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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발레단 <왕자호동> . . . . . 2010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아주 어렸을 적, 라디오 드라마와 이미자의 구성진 노래로 상상속에 각인되어 있는

호동 왕자와 낙랑 공주의 전설. 9월초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이 시작될 때부터 일찌감치 감상 메뉴로 골라놨지만, 올해

서울무용제 폐막 축하공연에서 <왕자호동>의 파드되 연기를 하이라이트로 보고나선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더욱 굳어졌다.

 

'로미오와 줄리엣' 처럼 나누어 생각하기 힘든 호동 왕자와 낙랑 공주의 이야기를 왜 <왕자호동>이라 이름 붙였을까 등등,

저렴한 잡념을 떠올리며 공연장으로 발길을 재촉한다. 제법 쌀쌀한 금요일 저녁, 해오름극장의 앞마당이 승용차로 꽉 들어찰

정도로 성황이다. 올해의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폐막작으로 오를 만큼 어느 틈에 대중에게 그 존재감이 높아져 있는 모양이다.

 

국립극장 특유의 음산한(?) 타종 소리가 공연 시작을 알린다. 공수부대처럼 밧줄타고 공중 침투하는 장면이 뜬금없긴 하지만

의외의 설정인데다가 북의 연타로 박진감을 발산하며 초입부터 관객의 집중을 이끈다. 호동의 심복으로 보이는 호위무사들의

짜임새있는 안무가 인상적이다. 원비 부인의 호동에 대한 심리는 간결하게 처리되어선지 잘 파악되지는 않았으나
낙랑 공주를 연모한 필대 장군의 고독에 대해서는 나름 느낌이 전해져와 안타까움을 갖게 된다.

  

1막은 호동과 낙랑이 서로 인연을 맺는 과정과 그 속에서 필대 장군의 소외를 보여준다. 그리고 발레의 꽃, 환상적인 파드되와

솔로 연기를 선물하는데...  전막에 걸쳐 전통적인 발레의 움직임과 우아한 포즈가 곳곳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무용수가 가만히

정지해 있는 순간도 멋지긴 하지만 이대로는 얼마 가질 못하는 법. 이내 질려버리거나 감흥이 무뎌지는 것은 우리의 의식이란

것이 끊임없이 흐르기 때문이리라. 움직임과 멈춤의 무한한 조합으로 미적 표현을 추구하는 무용은 이성보다 감성이 앞장서는

인간의 본성에 가깝기에 대중적, 예술적이라는 구분이 있을 뿐 늘 생활주변에 함께하고 있다.

  

오페라인듯한 느낌의 도입부에서 병사들의 웅장한 군무가 솟아나고 장면 전환시 간주곡처럼 등장하는 흰사슴과 원앙분장의

무용수가 간극을 메꾸며 자연스러움을 살린다. 전반적으로 발레 특유의 움직임이 주도적이지만 시대의 반영이랄까 역시

모던한 움직임을 믹스하고 있다. 발레와 현대무용이 상호 필요한 영역을 참조/보완하여 다양한 표현을 시도하면서 서로에게

이롭게 작용하고 있음을 이 작품에서도 엿볼 수 있다. 의상도 개량한복처럼 현대적인 느낌을 주는데 아무리 고증에 충실했다해도

제작 환경이 현대인 터에 어찌 시대성의 반영을 피할 수 있을까 싶다.

 
조직력있게 역동성을 보이는 호위무사들의 움직임이 탄탄하기 때문일까 호동의 카리스마가 더 살아난다. 남녀가 짝을 맞추는

군무에선 실수하지 않으려는 무용수들의 긴장감이 전해져온다. 이런 생생한 느낌은 현장 예술에서만 맛볼수 있는 특징의 하나다.

1막 막판에는 여흥 모드. 출연자가 둘러선 가운데 모듬 발레 보여주듯 여러 조합으로 발레의 성찬을 펼치며 흥겨움을 드높인다.

나 자신도 눈앞에 펼쳐지는 연회에 끼어들어 함께 구경하는 듯한 느낌에 빠지는데... 이들의 생동감 넘치는 점프를 보고 있자니

취재차 낮에 다녀 온 피겨 스케이팅 대회에서 선수들이 보여준 시원한 점프가 자연스레 오버랩된다.
 
