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회장배 피겨스케이팅 랭킹대회가 25일 프리스케이팅 경기를 치르고 시상식으로 모두 마무리되었다. 이번 회장배 랭킹대회는 피겨 국가대표를 뽑는 대회이자, 내년 1월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열리는 유스 동계올림픽에 참가할 선수도 함께 뽑아 그 어느 대회보다 중요했다.

유스 동계올림픽은 1996~1997년생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는 청소년 올림픽 대회로 내년 1월 그 첫 번째 대회가 개최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피겨에선 남자, 여자 싱글 선수 1명씩 출전한다.


    
▷남자 1그룹 1위로 유스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이준형(도장중3) 선수


마지막 플라잉 카멜스핀으로 연기를 마친 이준형은 프리스케이팅 117.68점(기술점수 61.22, 예술점수 57.46, 감점1), 총점 176.83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던 김민석을 5점 가까이 따돌리고 역전우승을 거머쥐었다. 또한 유스 동계올림픽 출전티켓을 따내는 데도 성공했다.

    
▷남자 1그룹 2위를 차지한 김민석(고려대1) 선수

한편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던 김민석(고려대1)은 최종 2위를 했다. 김민석은 프리스케이팅에서 자신의 무기인 트리플악셀 - 더블토룹, 단독 트리플악셀 점프를 모두 성공했다. 후반부까지 큰 실수 없이 자신의 연기를 소화한 김민석이었지만 마지막 점프였던 트리플토룹에서 그만 넘어지고 말았다. 그래도 끝까지 평정심을 잃지 않고 자신의 연기를 끝마쳤다. 김민석은 프리스케이팅에서 112.48점(기술점수 57.76, 예술점수 55.72, 감점1)를 받아, 총점 171.70점으로 2위를 했다.

김민석은 인터뷰에서 “루프까진 괜찮았는데 토룹 점프에서 넘어졌다. 그래도 어느 정도 클린 연기를 해 목표달성에 성공한 것 같다. 앞으로 벌어질 4대륙 선수권과 세계선수권 준비를 열심히 하겠다. 특히 이번에 부족했던 스핀에서 더 좋은 레벨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3위를 했던 이동원(과천중3)은 프리스케이팅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으로 등장해 첫 번째 점프였던 트리플러츠 - 트리플토룹 점프에서 연결 점프를 뛰지 못했으나, 후반의 트리플러츠 점프에서 연결 점프를 붙여 성공했다. 하지만 트리플살코 점프에선 넘어졌다. 이동원은 프리스케이팅 112.48점(기술점수 57.76, 예술점수 54.18, 감점 1)으로 총점 171.04점을 얻어 3위로 마쳤다. 쇼트프로그램에서 점프 실수가 많았던 김진서(오륜중2)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선전해 4위, 김환진이 5위를 차지했다.

   
 ▷여자 1그룹 1위로 유스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박소연(강일중2) 선수

여자 1그룹 경기에선 박소연이 최종 1위를 차지해 내년 유스올림픽에 참가하게 되었다. 박소연은 ‘엘리자베스 OST'에 맞춰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시작했다. 첫 번째 점프였던 트리플러츠 컴비네이션 점프에서 러츠 점프의 착지가 흔들려 연결 점프를 뛰지 못했다. 하지만 두 번째 점프였던 더블악셀 - 트리플토룹 점프는 자신의 트레이드마크답게 힘차게 뛰었다. 중반부의 트리플플립 점프에서 넘어졌지만 나머지 트리플러츠 - 더블토룹, 트리플살코 3연속 점프 등은 모두 성공했다. 박소연은 프리스케이팅 99.00점(기술점수 55.84, 예술점수 44.16, 감점 1), 총점 152.70점을 받아 김해진(과천중2)을 6점차 가까이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소연과 함께 치열한 접전을 펼쳤던 김해진이 2위를 했다. 김해진은 프리스케이팅에서 첫 번째 트리플플립 - 트리플루프 점프를 과감히 뛰었지만, 루프 점프의 착지가 흔들렸다. 또한 중반부에 한 번 넘어졌다. 하지만 김해진은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모든 연기를 마쳐,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김해진은 총점 146.39점을 기록했다.

