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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여름밤에 격조를, 제4회 코리아국제발레콩쿠르 오픈

 

[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1년만에 다시 찾은 개막식장은 지난해에 비해 2배 가까운 규모의
경연참가자 만큼이나 객석을 찾은 관객도 다양한 연령 분포를 보이며 늘어나 발레에 대해 높아진 대중의
관심을 확인하게 했다. 

 
7월1일 저녁 상명아트센터 계당홀.  함성애,이유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은, 내빈과 심사위원들이

먼저 단상에 자리잡고 있다가 입장하는 무용수들을 맞이하는 형태를 갖춰, 경연에 참가하는 무용수들을
격려하면서 딱딱한 식장 분위기를 이완시켜주는 효과를 냈다.  

  

박재근 한국발레재단 이사장의 소개로 내빈과 심사위원이 소개된 후, 이현청 상명대 총장이 축사를 위해

연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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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이미 잘 알려진 무용수뿐만 아니라 미래가 기대되는 촉망받는 인재들까지 다양한

무대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값진 경험이다. 문화예술의 세기에, 세계 무용인들과

발레로 소통하는 진정성 넘치는 무대로 여러분을 초대하고 싶다.

 

이제 4회를 맞는 이 콩쿠르가 비약적인 발전과 함께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것 같다.

명성에 걸맞게 이번 대회가 세계의 문화적 특성을 고루 향유할 수 있는 발전된 대회가 되길 바란다."

 

 

그리고 지난 6월28일, 제2회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내빈으로 참석한
김복희 한국무용협회 이사장의 인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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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개최되는 코리아국제발레콩쿠르가 이제 국제적으로 명성을 얻고 발돋음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대회는 전세계에서 모인 재능있는 무용수와 한국 발레무용수가 서로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발레 교류를 통해 미래 세계 발레계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된다. 
 
이번 대회가 경연에 참가하는 무용수 뿐만아니라 참석하신 심사위원들, 그리고 미래의 무용수들에게
각자 인생에 소중한 기억으로 남게 되길 바란다. 또한 문화, 언어가 다른 젊은 무용수가 모여 춤 언어를

통해 선의의 경쟁과 우정을 나누는 아름다움을 이 대회를 통해 느끼길 기대한다."
 

 

이어, 박재근 이사장은 힘있는 목소리 만큼이나 발레에 대한 사랑과 우리나라 발레의 영토확장을 바라는

본심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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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콩쿠르의 궁극적 목적은 한국발레의 국제적 인프라 구축과 한국의 재능있는 무용수의 국제 진출,

세계 발레계의 리더로써 한국발레의 위상을 높이는 것에 있다. 지난 세번의 대회를 통해 전도유망한

국제적 수준의 재능있는 무용수들이 서로 모여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바탕으로 하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미래 세계발레의 주역의 꿈을 이루는 기회를 가졌다.

 

또 세계유수의 발레단과 발레학교, CID-UNESCO, 국제무용콩쿠르연맹 등과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입상자들이 유명발레단 입단이나 발레학교에 입학하는 등, 세계 발레발전에도 일정 부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이탈리아 Spoleto 국제콩쿠르연맹총회에서 차기 대회를 한국에 유치하는 경사가 있었다.

전 세계 국제적 규모의 콩쿠르를 총 망라한 국제콩쿠르총회 유치는 한국 발레위상을 높이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다. 경연 참가자와 발레를 사랑하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심사위원을 대표한 서차영 운영위원장의 인사와 함께 개막선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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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무용계가, 특히 발레가 세계를 향해서 많은 발전을 이루며 발돋음하고 있다. 여기엔 어떤 말이

필요없고 그저 실천을 행하는 것만이 발전을 이뤄내리라 본다.
제4회 코리아국제발레콩쿠르 개막을 선언한다."