연기가 진행되면서 여자무용수들의 '기러기의 비상'(모양이 비슷해서 내맘대로 붙인 이름이다)이 언제 나오려나 했다. 기대대로

낙랑 공주의 몸종(아니면 궁녀)인 듯한 무용수들이 다리를 수평으로 뻗으면서 일제히 도약하는 장면이 펼쳐진다. 이는 무대에선

순식간에 지나가지만 사진으로 옮겨 놓을 경우 장관이 따로 없다.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장면이다. 

    
운좋게도 올해 우리나라에서 열린 국제발레콩쿠르 취재시 양해하에 마음껏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전문 찍사 아님). 순간순간

포즈의 미학이 최고로 드러나는 것이 발레 아니던가. 공연장을 찾을 경우엔 짧은 순간 지나가는 모습을 눈에 담기에 여념이

없지만, 정지 이미지로 남녀무용수의 모습을 하나하나 살펴보게 되면 연신 탄성을 금할 수 없게 된다.  공연예술 중 무용을 특히

좋아하는 이들은 필경 이런 면에 매혹됐기 때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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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발레단 <왕자호동> . . . . . 2010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훤칠한 키의 호동(김현웅)은 왕자다운 아우라를 풍기며 높은 도약과 회전 연기를 연달아 펼쳐보인다.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답게 파워풀하면서도 안정된 연기로 보는 이의 눈을 시원하게 하는데...  잠시후 낙랑 공주(김주원)와의 사랑을 부드러운

호흡으로 표현하는 파드되에 접어든다. 발레리나의 세련된 라인, 우아한 모션의 갤러리가 열린다. 작품의 하이라이트이자

절정의 감동을 이루는 포인트가 여기에 있다. 숨죽이며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절대 감성의 순간... 인간이 듀엣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움직임 중에서 우아미의 극치는 발레의 파드되가 아닐까 감히 말해본다. 손끝 발끝 움직임 하나마다 예사스럽지 않은

발레리나와 발레리노의 조화는 신비감을 더욱 강화시켜 준다.
   
2막 첫 장면인 베드신. 연기자에게 부담일 수도 있는 이 경우는 어떻게 하려나. 장면이 장면인지라 관능적인 면을 수용하고

있지만 결코 우아한 움직임을 잃지 않는다. 하지만 이 장면에 이어 호동이 고구려로 불려가면서 분위기가 급반전 되는 처리는

다소 성급해 보인다. 두 남녀가 사랑을 가꾸는 정경을 좀 더 묘사하면서 한 템포 늦게 소환 과정을 그렸으면 어땠을까 싶다.

한편, 낙랑 공주에 의해 찟긴 자명고가 묘하게도 고통을 호소하는 듯한 눈 모양이었던게 우연인지 연출인지 모르겠으나

꽤나 절묘했다.

 

한국적 소재라선지 금방이라도 대사가 튀어 나올 것 같은 느낌은 나만 받은 걸까. 대사가 있다면 청각으로 느끼게 되지만

무용은 이미지를 소화하며 스토리를 상상해야 하므로 관객의 적극성을 수반하는 예술장르이다. 최근 장르간 경계가

허물어져서 예외적인 작품도 등장하긴 하지만, 무용은 기본적으로 대사가 없기 때문에 무용수들의 표현력은 무척 중요한

요소가 된다. 따라서 이들을 지휘하는 안무가는 상상의 첨단을 달리지 않으면 안된다. 

      

낙랑 공주를 연모하다가 비참한 죽음을 맞는 필대 장군에게 왠지 연민이 느껴진다. 그에게 호동은 굴러들어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낸 격이니 말이다. 그의 고독이 드러나도록 솔로 연기를 넣었다면 스토리가 좀 더 선명해지지  않았을까...  필대 장군의

명복을 빈다.
    
호동의 자결로 바로 엔딩에 들어가는 마무리는 다소 아쉽다. 설화라는게 어차피 상상의 산물인 바에야 현 시대의 상상을 조금

덧붙인다고 흠이 될까. 천상에서 다시 조우한 듯, 아니면 지난 날을 회상하듯 두사람의 애틋한 사랑을 잔잔하게 그리면서

페이드아웃 시켰으면 좀 더 인상적이지 않았을까 하는데 필자의 욕심인가. 설화 그대로의 결말을 지켜본 채 공연장을 나와

돌아가는 발길이 묵직하다. 사랑의 끝이 비극적인건 강렬한 인상를 남겨주긴 해도 현실을 근근히 버티는 허약한 방문자에겐

일종의 스트레스다.

