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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6.19 박승희, 차세대 쇼트트랙 퀸을 향한 도전.
벤쿠버 올림픽 동메달 2개의 주역, 그리고 연이은 3월의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종합 1위, 4관왕을 차지한 선수가 바로 우리나라에 있다. 대표팀 막내이면서도 침착하게 경기에 임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으며 앞날이 더욱 더 기대되는 선수, 바로 박승희 선수이다. 어린 나이답게 톡톡 튀는 매력과 털털함을 갖춘 박승희 선수와의 시원시원한 대화를 아이스뉴스 독자분들께 전하고자 한다. [ICENEWS=정아랑, 홍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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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병점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 빙상계의 유명 인사들을 길러낸 빙상장이 있다. 바로 그 이름하여 화성 유앤아이센터. 박승희 선수가 집처럼 친숙하게 드나들며 연습하는 그 곳에서 아이스뉴스와의 인터뷰가 성사되었다. 올림픽은 끝났지만 박승희 선수는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하루하루 구슬땀을 흘리는 박승희 선수의 모습에 우리나라 쇼트트랙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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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메달을 딴 건 개인적으로 큰 기쁨."

"계주요? 천국과 지옥을 1~2분만에 오갔죠."


○ 밴쿠버 올림픽을 통해 쇼트트랙에 대한 관심이 많이 커졌다. 예년보다 그 관심도 오래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실제 선수가 느끼기에 어떤가?

솔직히 남자선수들만큼은 와 닿진 않았어요. 오빠들은 정말 인기가 많았거든요. 오빠들이랑 같이 행사가 있어서 나가면 많이 알아봐주시는 데 혼자 나가면 간혹 알아봐주시는 분들이 계시는 정도? 그래도 계주 때문에 여자팀도 많이 알아봐주시는 편이예요. 언니들 말로는 예전의 올림픽보다 확실히 많이 성원해주시는 것 같다고들 해요.


○ 선수들의 별명을 이번 벤쿠버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유독 네티즌이 열광하는데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전반적으로 나이가 어린편인 게 조금 더 어필하지 않았을까요? 특히 남자선수들의 경우에 더... 다들 개성들이 강하고 매력이 있어서 그런 부분이 많이 부각된 것 같아요.


○ 첫 올림픽 출전이었다. 올림픽 출전이 확정되던 순간 제일 먼저 떠올랐던 사람이 있었나?

사실 선발전 시합 첫날에 좀 아팠었어요. 포기하면 그대로 끝이니까 아파도 어떻게든 끝까지 해내려고 했어요. 저희집 삼남매가 모두 스케이트를 타는데, 그러다보니 엄마가 고생을 많이 하셨어요.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인 언니는 부상으로 올림픽 출전이 힘든 상황이었고 동생은 나이가 어려서 출전할 수 없었기에 저만 출전 가능했었어요. 그런 상황에서 제가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올림픽에 나간다는 게 확정되었을 때 엄마가 무척 좋아하셨어요. 이런 질문 몇 번 받아봤지만, 사실 그때는 아무 생각도 안 났어요. 결과 나오고 조금씩 실감이 나고 엄마 보고 나서야 실감이 나고... 또 힘들었던 것들이 생각나고 그랬던 것 같아요.


○ 올림픽에서 동메달 2개라는 좋은 성적을 올렸다. 메달을 따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

저 개인적으로는 동메달 2개를 땄다는 게 너무 좋죠. 저희 엄마도 딸만 생각한다면 그렇다고 하시고요. 그렇지만 계주도 안타깝게 됐고 (언니들의) 다른 경기도 잘 풀리지 않아서 아쉬워요. 선배님들이 이어왔던 금메달 전통을 깨지 않으려고 정말 이 악물고 노력했는데 그걸 지키지 못해서 정말 아쉽기도 하고요. 울기도 정말 많이 울어서, 운 기억 밖에 나지 않아요. 억울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잠도 못자고 다음날 컨디션도 안 좋았고요. 아직 제가 어려서 인지 이런 마음을 잘 다스리지 못했거든요. 메달을 딴 건 개인적으로 좋았지만 계주 때문에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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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대회보다 더 어렵다는 국대 선발전을 통과해서 대표가 되어 올림픽에 드디어 출전했다. 그런데 이번에 쇼트트랙 전반적으로 좀 불운했다는 평가이다. 이번 벤쿠버 때 심판의 판정으로 계주 실격처리가 됐는데 그 때 솔직한 심경이 어땠나?

