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단사비에르따'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10.01 SIDANCE 2010 개막일 화보
  2. 2010.10.01 SIDANCE 2010 개막, 다양한 제3세계 작품 선보여

SIDANCE 2010 개막일 화보

컬처 2010.10.01 13:04 Posted by 아이스뉴스

[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9월30일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에서 막을 올린 SIDANCE 2010의

개막작 쿠바 단사비에르따의 '맬손' 및 기자회견 관련 화보

 

 

⊙ 개막작인 쿠바 단사비에르따의 '맬손' 연기  . . . . . SIDANCE 2010  

Array Array Array Array Array Array Array

Array

 

⊙ 회견 중인 수사나 뽀우스('맬손' 안무가)  . . . . . SIDANCE 2010
Array  

 

⊙ 회견 중인 이종호 예술감독  . . . . . SIDANCE 2010

Array

 

 

아이스뉴스=최진목 기자(realtree99@hanmail.net)  [Copyright ICE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고

SIDANCE 2010 개막, 다양한 제3세계 작품 선보여

컬처 2010.10.01 09:33 Posted by 아이스뉴스

[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9월30일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에서 쿠바 단사비에르따의 현대무용 작품인

'맬손' 이 개막작으로 첫 무대에 오르며 제 13회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2010)가 문을 열였다.

 

올해 행사에는 우리나라 포함 20개국 58개 단체(외국 23개, 국내 35개 단체)가 참가해 총 63개 작품 (외국 29작품,

국내 31작품,합작 3작품)을 21일간 선보이게 된다.

 

개막일인 9월30일 오후 2시,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 로비에서 기자 회견이 있었다. 

이종호 예술감독 및 개막작 '맬손'의 안무가인 수사나 뽀우스의 회견 내용을 요약한다.

 

Array

  ▲ 이종호 예술감독 . . . . . SIDANCE 2010

 

◎ 이종호 예술감독 기자회견 요약

"올해는 9월30일부터 10월20일까지 실내공연과 거리공연 합쳐서 60편 정도 공연한다. 현대무용이 구미 선진국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지만 올해는 의도적으로 제3세계 작품을 위주로 구성했다. 여기서 '제3세계 작품'이란 현대무용의 전통적인

강국이 아닌 나라들의 작품을 편의상 그렇게 부르는 것이다.

 

SIDANCE 뿐만 아니라 국제무용협회 한국본부가 지난 십수년간 해온 일은, 무용이 하나의 예술 장르이긴 하지만

이것을 통해 세계 문화에 다양성을 존재한다는 걸 우리나라 전문가와 일반관객에 인식시키고자 하는 것이었다.

 

뉴욕, 파리 만이 아니라 레바논, 브라질, 아프리카에도 훌륭한 현대무용이 있다는 것을, (오늘 개막작처럼) 스페인 출신의

쿠바안무가가 독특한 작품을 빚어 내듯이 미국이나 유럽과는 다른, 그 지역과 개인의 작품이 있다는걸 보여드리고 싶었다.

올해는 거의 그런 작품들로 채워졌다. 

 

예를 들면 개막작인 쿠바의 '맬손'은 쿠바인의 꿈, 일상생활을 그리고 있고 서구의 무용 패턴과는 많이 다르다.
또, 레바논의 '오마르 라제의 암살' 은 언론인의 암살이라는 정치적인 상황을 무용으로 대입시킨 작품으로서

정치체제 속에 놓인 개인의 문제처럼 예술인과 언론인의 다른 입장을 생각하며 작품을 만든 것이다. 
그리고,  아시안 컨템포러리 댄스  세가지를 하나로 묶은 프로그램이 있는데 한국, 태국, 인도네시아 각각이  서양에서

만들어진 현대무용이란 틀을 지키면서도 자국의 전통적이고 민속적인 동작, 무예, 음악을 어떻게 서양의 컨텀퍼러리 댄스와

조화시키는가를 보여주게 된다.

 

하나 더 들자면, '노르딕 포커스'라는, 북유럽국가인 아이슬란드 ,덴마크, 핀란드의 프로그램이 있다. 이 작품의

의식,스타일은 북유럽답게 무겁고 관념적이고 철학적인 느낌이며 스페인의 현대무용과는 또다른 느낌을 준다.


그 밖에, 6개월간 한국에 머무르며 한국을 체험하면서 무용을 배우고 그들끼리 교류하며 작업한 세 무용가가 있다.
브라질, 토고, 말레이지아 출신의 3인은  이방인 입장에서 한국을 바라보고 이방인끼리 섞이고 그러면서 한국무용수와 만나
교류하고 얻은 느낌을 공동 창작했다.

 

이처럼 SIDANCE가 세계인과의 교류를 통해 문화 차이에 대해 이해,수용하고 잘 섞어서 발전시키는 것을 지향한다는 점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드리고 싶다"

 

 

Array

  ▲ 수사나 뽀우스(쿠바, 개막작 '맬손'의 안무가) . . . . . SIDANCE 2010
 

◎ 수사나 뽀우스의 기자회견 요약

" '맬슨'은 60분 정도되는 현대무용 작품이다. 영상,음악 그리고 독특한 안무가 들어가 쿠바적인 움직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스페인출신이지만, 이 작품을 통해 쿠바의 특성을 관객이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쿠바에 대해서는 하나의 이미지로만 생각할 수 있으나 쿠바는 변화무쌍하게 하루하루 달라지고 있다.
 