 
오케스트라가 직접 연주하며 발레 공연을 받쳐주는 것은 이 분야의 전통이기도 하지만 현장감을 살리는데 큰 기여를 한다.
그런데 하이라이트인 듀엣 연기에서 당연히 진한 감흥에 젖어들만한 상황이었는데도 완전히 몰입되지 않아 왠일인가 했다.

솔로 연기나 듀엣 연기같이 극 중의 정감을 한껏 드러내는 움직임에선 음악과의 하모니가 매우 중요하다. 서사적인 분위기의

웅장하고 긴장감을 살리는 연주는 이견 없이 훌륭했지만  주요 인물들이 감성을 드러내는 부분에서는 2%가 아쉬웠다.

이런 장면에선 서정의 극단을 터치하는 음악이 흘러줘야 감동의 깊이가 더해지는 법이다. 즉, 큰 감명은 무용수의 연기와

음악과의 극적인 통합속에서 촉발되는 법이지만, <왕자호동>의 경우 중요한 몇 장면에서 이런 일체감이 충분히 살아나지

못했고 음향도 건조한 편이어서 객석쪽에 교감을 일구기에 미흡했다.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은 현장감을 살리는데 긍정적으로 기여하지만 음향 효과는 생각 외로 높지 않다. 무대 아래의 반쯤 막힌

공간에서 연주해야하는 것부터가 음향에 불리하며 공간 제약상 대규모 편성을 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요즘은 오디오 설비가

좋은 편이므로 차라리 대편성의 오케스트라 연주를 잘 녹음해서 활용하는 것이 발레의 본맛을 드러내기에 알맞을 수 있고
자주 무대에 올리기에도 유리하다. 어차피 오케스트라는 공연내내 눈에 보이지 않으므로 생음악을 고집할 이유가 없다. 

 

털어대면 먼지 나지 않는 옷 없듯이 굳이 언급하는 개선점은 관심의 소산이다. 아무튼 창작발레의 어려움을 딛고 무대에 오른

<왕자호동>은 관객으로부터 많은 호평을 얻고 있다. 세기의 명작이라는 영예를 단기간에 얻을 수야 없겠지만, 대부분의

요소에서 국산화를 이룬 이 작품은 시대의 변화에 맞춰 장르와 수단의 융/병합으로 버젼업을 거듭하며 사랑받는 레퍼토리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은은한 음악속에 꿈을 꾸듯 펼쳐지는 발레의 정경은 볼수록 사랑스럽다. 세월이 갈수록 이루지 못한 환상에 대한 그리움이

깊어지기 때문일 것이다.  꼬마 시절, 이불 속에서 라디오 소리에 귀 기울이던 설화를 남산 자락에서 발레로 재음미하게 될

줄이야.

 

감성이 무르익는 가을엔 무용계 '아이돌'과 함께 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TV전원만 켜면 볼 수 있는 대중적인 유명인과 달리,

나름의 신비감을 머금은 채 자기 몸 하나를 소통의 수단으로 삼으며  연기에 매진하는 무용수야말로 필자같은 기호층에겐

'아이돌'이자 '보석'같은 존재들이다.

 

작금의 우리나라가 경제력 13위의 강국이니 뭐니 하지만 OECD국가 중 1위의 자살율로 나타나듯이 대중의 삶속엔 찬바람이

가득하다. 재단법인으로 독립하면서 슬기로운 경영으로 내실을 키우며 대중에게 한결 가까워진 국립발레단. 그 이미지만큼이나

아름다운 생명의 움직임으로 삶의 가치를 북돋는데 힘써주시길.  눈을 조금만 돌리면 이렇듯 인간의 경이로운 측면을 '몸'소

알려주는 이들을 발견할 수 있어 다행스럽다.  (끝)
 

 

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realtree99@hanmail.net)  [Copyright ICE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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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발레단 <왕자호동> . . . . . 2010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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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탱고(Tango)> - 슬로바키아 챔버시어터 . . . . . 2010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폴란드 국민작가 ‘므로제크’의 대표작품
희극과 비극을 오가며 춤추는 부조리극

 

[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국립극장(임연철 극장장)은 2010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의

해외초청작인 슬로바키아 챔버극장의 <탱고>를 오는 10월 21일(목)~23일(토)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 올린다.