처음 계주 금메달을 딴 줄 알았을 때, 저는 제가 안 울 줄 알았어요. 근데 해리언니가 마지막 바퀴 들어오고 나서 언니들한테 가지도 못하고 울컥하는 마음에 눈물부터 나고 감격에 취해있었어요.

사실 그때 우리 잘못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에 대한 판정이 엄격한걸 알기 때문에 약간 불안한 마음도 있었어요. 그래도 일단은 기뻐했었죠. 판정 결과가 일반적인 상황보다 너무 늦게 나와서 다들 불안해했는데, 심판들과 코치님들이 이야기 할 때 언니들은 쳐다보지도 못했었어요. 언니들이 고개도 돌리지 못하고 저에게 “승희야, 지금 어떻게 이야기 되고 있어?” 라고 물어봤을 때 실격 판정이라는 걸 알고 정말 다들 순식간에 천국에서 지옥으로 떨어진 기분이 돼서 울고 슬퍼하고 그랬었던 기억이 나요.


○ 벤쿠버 올림픽 여자 쇼트트랙은 18년만에 노골드였다. 심적 부담도 많았을 텐데, 어땠는지?

사실 개인전은 별로 신경을 안 썼어요. 운이 없다면 금메달은 못 딸 수도 있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개인전 욕심보다 계주는 선배들의 전통도 있고 4명이서 힘을 합치면 해낼 수 있는 종목이기 때문에 꼭 해내야겠다고 생각하고 정말 열심히 연습했었어요. 개인전보다 계주에 대한 부담이 더 컸었어요. 그런데 그렇게 아쉽게 돼서 더 슬픈 일이었죠.


○ 아쉬움이 많았지만 그래도 남은 것도 있었을 것 같다. 이번 올림픽이 박승희 선수에게 남긴 것이 있다면?

배운 게 무척 많았어요. 모든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으로 최고의 대회에서 만나서 하는 경기잖아요. 경기 자체가 배움이 되는 경기였어요. 큰 시합 경험이 많지 않아서 더 그랬어요. 사실 이름만 올림픽이지 항상 보는 선수들이지만 여러 가지 상황을 겪으면서 성장한 것 같아요. 더 열심히 해서 여러 변수를 이겨내는 것만이 방법인 것 같다는 생각도 했고요.


○ 아쉬운 일도 많았지만, 이번 벤쿠버 올림픽 때 선수촌 생활을 하면서 재미난 에피소드 있었다면?

딱히 에피소드는 없지만 우리 쇼트트랙팀이 모이면 정말 재밌게 잘 놀았어요.

보통 때 선수촌에서도 쉴 때 있으면 여섯 명이서 정말 잘 놀았고요. 심심할 때 같이 놀고 노래방도 가고, 딱히 에피소드가 있는 건 아니지만 다들 즐겁게 잘 놀았던 그 자체가 즐거웠던 것 같아요.

올림픽 끝무렵에는 밤새도록 김연아 선수, 곽민정 선수랑 같이 놀고 사인지 같은 게 있는데, 거기에 서로 사인하고 놀고, 서로에게 궁금한 것들을 많이 물어보고 마피아 게임도 하고……. 그냥 평범하게 재밌게 놀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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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팀의 막내였기에 아직 올림픽 기회가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 다음의 올림픽들에 대해 어떤 계획이 있나?

지금까지의 생각으로는 소치까지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 다음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잖아요. 오래하면 좋지만 그 때가 되어봐야 아는 거고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일단은 2014년까지는 열심히 할 것 같아요. 동생도 있으니까 동생이랑 같이 갔으면 좋겠고, 이번 올림픽에서 못해본 것이 많으니 그때는 금메달도 많이 따고 그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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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져도 잘 안다치는 복받은 체질이라 행운."

"짧은 기쁨을 위해 긴 힘겨움을 견뎌내는 과정이지만, 이제는 조금 스케이팅을 즐기게 되었어요."

 

○ 스케이팅을 시작한 계기는 무엇인가?

초등학교 때 학교에 특기반이 있었어요. 처음에는 단순하게, 주1회 정도로 놀라고 엄마가 시켜주셨던 거였어요. 언니랑 같이 했는데 둘 다 습득이 빨라서 코치님이 엄마께 선수를 시켜보는 게 어떻겠냐고 말하셨고요.

엄마가 의견을 물어보시기에 그때는 주1회로 재밌게 타던 시절이니까, 그냥 재밌던 것만을 생각하고 하겠다고 했는데 이렇게 힘들지 몰랐어요.(웃음) 그렇게 시작해서 지금까지 쭉 해오게 됐어요.


