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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창극단의 2011 현대판 수궁가 <칸타타 토끼이야기> 시연회 . . . . . 국립극장 

 

[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시연회 10분 전, 토끼 역의 안숙선 명창이 대기실옆 복도를

서성거리며 목청을 트려는 듯 연습에 한창이다. 무대 배경에는 테마 이미지를 영상으로 비추며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이번 시연회 제목에서 시사한 것처럼, 오케스트라 반주에 독창, 중창, 합창을 고루 배치하는 칸타타

형식은, 연극적인 요소와 융합할 경우 공연 속에 다양한 구성을 꾀할 수 있으므로 관람의 재미를

한층 부가시킬 수 있게 된다. 즉 서양의 오페라와 별 다름없는 구성이 되는 셈이다.


국립창극단,성남시립국악단,국악챔버오케스트라 및 현악기 주자로 이루어진 36명의 오케스트라는

중규모의 달오름극장 무대가 다소 좁게 느껴질 정도의 외형만큼이나 홀을 가득 채우는 볼륨감으로

맑은 사운드를 뿜어낸다. 음향 효과는 공연의 감동을 빚어내기 위해 무척 중요한 요소인데 최성환

작곡의 '아리랑' 서주가 정감어린 음색으로 다가오며 공연 시작부터 객석의 정서를 편안히 이끈다.

  

이날 공연은 토끼신세/용왕의 노래/고고천변 등 8단원으로 구성된 전막을 70분간 공연했다.

가사 중에는 익숙치 않은 낱말들이 상당하다. 그렇긴해도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어딘가에서 들었을

법한 판소리 수궁가의 스토리 라인이 출연자의 탄탄한 연기속에 자막의 도움을 받아 모습을 드러낸다.

 

『 산중의 토끼는 뭍에 사는 산짐승들의 표적이 되어 늘 쫒기고 분망 하기만하다.

아직 가보지 못한수중세계를 동경한다. 마침 수중 남해 용궁의  용왕이 병이 걸려

토끼 간을 구하려고 별주부 자라를 산중에 보낸다. 


토끼를 만난 별주부는 수국으로 갈 것을 종용하여 마침내 동행한다. 용왕을 대면한

토끼는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 놓이나 특유의 기지로 모면하고, 수국을 빠져나와
그리도 싫어하던 육지 세상에 복귀한다.

 

토끼를 업고 수로육로 수만리를 왕래한 별주부는 육지세상이 수국과 별다름 없다는
생각을 갖고, 토끼도 역시 수국이 동경의 대상만이 아니라는 것을 동감한다.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된 둘은 서로 이해하며 인정하는 가운데, 보듬고 키워나갈 서로의 꿈을

노래하며 각자의 길을 간다. 』

  

출연진의 노련한 연기와 익살은 흠잡기 어려웠다. 여기에 독창, 합창 및 연주로 이어지는 다채로운

구성은 관람의 재미를 이어가기에 충분했다. 한편, 시연회인만큼 아직 연습이 덜 된 탓이겠지만

코러스를 맡은 이들의 눈이 한결같이 악보에만 가 있는 것은 장면의 통합성이랄까 극의 집중력을

떨어트리는 요인이 됐다. 본 공연에서는 무대 좌우에 포진한 코러스가 노래에만 신경쓸게 아니라,

연기자와 객석사이에 위화감을 불러 일으키지 않도록 시선처리와 표정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본다. 

    

<칸타타 토끼이야기>는 전통 판소리 5대가 중 하나인 수궁가를 현대적 해석과 다양한 음악 구조로

재탄생시키려는 의도를 가지고 무대에 올려졌다. 전통적 레퍼토리를 재음미하고 원숙하게 다듬는

작업은 중요하다. 하지만 해석을 달리하고 다른 문화의 기법/기술을 접목해서 새 버젼을 창출하는

시도는 무대예술의 풍요로움을 더하고 새 길을 연다는 점에서 항상 바람직한 시도가 아닐 수 없다. 

      

굳이 시대 흐름을 거스르지 않고 구경하는 재미를 설계한 연출 그리고 대편성의 국악 오케스트라가

제공하는 입체적인 사운드가 합쳐진, 판소리에 또 하나의 대중성을 약속하는 수궁가 칸타타 버젼은

2011년의 기대작이다.