    
여자 1그룹 2위를 한 김해진(과천중2) 선수

김해진은 "아쉽지만 더 나아질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할 것이다. 전체적으로 깔끔하진 못했다. 특히 기술에서 러츠나 롱에지 문제 등이 있어서 고쳐야 할 것이 많은 것 같다."고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얘기했다. 3월에 있을 주니어 세계선수권에 대비하기 위한 훈련으로는 "전체적으로 실수를 줄여나가서 성공률을 높여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여자 1그룹 3위를 한 최휘(과천중2) 선수

3위는 최휘(과천중2)가 차지했다. 최휘는 프리스케이팅 곡 ‘블랙스완’에 맞춰 연기를 했다. 첫 점프였던 트리플러츠 - 더블토룹 점프에서 러츠 점프를 1회전으로 처리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어진 트리플살코와 후반부의 트리플러츠 점프 등을 모두 성공시켰다. 최휘는 총점 127.48점을 받았다. 4위는 조경아(과천중2), 5위는 클라우디아 뮬러(홍은중2), 6위 이호정(서문여중2)이 차지했다.

최휘는 경기 후 아이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예상하지 못했는데 이 정도의 결과가 나와서 너무 좋다. 긴장을 좀 많이 해서 첫 점프를 실패했던 것 같다. 하지만 러츠 점프를 빼곤 괜찮았고, 컨디션도 좋았다. 종합 때는 랭킹전 때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 주겠다”며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날 처음 열렸던 남자 2그룹에 혼자 출전한 차준환(잠신초4)는 트리플토룹 - 더블토룹에서 연결 점프의 회전수가 부족했다. 하지만 그 외 더블악셀, 더블플립 - 더블토룹, 트리플토룹 등에서 별다른 실수 없이 점프를 소화해 냈다. 차준환은 프리스케이팅 83.46점(기술점수 39.90, 예술점수 43.56), 총점 123.19점을 기록했다.

여자 2그룹에선 최다빈(방배초6)의 독주가 이어졌다. 최다빈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총점 133.47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최다빈은 첫 번째 점프였던 트리플러츠 - 더블토룹, 중반부의 트리플러츠 - 더블토룹 - 더블루프에서 러츠 점프 롱에지 판정을 받았다. 또한 트리플루프에서는 회전수가 다소 모자랐다. 하지만 최다빈은 경기 내내 별다른 흔들림 없이, 다른 점프를 모두 성공했고 스핀은 모두 레벨4를 기록했다. 최다빈은 프리스케이팅 88.51점(기술점수 51.01, 예술점수 37.50)을 받아,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모두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 줬다.

이로써 내년 1월에 개최되는 제1회 동계 유스올림픽 대회의 피겨 부문에는 이준형과 박소연이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게 되었다. 두 선수는 지난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때 함께 출전해 각각 3위(동메달)와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들의 또 한 번 같은 무대에서 어떠한 신화를 쓸지 기대가 한층 커지고 있다. 다음 피겨 국내대회는 내년 1월 4일부터 태릉에서 열리는 피겨 종합선수권 대회이다. 이 대회에선 4대륙 선수권과 시니어 세계선수권에 출전할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남자 2그룹 1위를 한 차준환(잠신초4) 선수

      
▷남자 1그룹 1위를 차지한 이준형(도장중3, 가운데), 2위를 차지한 김민석(고려대1, 왼쪽),3위
를 차지한 이동원(과천중3, 오른쪽)

    


▷여자 1그룹 1위를 한 박소연(강일중2, 가운데) 선수 ,2위를 한 김해진(과천중2, 왼쪽)선수, 
3위를 한 최휘(과천중2, 오른쪽) 선수

 
[아이스뉴스(ICENEWS) 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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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국가대표 타이틀이 걸린 2011 회장배 피겨스케이팅 랭킹대회가 24일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 빙상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다음시즌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를 뽑는 선발전 중 하나이자, 내년 1월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열리는 유스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남, 여 피겨대표 1명을 뽑는 대회이기도 해,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하다.

   여자 1그룹 1위를 한 박소연(강일중2) 선수

가장 관심을 끌었던 여자 1그룹 경기에선 지난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에서 4위에 올랐던 박소연(강일중2)이 매우 뛰어난 연기를 선보여 1위에 올랐다. 박소연은 첫 점프였던 트리플러츠 점프를 깔끔하게 뛰었으며, 이어진 트리플플립- 더블토룹, 더블악셀 점프도 모두 성공했다. 아름답고 우아한 2분 50초의 연기가 끝나자 매우 기쁜 표정을 지은 박소연은 쇼트프로그램에서 53.70점(기술점수 31.33, 예술점수 22.37)을 받아 1위에 올랐다. 또한 유스 올림픽 티켓을 향한 첫 발걸음을 힘차게 뗐다. 박소연은 인터뷰에서 “요즘 연습 때 컨디션이 매우 좋았다. 시합 때도 좋은 모습으로 연기해서 매우 좋다. 주니어 그랑프리를 통해 자신감도 얻었지만, 사실 긴장을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여자 1그룹 2위를 한 김해진(과천중2) 선수