 
<탱고>는 국내에서 <초보자들>, <스트립티즈> 등으로 유명한 폴란드의 국민작가인
슬라보미르 므로제크(Slawomir Mrozek)의 작품으로 사회문제를 다룬 일종의 심리드라마이다.
당시 자유주의 물결 속에서의 세대 간 갈등을 그린 부조리극으로 사회 풍자적이고 비판적인

언어와 부조리한 장치를 통해 표현해내는 그림은 가히 기막히고 재미난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1969년에 챔버극장에서 초연되었던 <탱고>는 그 당시 어두운 전체주의에 대한 미래를
상징하는 대담한 춤이었지만, 이번 국립극장에서 공연될 <탱고>는 2005년  도스키어워즈 수상에

빛나는 연출가 라스티슬라브 발렉(Rastislav Ballek)에 의해 오늘날의 시각으로 재해석하여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부조리한 상황과 모순된 관계, 이상주의자 ‘아더’의 투쟁이 시작된다

 

한 가족이 있다. 젊은 아들 아더. 원칙과 전통을 중시하는 집안의 중심이다. 그의 사촌이자

약혼녀인 알라. 도덕적 억압을 거부하는 열정의 여인이다.  아버지 스토밀은 항상 자유와

저항을 외치는 노쇠한 진보주의자다. '콧수염이 있는' 하인 에디도 있다. 에디는 무슨 주의나

이념보다는 본능적이고 무식하며 힘을 신봉한다. 아더는 원칙과 규범에 따른 알라와의

결혼식을 통해 집안의 기강을 세우려고 하지만 그 뜻은 가족은 물론 알라에게까지 미치지

못하고 스스로 파멸해 난동을 일으키다 에디에게 살해당한다. 가족들은 잠시나마 아더를
추모하지만 곧 에디의 힘에 굴종하며 혼돈과 무질서에 빠져든다. 마지막 장면에서 에디는

승자의 미소를 띠며 자신에게 복종하는 이들과 함께 '라 쿰파르시타'에 맞춰 탱고춤을 춘다.

 

스와보미르 므로제크의 <탱고> Vs. 챔버시어터의 <탱고>

 

스와보미르 므로제크는 폴란드의 극작가이자 소설가로 현대 폴란드 전위파의 대표적

인물이다. 1964년 발표작 <탱고>를 통해 국민작가라는 칭호와 함께 세계적 명성을 얻은

므로제크는 ‘므로제크극(劇)’이라는 독자적인 연극세계를 구축하며 그의 능력을 세상에

알리게 된다. 특히, 크로테스크한 상황전개와 날카로운 풍자적 묘사는 현 사회정치와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인간들과의 관계성에 대한 깊은 인식과 통찰에 의한 것이었다.

 

부조리 연극 중 하나인 <탱고>에서도 역시 당시 사회문제를 다루고 있는데 예술가를

자처하는 스토밀과 그 일가족을 중심으로  현대 문명에 대한 무조건적 순종과 맹신이

안고 있는 위험성을 경고하고 현대인들이 직면한 전통적 가치의 위기, 도덕적 타락 등을

풍자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런 작가의 보편적인 성향에 대해 챔버시어터는 오늘날의 시각으로 므로제크의
<탱고>와는 다른 챔버시어터만의 <탱고>를 만들어냈다. 연출가 라스티슬라브 발렉이
중심이 되어 톰 칠레르의 무대디자인과 로버트 맨코베키의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그들만의 독특한 시각과 디테일한 연출 그리고 신선한 연기로 부조리한 현재의 시대적,
사회적, 정치적 상황에 대한 생각들을 무대에서 펼친다. 당시 모순되고 부조리한 시대를
대변했던 므로제크의 <탱고>를 챔버시어터만의 방식으로 해석한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시대의 나를 다시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공연개요

 

공 연 명

탱고 (Tango)

공연일시

2010년 10월 21일(목) ~ 10월 23일(토)

주중 오후8시 / 주말 오후3시 (총 3회 공연)

공연시간

150분 (인터미션 포함)

공연장소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주최․주관 

국립극장

제    작

슬로바키아 챔버시어터 마틴

관 람 료

R석 50,000, S석 30,000 A석 20,000

관람등급

중학생이상 관람가

문의

국립극장 고객지원실

02)2280-4115~6 (www.ntok.go.kr)

티켓링크 1588-7890(www.ticketlink.co.kr)

인터파크 1544-1555(www.interpark.com)

 

 

아이스뉴스=최진목 기자(realtree99@hanmail.net)  [Copyright ICE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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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탱고(Tango)> - 슬로바키아 챔버시어터 . . . . . 2010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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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여름밤의 꿈> , 독일 칼스루에 국립발레단 . . . . . 2010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요정들의 기웃거림을 상징하는 듯, 몇개의 불빛이

닫혀있는 막 위를 배회하다가 갑자기 밝은 무대조명이 들어오며 막이 오른다.