○ 박승희라는 사람에게 있어 쇼트트랙이란 무엇인가?

어렸을 때는 사실 운동하는 게 싫었어요. 힘들기도 힘들고 다리도 두꺼워져서... (쑥스러워하며)여자로서는 좀 그렇잖아요. 어렸을 때는 매 년마다 그만두겠다고 하곤 했죠. 대표팀에 들어가서도 엄마도 너무 보고 싶고 운동도 힘들고 그래서 그만두고 싶었어요. 그러다가도 또 시합에 나가면 하고 싶고 그랬죠. 하지만 만약 쇼트트랙을 그만둔다면 할 게 없어지고 하루하루 의욕이 없어질 것 같아요. 올림픽 이후로는 욕심도 더 생겼어요. 내 일이라고 생각하게 되고, 내 삶의 일부니까 그만둘 때까지 최선을 다해서 하고 싶어요. 지금은 조금 즐길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대표팀에 일찍 들어간 덕에 이런 감정들을 빨리 느끼게 된 것 같아요.


○ 쇼트트랙은 순간 속도가 40km/h가 넘고 여러 명이 얽혀서 하는 경기인 만큼 위험한 것 같다. 지금껏 경기를 치러 오면서 겪었었던 아찔했던 순간이나 사고가 있는가?

저는 몸이 건강한 편이라 그런지 넘어져도 잘 안 다쳐요. 아직까지는 다쳐서 시합을 못 뛴 적은 한 번도 없어요. 넘어지긴 넘어지는데 잘 안 다치다보니 아찔했던 순간은 그다지 없어요. 몸이 건강해서 정말 다행이죠. 아마 뼈가 굵은가봐요. 하하하.


○ 어릴 때부터 스케이팅을 해왔는데, 이제껏 스케이팅을 하면서 좋았던 적과 힘들었던 적이 있을 것 같다. 힘들었던 때라면 어떤 식으로 대처하는가?

사실 힘든 게 더 많아요. 그걸 참고 올라가서 메달을 딸 때가 좋은 때인데, 그 짧은 기쁨을 느끼기 위해 긴 힘겨움을 참고 그렇게 열심히 하는 거죠.

전 참는 걸 잘 못해서 힘들면 짜증을 발산해요. 코치선생님이 어릴 때는 많이 나무라셨는데 지금은 원래 이런걸 아니까 그냥 넘어가 주시곤 하세요. 짜증을 내도 열심히 하니까 그냥 내버려두시는 거예요. 저는 그런 식으로, 쌓아두는 것보다는 발산을 해서 푸는 편이에요. 그러고 또 금새 잊어버리고요.(웃음)


○ 1년간 같이 국가대표를 지내면서 함께 하는 시간이 길다보니 선수들끼리 많이 친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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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대 선수들에 대해 한마디씩으로 표현한다면?

맞아요. 가족보다 더 오래 같이 지내다보니 정말 많이 친해졌어요.

조해리 = 정말 착해요. 웃음도 정말 많고요. 제가 훨씬 어린데도 언니가 너무 귀여울 때가 많아요.

김민정 = 제일 맏언니이고, 리더십이 많아요. 믿고 따르게 되는 언니예요.

이은별 = 한 살 차이 밖에 안 나서 친구처럼 지냈어요.

최정원 = 무척 엉뚱하고 재밌는 언니예요. 정말 독특하기도 하고요.

이호석 = 많이 오빠 같은 느낌이 있어요.

성시백 = 말이 없는 것 같은데 은근히 말이 많아요. 밖에서는 쑥스러움이 많은 거 같은데 친해지면 장난도 많이 치고요.

곽윤기 = 보이는 것처럼 활발한 면과 조용한 면을 같이 갖추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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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 평소에 많이 조용한 편이고 방송에서 보이는 것 같은 면도 있어요.

김성일 = 성일이 오빠도 말이 별로 없는 편인데, 마찬가지로 재밌을 때는 재밌어요.


 

 


○ 같이 국가대표를 했던 선수들과는 연락을 지속적으로 하는가?

오빠들이랑은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연락하고, 언니들이랑은 자주 연락하고 만나고 그래요.


○ 얼마 전 남자친구 문찬종 선수를 공개해 화제가 되었다. 이에 대해 다양한 반응들이 나오고 있는데 이런 관심들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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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라기보다는 그냥 일반적인 사람들이 그렇듯이 그냥 남자친구 사진을 올린 것뿐이에요.

사실 제가 그렇게 유명할지 몰랐거든요.

