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꿈나무’들의 무대인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경기가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10월 20~23일 4일간 열렸다.

3일차에 열린 여자 2급 고학년부 경기에선 이채영이 35.70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2급은 이번 대회 종목별 선수 인원 중 가장 많은 57명이 출전했으며, 프리스케이팅 경기만 치뤄졌다. 남자 5급에선 유일하게 이 급수에 출전한 차준환이 총점 109.2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여자 5급은 김나현이 110.67점을 받으며 1위를 기록했고, 여자 6급은 김규은이 110.00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가장 높은 급수인 여자 7급은 최다빈이 1위를 기록했다. 최다빈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트리플 러츠, 플립, 살코 등을 넣어 구사했다. 경기 총점 130.01점을 받아 2위인 변지현과 10점 가량의 점수 차를 내며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김규은과 최다빈은 현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주목받는 유망주로 꼽히고 있다. 김규은은 지난 8월 종영한 SBS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의 첫 회 오프닝 공연에서 ‘죽음의 무도’를 연기해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최다빈은 아직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7급이라는 높은 급수를 따낸 무섭게 떠오르는 신인이다.

특히 지난 피겨 아시안 트로피 대회에서 여자 노비스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아직 점프 에지와 회전수 부족 문제가 있지만, 유망주로서 점차 발전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 23일엔 남녀 1,2급 프리스케이팅 경기가 열렸다. 여자 1급 고학년부는 안소현이, 여자 1급 저학년부엔 임은수, 여자 2급 저학년부는 박고은이 정상에 섰다. 남자 1급은 저학년부는 우공, 남자 2급 고학년부는 이시형, 남자 2급 저학년부엔 정덕훈이 1위를 차지했다.


[아이스뉴스(ICENEWS) 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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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012시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꿈나무 대회가 20일부터 열린 가운데, 2일차인 21일 경기에선 3,4급 선수들의 프리스케이팅 경기가 이어졌다. 남자 3급엔 2명, 여자 3급에는 19명, 여자 4급에는 23명(1명 기권)의 선수가 참가했다.

   남자 3급 우승을 차지한 안건형

남자 3급에선 안건형(대구 동천초5)이 우승을 차지했다. 안건형은 프리스케이팅에서 39.47점(기술점수 19.26, 예술점수 20.21)을 받아, 총점 60.6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안건형은 아이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옛날에 이겼던 형이랑 다시 붙어서, 지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겨서 기뻐요. 그런데 점프에서 실수가 있어서 조금 아쉬워요.” 라고 말했다.

   ▲ 여자 3급 우승을 차지한 강수민(왼쪽)과 이민영(오른쪽) 

여자 3급은 강수민(삼일초4)이 1위에 올랐다. 강수민은 프리스케이팅에서 47.04(기술점수 24.25, 예술점수 22.79)를 받아 쇼트프로그램 1위였던 이민영을 제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민영은 2위를 기록했다. 강수민은 인터뷰에서 “더블 러츠 - 더블 루프에서 루프를 토룹으로 바꿔서 탔는데, 잘 타서 다행이에요. 너무 기분이 좋아요.”라고 얘기했다. 이민영은 “2위라서 아쉽지만 최선을 다했어요. 스핀 할 때 빙판에 날이 걸려서 제대로 못한 것이 아쉬워요. 그래도 컴비네이션 점프를 잘 뛰어서 다행이에요.” 라고 소감을 밝혔다.

   ▲ 여자 4급 1위를 차지한 최민지  

여자 4급에선 최민지(문원초)가 정상에 섰다. 최민지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여자 4급 선수중 유일하게 50점이 넘는 51.00점(기술점수 26.08, 예술점수 24.92)을 받았다.최민지는“너무 좋고 팀들이 같이 응원해줘서 더 열심히 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더 잘된 것 같아요.” 라고 말했다. 또한 “경기에서 첫 더블악셀 점프를 했을 때 왠지 뒤에 점프들도 느낌이 좋을 것 같단(잘 뛸 것 같다) 생각이 들었어요.” 라고 기분 좋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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