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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7회) 민족무용 시니어 1위 김혜윤

   

[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젊은 무용인의 활력이 가득한, 장르별 무용의 종합 경연장

제8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집행위원장 허영일)의 본선 진출자가 가려졌다. 

 

해외 예선은 지난 5월22일(일) 비디오 심사로 이루어졌으며 국내 예선은 6월8일(수)부터 6월10(금)까지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치러졌다.

 

일주일 남짓 앞으로 성큼 다가온 2011년 제8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 본선의 참가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네팔,독일,덴마크,라트비아,러시아 등 총 18개국(한국 포함)에 이른다. 올해는 해외 15개국에서 신청한

78명의 무용수를 비롯, 9개국으로부터 16명의 심사위원이 참가한다.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에서 벌어지는 본선 세미파이널 경연에는 총 287명의 참가자 중 각기 국내 및
해외 예선을 통과한 225명의 남녀무용수들이 진출하게 됐다.  

 

서울국제무용콩쿠르에서는 총 4곳의 국내 협회 콩쿠르 1등 수상자와 병무청에서 발표한 17개 해외

콩쿠르의 1,2,3등 수상자에게 예선면제 혜택을 주어 본선 무대로 직행하게 했다. 이에 따라 세미파이널

무대에는 국내 유명 무용단 출신의 무용수들과 국제 콩쿠르 입상자들이 대거 출전, 한층 뜨겁고

레벨 높은 춤의 경연이 펼쳐질 전망이다. 

 

컨템포러리무용 시니어 남자부문에는 국립현대무용단 출신인 최재혁이 참가하고 발레 부문에는
국립발레단의 김경식과 안효진(비참가자), 김희현과 이은원이 커플로 출전한다. 특히 이은원은
2006년 서울국제무용콩쿠르의 그랑프리를 수상한 무용인재로, 국립발레단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희현과의 파드되 무대가 기대된다. 또한 유니버설발레단의 이동탁과 이용정, 이승현과 강미선

커플의 파드되 연기도 이에 못지않은 관심사다.
 

(사)서울국제문화교류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제8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는
3개 부문(민족무용, 컨템포러리무용, 발레)의 경연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규모의 국제콩쿠르로써,
올해 대회는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에서 7월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 31일 폐막 및 갈라공연까지
8일간 이어진다.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i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대회 개막식의 축하공연으로는 박세은, 김기완의 “돈키호테 3막 그랑 파드되”,
이윤경, 류석훈 듀엣의 “변경된 감각”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각 무대(세미파이널, 파이널,

개막 & 폐막 공연)에 대해 페이스북을 통해 무료 티켓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국제무용콩쿠르의 페이스북에 친구등록을 할 경우 무료 티켓 이벤트에 응모 기회가 주어지고,

콩쿠르 소식과 해외예선 후기를 접할 수 있다.(페이스북 주소 http://www.facebook.com/SEOULICF)

 

 

아이스뉴스=최진목 기자(realtree99@hanmail.net)  [Copyright ICE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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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발레의 숲속을 거닐다 내려온 한 주일이었다.



7월6일 저녁,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함성애,아스하트 사피우린의 사회로 제4회 코리아국제발레콩쿠르

시상식이 진행됐다.

 

박재근 한국발레재단 이사장이 내빈을 소개한 후 상명대 이준방 이사장이 축사를 위해 연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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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는 아름다운 예술이 많은 도움을 준다.
언제든지 행복한 감성을 얻을 수 있고 느낄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이런 훌륭한 콩쿠르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예술가가 많이 탄생하길 바라고
콩쿠르가 계속 번창해서 많은 사랑이 이어지길 기대한다."

 

 

이어 서차영 심사위원장은 인사말과 함께 심사위원을 대표하여 경연참가자들을 위한 의미있는

코멘트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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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전원과 후원해주신 부모님과 지도자님에게 마음으로 감사드린다.
이 대회는 올해부터 정부지원을 받고 있는 국제콩쿠르다. 우승자에겐 해외의 유명발레단과

발레학교에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한다. 또한 상위1,2위의 한국남자 무용수는

군면제 혜택 받는다. 그런 이유 등으로 뜨거운 경쟁의 무대였다

 

발레를 사랑하는 젊은 무용수에게 자기 실력을 가늠해 보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무대이기도 하다.