그냥 일반적인 사람들처럼 남자친구 사진올리고 싸이에서 교류하고 그랬던 것뿐인데 너무 크게 기사화 돼서 깜짝 놀랐어요.

생각보다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많아서 좋았어요. 사실 악플 다는 분들도 많을 줄 알았는데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더 많아서 참 고마웠어요.

처음에 기사화되고 엄청난 반응이 있을 때는 무척 당황스러웠거든요. 남자친구한테도 연락했었는데 괜찮다고 해줬고요.

혹시 나 때문에 피해를 볼까봐 걱정했었거든요.









○ 많은 팬들이 두 분의 연애를 지지하고 응원하는데, 남자친구랑 장거리연애를 하는 걸로 안다. 어려움은 없는지?

딱히 어려운건 없어요. 사실 보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그렇게 어려운 점은 없어요.

저 도 열심히 운동할 시기고 남자친구도 운동을 열심히 하니까 서로 시간은 빨리 가는 것 같아요. 둘 다 운동을 해서 그런지 이해를 많이 하는 편이에요.


○ 남자친구 덕에 야구를 생전 처음 관람했다고 들었다. 지금 한창 프로야구 시즌인데, 국내 좋아하는 팀이 따로 있는지?

그게... 사실 남자친구 때문에 본건 아니었어요. 야구장을 한 번도 안 가봐서 기회가 생긴 김에 그냥 가봤는데 기사가 그렇게 나더라고요. 마침 또 그 사람 많은 데서 우연히 아는 기자 분을 만나서 기사가 났던 거 같아요. 야구를 잘 아는 건 아니어서 응원하는 팀이 따로 있진 않아요. 그 전까지 야구를 전혀 몰랐고요.


○ 박세영 선수를 응원하는 팬들도 많아졌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또, 박승희 선수가 봤을 때 선수로서의 박세영 선수는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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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세영이가 왜 떴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세영이는 운동을 정말 좋아해요. 세영이는 공부를 잘한 편이라 엄마가 “너는 공부를 해라”고 하셨는데, 세영이는 운동을 너무 좋아해서 포기를 못하더라고요.

“그럼, 스케이트를 못타면 공부를 해라.”고 엄마가 말씀하시니까 더 열심히 하고 있고요. 우리 세 남매 중에 제일 운동을 좋아해요. 어떻게 저렇게 할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열심히 해요.

그만두라고 집에서도 몇 번이나 얘기했는데 본인이 무척 좋아하고 열심히 하고 있어요.

아직 어리기 때문에 국가대표가 될지 어떨지 모르지만, 열심히 하니까 몇 년 동안 꾸준히 잘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아요. 




○ 언니와 남동생 모두 스케이팅 선수인 걸로 아는데 여가시간에 같이 모여서 운동에 대해 자주 얘기도 하는지?

운동 얘기는 거의 안하는 편이예요. 다들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해서 학교 친구가 별로 없고 셋이 많이 얘기하고 같이 놀고 그래요. 다른 일반 남매들보다는 더 친한 것 같아요. 정말 각별하기도 하고요. 여가 시간에는 셋이 나가서 놀기도 하고 그냥 집에만 있어도 너무 재밌게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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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홈피에도 팬들이 많이들 찾아오는 것 같다. 중학생 때부터 국가대표를 해서 팬도 많을 것 같은데, 가장 기억에 남았던 팬이 있나?

지금 사는 아파트 같은 동에 사는 팬 분이 계세요. 아파트 입구에서 한번 기다리셨던 거 같더라고요. 어디사는지도 아시고... 최근에는 그분이 기억에 남아요. 그 외에도 다 기억하진 못해도 항상 응원해주시는 분들께는 정말 감사하고요.


○ 만약에 쇼트트랙 선수가 되지 않았다면, 가장 되고 싶거나 해보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엄마도 손재주가 있으신 편인데, 저도 꾸미는 걸 좋아해요. 혼자 가방 같은 것도 만들어 보기도 했고요. 선수 생활을 하지 않았다면 아마 그런 관계의 일을 하지 않았을까요? 디자이너나 플로리스트나 푸드 스타일리스트 같은 걸 했을 것 같아요. 꾸미는 걸 좋아하다보니.


○ 팬들이 박승희 선수에게 궁금해하는 사항들을 짧게 30초 질문과 5자 토크로 준비해 봤다. 박승희 선수 자신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대답을 부탁한다.

 


[30초 토크]

◆ 여가시간엔 주로 무엇을 하는지?

- TV를 많이 본다. 보는 걸 좋아한다. 최근엔 ‘우리 결혼했어요’를 즐겨본다.