 

 
도우미들이 꽃다발을 내빈에게 전달하던 중 순서가 엉키는 바람에 웃음을 자아내며 개막식은 마무리, 

갈라공연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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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한오름무용단(단장 박진희)의 '북울림'은, 대북과 삼고무 연주가 이어지며 에너지와 섬세함의

대비적 표현을 통해 각기 다른 특성의 악기가 하모니를 이루는 상생의 역동성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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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의 근작 'This is your life' 중 사랑의 2인무를 황혜민, 엄재용이
연기했으며, 모던 발레의 자유로운 움직임을 부가한 애절한 사랑 연기로 극적인 느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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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단장 최태지)은 '돈키호테' 중의 파드되를, 윤전일과 박슬기가 호흡을 맞춘 격조있는

움직임으로 선보여 객석의 갈채를 받았다. 
  

 
개막식과 함께 본격 경연의 문을 연 제4회 코리아국제발레콩쿠르는 2일과 3일 예선, 4일 준결선,

5일 결선을 통해 입상자를 결정하며 6일에는 시상식과 갈라공연을 갖는다.
(문의 : 한국발레재단 02-396-5188)

 

 

아이스뉴스=최진목 기자(realtree99@hanmail.net)  [Copyright ICE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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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유망 무용수들이 펼치는, 치열한 아름다움의 2011 발레 경연

 

[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제4회 코리아국제발레콩쿠르가 2011년 여름밤, 화려하고 멋진

무대를 마련해 다시 찾아왔다.

 
7월1일 저녁 개회식으로 막을 여는 이번 대회는 국내외 100여명의 출전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아온

발레실력으로 선의의 경쟁을 벌이게 된다. 또한 한국에서 좀처럼 만나기 힘든 해외의 유명 발레

무용수들이 펼칠 열정의 갈라 공연은 격조와 우아함으로 한여름의 무더위를 잊게 해줄 것이다.

 

CID-UNESCO, 세계국제무용콩클연맹(FIBC)이 공식인증한 국제콩쿠르인 이 대회의 심사위원장은

터키 국립극장 극장장 겸 국립발레단 단장인 Nilay Yesiltepe Güngőr 가 맡으며, 그외 우크라이나

국립발레단 단장인 Vadim Pisarev 심사위원을 비롯한 7명이 심사를 맡게 된다. 한국인 심사위원에는

서차영 코리언 발레씨어터 이사장과 박재근 코리아국제발레콩쿠르 이사장이 위촉됐다.

 

지난 6월 22일 참가 신청을 마감한 결과, 세계 각국에서 80여 명의 무용수들이 지원했다.

14세부터 18세로 이루어진 주니어와 19세부터 27세로 이루어진 시니어로 나뉘어, 예선과 준결선,

결선의 열띤 경쟁을 통해 입상자를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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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연에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미국, 터키, 일본, 중국, 벨기에, 프랑스, 멕시코 등

20여개국의 다양한 국가 출신의 무용수들이 나서게 되며 그 중에는 세계적인 콩쿠르에서 이미

수상한 바 있고 현재 유수의 발레단에서 수석무용수로 활동 중인 무용수들도 포함되어 있어 과거

어느 때보다 대회 결과가 주목된다.
 
경연은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진행되며, 콩쿠르 기간 중 경연 참가자들과 국내 무용전공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워크샵도 열린다.(문의 : 02-396-5188)

 

아이스뉴스=최진목 기자(realtree99@hanmail.net)  [Copyright ICE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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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눌란 코노크바예프(카자흐스탄), 지난해 금메달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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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2011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준결선을 통과, 최종 결선에

진출한 경연참가자들의 개성넘치는 연기 화보 (6월 25일, 상명아트센터 계당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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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수빈(한국, 한양대) 'Counter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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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정(한국, 세종대) 'As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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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안 트란 칸 친(베트남)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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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우 예준(중국) 'Language of the f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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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인희(한국, 세종대) 'Nostalg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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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 두옹 꾸완리(베트남) 'Noi n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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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경(한국, 세종대) 'Tears of the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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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키자키 마리코(일본) 'Fla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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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지은(한국, 세종대) 'Dry t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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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민찬(한국, 한양대졸업) 'Blind mono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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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민(한국, 세종대)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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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필승(한국, 한국예술종합학교) 'Nos.tal.g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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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일(한국, 한양대졸업) 'A quiet stillness prevai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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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학(한국, 한국체대) 'Bl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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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종원(한국, 한국예술종합학교졸업) 'Letter to my fa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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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수빈 'Counter Point'

 

 

화려하기만 한 동작의 나열, 통속적인 몸짓은 좋은 결과 얻지 못해

 

[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현대무용인의 내재 에너지는 태풍도 못 말린다.

