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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김연아 선수(20,고려대)가 새 코치에 올림픽 페어

동메달리스트인 피터 오피가드(51)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피터 오피가드는 5회 월드챔피언을 지낸 미국의 탑 스케이터 미셸 콴의 형부.
그는 세번의 미국 페어 챔피언을 지냈으며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에서 Jill Watson과

페어로 동메달을 따기도 했다.

 

미국 페어선수인 린제이 데이비스 & 테미 레프테리스 등을 코치하고 있으며,

과거 남나리 선수(페어 시절)와 1997년 전미 페어 동메달리스트인 스테파니 스테이글러 &
존 짐머맨, 싱글로는 2회 전미 동메달리스트인 안젤라 니코디노프와 최근에는 2010 전미
노비스 챔피언 리아 카이저를 지도한 바 있다. 세계적인 스타급 선수를 지도하는 것은
김연아가 처음이다. 그는 김연아가 어렸을 때 여름 전지훈련 기간 중 Lake Arrowhead에서
더블 악셀을 가르킨 적이 있으므로 초면은 아니다.    

  

캘리프 아르테시아에 있는 East West Ice Palace에서 피터 오피가드와 함께 기자회견에 임

김연아는, "새 코치, 새 스케이트 동료와 함께 LA에서 연습에 매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나에게 새로운 자극제가 된다" 고 말했다.
 
또 새 코치에 대해서는 "독특한 스타일을 갖고 있는 분이다, 예술면이나 기술면 등 여러 부분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피터 오피가드는 김연아에 대해, "이미 많은 성공을

거두고 있지만 스케이팅을 더 향상시키려고 의욕을 갖고 있다, 앞으로 모든 요소들을 둘이서

확인해 갈 것" 이라고 말했다.

 

그간 피터 오피가드 외에 미셸 콴의 옛 멘토인 프랭크 캐롤과 라파엘 아르투니안 그리고 
덜 알려진 몇몇 코치까지 포함, 누가 김연아의 코치가 될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으나

피터 오피가드를 선택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명성보다는 정신적인 안정을 줄 수 있고

상호 호흡을 중시하는 타입의 코치를 원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20세를 맞은 김연아는 4년간 지도해왔던 브라이언 오서와 결별한 후 훈련지를 캐나다

토론토에서 미국 LA로 옮겼으며,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미셸 콴의 개인 훈련장이기도 한

East West Ice Palace를 거점으로 삼을 예정이다.

 

김연아는 내년 동경에서 열리는 세계 선수권대회를 겨냥해 이달부터 데이빗 윌슨의 안무로

새로운 쇼트프로그램 구성에 들어간다.

 

 

(인용) AFP BBNews, icenetwork.com, examiner.com

아이스뉴스=최진목 기자(realtree99@hanmail.net)  [Copyright ICE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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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타이스의 명상곡' 연기

 

[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피겨여제 김연아(20, 고려대)의 첫 해외 아이스쇼가 열렸다.

   

10월2일 밤 7시(현지시간),  LA 스테이플스센터 특설링크에서 개최된  '2010 올댓스케이트 LA'

아이스쇼 첫날 공연에서, 핑크의 'Get the party started' 가 넓은 행사장에 울려 퍼지고 흥겨운 마당의

신호를 보내는 가운데 모든 선수들이 무대에 등장, 경쾌한 군무로 몸을 맞추면서 쇼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여자 싱글의 김연아와 미셸 콴(미국)이 공동 주연으로 나섰고, 남자 싱글에

스테판 랑비엘(스위스), 패트릭 첸(캐나다), 조니 위어(미국), 페어에 쉔 슈에 & 자오 홍보(중국),

알리오나 사브첸코 & 로빈 졸코비(독일), 아이스댄싱에서 테사 버츄 & 스캇 모이어(캐나다),

타니스 벨빈 & 벤 아고스토(미국) 등의 초호화 멤버가 출연했으며 1,2부로 나누어 총 2시간 정도 진행됐다.

 

프로그램 구성은 지난 7월 하순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던 '올댓스케이트 서머' 아이스쇼의 틀을 활용했고,
링크를 이용한 특수 영상과 뛰어난 사운드 그리고 거대한 무대 스크린으로 영화를 보는 듯한 효과를 주어

현장 관람의 즐거움을 만끽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남자 싱글의 에반 라이사첵 외에 벤쿠버올림픽의 피겨 종목별 금메달리스트(여자 싱글,페어,아이스댄싱)가
모두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시종 밝은 얼굴로 관객을 맞은 김연아는 1부에서 타이스의 명상곡이 흐르는
가운데 특유의 우아한 연기를 펼쳐 보였다. 이어 미셸 콴과 함께 머라이어 케리의 'Hero'에 맞춰 애잔한
느낌을 주는 듀엣 연기를 선보이며 어릴 적 우상과 같은 무대에 서게 된 꿈의 실현을 감동적으로 표현했다.
    
2부에서 강렬한 의상으로 바꿔 입은 김연아는 '디스코 걸'로 소개받으며 등장,  라루의 'BulletProof'에

몸을 싣고 힙합 스타일의 안무를 멋지게 소화하여 장내를 환호로 들끓게 했다.

 

한편, 미셸 콴은 1부에서 알리샤 키스의 'No One'으로 피겨의 전설다운 가벼운 몸놀림과 스케이팅 실력을
선보였으며, 2부에서는 사라 바렐리스의 다소 쓸쓸한 느낌을 주는 'Winter Song'에 그녀만의 감성을 얹은

연기를 조화시키며 멋진 라인을 연출했다. 

 

컴피티션(경쟁대회)뿐만 아니라 갈라에서도 여제임을, 변함없는 연기력과 스케이팅으로 확인시켜 준
김연아는 10월3일 오후3시(현지시간) 한차례 더 아이스쇼에 출연하며, 조만간 새로운 코치를 확정한 후
내년 3월에 참가할 세계 선수권대회를 위해 본격 훈련에 돌입하게 된다.

 

 

아이스뉴스=최진목 기자(realtree99@hanmail.net)  [Copyright ICE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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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불릿프루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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