◆ 여자 팬도 많은데, 여자 팬을 어떻게 생각하나?

- 사실 남자 팬들보다 마음이 편하다. 같은 여자여서 인지 얘기도 더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

◆ 기억에 남는 별명이나, 평소에 불리는 별명은?

- 별명이 없다. 지금까지 딱히 별명이 있던 적이 없다.

◆ 국내, 국외를 막론하고 라이벌로 생각되는 선수가 있는지? 또 개인적으로 친한 선수는 누구인지?

- 넘고 싶은 선수는 지금은 왕멍 밖에 없는 것 같다. 일단 현재 세계에서 제일 잘 타는 선수이니까. 친한 건 대표팀에 같이 있던 선수들.

◆ 지금까지 경기로 여러 나라, 여러 도시를 갔었을 텐데, 그 중에 기억에 남거나 좋았던 곳은?

- 벤쿠버도 좋았고 독일도 좋았다. 체코 프라하도 좋았었다.

◆ 잡지 화보를 봤는데 무척 아름다웠다. 운동 말고도 따로 신경 쓰는 부분이 있다면, 관리방법은?

- 따로 관리는 없다. 사실 운동하다보면 그런 거에는 소홀해진다. 따로 신경쓸 여유가 없는 편이다.

◆ 남녀 선배들 중에 누가 가장 재밌게 잘 대해주는가?

- 오빠들은 사실 괴롭히기만 한다.(웃음) 언니들은 해리언니나 민정언니 같은 나이차이 나는 언니들이 많이 챙겨주고 좋은 이야기를 해주곤 했다.

◆ 남녀노소, 국내외를 막론하고 영향을 받았거나 존경하는 선수가 있다면?

딱히 존경하는 선수는 없다. 외국 선수들 모두에게 영향을 받았다. 같은 경쟁자이기 때문에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

 

[5자 토크]

나박승희는? - 단순한사람

생각 없이 단순하게 살아서 좋은 점도 있다. 시합 나가고 고민거리 생기면 깊이 생각하는 사람도 많은데, 나는 그냥 단순하게 생각하고 넘기고 그런다. 언니들이 “넌 단순하게 살아서 좋겠다.”고 할 때도 있었다.(웃음)

음주가무는? - 노래만좋아

가무 다 좋아하긴 한다. 하지만 부끄러움을 좀 타는 편이라 노는 분위기엔 잘 노는데 그렇지 않으면 잘 못 논다. 춤보다는 노래하는 걸 더 좋아한다. 미성년자라 음주는 공식적으론 노코멘트.

여가시간엔? - 맨날TV봐

이것저것 돌려가면서 TV만 본다.

야구좋아해? - 요즘엔많이

그 전에는 야구 자체를 몰랐다. 어떤 팀이 있는지, 룰은 어떤지 심지어 야구공에 대한 관심도 전혀 없었는데 요새는 관심을 가지고 보는 편이다.

요즘꽂힌거? - 야구경기요

남자친구가 야구선수라서 그런지, TV 돌리다가 야구하면 가족들이 야구한다고 알려주곤 한다. 언니랑 남자친구가 친해서 더 그렇다. (원래 언니랑 아는 사이였는데 따라갔다가 남자친구를 만났다고.)

핸드폰배경? - 쫑이랑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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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네 집에 놀러갔었다.

남자친구가 아끼는 강아지가 있는데, 너무 보고 싶어 해서 그 강아지랑 사진찍은 걸 보내주고 핸드폰 배경으로 했다. 그 강아지 이름이 쫑이.


기분전환은? - 맨날잠만자

안좋은 일이 있거나 기분 전환할 때는 잠만 잔다. 나가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다 잠을 자면 시간도 빨리 지나가서.

지금기분은? - 운동걱정돼

요즘 체력을 올리는 시기라 너무 힘들다. 그나마 국대 선발전 (세계선수권 1위로) 자동 선발이라서 좋다.

요즘고민은? - 시즌걱정돼

올림픽 때 몸이 많이 좋았었다. 지금은 또 다시 처음부터 몸을 만들어야 한다. 시즌 되면 다시 그 때처럼 몸의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지금 1위로 뽑혀 들어간 거라서 잘해야 되는데 잘할 수 있을지, 성적 잘 낼지 그런 것들이 걱정된다. 여러 가지 말이 많을까 하는 것들도.

여름좋아해? - 완전싫어해

여름에는 운동도 힘들고 더워서 너무 싫다. 겨울은 (경기)시즌이기도한데 차라리 겨울이 났다. 추운데서 운동하는 사람이라 그런가 추운 게 더 나은 것 같다.