2위는 주니어 그랑프리 4차에서 동메달을 따낸 김해진(과천중2)이 차지했다. 쇼트프로그램 음악인 ‘베토벤의 월광’에 맞춰 연기한 김해진은 트리플플립 - 트리플루프 고난이도 컴비네이션 점프에서, 플립 점프의 착지가 불안해 연결 점프를 뛰지 못했다. 김해진은 두 번째 점프였던 트리플러츠에서 더블토룹 점프를 붙여 뛰었지만, 러츠 점프에서 롱에지 판정을 받고 말았다. 김해진은 쇼트프로그램 49.04점(기술점수 27.33, 예술점수 21.71)을 받아 2위로 마쳤다. 김해진은 인터뷰에서 “트리플플립 - 트리플루프 점프에 부담이 있는 건 사실이다. 또한 유스 올림픽 출전권이 있기에 신경이 쓰이지만,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또한 주니어 그랑프리 당시 부츠 문제에 대해선, "시합 3일 전에 바꿨다. 지금 한 달 반 정도째 신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어 내일 프리경기에 대해선 "트리플 컴비네이션은 그대로 수행할 예정이고, 트리플플립과 트리플러츠를 2번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해, 고난이도로 구성했음을 비췄다.  

    여자 1그룹 4위를 한 곽민정(수리고3) 선수

3위는 ‘백조의 호수’에 맞춰 연기를 해 42.95점(기술점수 23.27, 예술점수 19.68)을 받은 박연준(인천 연화중3)이, 4위는 허리부상을 딛고 새 쇼트프로그램 ‘에덴의 동쪽’을 선보여 42.54점(기술점수 21.66, 예술점수 20.88)을 기록한 곽민정(수리고3)이 차지했다. 5위는 ‘오페라의 유령’을 연기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은 최휘였다. 현 국가대표 이호정(서문여중2)과 조경아(과천중2)는 뛰어난 표현력을 보여줬지만, 점프에서의 실수로 각각 9위와 10위에 그쳤다.

    남자 1그룹 2위를 차지한 이준형(도장중3) 선수

남자 1그룹 경기에선 김민석, 이준형, 이동원의 경쟁이 치열했다. 제일 처음 출전한 이준형(도장중3)은 트리플플립 - 트리플토룹, 트리플러츠, 더블악셀 등을 비롯해 모든 기술을 실수없이 소화해, 주니어 그랑프리 메달리스트다운 면모를 보였다. 특히 그간 에지콜 판정을 받았던 트리플러츠 점프에서 롱에지 판정을 받지 않은 것이 눈에 띄었다. 이준형은 쇼트프로그램에서 59.15점(기술점수 30.97, 예술점수 28.18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남자 1그룹 1위를 한 김민석(고려대1) 선수

1위는 김민석(고려대1)이 차지했다. 김민석은 이번 시즌 새 쇼트프로그램 ‘캐리비안의 해적 4탄 OST'를 국내에서 처음 선보였다. 첫 점프였던 트리플악셀 점프를 완벽히 뛴 뒤, 그동안 성공한 적이 없던 트리플살코 - 트리플루프 점프도 완벽히 뛰어,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김민석은 아이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살코 - 루프 점프를 성공해 기분이 좋았다. 플립 점프가 조금 흔들린 것이 아쉬웠다. 그동안 연습하면서 3개의 점프를 모두 완벽히 성공한 적이 없어 매우 어렵게 느껴졌는데, 오늘은 성공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처음 국내에서 이 프로그램을 선보여 저도 굉장히 기대됐다.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쇼트프로그램처럼 클린 프로그램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내일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동원(과천중3)이 쇼트프로그램 3위에 올랐다. 이동원은 트리플플립- 트리플토룹, 트리플러츠, 더블악셀 점프를 모두 성공했지만, 스핀에서 이준형보다 낮은 레벨을 받아 58.86점(기술점수 30.85, 예술점수 28,21)을 기록해 이준형과 근소한 차이로 3위에 올랐다.

한편 트리플악셀 점프를 과감히 뛰었던 김진서(오륜중2)는 점프 착지가 흔들린 뒤, 나머지 2개의 점프도 모두 실패해 6위로 밀려나고 말았다. 김환진(동북고1)은 트리플러츠, 트리플플립 점프 등 모든 기술을 완벽히 소화해내 49.75점을 기록하며 4위에 올라 내일 경기에서의 활약을 예고했으며, 피겨 형제 감강찬(휘문중3), 감강인(휘문중2)은 5위와 7위를 기록했다.

앞서 열렸던 남자 2그룹 경기는 차준환(잠신초4)이 홀로 출전했다. 차준환은 더블악셀 점프를 깔끔히 뛰었지만, 트리플토룹 - 더블토룹 점프에서 연결 점프의 회전수가 부족했다. 또한 더블러츠 점프는 롱에지 판정을 받았다. 차준환은 39.73점(기술점수 19.59점, 예술점수 21.14점)을 기록했다.


