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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금년 5월 한달간 공연됐던 녹차정원이, 그 내용과 연기에 매료된

관객과 관계자들의 요청에 의해 다시 앵콜 무대를 갖는다. 

 

지난 공연이 한달 정도의 기획공연으로 너무 짧다는 평과 함께, 교육 관계자들은 수학여행과 시험때문에

기회가 없었던 청소년 및 대학생 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보여주고 싶다며 연장해 줄 것을

건의하는 등, 이런 작품은 장기로 공연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관람기회가 제공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무덤덤한 일상을 사는 이에게 가족의 가치를 일깨우는 秀作
장애인의 사랑, 그 가족의 사랑이야기

 

가족의 본 모습을 그리는 <녹차정원>은 튀거나 웃기지 않으면 버티기 어려운 대학로에서 작품성과

연기력만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공연이다.

   

---------------------------------줄거리----------------------------------------
재수생인 ‘다롱’, 장폐색증으로 수술을 받고 죽을 고비를 넘긴 중증 뇌성마비 장애인인 형,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누나 그리고 정년퇴직 후 형의 건강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있다. 중증장애를 가진 형에게 첫 여자를 찾아주려는 동생 ‘다롱’과

여자친구 ‘하루’는 누나에게 도움을 청하고, 어느 오후 한껏 멋을 낸 형과 다롱이 신이 나서

외출 준비를 한다. 이와 함께 외출한 형을 기다리는 가족들의 모습을 통해 다섯 식구가 함께

살아가는 양상을 녹차가 있는 정원의 풍경 안에서 섬세하게 풀어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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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2005년도 옥랑희곡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연출 방법에 따라 결말의 정서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는 탄탄한 희곡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여기에 극 내용에 효과적으로 녹아드는 음악과

다채로운 조명이 작품의 연극적인 맛을 배가시킨다. 
  
배우들은 영재(중증 뇌병변 장애인) 역할을 충실히 소화하기 위해 한달간 중증 뇌병변 친구와
합숙을 할 정도로 열의를 보였으며, 아버지역에는 국립극단 배우 문영수가, 어머니역에는

TV 드라마 등으로 잘 알려진 김성근씨가 열연하는 등, 원숙미를 더하는 캐스트로 가족에 대해

실감나는 스토리와 감동을 이끌고 있다.

 

공연을 본 블로거들은 스토리가 ‘장애인이 있는 가정의 이야기’까지는 평범하지만 극을 끌어가는
발상 자체가 다르다고 이야기하며 공연에 큰 만족을 보였다. 5월에 가장 보고 싶은 추천연극 중
하나였으며, 이번 앵콜공연 역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극단 배우세상은 중견배우 김갑수씨가 1998년에 만든 극단으로, 이번 공연은 23회 앵콜공연이다.

     

 

<공연개요>


 공 연 명 : <녹차정원>
 날    짜  :  2011년 7월 7일(목) ~ 8월 8일(월)  화요일 공연없음. 
 시    간  :  평일 8시/ 토요일, 공휴일 4시, 7시30분 / 일요일 4시          
 관 람 료 :  일반 20,000원(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50%) /
                학생 및 청소년 15,000원 / 월요공연 10,000원
 관람연령:  만 10세 이상
 장    소  :  배우세상 소극장
 공연문의:  배우세상 소극장 02) 743-2274
 주    최  :  극단 배우세상
 협    찬  :  제주 오렌지, (주)더스킨하우스,  UIL cop.
 제    작  :  김갑수
 연    출  :  강영걸
 
 

아이스뉴스=최진목 기자(realtree99@hanmail.net)  [Copyright ICE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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