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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9.29 <風舞(풍무)-고깔소고춤>, 우리 몸이 기억하는 농악의 장단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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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사단법인 고창농악보존회가 오는 10월 10일(월) 오후8시

호암아트홀에서의 <風舞(풍무)-고깔소고춤> 공연을 위해 서울 나들이에 나선다. 

 

전통 그대로의 멋을 간직하고 있는 전북 고창의 고깔소고춤이 무대 양식으로 재구성되어 올해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2011) 무대에 오르게 됐다.
 
고창농악의 대표적인 종목인 고깔소고춤은 상쇠놀이, 설장구, 북놀이 등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풍물

개인놀이지만 화려하지만 요란하지 않고, 소박하지만 단순하지 않은 품새가 특징이다. 현재 채상소고

중심으로만 연행되는 소고춤의 범위를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공연이다.

 

유네스코 국제무용협회 한국본부가 주최하는 제14회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2011)에서 전통문화

예술공연으로는 유일하게 고창농악 고깔소고춤이 선정되었는데, 한 지역의 전통 풍물 공연이 단독으로

90여분간 공연되어지는 것은 우리나라 전통문화공연에서 이례적인 일이다.

 

1, 2부로 진행되는 본 공연의 1부는 오채질굿마당-오방진굿마당-호호굿마당으로 이어지는 호남우도

고창농악 ‘판굿’으로 시작한다. 판굿에 있어 또 하나의 고창농악의 자랑인 잡색들을 무대에 출연시킨다.

‘고깔소고춤 마당’이란 부제로 펼쳐지는 2부는 현재 굿판에서 볼 수 없는 고창농악 고깔소고춤의

명인 정창환, 유만종, 박용하, 강대홍, 황재기 선생을 영상으로 만난다.

 

이어 ‘첫째거리-각각 치배 문안이오’는 정월대보름 마을 어귀에서 펼쳐지던 문굿마당에서의

고깔소고춤과 설장고 놀이를 선보이며 ‘둘째거리- 어화둘레 아리씨구나’ 에서는 음력 7월 15일 전후로

김매기때 놀았던 고창만두레 풍장굿과 함께 벌어지는 김매기소리와 소고춤, 북춤이 선보인다.

마지막 거리로 ‘황토빛 가락 쪽빛몸짓’이라는 주제로 판굿 구정놀이에서 추었던 고깔소고춤이 선보인다. 

 
고창농악보존회(회장 이명훈)는 "고창농악의 명인인 황규언, 유만종, 정창환, 박용하 등 원로들로부터

다양한 고창농악을 전수받고 풍류를 이은 젊은 굿쟁이들이 예스럽고 멋스러운 고깔소고춤을 선보일 것"

이라며 호남우도농악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고창농악보존회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제7-6호)인 고창농악을 계승하고 보급, 육성하는 단체이다.

고창농악은 호남우도지역에서 발달된 농악으로 고창,영광,장성을 중심으로 한 영무장농악의 맥을 잇고

있으며 박성근, 김만식 등 전문예인 중심으로 완성된 판굿, 문굿, 풍장굿, 도둑잽이굿, 매굿 등은 굿의

형태가 원형 그대로 남아 있어 현장에서 전승되는 농악의 다양성을 보여준다. 

 

 

아이스뉴스=최진목 기자(realtree99@hanmail.net)  [Copyright ICE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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