    ▷여자 2그룹 1위를 한 최다빈(방배초6) 선수


여자 2그룹 경기에선 최다빈(방배초6)이 1위를 차지했다. 최다빈은 쇼트프로그램 음악 ‘Sing Sing Sing'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첫 점프인 트리플플립 - 더블토룹 점프는 성공했지만, 두 번째 점프였던 트리플러츠에선 롱에지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최다빈은 기술점수 26.87점, 예술점수 18.09점을 기록해, 총점 44.96점으로 1위에 안착했다.

최다빈은 아이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연습한 만큼 실수 없이 잘해서 좋았다. 연습 내내 점프 자세가 좋지 못해 걱정했는데, 다행히 잘되었다. 내일 경기에서도 러츠와 플립 점프를 잘 뛰어서 연습한 만큼 잘 나왔으면 좋겠다”며 내일도 선전을 이어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내일은 오후 12시부터 8시 45분까지 프리스케이팅 경기가 이어지며, 내일 남자, 여자 1그룹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에겐 유스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아이스뉴스(ICENEWS) 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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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국가대표 타이틀을 걸고 펼쳐지는 2011 전국남녀 회장배 랭킹대회가 11월 24~25일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 빙상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다음시즌 피겨 국가대표 10명(남자 3명, 여자7명)을 뽑는 선발전 중 하나이기에 그 어느 대회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회장배 랭킹대회는 5~8급의 선수 중 나이가 만 13세 이상이면서 7월생 이전의 선수는 1그룹(시니어)에 출전하며, 만 13세 미만이고 7월생 이후의 선수는 2그룹(주니어)에 참가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올해의 경우, 1그룹 출전은 98년 6월생까지 가능하며, 2그룹은 98년 7월생부터 가능하다.

                     ▷김해진(과천중2) 선수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경기는 여자싱글 1그룹 경기다. 이번 여자싱글 경기에는 얼마 전 2011 ISU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선전을 펼친 김해진(과천중2)과 박소연(강일중2)이 출전한다. 김해진은 이번 시즌 내내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시즌 첫 대회였던 8월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에서 1위로 그랑프리 티켓 2장을 거머쥔 김해진은, 환태평양 동계대회와 아시안 트로피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선 5위, 4차 대회에선 동메달을 따내며, 명실상부 김연아를 이을 재목으로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박소연(강일중2) 선수

박소연 역시 김해진과 뜨거운 경쟁을 하면서, 가파른 성장을 하고 있다. 박소연은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과 아시안 트로피 대회에서 김해진에 이어 2위를 기록했고, 주니어 그랑프리 5차 6위, 6차 4위라는 괄목할 말한 성적을 냈다. 박소연은 이번 경기에서 훈련 도중 생긴 발등 부상 때문에, 지난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과 그랑프리 대회에서 제 실력을 다 보여주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선 지난 대회 때보다 좀 더 좋은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호정(서문여중2) 선수

김해진, 박소연과 함께 주니어 그랑프리에 출전해 12위를 한 이호정(서문여중2)도 이번 대회에 나선다. 이호정은 지난 시즌 복사뼈 수술을 받아, 아직까진 점프가 안정되진 않았지만 뛰어난 표현력과 스핀실력을 앞세워 고득점을 노린다. 아시안 트로피에서 6위를 했던 조경아(과천중2)도 참가해 국가대표 타이틀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두 선수 모두 이번 대회에서 점프 성공률이 얼마나 되느냐가 주요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곽민정(수리고3) 선수

한편 이들과 함께 피겨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선수로는 곽민정(수리고3, 이화여대 진학예정)이 있다. 곽민정은 환태평양 동계대회 1위, 아시안 트로피 3위를 기록하면서 이번 시즌 쾌조의 출발을 했다. 하지만 아시안 트로피 이후 피로누적으로 9월 네벨혼 트로피 국제대회 출전을 포기하고 말았다. 또한 곽민정의 쇼트프로그램인 ‘에덴의 동쪽’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라, 피겨 팬들의 곽민정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높다.

