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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김연아 선수(20,고려대)가  온라인 팬 투표 결승에서

98%의 압도적인 승리를 차지, 역대 최고 스케이터로 선정됐다.  
   

지난 5월부터 미국피겨스케이팅협회(USFSA)의 페이스북에서 진행된 이 온라인 대결의

대진표는 남자 싱글 21명, 여자 싱글 19명, 페어 13팀, 아이스댄싱 11팀 총 64강으로 구성됐다.

시작 무렵 우승 후보에는 김연아, 미셸 콴, 제인 토빌 & 크리스토퍼 딘, 테사 버츄 &  스캇 모이어,

알렉세이 플루셴코 그리고 에반 라이사첵이 물망에 올랐다. 

 

시드배정은 대회 성적, 역사적 중요성, 대중의 인지도, 선수활동 기간을 기준으로 64강을 

편성했으며 미 대학농구(NCAA)의 토너먼트 스타일로 진행되어 7월16일 최종 결승전 결과가

발표된 것.

 

결승까지 총 6라운드의 대결 상대를 보면,

 
1라운드 상대였던 러시아 댄싱팀의 안젤리카 크릴로바, 올렉 오프시아니코프. 이들은 '98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며 두 차례 월드 챔피언과 '99 유럽 챔피언에 올랐다. 이 팀은 여자선수가 만성적인
등 부상에 시달려 1998-99시즌 후 은퇴했다.
 

2라운드(32강전)에서 만난 페기 플레밍. '68 올림픽 챔피언이며 세 차례 월드 챔피언으로 '68 올림픽

금메달은 당시 미국팀의 유일한 메달이기도 했다.

 
가장 강력한 상대였던 3라운드의 소냐 헤니. 세 번의 올림픽 챔피언(1928,1932,1936)에 열 번의

월드 챔피언과 여섯 번의 유럽 챔피언을 지내면서 역대 여자 싱글에서 가장 많은 올림픽 & 월드

타이틀을 거머쥔 선수이다. 한때 할리웃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스타이기도 했다.

 
4라운드(8강전)에서 만난 캐롤 헤이스. '60 올림픽 챔피언이며 '56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다.
다섯 차례 월드 챔피언을 지냈으며 더블 악셀을 랜딩한 첫 여자 선수이다. 이제 더블 악셀은

초등학교 선수도 쉽게(?) 뛰는 기술이니 50년 전과 최근의 보편적으로 구사하는 기술을 비교할 때

격세지감이 들 정도의 발전이다.

 
준결승(5라운드)에서는 구 소련 및 러시아 대표였던 예카테리나 고르디바 & 세르게이 그린코프

페어팀. 이들은 두 번의 올림픽 챔피언(1988,1994)이며 네 차례 월드 챔피언과 세 차례 유럽 챔피언을

차지했고 국제대회에서 쿼드 트위스트를 성공시킨 몇 안되는 페어팀이었다.


드디어 결승전. 상대는 영국의 아이스 댄싱팀인 제인 토빌 & 크리스토퍼 딘. 이들은 '84 올림픽

챔피언과 '94 올림픽 동메달리스트로, 네 차례의 월드 타이틀과 다섯 번의 유럽 챔피언을 차지했다.

게다가 '84 올림픽에선 '볼레로' 프리 댄스로 예술 평가에서 12개의 6.0을 따내어 퍼펙트 스코어를

얻은 유일한 팀. 4강에 올라온 3강이 페어팀일 만큼 페어 부문이 강세를 보였다.

 
결과는 의외로 98%의 일방적인 김연아 선수의 승리. 최근 수년간 기록적인 활약을 펼쳐온 데다가

북미쪽 정서강한 김연아에게 유럽 선수는 상대가 되지 않았다.

 

카타리나 비트는 3라운드에서 알렉세이 야구딘에게 패했고 김연아 선수의 코치인 브라이언

오서는 4라운드에서 러시아의 예카테리나 고르디바 & 세르게이 그린코프 페어팀에게 패배.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2라운드에서 캐롤 헤이스에게 패퇴. 계속 올라왔더라면 4라운드에서

김연아 선수와 온라인 대결이 벌어질 수도 있었다.

 

icenetwork.com은 16일 보도에서, 김연아 선수의 이번 승리에 토를 달기는 어렵다면서
지난 2년간 주요대회를 석권하고 쇼트,프리,종합 점수에서 모두 세계 최고 기록을 보유하였으며

지금까지 출전한 33개 대회에서 포디움을 떠난 적이 없다는 게 가장 인상적이라고 평했다

 

아이스뉴스=최진목 기자(realtree99@hanmail.net)  [Copyright ICE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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