이 작품을 통해 여행을 떠나고 꿈을 꿀 수 있으면 좋겠다. 내가 처음 쿠바에 도착했을 때 쿠바인은 일상과는 다른

뭔가를 꿈꾸는 듯하다는 인상을 받아 이를 표현하려고 했다. 관객도 자유롭고 꿈을 꿀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쿠바에서 영향력있는 뮤지션인 엑스 알폰소가 음악을 만들었고 영상은 나와 엑스 알폰소가 같이 작업했다.
쿠바인의 꿈, 진짜 쿠바의 모습을 담고 있는 작품이며 관객에게 어떤 느낌이나 감정을 줄 수 있는 영상과 음악을 사용했다.

 

쿠바는 정말 나에게 특별한 곳이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 보여지는 일생생활은 쿠바에서만 일어나는 게 아니라
모든 세계인들이 겪는 일들을 다룬 것이다.

 

이 작품에서 다양한 세계를 보여주고 싶었다. 무대가 하나의 세계라면 영상은 또 다른 세계다. 하나의 세계에서 또 다른

세계로의 여행을 통해 다양한 실험을 했다. 스크린에 보이는 영상은 무대의 한부분으로만 보여주고 싶은 게 아니고

무용수가 필름의 한부분이 될 수 있고 필름 영상이 무용수의 한부분이 될 수도 있는, 그런 상호적인 관계를 보이려 했다.

 

이 공연에서 남자무용수가 영상에서 보여지는 여자와 춤을 추는 장면이 있댜. 우리 인생에서 순서나 논리적으로 딱 맞게
일이 벌어지는 게 아니듯이 관객들이 열린 마음으로 느끼고 그런 감정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

 

쿠바에서는 많은 이들이 아프로-쿠바적인 스타일의 무용을 학교에서 배우기 시작한다.  그걸 바탕으로 발레나

현대무용을 배운다. 그래서 현대무용가들도 아프로-쿠바적인 특성을 바탕으로 한 움직임을 보이기 때문에

그들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갖고 있다.


쿠바에는 많은 무용단체가 있지 않고 어려움도 있다. 나는 처음 쿠바에 도착했을 때 하나의 미션을 갖게 됐다고 생각했다,

내가 갖고 있는 경험,정보 등 모든 걸 쿠바인에게 주고 싶다는... 지금은 오히려 쿠바사람들에게서 더 배우고 얻고 있다.

 

남편이자, 음악을 맡은 엑스 알폰소는 쿠바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뮤지션 중 하나다. 록,쿠바 음악,힙합까지 다양한

음악을 한다. 약 15년전부터 단사비에르따 공연단을 위해 음악을 만들어 왔다. 지금도 같이 일하고 있고 다른 무용단의

음악을 만들기도 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에 같이 왔다.

 
스페인과 쿠바에서 예술가의 지위는 많이 다르다. 스페인은 예술가들이 예술적 활동만이 아니고 다른 일을 해야하는데 비해
쿠바는 다양한 계층으로부터 존중받고 있고 시스템이 잘 정착되어 있다. 정부로부터 무용단 예술 그룹이 정부지원을

많이 받는다, 쿠바에서 예술가로 활동하고자 할 때는 문화부에 가서 설명하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쿠바에 좋은 무용수,뮤지션들이 있어 함께 하는게 행복하다. 지금으로서는 쿠바에서 계속 활동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Array

Array

 ▲ 개막작인 쿠바 단사비에르따의 '맬손' 공연(9월30일 오후8시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 . . . . . SIDANCE 2010

 

'맬손'은 '잘못 표현된 춤 혹은 음악'이라는 뜻과 '악몽'이라는 의미를 동시에 가지며, 쿠바의 시대상과 생활상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먼저 연인들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사회에서 맺는 인간관계의 연결고리들을 다룬다. 리듬에 따라

유연하게 구사되는 동작을 통해 서사의 춤을 목격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관객은 집단무의식의 세계를 엿볼 수 있다.

다양한 이미지와 스타일을 병치시켜 날카로움과 유머, 우수와 변덕스러움의 공존을 보여준다. 2009년 쿠바 최우수

무용작품에게 주는 '비야누에바 비평가상', 2010 카리브 댄스 비엔날레 '안무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의 안무가인 수사나 뽀우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출신으로 마사 그레이엄 무용원, 호세 리몽 무용원 등에서 

공부하고 까딸루나 영상센터를 졸업했다. 쿠바에서 무용수, 교수, 안무가로 활동하고 있다. 작곡가 엑스 알폰소와 함께

쿠바 국립발레단 작업에 협력 아티스트로 참여한 일을 계기로 장편 영화에도 출연한 바 있다.

  

 

9월30일부터 10월20일까지 열리는 SIDANCE 2010은  예술의전당, 호암아트홀, 세종문화회관 M 씨어터,

서강대학교 메리홀 및 문래동 철제상가거리, 호림아트센터(도산사거리 소재),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관객과 적극적으로 만나고 호흡할 수 있는 다채로운 컬렉션으로 펼쳐진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www.sidance.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이스뉴스=최진목 기자(realtree99@hanmail.net)  [Copyright ICE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