                     ▷박연준 (인천 연화중3)

이번 시즌 시니어 자격을 획득해 아시안 트로피 시니어부에서 깜짝 1위를 했던 박연준(인천 연화중3)은 이번 대회에서 8월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 때 처음 선보였던 ‘록산느의 탱고’ 연기에 도전한다. 이 곡은 김연아가 지난 2005~2007년 쇼트프로그램 음악으로 사용함으로써 유명해진 곡으로, 김연아의 강렬한 연기력을 물씬 풍긴 프로그램이었다. 그런데 박연준이 이번시즌 이 곡을 프리스케이팅으로 사용하면서, 다시 관심이 높아졌다. 박연준은 이 음악에 맞춰 정열적인 탱고 연기를 선보여, 김연아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휘(과천중2) 선수

 현 국가대표와 함께 뜨거운 경쟁을 할 선수로 클라우디아 뮬러와 최휘를 꼽을 수 있다. 클라우디아 뮬러(홍은중2)는 얼마 전 피겨 아이스댄스 국가대표 육성팀에 선발되어 아이스댄스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선 여자싱글에 출전해, 국가대표 자리를 노릴 전망이다. 최휘(과천중2) 역시 지난 시즌 현 국가대표 박연준과 약 4점가량의 점수 차로 아깝게 놓친 대표 자리에 다시 도전한다. 그 외에 지난시즌 아깝게 국가대표 합류를 놓친 윤예지(과천고2)와 김혜린(수리고2)도 출전할 예정이다.

여자싱글 대표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97년생 선수들의 뒤를 이어, 1999, 2000년생 선수들의 경쟁도 뜨거울 전망이다. 가장 주목되는 선수는 최다빈(방배초6)과 변지현(연광초6)이다. 최다빈은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이지만, 이미 승급심사에서 8급에 합격하며 트리플 5종 점프를 모두 뛸 수 있다. 변지현 역시 최다빈과 함께 지난 3차 승급심사에서 8급에 합격해 박빙의 경쟁을 하고 있다.

꿈나무 대회 5급 경기에서 인상적인 경기로 1위를 했던 김규은(문남초6)과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박경원(도장중1), 아시안 트로피에서 활약한 남수빈(문원초5) 등도 강력한 후보다.

                     이동원(과천중3) 선수

남자싱글은 3명의 국가대표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친다. 우선 1그룹에선 남자피겨의 맏형인 김민석(고려대1)이 아시안 트로피와 네벨혼 트로피에서의 아쉬움을 떨치고, 클린 연기를 선보이려 하고 있다. 김민석과 함께 현 국가대표이자 이번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5위를 한 이동원(과천중3)과 남자싱글 사상 첫 주니어 그랑프리 메달을 딴 이준형(도장중3)도 경쟁구도를 구축하고 있다.

                     ▷김진서(오륜중2) 선수

이들과 함께 대표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치는 김진서(오륜중2)도 주목할 만하다. 김진서는 8월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 경기 당시 쇼트프로그램에서 이준형을 제치고 2위에 올랐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의 실수로 결국 역전을 허용해 그랑프리 티켓을 놓치고 말았다. 하지만 김진서의 성장속도는 현 남자 피겨 선수 중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지난 승급심사에서도 최고 급수인 8급에 당당히 합격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자신의 뛰어난 기술을 발휘해, 국가대표 합류에 도전한다.

                      김환진(동북고1) 선수

                     ▷감강찬(휘문중3) 선수

김환진(동북고1) 역시 남자싱글 경쟁에 뛰어든다. 김환진은 최근 피겨 아이스댄스 선발전에 출전 했으며, 이번시즌 시니어 자격을 획득해 2월에 있을 4대륙 선수권 경기에 출전할 준비를 하고 있다. 남자피겨의 유일한 형제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강감찬(휘문중3), 강감인(휘문중2) 역시 이번 경기에 나선다. 한편 2그룹에선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 방송에서 귀여운 아이스댄스 퍼포먼스로 주목을 받은 차준환(잠신초4)이 등장할 예정이다.

이번 회장배 랭킹대회는 피겨 국가대표 타이틀을 향한 첫 번째 관문인 만큼, 그 어떤 국내 대회보다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며, 한국 피겨를 이끌어나갈 미래의 유망주들이 모두 출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그와 동시에 피겨 선수들의 놀라운 성장과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을 향한 경쟁도 볼 수 있을 것이다.

한편 피겨 국가대표는 이번 회장배 랭킹대회와 1월 초에 있을 피겨 종합선수권에서의 성적을 합산해  남자 3명, 여자 6명의 대표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아이스뉴스(ICENEWS) 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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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뉴스(ICENEWS) 박영진 기자] 박연준과 김민석이 9월 21~24일까지 독일 오베르스도르프에서 열리는 피겨 네벨혼 트로피 대회에 출전한다. 박연준은 원래 출전할 예정이었던 곽민정을 대신하여 이번 대회 여자싱글에 출전하게 되었다. 곽민정은 8월에 있었던 환태평양 동계대회와 피겨 아시안 트로피 대회 일정을 소화하면서 체력적인 부담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곽민정을 대신하여 올해 시니어 자격을 획득한 박연준이 이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박연준은 지난 피겨 아시안 트로피 대회에서 시니어 여자부 1위에 오르며, 시니어에서도 가능성을 보였다.