 

경쾌하면서도 박진감있는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 서곡이 흐르는 가운데 간편한 의상의

남녀 무용수들이 재치와 짜임새 있는 몸놀림으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다.  모든 공연이 그렇지만,

막이 열리면서 몇분 사이에 관객의 집중을 얻어내지 못하면 이후 진행에서 좋은 인상을 주기

쉽지 않다. 반면 이 공연처럼 치밀한 연출로 처음부터 관객을 몰입을 이끌어 놓으면 그 프리미엄이

못해도 한시간은 가지 않을까.

  

<2010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에서 소개된 <한여름 밤의 꿈>은 독일 칼스루에 국립발레단의
현대 버전 발레이다. 이 작품은 뛰어난 오케스트라 음악으로부터 지지되는 기본바탕이 있지만,
음악과 일체감을 유지하는 밀도 높은 안무 구성으로 인해 단숨에 시선을 사로 잡는다.
빠른 템포의 음악에 무용수가 쫓아가기 벅차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안무가 조밀하며 스토리에

부합하는 움직임을 집어넣어 대중에게 다가가기 쉬운 현대 발레 버전으로 프로그래밍되어 있다.

 

귀에 친숙한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에 버무러진 경쾌한 발레의 움직임과 익살의 한마당이다.
잘 조직되고 훈련된 군무와 세련된 솔로 연기가 인상적이다. 현대 버전이라지만 고전적인 발레의

향취도 여전하다. 여기에 무대 배경의 신속한 전환으로 속도감을 잃지 않으며 지루함을 못 느끼게

하는 위트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근본(음악, 스토리, 발레의 특질)을 유지하면서도 무대장치와 의상, 안무와 연기의 현대적인

조합으로 눈 높은 21세기 관객에게 보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이 작품은 치열한 연출의 성과물이다. 

군무를 유심히 지켜보면 그저 설렁설렁 넘어가는 동작이 없어 보인다. 잘 짜여진 시퀀스와 함께,

수많은 연습을 거듭했을 것이 틀림없는 안정적인 연기가 무용수를 통해 표현되며 음악과 민감하게

교신하는 고감도 움직임이 드러난다. 한마디 한마디 음표의 진행에 싱크를 맞추는 듯 음악과 안무의

하모니를 이어 나가려는 정교함을 엿볼 수 있다. 

 

음악과 무용은 각기 독자적으로도 예술성을 꽃 피우고 있는 장르로서 서로에게 필수적인 요소는
아닐지라도 섬세한 조합으로 일체를 이룰 때 단순 합 이상의 시너지 효과로 거대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런 이유로 음악은 거의 모든 무용 작품에서 동거하며 기본적인 효용을 제공한다. 

<한여름 밤의 꿈>은 이런 어울림의 최대치를 보여주는 좋은 예가 된다. 이때 스토리는 '음악'과

'무용'이란 핵심 소프트웨어를 구동하게 해주는 플랫폼이라고나 할까.

 
숲이 일어서고 가라앉도록 마련한 무대장치의 변화도 볼거리다. 숲이 일어설 때는 마치 무대가 가라앉는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빨간 삼륜차의 등장도 웃음을 주는 장치다. 무대 좌우에 벤치를 설치하고 거두어

들이는 과정을 연기의 일부분으로 코믹 터치하여 볼거리로 만들었다. 세대를 잇는 작품은 이렇듯 무한한

상상력과 아이디어, 변형과 재구성의 산물로 또 다른 매력을 드러내며 긴 생명력을 이어가는 것이 아닐까 싶다.