 

장마에다 6월 태풍까지 몰아쳐 운 나쁜 시기에 열리고 있는 2011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이지만

바깥의 거친 날씨와는 대조적으로, 젊은 무용수들이 무대위에서 펼쳐보이는 연기는 다채로운 의상의

색감만큼이나 두드러져 보였다.

 

6월25일(토) 저녁,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열린 준결선에서 여자부 12명, 남자부 7명이 경연을 펼쳤다.

   
여자부에서 강수빈(한양대, 작품 'Counter Point')은 첫 순서의 부담에도 불구하고 큰 키를 통한 선명한

표현력이 돋보였으며, 일본의 카키자키 마리코(작품 'Flask')는 인형을 갖고 등장하여 퍼포먼스성 연기로

가는가 싶었으나 내면 연기가 적절히 드러나면서 좋은 평가를 받아 결선에 진출했다.

 

작품 'Noi nho'를 연기한 베트남의 팜 두옹 꾸완리는 여성스런 움직임과 느낌이 있는 연기로 객석에 좋은

인상을 남기며 결선에 진출했다. 2명이 나선 베트남은 자국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배경음악과 움직임을

전개하여 좋은 평가를 받아 모두 결선에 진출했으며, 3명이 출전한 중국은 리우 예준이 홀로 결선에

오르며 부진했다. 6명이 출전한 우리나라는 5명이 결선에 올랐다.
   
남자부에서 일본의 후지카와 켄타(작품 'Eliminations')는 거의 퍼포먼스로 일관한 연기를 펼쳐,

작년 대회에서 유사한 퍼포먼스로 안무상을 수상했던 유타 이시카와를 연상케 하며 눈길을 끌었으나

아쉽게도 결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검은 바지에 상반신은 노출한 채 무대에 오른 이 학(한국체육대, 작품 'Black')은 이날 두드러진 움직임을

선보이며 결선에 진출, 좋은 결과를 기대하게 했다. 6명이 나선 우리나라는 출전자 모두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진출자 명단>

 

⊙여자부(9명)
  강수빈(한국), 김희정(한국), 후안 트란 칸 친(베트남), 리우 예준(중국), 유인희(한국),
  팜 두옹 꾸완리(베트남), 이현경(한국), 카키자키 마리코(일본), 허지은(한국)

 

남자부(6명)
  권민찬(한국), 신원민(한국), 이필승(한국), 김경일(한국), 이 학(한국), 천종원(한국)

 

  
여자부 9명, 남자부 6명이 최종 경합하는 결선은 6월27일(월) 오후 7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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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키자키 마리코 'Fla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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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자체가 실험적인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두번째 막을 열다
발레가 믹스된 댄스, 보는 재미가 차원이 달라...축하공연 '스윙타임'

 

[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장맛비를 뚫고 2011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조직위원장 김복희,

예술감독 손관중)가 국립발레단의 축하공연인 '스윙타임'의 경쾌한 리듬만큼이나 흥겨운 분위기를 달구며

개막을 알렸다.

 

지난해 성공적인 첫 개최에 이어 두번째 닻을 올리는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는 (사)한국무용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유네스코 등이 후원하며, 올해에는 세계에서 모여든 30명의 남녀 무용수가

열띤 경연을 펼치게 된다.

 

6월23일 저녁, 리셉션에 이어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박순태 국장 및

한국현대무용진흥회 육완순 이사장, 그외에 많은 무용계 인사가 참석했으며 샤오 수후아(중국),

피터 런던(미국), 기젤라 로샤(스위스), 파트리시아 아울레스티아(멕시코), 야마다 세스코(일본),

올렉시 베스메르트니(독일) 등 해외에서 초빙된 심사위원도 함께 했다.