 

 

 

 

  한편 남자싱글에는 김민석이 출전한다. 우리나라의 유일한 남자 시니어 선수인 김민석은 지난 시즌 4대륙 대회에서 본인 최고기록을 갱신하며 15위에 올랐으며, 이번시즌 피겨 아시안 트로피에서 4위를 기록했다. 김민석은 아이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수가 나오는지 정확히는 알지 못하지만, 15등 안에 드는 것이 목표다.” 라고 밝혔다.

  박연준과 김민석이 출전하는 피겨 네벨혼 트로피는 그랑프리 시리즈와 같은 A급 대회는 아니지만, B급 대회 중 가장 권위있는 대회이며, 이 대회에서 5위안에 입상하는 경우 ISU 포인트가 주어진다. 또한 올림픽 시즌에는 올림픽 예선전으로 활용되는 매우 큰 대회이다. 박연준이 출전하는 여자싱글에는 미국의 미라이 나가수, 핀란드의 라우라 레피스토, 러시아의 크세니아 마카로바 등 세계 정상에 서있는 선수들이 출전한다. 김민석이 출전하는 남자싱글은 미국의 맥스 아론, 일본의 하뉴 유주루, 마치다 다츠키, 캐나다의 케빈 레이놀즈 등이 출전한다.

 

* 피겨 네벨혼 트로피 일정 (한국시각)

남싱 SP : 22일 목요일 밤 11시 30분 (김민석 출전) 
여싱 SP : 23일 금요일 오후 5시 (박연준 출전) 
남싱 FS  : 23일 금요일 밤 8시 35분  (김민석 출전)
여싱 FS : 23일 토요일 오후 5시  (박연준 출전)

 

 

[아이스뉴스(ICENEWS) 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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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곽민정 선수(17,수리고)가 시즌 베스트를 경신하면서

2011 사대륙 선수권 대회(대만 타이뻬이) 쇼트 프로그램에서 8위에 랭크됐다.

 

19일 오후, 29명이 출전한 여자 싱글 쇼트 경기에서 곽민정은 올 시즌들어 가장 안정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TES(기술점수) 26.81점, PCS(예술점수) 23.66점, 합계 50.47점을 얻었다. 첫 컴비네이션 점프가 회전부족

판정을 받았고 세번째 더블악셀이 착지 불안정으로 약간의 감점을 받았으나 전반적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윤예지(17,과천고)도, 두번의 점프에서 회전부족 판정을 받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좋은 연기를 펼치며

39.37점으로 12위에 올랐으며 김채화(23,관서대)는 33.76점으로 17위에 랭크됐다.


여자 싱글 쇼트 경기 결과, 1위에는 유력한 우승 후보답게 모든 요소를 클린하면서 66.58점을 얻은

안도 미키(24,일본)가, 2위에는 63.41점의 아사다 마오(21,일본)가, 3위에는 62.23점의 레이첼 플랫(19,미국)이

각각 올랐다. 

 

또 하나의 우승후보인 알리샤 시즈니(24,미국)는 특유의 우아한 연기를 펼치며 눈길을 끌었으나

첫 러츠점프에서 넘어지는 실수를 범했고 두번째 플립점프가 롱에지 판정을 받아 4점 정도 깍인 58.94점으로

5위에 랭크됐다.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알리샤 시즈니는 1위와의 점수차이가 7.64점이므로 다소 부담이

있지만 프리 스케이팅에서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 두었다.

  
아사다 마오는 첫 점프인 트리플악셀이 착지불안과 회전수부족으로 인해 5점 가량 감점당했으나 그외 요소는

실수없이 마무리 함으로써 이번 시즌들어 가장 양호한 쇼트 결과를 얻었다. 

 
한편, 이번 사대륙 선수권 대회에서 6위 이내에만 들면 다음달 세계선수권 대회까지 1개월간 세계랭킹 1위라는

영예를 맛볼 수 있는 스즈키 아키꼬(26,일본)는 57.64점으로 쇼트 6위에 턱걸이함으로써 내일 프리 스케이팅의

결과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었다. 

 

프리 스케이팅이 진행된 남자 싱글에서는 김민석(18,수리고)이 총점 168.59점으로 종합 15위에 머물렀다.

우승은 총점 244.00점을 기록한 타카하시 다이스케(25,일본)가 차지했으며 2위에는 228.01점의

하뉴 유즈루(17,일본), 3위에는 225.71점의 제레미 애봇(26,미국)이 각각 올랐다.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은 20일 오후 12시30분(한국 시간)에 시작된다.

