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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서울남산국악당과 창무회가 함께 만드는 어린이무용극

<날아라 오리야!>가 오는 4월22일부터 5월8일까지 서울남산국악당에서 공연된다.

 
'동화의 아버지' 안데르센이 쓴 최고의 동화 <미운오리새끼>의 교훈적 이야기를 각색하였으며
우리의 전통에 기반을 둔 창작춤과 음악이 어우러져 원작과는 또 다른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다.

 

「날아라, 오리야!」는 ‘새끼 오리’가 가족과 동료들과 다르게 생겼다는 이유로 동료들로부터
 따돌림을 받지만, 결국 백조로 밝혀지고 하늘을 날게 된다는 줄거리로 전체적인 내용은
 안데르센의 동화와 같지만 가족 간의 사랑과 희생, 자유를 향한 용기와 모험심 등에 관한
 이야기를 더해 만들었다.

 

'버선을 벗어버린 한국무용단'으로 불리는 사단법인 창무예술원 산하 창무회 단원이 출연하며,

안무는 <천축>으로 2007년 제12회 PAF 올해의 안무가상과 제15회 무용예술상 안무가상을

수상했던 최지연(창무회 부예술감독)이 맡았다.

 

35년간 한국창작춤의 선두에 서서 세계를 무대로 활약해 온 창무회가 처음으로 야심차게
도전한 어린이무용극 「날아라, 오리야!」는 오리와 닭의 걸음걸이, 모이를 먹는 모습,
화낼 때의 움직임 등 동물의 일상적인 행동을 관찰하여 춤동작으로 발전시켰다.


배우 2명이 이야기꾼으로 등장하여 관객의 관점에서 극을 설명하기도 하고 극에 직접적으로
개입하기도 하며, 무용수들이 즉흥적으로 소리를 내거나 대사를 하기도 한다.

 
11명의 무용수 외에 타악, 대금, 해금 연주자 3명이 무대에 함께 등장하여 부채나 우산,
나무판 등을 이용해 다양한 효과음을 즉석에서 만들어낸다. 다양한 장르의 서양음악에
덧입혀지는 국악 라이브의 절묘한 조화도 놓칠 수 없는 관람 포인트이다.

 
몸짓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넌버벌 무용극답게 아이들은 더욱 쉽고 친근하게 극의 메시지를
받아들이고, 전통문화는 ‘어른들이 주로 즐기는 어렵고 고루한 장르라’는 이미지도 많이
바뀌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요일과 어린이 날 공연 전에는 작품에 등장하는 동물들의 춤동작을 직접 배워보는

1시간짜리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된다.(유료 10,000원)  전체 공연은 45분, 공연관람은

36개월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25,000원이다.(예약 02-399-1114~6)

 

 

아이스뉴스=최진목 기자(realtree99@hanmail.net)  [Copyright ICE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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