 

박해준 DPP 예술감독과 조하나 대덕대 겸임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에서 먼저 인사말에 나선

대회조직위원장 김복희 한국무용협회 이사장은, "비가 오는데도 많이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말문을 연뒤, "작년 첫대회보다 더 나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기획과 홍보에 노력을 들였다. 지난 1년의

시간과 노력이 이 대회의 지평을 넓히고 기초를 튼튼히 해주었다고 믿는다" 면서, "이 대회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국제대회로 성장하고 대회출신의 무용수를 세계무용계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날이 올 것"

이라는 기대를 밝히는 한편, "이를 위해 국내는 물론 전세계 무용인들과 함께 그 목표를 이뤄 나갈 것"

이라고 다짐했다. 

 

심사위원 대표로 인사에 나선 샤오 수후아(중국 무용가협회 아트회 부회장)는 "현대무용은 사람들의

무용에 대한 관점을 바꿨다. 현대무용은 새로운 형식의 예술이며 사람의 생각을 확장시키고 몸과 마음을

자유롭게 한다" 고 의미를 짚어보면서, "현대무용의 탄생과 발전은 인류의 무용역사상 가장 위대한 혁명"

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또한 "현대무용은 항상 실험적이며 아방가르드적인 정신을 유지해야한다는 부담과 장벽에 직면하는데

그렇기에 이 대회 개최에 수고하신 분들의 노력이 더욱 빛난다" 면서 "이 대회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속에

현대무용을 발전시키게 될 계기가 되리라 확신한다" 고 강조했다.

 
그는 경연에 참가하는 무용수들에게도 "여러분은 이미 훌륭한 현대무용가다. 최선의 노력으로 충분히

자기 역량을 드러낼 수 있으리라 본다" 고 격려하면서 "우리는 현대무용이 즐겁다는 걸 이미 알고 있다.
이 모든 과정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
    
경연참가자의 단체인사로 마무리된 개막식은 축하공연으로 이어졌다.
 
먼저 무대에 오른 국립국악원무용단의 '봉래의'(안무 심숙경, 출연 장민하/김혜자 등 21명)는 조선왕조의

대표적 궁중악무답게 화려한 의상으로 등장, 큰 움직임은 아니지만 격조를 물씬 느끼게 하는 연기로

태평시절이 도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국립현대발레단의 '벽오금학'(안무 홍승엽, 출연 김도완/도황주 등 10명)은 인간세계에서 온 사람들이
아닌 듯한 외양으로 등장, 묘한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밀도있는 군무를 선보였다. 특히 비정형적이고

은유하는 듯한 움직임이 소화할 틈도 없이 이어져, 충분한 음미를 위해서는 수차례 반복해서 봐야 할 

듯한 여운을 남겼다. 

 
이어, 몸이 절로 들썩거리는 스윙 리듬을 타고 등장한 국립발레단의 '스윙타임'(안무 안성수, 출연

정혜란/신혜진 등 6명)은 순식간에 객석의 분위기를 끌어 올리며 신나는 댄스 한마당을 연출했다.
발레의 안무를 댄스곡에 접목시킨 이 작품은, 그저 발산하듯 격하게 흔들기 일색인 대중의 댄스가
이렇듯 레벨이 다르게 멋질 수 있다는 예를 보여주었다. 

 

23일 개막한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는 24일 예선을 시작으로, 25일 준결선, 27일 결선을 치루며
28일에는 시상 및 갈라쇼가 열린다. 대회 관람은 무료로 제공된다.   

 

 

아이스뉴스=최진목 기자(realtree99@hanmail.net)  [Copyright ICE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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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복희 대회조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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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오 수후아 심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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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연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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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막축하공연 '봉래의'(국립국악원무용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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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막축하공연 '벽오금학'(국립현대무용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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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막축하공연 '스윙타임'(국립발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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