 

 

*최종 업데이트 : 2011.2.19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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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대만 타이뻬이에서 열리고 있는 2011 피겨 사대륙 선수권대회에 참가 중인

김민석 선수(18,수리고3)가 첫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15위에 랭크됐다.

 

18일 오후 1시(한국시간), 20명의 선수가 참가한 남자 싱글에서 7번째 순서로 출장한 김민석은

TES(기술평가) 28.10점, PCS(예술평가) 25.57점, 합계 53.67점을 얻었다. 첫 점프인 트리플악셀을 깨끗하게

성공시킨 후 두번째 러츠 점프도 무난하게 마무리했으나 마지막 살코 점프에서 다운 그레이드 판정을 받은 것이

아쉬움을 남겼다.

 

쇼트 프로그램이 종료된 결과, 1위에는 합계 83.49점을 얻은 타카하시 다이스케(25,일본), 2위에는 76.73점의

제레미 애봇(26,미국), 3위에는 76.43점의 하뉴 유즈루(17,일본)가 각각 랭크됐다.

 

최종 결과를 가르는 프리 스케이팅은  19일 오후 7시(한국시간), 여자 싱글 쇼트는 그에 앞선 오후 2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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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 제92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강릉실내빙상장에서 진행된 11일 피겨 싱글 부문 경기결과

 

 

>여자고등부 A조(시니어 7~8급)..... 2명 출전

-1위 : 곽민정(17,수리고2) 총점 122.31 (쇼트 44.83, 프리 77.48)
-2위 : 윤예지(17,과천고1) 총점 108.18 (쇼트 37.79, 프리 70.39)

 

>남자고등부 A조(시니어 7~8급)..... 1명 출전

-1위 : 김민석(18,수리고3) 총점 178.57 (쇼트 55.62, 프리 12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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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제65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 대회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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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스케이팅, 시니어 여자부 김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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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스케이팅, 시니어 여자부 박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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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스케이팅, 시니어 여자부 곽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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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스케이팅, 시니어 남자부 이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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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스케이팅, 시니어 남자부 김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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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스케이팅, 시니어 남자부 이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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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스케이팅, 주니어 여자부 조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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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스케이팅, 주니어 남자부 김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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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상식(시니어 남자부) - 김민석, 이동원, 이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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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상식(시니어 여자부) - 박소연, 김해진, 곽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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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상식(주니어 여자부) - 조경아, 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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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 스케이팅, 시니어 여자부 김해진 선수 . . . . . 제65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 대회

 

97년생 여자 피겨 선수들의 본격적인 경쟁 시대 개막


[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김해진 선수(14,과천중1)가 피겨 종합선수권 대회를 2연패하며

대한민국 여자 싱글 차세대를 책임질 기대주임을 재확인시켰다.

 

16일 오후 속개된 프리 스케이팅. 전날 쇼트에서 3위에 랭크된 가운데 시니어 마지막 순서로 출장한 김해진은
처음 두번의 컴비네이션 점프를 무난히 성공시키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플립 점프에서 착지 실수로 넘어지긴 했지만 동요하지 않고 나머지 요소를 활발한 움직임으로 마무리하자

경기를 지켜보던 객석은 높은 성적을 예감하는 분위기. 결국 프리에서 98.47점을 획득한 김해진은
합계 145.29점으로 종합 1위로 도약, 작년 대회에 이어 2연패하며 시즌 초 부상의 아픔을 날려보냈다.

    

쇼트 2위였던 박소연(14,강일중1) 역시 프리 스케이팅에서 한차례 점프 착지 실수로 넘어진 것 빼고는
전반적으로 안정된 기술과 멋진 연기를 선보였다. 예술평가에서 47.15점으로 출전자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으며 합계 142.29점을 기록, 선배 곽민정을 간발의 차이로 제치면서 종합 2위에 올랐다.

 

쇼트 1위로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던 곽민정(17,수리고2)은 이날 프리 스케이팅에서 특유의 아름다운 라인을

연출하며 좋은 연기를 보였으나 첫 러츠 점프가 컴비네이션으로 연결되지 못했고 단독 러츠가 1회전에

그치면서 큰 점수를 잃은 것이 뼈아팠다.  결국 합계 142.26점으로 3위에 머문 곽민정은 시즌 초에 비해

컨디션을 회복한 듯 보여 이후 경기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다.
 