     

한가지 더 덧붙이자. 공연에서 한국무용을 선보일 게 아닐텐데, 단아함과 한국적인 풍모를 시위할

의도가 아니라면 오케스트라와 코러스의 의상을 한복으로 고집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

한복이 갖는 색상과 선의 멋스러움에도 불구하고 왠지 모르게 획일적인 느낌에다가 너무 정적이고

몸을 구속하는 이미지를 풍기기 때문이다. 이번 기획이 어차피 격을 넘어서려는 시도인 바에야

의상에서도 연출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변화를 주면 어떨지.

  

2011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에는 세계적인 연출가이자 무대미술가인 독일의 아힘 프라이어가 직접

연출을 할 계획으로 있다 한다. 무대, 의상, 조명 등도 독일 최고의 디자이너들이 합세하여 제작될

예정이라하니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게 될 지 기대감이 피어오른다.

 

 

아이스뉴스=최진목 기자(realtree99@hanmail.net)  [Copyright ICE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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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2011년 국립창극단(예술감독 유영대)이 야심차게

준비하는 新 수궁가 <칸타타 토끼이야기>를 한발 앞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오는 12월 4일(토)부터 12월 5일(일)까지 오후 3시, 6시 총 4번의 시연회를 달오름극장에서
맛보기를 볼 수 있다.

 

2011년 한·독(韓 ·獨) 교류공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되는 <칸타타 토끼이야기>는
전통 판소리 5대가 중 하나인 ‘수궁가’를 현대적 해석과 변화무쌍한 음악으로 재구성하여
새로운 창극을 보여줄 예정이다.

 

2011년에 공연될 창극 <수궁가 : 토끼이야기(가제)>는 유머러스하고 심플한 해석으로 유명한
독일오페라 연출자이자 미술가인 아힘 프라이어(Achim Freyer)와 국내 판소리 명창들이 속한
국립창극단이 공동 제작한다. 거장 아힘 프라이어의 연출과 무대, 의상, 조명 등 독일 최고의
디자이너들이 한국의 창극과 만나 보여줄 최고의 음악극은 국립극장과 독일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칸타타로 새롭게 피는 전통 음악극, 국립창극단의 新 수궁가에 빠져든다

 

17세기 초 이탈리아어의 cantare(노래하다)에서 파생된 칸타타(Cantata)는 보통 아리아,
레시타티브, 중창, 합창 등으로 이루어진 대규모 성악을 지칭하는 용어였으나, 지금은 성악과
기악을 위한 음악작품 전반을 포괄적으로 지칭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고고천변’으로 시작되는 자라의 ‘출수궁가(수궁에서 육지로 나오는 노래)’를
감싸는 물고기떼의 합창이 아름답게 울려 퍼지는 가운데 서로 권력을 탐하는 뭍짐승들의 경쟁과
탐욕이 그려진다. 토끼를 만난 별주부는 수국으로 갈 것을 종용하여 마침내 동행한다.

 

유창하고 화려한 뱃노래 선율에 맞춰 인간들의 그물질과 뭍짐승들의 이별가, 물고기들의 환영가가
멋들어지게 연결된다. 용왕을 대면하는 토끼의 눈대목을 비롯하여 수궁가의 주요 대목들이
아리아, 이중창, 합창으로 36인 관현악단 연주와 함께 육지와 바다를 넘다들며 해학과 풍자의
묘미를 발산한다.

 

꾀 많고 얄궂은 토끼 역은 서정금, 김금미 단원과 안숙선 명창이 맡으며, 자라역은 맛깔스런 연기의
달인 김학용, 남상일이 맡는다. 용왕은 왕기철, 왕기석 명창이 출연해 공연의 몰입감을 더해 준다.


2011년 거장 아힘 프라이어와 함께할 창극 <수궁가:토끼이야기>의 예고편


2011년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공연과 독일 공연 등 교류공연을 염두에 두고 시연되는
<칸타타 토끼이야기>는 웅장한 36인조 오케스트라 관현악단과 실력파 창극단원들이 창극의

현대화를 표현한다. 지루하게 느껴지는 창극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현대음악의 한 장르인
‘칸타타’ 형식을 창에 접목하여 관객들에게 쉽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국악콘서트와 같은
공연으로 선보인다.


2011년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에서는 세계적인 연출가이자 무대미술가인 독일의 아힘 프라이어가
직접 연출을 하게되며, 무대, 의상, 조명 등에도 독일 최고의 디자이너들이 합세할 예정이다.