 

독일 칼스루에 국립발레단의 모던발레 <한여름 밤의 꿈>은 뉴욕시티발레단 조지 발란신의 원작을
뒤셀도르프 라인 오페라극장의 예술감독인 유리 바모쉬가 재안무한 작품이다. 이 작품을 칼스루에

국립발레단의 예술감독 비르기트 카일과의 공동작업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것. 이는 멘델스존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었으며 현지 공연 당시 전석매진 사례를 기록할 만큼 예술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유리 바모쉬는 헝가리 출신으로 독일 뮌헨 국립오페라 극장에서 수석 무용수를 지냈다. 이 작품을

비롯해 <지젤>, <백조의 호수>, <로미오와 줄리엣>, <신데렐라>, <잠자는 숲속의 공주> 등 고전을

위주로 연출하면서 현대적인 해석을 불어 넣어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일관된 스토리를 춤과 팬터마임으로

전개하는 극적인 발레 형식을 고수하는 그는 음악적인 요소를 중시하는데 <한여름 밤의 꿈>에서도

음악적 해석과 상상력, 위트를 잘 통합시켜 대중성을 한껏 끌어 올려 놓았다.

 

 

아이스뉴스=최진목 기자(realtree99@hanmail.net)  [Copyright ICE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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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여름밤의 꿈> , 독일 칼스루에 국립발레단 . . . . . 2010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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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창극단 <춘향 2010> . . . . .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조선시대의 춘향은 잊어라, 21세기 춘향, 창극을 만나다」

 

[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임연철)은 <2010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에서

국립창극단의 우리시대의 창극시리즈 중 다섯 번째 작품인 <춘향 2010>을 이번 10월 14일(목)~17일(일)

4일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선보인다.

 
2006년 이래 창극의 대중화를 위해 ‘우리시대의 창극’이라는 부제로 시리즈를 제작한  국립창극단은

전통고전의 대명사인 ‘춘향’을 오늘날의 춘향으로 변모시켜 <춘향2010>이라는 옷을 입혔다.

이번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에서 선보일 <춘향2010>은 우리 민족의 영원한 고전 ‘춘향전’에서

아름다우면서도 순종적인 춘향이 고전의 틀 속에서 벗어나 오늘날의 도전적이며 강인한 춘향으로

어떻게 변했는지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보편적 음악극의 어법에 따라 구성된 21세기 창극
완성도 높은 작․편곡, 다이나믹한 전개, 눈길을 사로잡는 무대!

 

춘향과 몽룡의 만남과 이별이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리드미컬하게 흘러가고 변사또의

신연맞이가 다이나믹한 창극을 선보이게 될 것이다. 특히 변 사또의 생일 날 어사가 되어

나타나는 몽룡의 ‘어사출두’ 장면은 극적반전을 가져오는 이 작품의 백미이다.

 

<춘향가> 중 시대 비판적인 내용을 담은 ‘농부가’는  어사가 된 몽룡이 거지 분장을 하고

농민을 만나는 장면이다. 농민들의 걸죽한 입담으로 재미를 주는 이 장면에 연희단과 비보이들이

함께하여 우리 전통 놀이판을 재미있게 구성한다.


상모돌리기 등 진짜 농사철 논과 밭에서 벌어지던 그 모습 그대로가 무대위에서 펼쳐진다.

또한 춘향과 몽룡 두 연인이 부르는 ‘사랑의 이중창’에 이어지는 합창과 춘향이 옥중에서 부르는

‘쑥대머리’ 등의 아리아는 보는 이에게 서양 오페라 못지않은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가 된다.

 

이번 <춘향2010>은 보편적 음악극의 어법에 따라 구성되어 한국적 음악극(Traditional Korean Opera)의

새로운 양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출 김홍승, 작창 안숙선> 최강의 콤비가...다시! 뭉쳤다.

 

창극 공연에 새로운 역사가 된 국가브랜드 공연 <청>의 스태프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하여

‘춘향가’의 새로운 무대 <춘향2010>을 만든다. 김홍승 연출, 안숙선 작창, 작곡 이용탁 음악감독,

고희선 조명디자인. 여기에 국립 오페라단 전 상임미술감독 임일진의 무대와 의상디자인이 더해져
21세기를 대표할 한국 음악극, 창극 <춘향 2010>이 탄생된다.

 

<춘향2010>에서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건 무대미술가 임일진의 디자인이다.
무대 양쪽에 위치한 다중의 셔터막은 카메라의 조리개를 열거나 닫는 것처럼 막과 막의 연결을

보여준다. 전통 오방색과 모던한 셔터막이 아주 조화롭게 연결되어 극의 몰입도를 높여준다.

