이 분산되는 7월 휴가시즌인데다가 서울 외곽에서

열린다는 점, 전례없이 큰 규모(회당 일만석, 총 4회 공연)를 신생 매니지먼트사에서 준비한다는

때문에 성공을 확신할 수 없었다. 이를 의식한 듯 주최자는 더욱 짜임새있는 준비와 진행에

정성을 기울였고 공연에 적합하도록 마련한 시설과 음향에 더해 첨단 기술을 동원한 다채로운

볼거리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연아 선수의 경쟁력은 연기할 때 드러나는 우아한 라인, 음악적인 감성, 매끄러운 스케이팅과

스케일 큰 점프 그리고 겸손하고 소탈한 태도로 요약된다. 이에 숙녀로 성장하면서 아름다운

외모까지 더해져 역사의 한 페이지에 기록될만한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80% 이상이 여성

관객으로 헤아려질 만큼 여성이 여성에게 이렇듯 아낌없는 사랑을 쏱는 경우는 예를 찾기 힘들다.

   

그녀는 아이스쇼 이후 특별한 일정을 잡은 바 없으며 29일 캐나다로 돌아가 내년 3월에 있을

세계선수권 대회 준비를 시작한다고 한다. 프로그램 준비에 3~4개월 걸린다는 점, 10월부터

시즌 접어들면 ISU주관대회 이외엔 다른 행사 개최나 참가가 어렵다는 점을 생각하면 앞으로

반년 정도는 국내에서 보기 힘들 듯하다. 그러나 꽤 긴 기간인 만큼 기분전환 차원에서 한차례

국내 방문할 가능성도 있다.  시즌중에는 대회 출전, 비시즌에는 두차례의 아이스쇼 패턴에

익숙해진 팬들은 처음 겪는 긴 공백기에 적응해야하는 숙제를 갖게 됐다.

 

그동안 성과가 말해주듯 전략적 선택의 탁월함을 보여온 김연아 드림팀. 이번 시즌 월드에만

집중하겠다는 이면에는 숙고한 흔적이 엿보인다. 경기 감각을 잃을까봐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다지만 지난 시즌 그랑프리 파이널 이후 2개월만에 출전한 올림픽에서 전대미문의 기록을

남기며 명연기를 펼친 것을 보면 빈번한 경기출장이 중요한 건 아니다.

  

이미 수많은 경기로 경기적응에 베테랑인 김연아 선수에겐 체력을 잘 관리하는 것만으로

적수가 없는게 현실이다. 다음 시즌 프로그램은 무엇이 될까, 내년 3월 세계선수권 대회 출전이

또 다른 꿈의 시작은 아닐까, 이러한 궁금증과 함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마지막 공연과 기자회견이 끝난지 1시간쯤 지난 밤 10시경. 수십명의 팬이 사다리앞에

줄지어서서 뭔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인부들이 천정에 매달려있던 김연아 선수의 배너를

떼어내기 시작하자 이를 얻어가려고 모여든 것. 사다리를 저쪽으로 옮기면 쪼르르 따라가는

모습이 애틋한 팬심을 보여준다. 전리품을 얻은 팬은 '계'를 탄 듯 밝은 얼굴로 경쾌한 발걸음을

옮긴다. 행사장에 있던 배너는 한장도 버림없이 전국 곳곳의 보금자리로 옮겨져 수명을

이어가게 될 터.

 

2010년 7월, 일산의 킨텍스에서 사흘간 열정으로 달궈졌던 여름밤은 꿈같은 추억으로 남았다.

 

 

아이스뉴스=최진목 기자(realtree99@hanmail.net)  [Copyright ICE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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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김연아(20, 고려대)의 어릴 적 꿈이었던 미셸 콴(미국), 이제 다른

소녀들의 꿈이 된 김연아. 마주보며  잡은 두 '꿈'이 미소짓는다. 그때 세상의 별들이 이곳에 내려왔다.