 

<공연개요>

공 연 명

국립창극단

<칸타타 토끼이야기(Cantata A rabbit's Tale)> 시연회

시연회 일시

2010. 12.4(토) ~ 5(일)

오후 3시, 6시

공연장소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주 최

국립극장

주 관

국립창극단

관 람 료

전석초대 (*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소요시간

약 70분(* 인터미션 없음)

관람 신청 및 문의

※국립극장 홈페이지에서 ‘관람신청서(첨부파일)’ 작성 후 메일발송

- 신청/문의: 02)2280-4295(마케팅팀 이한신)

- 모집인원: 회당 20명 (총 80명)

- 12월 2일(목)까지 예약가능

단, 예약 마감시 관람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아이스뉴스=최진목 기자(realtree99@hanmail.net)  [Copyright ICE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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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콩쥐,팥쥐 등 주요 캐릭터 인사 . . . . . 국립무용단의 판타지 댄스컬 <프린세스 콩쥐> 시연회  

 

국립무용단 대중 친화 프로젝트, 전 연령층관객을 향한 전략적 콘텐츠

 

[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국립무용단의 신작, 판타지 댄스컬 <프린세스 콩쥐>를

한발 앞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11월 23일 국립극장 KB국민은행 하늘극장에 마련되었다.

이번 시연회는 제작 설명회를 겸한 부분 시연회로 본 공연을 선보이기 전 관객의 의견을 참고하여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기자 및 다양한 연령층의 일반 관객을

상대로 진행되었으며, 공연 후에는 모니터링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프린세스 콩쥐>는 춤과 노래가 어우러지는 ‘댄스컬’로 기존에 선보였던 공연과는 다른 차원의

무대를 제공한다. 이날 시연회에는 작품설명과 함께 특별 제작한 영상이 상영 되었으며,

요정 단다리의 경쾌한 춤을 볼 수 있는 군무도 일부 소개 되었다. 특히 실제 무용과 함께 스크린에

비춰지는 영상은 실제 무대와 가상공간을 넘나드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생생한 느낌을 전달했다.

 

또한 '살타첼로'의 ‘피터 쉰들러’가 <프린세스 콩쥐>를 위하여 작곡한 곡들이 변희석 음악감독의

해석과 지휘로 전달된 라이브 연주는 관객으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여기에 특수 분장과 판타지

캐릭터의 의상, 소품을 적극 활용한 안무 또한 동화 같은 이야기 속 환상적인 이미지를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시공간을 넘나드는 동화와 판타지의 세계! 춤과 노래가 어우러지는 ‘댄스컬’


<프린세스 콩쥐>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작품을 만들고자하는 국립무용단의 오랜  바람에서 비롯된
작품이다. 일반관객들과 함께한 이번 시연회 역시 오프닝 무대부터 남달라, 핸드폰 전원을 꺼달라는

멘트 대신 앙증맞은 요정 단다리들의 움직임으로 간접 전달하는 위트로 꾸미는 등 작품 곳곳에 신경을

기울이고 있는 인상을 받게 했다. 이처럼 본 공연을 올리기 전에 관객에게 시연회를 선보이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시연회에 참석한 200여명의 일반관객들은 처음 접하는 시연회에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2011년 5월, 가정의 달을 겨냥하여 제작되는 <프린세스 콩쥐>는 우리 고전에 나오는 콩쥐와 서양의

신데렐라 이야기를 접목하여 순수한 소녀가 왕자를 만나는 여정을 다룬다. 배정혜 감독의 진한 감성과

젊은 감각의 우재현 연출이 만나 유쾌한 테마와 현대적 감각의 무대 언어들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동화의 세계를 꾸미게 된다. 오는 2011년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공연될 <프린세스 콩쥐> 본 공연은

관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다채로운 볼거리와 상큼한 사운드 등 국립무용단만이 구현해 낼 수 있는

공연의 맛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스뉴스=최진목 기자(realtree99@hanmail.net)  [Copyright ICE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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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무 . . . . . 국립무용단의 판타지 댄스컬 <프린세스 콩쥐> 시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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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브 연주(변희석 음악감독 지휘) . . . . . 국립무용단의 판타지 댄스컬 <프린세스 콩쥐> 시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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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부터) 인사말하는 임연철 극장장, 배정혜 예술감독. 작품소개 중인 우재현 연출자 . . . . . <프린세스 콩쥐> 시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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