배경막 또한 격조 있는 진경산수화가 비쳐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세계(世界)에 고(告)하는 21세기 창극 <춘향>

 

연극적으로나 음악적으로나 문학적으로나 최고의 예술성을 지녔다는 평가가 단순한 찬사가

아님을 입증하듯 ‘춘향가’는 창극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마다 불려졌다.
송만갑이 100년 전 협률사에서 시도한 창극도 춘향전이었고, 1998년 임진택 연출,
김명곤 대본으로 국립창극단이 공연한 최초의 완판창극도 <춘향전>이었다.

 
한편 창극 100년과 국립창극단의 창단 40주년을 기념한 공연도 <춘향전>이었다.
이와 같이 <춘향전>은 우리 전통예술의 영원한 고전으로서 그 가치와 생명력을 인정받고 있다.

 
2006년 이래 국립창극단은 ‘우리시대의 창극’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작품을 제작하면서
창극의 대중화에 힘써왔다. 그 다섯 번째 작품인 <춘향 2010>은 감각적인 창극기법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통하는 우리 전통 음악극이 될 것이다.
이번 세계국립극장 페스티벌 참가작인 <춘향2010>은 한국 음악극, 창극의 새로운 비전을
세계에 알리는 공연이 될 것이다.

 

◎ 공연 개요

공연일시

2010. 10. 14(목) ~ 10.17(일)

평일 20:00 / 주말 15:00

공연장소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주 최

국립극장

주 관

국립창극단

관 람 료

으뜸석(VIP) 70,000원 / 버금석(R) 50,000원

딸림석(S) 30,000원 / 버금딸림석(A) 20,000원

공연시간

160분(20분 휴식 포함)

예매 및 문의

국립극장 고객지원실

02)2280-4115~6 (www.ntok.go.kr)

티켓링크 1588-7890(www.ticketlink.co.kr)

인터파크 1544-1555(www.interpark.com)

옥션티켓 1566-1369(http://ticket.aution.co.kr)

예스티켓 1544-6399(www.yesticket.net)

 

 

아이스뉴스=최진목 기자(realtree99@hanmail.net)  [Copyright ICE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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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통일의 소리, 테크노! 국립극장과 함께 테크노 리듬에 빠져보자!

 

[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독일 통일 20주년이 되는 올해 주한독일문화원은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주말내내 '통일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그 중에서도 10월 3일(일) 오후 7시 국립극장 KB청소년하늘극장에서 선보일 콘서트

<GAS 프로젝트>는, 독일 테크노 분야의 선구자이자 음향학자이며 라벨 콤팍트(Kompakt)의

공동설립자인 볼프강 보이트(Wolfgang Voigt)가 독일통일 당시 동서독 청소년들을 이어주던

독일 테크노음악의 20년을 한국에 선보이는 자리이다.

 

보이트는 80년대부터 음반을 발표했는데, 90년대 말 드디어 GAS라는 프로젝트명으로
4장의 앨범 (Gas, Zauberberg, Königsfürst, Pop)이 발매되었다. 그는 이들 앨범에서
테크노 음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베이스드럼을 거의 넣지 않은 채 낭만적인 독일의 숲을
연상시키는 현악기의 슬프면서도 이색적인 선율과 무한한 밀도의 오케스트라적인 루프로
최면을 거는 듯한 사운드로 독일음악의 아름다움을 최고조로 승화하여 공연장을 장악한다.

 

<GAS 프로젝트>는 음악을 영상과 연계한 오디오비주얼을 표방하면서 고급문화와 대중문화의
경계선을 넘나드는 것으로, 이를 통해 독일의 클럽뮤직을 단순히 댄스 음악의 기능을 넘어
사회적인 논의의 대상으로까지 끌어올렸다. GAS는 모던음악의 성과와 샘플링의 포스트모던적인
테크닉을 연결한다.

  

공연장소는 클럽보다는 오히려 클래식 공연장에서 더 어울리는데, 이 라이브 공연은
루프, 줌, 그리고 이질적인 음향 효과들을 비쥬얼로 전환하여 대형스크린에 영상으로
보여지게 된다. 이때 국립극장 내 공연장중 유일한 원형극장인 KB청소년하늘극장에서 볼 때
더욱 더 몽환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콘서트로 한국의 역사에 유일무이한 콘서트로서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싶다는 느낌, 즉,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공통의 한국의 정체성'을 찾고 싶은 느낌이 든다면, 그것만으로도
공연을 성공적으로 즐겼다고 할 수 있다.