올해도 우열을 가리기 쉽지 않은 무대였다. 우승자는 더욱 겸손해져야 하며 비수상자는 향후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심사위원들의 간단한 조언을 전하겠다.
발레는 인간이 언어대신 몸을 통해 의사를 전달하는 시각예술이다. 또한 순간예술이기도 하다.
무용수가 어떤 역할을 하기 위해선 발레의 기본과 우아한 미, 그리고 드라마를 통한 예술적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  발레는 서커스가 아니다. 무용예술이므로 테크닉 이전에 작품성격을

이해하고 춤을 추어야 한다. 테크닉만으론 감동과 감명을 관객에 줄 수 없음을 명심하기 바란다.

 
이번 콩쿠르에선 주니어 부문의 참가자가 뛰어난 기량과 표현력을 보여줬다. 손가락 하나로

모든 정보를 얻는 편리한 세상을 사는 오늘날, 신체를 통해 예술화하는 일은 쉽지 않는 일이다.

발레를 전공하는 귀한 후학들에게 애틋한 사랑을 느낀다. 심사위원들과 그동안 콩쿠르를

지켜봐주신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이 주니어와 시니어 순으로 진행됐다.(수상사진은 시니어만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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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ronze Medal(여), 박예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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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ronze Medal(여), 호무라 주리(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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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lver Medal(여), 후쿠이 카오리(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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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lver Medal(여), 이은원(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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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ld Medal(여), 카테리나 카니우코바(우크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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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ronze Medal(남), 김경식(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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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ronze Medal(남), 강민우(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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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ronze Medal(남), 이동탁(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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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lver Medal(남), 이승현(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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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lver Medal(남), 타나베 준(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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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ld Medal(남), 아이도스 자칸(카자흐스탄) 

 

 

마지막 순서로 나선 박재근 이사장이 짧은 인사와 함께 폐회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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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1일 개회이후 예선부터 결선에 이르는 3라운드 경연을 맡아 온 심사위원단은,
북경발레아카데미 교수 히아오 수 후아, 도쿄시티발레단장 에츠코 아다치 이치카와,
러시아 페림 국제발레콩쿠르 위원장 아바트로프 보리스 이바노뷔츠,
터키 국립발레단장 닐라이 예실테페 군교르, 우크라이나 국립발레단장인 바딤 피사레프,
알마타 국립발레단 수석안무가 울란 메르세이도프, 그리고 심사위원장인 세종대 서차영 교수의

총 7명으로 운영되었다.
  
홀로 또는 둘이서 움직임의 조형을 통해 깊이 모를 감동을 선사하는 젊은 발레인의 한마당이 마무리됐다.
한국발레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 등이 후원한 2011 코리아국제발레콩쿠르는
경연과정을 통해, 자유로운 표현을 지향하는 모던 발레의 추세를 몸소 확인시켜 주었으며
그런 가운데에서도 은은하면서도 굳건히 자리잡고 있는 클래식 발레의 향취를 흠뻑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2012 코리아국제발레콩쿠르는 6월 10일~15일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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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라공연후 인사하는 수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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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제4회 코리아국제발레콩쿠르 최종 결선에서 열연하여 입상한

경연참가자들의 연기 화보 (7월 5일, 상명아트센터 계당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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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ld Medal(여), 카테리나 카니우코바(우크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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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lver Medal(여), 이은원(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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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lver Medal(남,여), 타나베 준 & 후쿠이 카오리(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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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ronze Medal(여), 박예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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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ronze Medal(여), 호무라 주리(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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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ld Medal(남), 아이도스 자칸(카자흐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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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lver Medal(남), 이승현(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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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ronze Medal(남), 강민우(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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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ronze Medal(남), 김경식(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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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ronze Medal(남), 이동탁(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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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drii Pisariev & Kateryna Khaniukova의 연기

 

[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7월4일 저녁,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이어진 제4회

코리아국제발레콩쿠르 세미 파이널(준결선)에서 경연자들은 약 3분내외의 주어진 시간동안

자신의 기량과 표현을 다하고자 최선을 다했다.

 

이날 밤 발표된 최종 결선 진출자는 아래와 같다.