부신 군무로 두 여인을 영접한다. 그렇게 은반 가운데 꿈이 서있었고 관객은 이렇게 외치고 있었다. 

'꿈은 계속되어야 해~'  밖은 무덥고 소나기가 내렸건만 현실이 아닌 듯한 2시간반이 그렇게 흘렀다.  

 

7월23일 오후 8시, 고양시 킨텍스에서 '올댓스케이트 서머'  아이스쇼 첫날 공연이 열렸다. 일만석 규모의

대형 공연장이 관객으로 꽉 들어찬 가운데 'Get the party started' 의 경쾌한 리듬에 맞추어 모든 선수가

소개되며 군무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김연아는 밴쿠버 올림픽 갈라프로그램이었던 '타이스의 명상곡'을 1부에서 연기했고 뒤이어 나온

미셸 콴과 함께 '히어로' 의 애잔한 선율에 맞추어 듀엣 연기를 선보였다. 2부에서는 강렬한 색감의 코스튬으로

등장, 관심사였던 '불렛프루프' 리듬에 몸을 실었다. 알리오나 사브첸코 & 로빈 졸코비(독일)가 소녀시대의

'Gee' 를 배경음악으로 연기하여 관객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후 등장한 김연아는 기대한 대로 이 프로그램이

공연의 클라이막스임을 증명했다. 관객은 연기 내내 눈을 떼지 못하며  여왕의 탁월한 선곡과 연기에 즐거움이

배가된 듯 열띤 샤우팅으로 호응했다.

 

가수 윤하는 김연아의 소개로 2부 끝 순서에 등장,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혜성' 과 '드림 온' 을 열창했다.

 

한편, 국내 팬이 많은 스테판 랑비엘(스위스)은 특유의 스핀연기를 선보이며 관객의 열광적인 환호를 이끌었다.

인형같은 외모의 샤샤 코헨도 눈부신 피부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라인을 만들어내며 큰 박수를 받았다.  

타니스 벨빈 & 벤 아고스토(미국)는 어린이 컨셉으로 등장하여 익살스런 커플 연기를 선사했고, 캐나다의

제이미살레 & 데이비드 펠티에는 2002년 올림픽 챔피언다운 세련된 연기로 갈채를 받았다. 지난 4월에 열렸던 

아이스쇼에 이어 초대된 브라이언 쥬베르는 여전히 넘치는 활력으로 박진감있는 스텝과 점프를 구사했다.

 

이외에 배우같은 외모의 존 짐머맨(미국)과 제레미 애봇(미국)은 안정감있는 연기로 공연의 줄기를 이어갔고

존 짐머맨의 아내이기도 한 실비아 폰타나(이탈리아)도 공연 분위기에 화답하듯 1부 싱글 연기 후 2부의

커플 연기에서 뛰어난 조화를 이루며 다채로운 기술을 선보였다. 

 

곽민정은 '캐논 변주곡' 에 맞춰 한층 다듬어진 듯한 연기를 보여주었고 김해진은 꿈나무들과 함께 등장하여

'내일의 꿈'을 시사하듯, 생동감있고 즐거운 피겨의 한순간을 연출했다.  

 

공연 열기로 확인할 수 있듯, 시대의 아이콘인 김연아는 폭넓은 팬으로부터 여전한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었다. 

 

이번 '올댓스케이트 서머' 아이스쇼는 7월23일 첫 공연에 이어 24일 오후 6시(2회차), 25일 오후 2시(3회차),

오후 6시(4회차)의 총 4회 공연이 이어진다. 

 

 

아이스뉴스=최진목 기자(realtree99@hanmail.net)  [Copyright ICE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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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김연아 선수와 세계적인 스케이터들이 함께 출연하는 '올댓스케이트 서머'

아이스쇼가 일주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지난 5월 해외전지훈련을 위해 캐나다 토론토로 출국했던 김연아 선수는 오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특설링크에서 열리는 '삼성 애니콜 하우젠 2010 올댓스케이크 서머' 아이스쇼 공연 참가를 위해

다음주에 입국한다.