 

◎ 공연 개요

공 연 명

2010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특별공연

통독 20주년 기념공연

콘서트 <GAS 프로젝트>

공연일시

2010. 10. 3(일)

오후 7시

공연장소

국립극장 KB청소년하늘극장

주 최

국립극장·주한독일문화원

관 람 료

전석 20,000원

소요시간

75분

예매 및 문의

국립극장 고객지원실 02)2280-4115~6 www.ntok.go.kr

1588-7890(Ticketlink) / 1544-1555(Interpark)

관람연령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아이스뉴스=최진목 기자(realtree99@hanmail.net)  [Copyright ICE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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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함의 대명사 ‘뼈없는 댄스’,그들의 춤에 국립극장이 녹아든다

 

[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국립극장(임연철 극장장)은 2010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해외초청작으로

나이지리아 아부자문화공연단의 <자이언트 인 더 썬 A Giant in the Sun>을 오는 9월 28일(화) 오후 8시

국립극장 KB청소년하늘극장에 올려 나이지리아 부족의 다양한 전통과 자연유산을 재현한다.

  

한-나이지리아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내한공연을 펼칠 아부자문화공연단은 앞서 일본, 중국, 싱가폴, 남아공 등에서

아프리카 특유의 멋을 뽐낸 바 있으며, 이번에 남산의 중심 KB청소년하늘극장에서 5가지의 민속전통춤을 선보인다.

 

에콤비, 풀라니, 와조비아, 사이카이 아이키, 스완지로 구성된 5가지 민속전통춤 중에 눈길을 끄는 것은

<스완지(Swange)>이다. 나이지리아 남동부 티브족이 결혼식을 진행하면서 추던 춤으로서

‘뼈없는 댄스(Boneless Dance)’라고 불릴 정도로 유연한 몸동작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 외에도 대양과 인어의 몸짓을 묘사한 전통춤 <에콤비>, 결혼식에서 신랑의 남성다움을 춤으로 표현한

<풀라니 댄스>,  민족의 화합을 축하하는 의미로 구성된 <와조비아>, 젊은 남여의 농사과정을 묘사한

<사이 카이 아이키> 등 다양한 춤을 통해 아프리카만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가을의 정취가 느껴질 9월의 끝자락에서 아프리카의 리듬과 흥, 그리고 유연함에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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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연 명
     2010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한국-나이지리아 수교 30주년 기념공연,

     아부자문화공연단 <자이언트 인 더 썬 A Giant in the Sun>
공연일시
     2010. 9. 28(화) 오후 8시
공연장소
     국립극장 KB청소년하늘극장
주    최
     국립극장
주    관
     나이지리아 연방수도부(FCT), 주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
관 람 료
     전석 5,000원
소요시간
     60분
예매 및 문의
     국립극장 고객지원실 02)2280-4115~6  
www.ntok.go.kr
     1588-7890(Ticketlink) / 1544-1555(Interpark)
관람연령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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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 단체 및 공연 구성>


2010년 9월 28일(화), 국립극장을 방문하게 될 나이지리아 아부자문화공연단은 연방 수도부(FCT) 산하에 조직되어 있다.

아부자문화공연단은 나이지리아 최고 공연단으로 나이지리아 특유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5개 테마의 공연을 보여주게 된다.

 

◇에콤비(Ekombi) : 나이지리아에서 가장 긴 니제르강 유역의 전통 춤으로, 대양과 인어의 동작을 표현하는 춤. 
풀라니(Fulani Dance) : 나이지리아 북부에서 가축 유목을 하는 풀라니 족의 사회, 문화적 환경을 반영한 전통춤.

                                     결혼식 식전 행사로서 신랑의 남자다움을 시험하는 이벤트를 춤으로 재현한 공연.
와조비아(Wazobia) : 나이지리아의 주요 3부족인 요루바, 하우사, 이보의 언어 중, ‘Come(오라)’의 의미를 지닌

                                  Wa(요루바), Zo(하우사), Bia(이보)를 테마로 구성, 각 민족의 화합을 축하하는 의미로 구성된 공연.
사이 카이 아이키(Sai Kayi Aiki) : 나이지리아의 농업 환경을 표현한 춤으로, 농사의 과정을 묘사하는 젊은 남녀의 춤.
스완지(Swange) : 나이지리아 남동부 티브(TIV)족의 결혼식 때 추던 춤, '본리스댄스(Boneless Dance)'라고 불릴 정도로

                              유연한 몸동작이 강조되는 춤.

 

아이스뉴스=최진목 기자(realtree99@hanmail.net)  [Copyright ICE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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