남자부에서는 이동원 선수(15,과천중2)가 합계 179.21점으로 종합 1위에 올랐으며 김민석(18,수리고3)은
178.18점으로 2위, 이준형(15,도장중2)은 159.28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주니어 여자부에서 조경아 선수(14,과천중1)가 프리 스케이팅에서도 최고 득점을 올리며

합계 120.21점으로 종합 1위를 차지했고 최휘(13,과천중1)가 105.01점으로 2위, 변지현(12,연광초5)이
103.79점으로 3위에 올랐다,
 
주니어 남자부에서는 김진서 선수(15,오륜중1)가 전일 쇼트에 이어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좋은 기량을
발휘하며 합계 142.56점으로 종합 1위, 감강찬(16,휘문중2)은 129.38점으로 2위, 김환진(15,방산중3)이
123.20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97년생 동갑내기(속칭 97라인)들이 부각되면서 여자 싱글의 전반적인 기량 향상과 함께 관전의 흥미를
더해주고 있다. 이번 대회 시니어 부문에 출전한 김해진,박소연,이호정과 주니어 부문의 조경아, 박연준,

클라우디아 뮬러 그리고 한살 위아래로 경쟁대열에 속해 있는 서채연,최휘 등이 이 현상의 주역들이다.

 

최근 각종 대회 상위권에 입상하면서 선배들을 밀어내고 있는 이들은  2~3년 내에 우리나라 여자 피겨의

주축을 담당할 재목들이다. 어느 틈에 대한민국 최고의 피겨 스케이터를 다투는 자리의 주요 멤버가

되어버린 이들과, 곽민정을 비롯한 기존 시니어 선수들이 벌이는 뜨거운 경쟁 양상은 그 열기만큼이나

우리 나라 피겨가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해가는데 기름진 환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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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 스케이팅, 시니어 여자부 박소연 선수 . . . . . 제65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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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 스케이팅, 시니어 여자부 곽민정 선수 . . . . . 제65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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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5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 대회 다가와,

  김연아의 활약으로 높아진 국내 선수권 대회 관심만큼 열띤 경쟁 예고

 

[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대한민국 피겨 고수들의 가장 큰 경연장인 제65회 피겨 종합선수권

대회가 남녀 합해 91명에 이르는 수가 참가 신청을 낸 가운데 1월14~16일  태릉 실내 빙상장에서 열린다.

 

7~8급의 시니어와 5~6급의 주니어, 3~4급의 노비스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는 이번 대회에는 여자 싱글에

곽민정(17,수리고2)을 비롯한 78명(시니어 8, 주니어 17, 노비스 53), 남자 싱글에 김민석(18,수리고3)을

비롯한 13명 (시니어 3, 주니어 4, 노비스 6)이 출전한다. 

 

늘어난 피겨 인구를 반영하듯, 작년에 비해 여자부문 주니어 출전자가 7명 증가(작년 10명)했으며,

노비스 출전자는 두배 이상(작년 26명) 늘어나 어느 해보다 뜨거운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올 시즌 관심을 끄는 것은 여자 시니어 부문에서 곽민정을 비롯한 '97라인' 3인방이 벌이게 될 우승 경쟁.

 

작년 대회 시니어 준우승자인 곽민정은 시즌 초 컨디션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 회장배 랭킹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나 ISU(세계빙상경기연맹) 그랑프리 시리즈에서는 기대에 못 미치는 경기 내용을 보인 바 있다.
그로부터 2개월 가량 흐른 지금, 얼마만큼 회복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우수 선수가 많은 동갑내기 '97라인'의 선두그룹을 이루고 있는 김해진(14,과천중1), 박소연(14,강일중),

이호정(14,서문여중1)은 시니어 부문에서 맞대결을 펼치며 각기 우승을 노리는 입장이다.

 

작년 대회 시니어 우승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김해진은 올 시즌 초 불의의 부상을 당해 생애 첫 출전한 ISU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제대로 실력 발휘를 못했다. 부상 회복과 함께 제 기량을 되찾았는 지 여부가

대회 2연패의 열쇠가 될 것이다.

 

지난 회장배 랭킹 대회에 (다소 늦은 생일 탓에) 만 13세 미만 그룹에 출전, 안정된 점프와 연기력을 뽐내며

낙승을 거둔 박소연은 본 대회 시니어 그룹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되는 유망주. 강력한 우승후보의 하나로

꼽힐 만큼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작년 종합선수권 대회 성적은 시니어 3위.

 

작년 대회 주니어 부문 우승자인 이호정은, 올 시즌 회장배 랭킹 대회 3위에 이어 ISU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

두차례 출전, 연속 상위권에 입상하며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이번 종합선수권 대회에서도 호조세를 이어가며

치열한 '97라인'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남자 부문에서는 작년 우승자인 김민석을 비롯, 이동원(15,과천중2)과 이준형(15,도장중2)이 시니어 부문에

출전하여 메달 색깔을 가린다.

 

*update: 2010/1/1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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