 

19일(월) 오전 4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김연아 선수는 하루 휴식을 취한 뒤 곧바로 아이스쇼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연을 하루 앞둔 22일에는 킨텍스 특설링크에서 있을 아이스쇼 공식연습 공개 현장에 참가선수들과

함께 연습을 하고 이어 이번 공연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과거 아이스쇼에서 선보인 적 없는 특수 영상 효과와 세련된 사운드, 무대 효과가 사용된다.

우선 아이스 링크 바닥에 가로 40M 길이의 거대한 영상을 송출, 링크 자체를 거대한 대형 스크린으로 이용한다.

관객들은 선수들의 실제 연기를 보고 있으면서도 거대한 아이맥스 스크린의 영화 한편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질 수 있도록 연출이 이루어진다.

 

또한 아이스링크 위를 이동하며 움직이는 플로팅(Floating) 무대가 설치될 예정인데 이 무대의 구체적인 활용

방식은 공개되지 않고 있어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더불어 아이스쇼 공연으로는 최고 수준의 다양한 조명과

음향 장비가 설치되어 화려하고 풍성한 시청각적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계 정상급 피겨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아이스쇼에서 김연아 선수는 자신이 어려움을 딛고 세계 정상에 오른

과정을 담은 '내일의 꿈'이라는 주제로 꿈과 도전, 미래에 대한 성취를 연기한다. 또한 김연아 선수는 이번 

아이스쇼에서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인 '불릿프루프(Bulletproof)'를 국내 팬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불릿프루프'는 일렉트로니카의 진수를 보여주는 영국 출신 듀오 라루(La Roux)의

곡으로 이를 펑키하면서도 힙합 스타일의 신선한 안무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을 아이스쇼에서 선보인다.

 

또, 김연아 선수는 어린 시절 자신의 우상이었던 미셸 콴(30, 미국)과 머라이어 캐리의 '히어로(Hero)'에 맞춰

듀엣 갈라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히어로의 가사에는 작은 꿈으로 시작해 마침내 피겨여왕의 자리에 오른 

김연아와  미셸 콴의 꿈과 도전에 대한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목소리가 그대로 담겨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총지휘를 맡은 데이비드 윌슨은 "2년전에 크리스티 야마구치가 나에게 현존하는 스케이터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스케이터가 김연아라고 밝혔다. 미셸 콴이 예전에 김연아에게 영감을 준 것처럼 이제는 김연아가

크리스티와 미셸 콴, 그리고 다른 스케이터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고 있다"고 하면서 이어 "이번 공연을 통해

김연아와 미셸 콴이 교감하면서 서로에게 많은 영감을 주는 모습을 관객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연아와 미셸 콴은 지난해 국내 한 아이스쇼 그룹 연기에서 잠깐 듀엣 연기를 한 적은 있으나 별도의 듀엣

갈라프로그램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팬들의 관심은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가수 '윤하' 가 깜짝 등장해 폭발적인 라이브를 선보인다. 윤하는 김연아 선수가 좋아하는

가수로 특별 게스트로 초청되었으며, 후반부에 등장해 자신의 곡인 '혜성'에 이어 피날레 곡으로 외국곡인

'드림 온(Dream on)'  을 부를 예정이다.

 

김연아를 비롯 미셀 콴, 샤샤 코헨, 스테판 랑비엘, 브라이언 쥬베르 등 세계 정상급 피겨 스타들의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이번 아이스쇼는 7월 23일(금) 오후 8시,24일(토) 오후 5시, 25일(일) 오후 2시, 6시 총 4차례에 걸쳐 열리며

입장권은 인터파크(www.interpark.com)와 올댓스케이트 서머 아이스쇼 공식홈페이지(www.allthatskate.com)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 최종 업데이트 2010/07/15 20:30

아이스뉴스=최진목 기자(realtree99@hanmail.net)  [Copyright ICE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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