훈련어떻게? - 지상에집중. 요새는 스케이팅보다는 체력훈련에 집중하는 시기라서 지상운동에 집중한다. 6월 말 쯤되면 스케이트도 많이 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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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자체에 대한 지원뿐 아니라 다양한 방면의 지원이 부럽다."

"그저 잘 해결되서 선수들에게 피해 없기를"

 

○ 갑작스런 화제 전환이 되겠지만, 조금 무거운 이야기를 해보자. 우리나라 쇼트트랙계에 대해서 팬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확실히 그런 것 같아요. 많이들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위기예요.


○ 현재 외국에 비해 우리나라 쇼트트랙 선수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고 한다. 선수 입장에서 실제 어느 정도의 차이가 있는가?

국제 시합에 나가게 되면 외국팀들은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와요. 마사지사, 한의사, 영양사 등 코치진 이외에도 많아요. 훈련 그 자체의 지원뿐만 아니라 여러 방면에서의 지원이 많은 듯해요. 그런 면은 부럽기도 하죠. 아무래도 훈련하다가 다치거나 힘들 때 전문 마사지사가 있다면 한결 수월하게 회복할 수 있으니까요. 미국, 캐나다 뿐 아니라 중국도 그런 사람들이 함께 다녀요. 각 국가별로 많은 지원들이 있는 것 같아요.


○ 최근에 쇼트트랙에 다시 한 번 파문이 있었다. 선수들의 잘못보다는 잘못된 관행에서 비롯된 문제인데, 사건의 당사자가 아니어도 같은 선수 입장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될 것 같은데 어떤가?

사실 기사를 한 번도 안 봤어요. 그래서 어떻게 흘러가는 상황인지도 잘 몰라요. 주변의 친구들도 많이 물어보긴 하는데 아는 게 없는 건 마찬가지예요. 안 좋은 말들, 왜곡된 정보를 접할까봐 일부러라도 기사는 안 보려고 노력해요.

세계선수권대 회 당시에는 전혀 눈치 채지 못했거든요. 한국 들어와서 알고는 깜짝 놀랐어요. 특히 여자팀은 같이 하는 게 아니다보니 더욱 몰랐고요.

이렇게까지 안 좋게 돼서 씁쓸하고 안타까워요. 잘 해결 되서 선수들에게 큰 피해 없이 끝났으면 좋겠어요.


○ 국대 선발전이 연기되고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면서 선발전 방식이 바뀐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 중에 타임레이스 도입이 있는데 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지?

타임레이스는 쇼트트랙에 어울리지 않는 방식인 것 같아요. 저뿐 아니라 선수들 대부분이 납득하지 못할 것 같아요. 차라리 예전처럼 선발전을 두 번하는 방식을 도입하는 게 나을 것 같고요. 스피드 스케이팅과 같은 기록 경기도 아닌데……. 타임레이스는 도입되지 않았으면 해요.(* 인터뷰 진행 당시에는 선발전에 대한 구체적인 발표가 없었으므로 현재의 선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성인의 선수들에게도 그렇지만 아직 10대의 어린 선수들에게 이런 파문들은 큰 상처가 되기도 할 것이다. 쇼트트랙 선수라는 자기 직업이 처음으로 부끄러워졌다는 모 선수의 말에 기자도 가슴 아파했었다. 모쪼록, 빙상 경기의 발전과 함께 의식의 변화도 좋은 방향으로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1등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건전한 경쟁과 지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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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다. 아침 일찍 일어나 등교하고 밤에 야자를 하거나 학원에 다니고 늦게 집에 돌아오는 생활. 가뭄의 단비처럼 찾아오는 소풍이나 수학여행같은 이벤트도 평생이 추억이 된다. 하지만 이런 일상 생활을 쉽게 겪어보지 못하는 것 대한민국의 어린 운동 선수들이다. 그렇다고 함부로 비관하지 말라.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몰입할 수 있는 이들의 모습은 무척이나 아름답다.



"좋은 기록을 세웠던  계주가 너무 안타깝다."

"소치에는 동생과 동반 출전으로 금메달 남매가 되었으면."

 

○ 지금까지 많은 국내외 경기를 해왔을 텐데, 지난 경기들을 돌이켜 볼 때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경기가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이번 올림픽 계주가 기억에 남아요.

저희도 그렇게 잘 탈지 몰랐었기에 스스로에게 놀랐었거든요. 정신없이 앞만 보고 달렸었어요. 1등으로 들어오고 나중에야 기록을 봤는데 어마어마한 기록이더라고요.