 

<결선 진출자 명단>

 

- Senior Finalist (3라운드 진출자)

 1. Juri Homura
 5. Won Seol Lee
 6. So Hye Kim
 7. Gyeong Sik Kim
10. Hui Hyun Kim - Eun Won Lee
12. Hoon Il Jeong
13. Andrii Pisariev - Kateryna Khaniukova
14. Seo Myung Heo
15. Ja Young Kang
16. Young Jun Kim
17. Dinara Yessentayeva
18. Aidos Zakan
19. Jong Suk Park - Ye Ji Park
20. Jun Tanabe - Kaori Fukui
21. Dong Tak Lee
22. Min Woo Kang
23. Seung Hyun Lee

 

-Junior Finalist (3라운드 진출자)

 2. Qing Xin Wang
 3. Tianbo Yang
 4. Se Hyun Jin
 5. Fuyun Guan
 7. Farukh Sadyrkulov
 8. Jae Eun Jeong
 9. Chao yi Zhang
10. Paulina Druka
12. Taiyu He
14. Serik Nakyspekov
15. Ji Hyun Lee
18. Jin Chang Gu
19. Meirambek Nazargozhayev

 

 

시니어 부문은 대다수의 출전자가 추세적인 모던 발레의 자유로운 움직임을 부가하며 연기적인 요소를

강조했다. 몇가지 눈에 익은 움직임이나 부드러운 라인을 표현하는 것으로 인해 이 대회가 발레대회임을
식별할 수 있었을 뿐, 발레와 현대무용과의 경계를 파악하기 힘들 정도로 다양한 시도가 눈에 띠었다.

 

그런 가운데 17번째로 등장한 강자영은 에디뜨 피아프의 명징한 목소리와 멜로디를 배경으로 정통 발레의
움직임을 이어가 느낌있는 연기를 선보였으며, 중간 휴식 후 첫 순서로 등장한 Andrii Pisariev & Kateryna 

Khaniukova 조는 연기 도중 관능적인 장면을 직접적으로 묘사하여 객석에 술렁거림을 일으켰다. 하지만

그런 파격은 이후 익살스러우면서도 다채로운 움직임이 연결되면서 연기의 일부였을 뿐이라는 분위기를

자연스레 조성, 관객에게 보는 재미와 함께 좋은 평가를 얻아 무난히 파이널에 진출했다.

 

7번째 순서의 김경식 조(비참가자 듀엣)는 제목처럼 잘 들어맞는 호흡으로 '형제'를 연기했다. 마지막엔

파국을 보이는 듯한 반전으로 엔딩신을 구성한 것이 이채로웠으며, 23번째 순서의 Jun Tanabe & Kaori

Fukui조도 시종 호감을 불러 일으키는 움직임을 연출, 다양한 연기구성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듀엣 팀이

대체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18번째 순서의 김영준은 발레대회에 한국무용을 들고나오는 반란(?)을 일으키며 결선까지 진출했다.
의상과 음악, 움직임까지 한국무용이라고 볼 수 밖에 없는 연기를 보인 그에게 심사위원들이 종국에는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 결선에서까지 호성적을 거둘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해에 이어 출전한 Aidos Zakan은 잘 발달된 상체를 드러내며 남성발레의 기본기술 표현에 중점을

둔 역동적인 연기를 보였다. 이렇게 극적인 구성이나 감정연기 같은 부분에 과도한 장식없이 기본기술

위주로 담백한 표현을 선보인 것은 올해에도 출전, 호연하고 있는 허서명과 이동탁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주니어 부분에서 일부 참가자는, 연기로 드러내려는 메세지나 드라마틱한 요소를 강조하다보니

발레가 보이지 않는 부작용(?)이 느껴졌다. 한창 배우는 주니어이므로 발레의 기본을 충실히 보여주는

안무구성이 바람직할 법했으나 그 외적인 면에 과하게 신경을 쓴 경향이 보였다. 너무 어두워 제대로

보이지 않는 조명에서 20초 이상을 끈다든가 발레기술보다 연기 비중이 커보이는 것은 본인 평가에

결코 유리할 것이 없어 보였다.

 
체격에서 시니어와 구분되지 않을 만큼 좋은 조건을 가진 주니어이지만 조명이나 극적 구성 등 외적인

면은 단순화하고 기초를 강조한 구성을 하는 것이 심사자에게 잘 수용될 듯 했다. 애써 무거운 주제를

끌고 가려는 시도는 이들의 연령을 감안했을 때 힘겨워 보였으며 발레인지 현대무용인지 구분이 불가한

양상은 주니어 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모던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을 한 무대에서 접하게 된 세미파이널은 그들의 다양한 시도만큼이나 좋은

관람거리를 제공했지만 컴피티션 무대에서 보게되는 크로스 오버 현상이 실제 무용계의 오늘과 다를

바가 없다는 점에서, 과연 표현의 지평을 확대하는 신 메카니즘이 될 것인지, 아니면 이도저도 아닌 게

되어 정체성만 흐리게 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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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dos Zakan의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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