계주는 사실 기록이 잘 안 나오는 경기예요. 상대방을 의식하면서 조율해서 타기 때문에 그렇거든요.

기록을 보고 정말 우리 열심히 했었다며 언니들하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결과가 그렇게 되서 더 아쉬웠어요.


○ 세계 선수권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종합 1위를 했다. 세계 선수권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남달랐을 것 같은데 어땠나?

저 뿐 아니라 다들 마음가짐이 남달랐을 거예요. 사실 그때도 개인전보다는 계주를 더 신경 썼어요.

우리는 전반적으로 경기가 잘 풀린 편이었고 중국은 잘 안 풀렸어요. 중국이 올림픽 때 금을 다 휩쓸었기 때문에 제대로 준비를 안 할거라는 생각은 있었지만 생각보다 더 저조했어요.

1등을 할 거라곤 생각을 못했는데 언니들도 잘 이끌어줬고 잘 풀려서 1등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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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희 선수에게는 이번 세선과 올림픽은 시작의 무대라고 생각한다. 선수생활하면서 스스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나요?

어릴 때 2010년에 올림픽 나갈 거라고 얘기하고 그랬었는데 정말로 올림픽에 나가서 메달을 땄잖아요. 어릴 때 했던 말이 실제가 되었어요. 어릴 때의 목표는 이루었지만 지금의 목표는 2014년 올림픽에 동생과 함께 출전하는 거예요. 동생과 동반 출전해서 이번에는 금메달을 꼭 따고 싶어요.


○ 동생과 무척 친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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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학교 친구가 많지 않고 동생과 함께 운동하고 놀고 하다보니까 우애가 좀 더 깊은 것 같아요.

(기자 : 실제 훈련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는데 정말 박세영선수와 훈련 내내 돈독한 모습을 보였다.)


 






○ 일반 고등학생들과는 일과가 많이 다를 텐데, 보통 어떻게 생활하게 되는가?

일반 학생들이 공부하는 걸 저는 운동으로 바꾸면 되요. 아침 일찍부터 야간자습까지 하듯이, 저희도 아침운동부터 야간 운동까지 열심히 해요. 시간을 들이는 거나 힘든 건 똑같은 것 같아요.

학교는 거의 못가고 시험 때나 가게 되고요. 학교를 자주 못가서 학교에 가도 친구들도 별로 없고 재미가 없다고 느낄 때가 많아요. 학교에 있다가 운동하러 오면 또 너무 재밌기도 하고.


○ 수학여행이나 소풍 같은 일반 학생들이 흔히 하는 것들을 못해봐서 아쉽지는 않은가?

사실 친구랑 노는 재미를 알면 아쉽고 그럴 텐데, 그런 걸 느껴본 적이 별로 없기 때문에 아쉬움이 덜한 것 같아요.


○ 중학생 때부터 대표선수로 활동했는데 너무 어린 시절부터 대표로 활약하게 되어서 힘들었던 점은 없었는지?

중3때가 첫해였는데 그때는 많이 힘들었어요. 적응하기도 어려웠고 나이차 많이 나는 언니들이랑 지내는 것도 처음이고 그랬으니까요.

지금 생각하면 시간은 흘러가는 건데 그때는 이 시간들이 언제 다 지나갈까 고민하고 힘들어하고 집에 가고 싶어가고 했었어요. 시간이 가면서 적응하게 되고, 이제 3년째 되니까 완전 적응되서 재밌기도 하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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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선수에게든 올림픽이 제일 큰 목표일 것 같다. 국가대표와 올림픽을 꿈꾸고 있는 주니어 선수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진짜로 열심히 하는 사람한테는 이기지 못하는 것 같아요. 어른들이 그런 말씀을 하실 때는 이해를 못했는데 지금까지 해오면서 결국 내가 열심히 한만큼 돌아온다는 걸 깨달았어요. 최선을 다해서 해나간다면 좋은 결과가 올테니 힘내서 목표를 바라보고 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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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희 선수는 이제 겨우 만 18세이다. 앞으로 무궁무진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 쇼트트랙에 매진하는 것이 근미래의 일이겠지만 그 이후의 미래도 찬란하다. 쇼트트랙 여제를 향해 나아가는 박승희 선수가 꿈꾸는 미래는 어떨지 무척이나 기대된다.



"아직 정해진 건 없지만, 열심히 고민해서 더 바람직한 방향을 선택할 것."

"꾸준한 응원을 해주시는 팬들께 좋은 결과로 보답하고 싶어요."


○ 앞으로의 이야기를 해보자. 이제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는데 대학 진학 의사가 있는가? 혹은 실업팀을 간다면 갈 곳은 정해졌는가?

사실 아직 정해진 게 없어요. 부모님이랑 코치님이랑 다 같이 상의를 해서 진로를 선택하려고 해요. 저에게 더 도움이 되고 미래에 더 보탬이 될 방향으로 정하려고 하고 있어요. 대학 진학을 꼭 해야 한다거나 꼭 실업팀을 가야 한다거나 하는 생각은 없고요. 열심히 고민하고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해나가고 싶어요.


○ 아직 먼 이야기이지만 만약에 선수 생활을 끝낸다면 그 후 무엇이 하고 싶은가?

(웃음) 지도자는 저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아요. 그냥 제가 좋아하는 쪽으로 공부를 해 보고 싶어요. 뭐가 될지는 몰라도 하고 싶은 여러 가지 공부들이요.

외국은 수없이 가봤지만 여행은 한 번도 못 가봤으니 여행도 가보고 싶어요.


○ 마지막으로 현재 쇼트트랙을 응원하고 있는 팬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바라는 것이 있다면?

팬들 중엔 일시적으로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제 팬 분들은 꾸준히 와주시는 분들이 많아요. 미니홈피도 꾸준히 와서 반응해주시고 글 남겨주시고……. 안 보이는 곳에서 꾸준히 사랑해 주시는 게 참 고마워요. 그에 보답해서 더 열심히 타서 좋은 결과로 보여드리고 싶어요.

응원을 해주시는 분들만 있는 건 사실 아니거든요. 아직 어려서 그런지 그런 걸 흘려보내지 못하고 상처 받고 그러는데, 팬분들이 그런 거 신경 쓰지 말라고 위로해주시고 하는 걸 보면 정말 큰 위로가 되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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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회에서 큰 성과를 거둔 선수이지만, 아직 박승희 선수에게는 어린 선수 특유의 발랄함과 솔직함이 있었다.
보다 더 큰 미래를 바라보며 하루하루 구슬땀을 흘릴 박승희 선수가 4년 뒤에는 진정한 쇼트트랙 퀸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팬의 입장에서 기대해 본다. 박승희 선수의 도전에 팬들의 응원이 있다면 더욱 더 즐거워 질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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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희
1992년 3월 28일 생
소속 : 광문고등학교

2010 ISU 세계팀선수권대회 1위
2010 ISU 세계팀선수권대회 3000m 계주 1위
2010 ISU 세계팀선수권대회 1000m 1위
2010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개인종합 1위
2010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슈퍼파이널 3000m 1위
2010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3000m 계주 1위
2010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500m 1위
2010 제21회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3위
2010 제21회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3위
2009 ISU 쇼트트랙 월드컵 여자 계주 3000m 1위
2008 ISU 쇼트트랙 월드컵 여자 3000m 계주 2위
2007 ISU 쇼트트랙 월드컵 대회 1000m 3위
2007 ISU 쇼트트랙 월드컵 대회 500m 2위
2007 ISU 쇼트트랙 월드컵 대회 1000m 1위
2007 ISU 쇼트트랙 월드컵 대회 500m 3위

2010년 벤쿠버 올림픽 국가대표


 


* 본 인터뷰 질문 작성시에 많은 팬분들이 응모해주셨습니다.

질문 옆에 닉네임을 기재 하려 했으나 편집 문제로 인해 마지막 부분에 닉네임을 기재하고 감사인사 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응모 시에는 박승희 선수의 사인 선물이 있다는 말씀을 들리지 않았는데 큰 것은 아니지만 깜짝 선물로 준비했습니다.

인터뷰 당시 질문을 보고 박승희 선수가 직접 싸인 받으실 분들 닉네임을 골라서 싸인해주셨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공지사항을 참조해주세요.


아래는 질문에 응모해주신 분들입니다. 채택이 되신 분도 그렇지 않은 분도 모두 감사드립니다.(호칭은 생략합니다.)

천好, 정숙하시네요, 좀만이 ♕, 정슈 바나나, 승희해리여신, 포삐, 고정A, 에카틀, 여신만이, 해해정수☼, 쑹씨박, 이랴이라✿, 로우., 이쁜이, 해리=여신, 박순희™, 호투더스타트, 패싱, 제스(Jess)


 

박승희 선수의 허가 하에 미니홈피의 사진을 사용했음을 알립니다.


[기사, 미디어 = 정아랑(jar@icenews.co.kr), 홍수련(hsr@i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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