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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1.26 [피겨워치] 이번 주 피겨 그랑프리 6차 대회, 관전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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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랑프리 파이널 마지막 티켓을 다투는 (좌부터) 알리샤 시즈니, 키이라 코르피, 미라이 나가수, 신시아 파누프

 



[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이번 주말 프랑스 파리에서 올해 ISU 피겨 그랑프리 시리즈의

마지막 경기가 열린다. 이미 지난 다섯 차례 경기를 통해 5명의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자가 가려졌다. 
이런 가운데 6장으로 한정된 마지막 티켓을 누가 잡게 될 것인지 사뭇 궁금하다.
 
현재까지의 티켓 배분상황을 보자. 우선 안도 미키(23,일본)가 3차, 5차 대회 우승으로 30점을 얻어

가장 여유있게 티켓을 확보했고, 그 뒤로 카로리나 코스트너(23,이탈리아), 무라카미 카나꼬(16,일본),

스즈키 아키꼬(25,일본), 레이첼 플랫(18,미국)이 모두 26점으로 사이좋게 티켓을 나누어 가진 상태다.

 

이번 6차 대회에서 여섯번째 티켓에 가까이 접근해 있는 선수는 모두 4명으로, 알리샤 시즈니(23,미국),
미라이 나가수(17,미국), 키이라 코르피(22,핀란드), 신시아 파누프(22,캐나다)가 그들이다.

 

알리샤 시즈니는 2차 대회(캐나다 킹스턴)에서 1위로 15점을 획득, 가장 유리한 입장에 서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3위 밑으로 처지지만 않는다면 최소 26점으로 자력 진출이 가능하다. 신시아 파누프는

2차 대회에서 4위로 9점을 획득한 상태이므로 6차 대회에서 1위에 오를 경우 24점으로 (알리샤 시즈니가

5위 이하 성적일 때)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이 가능하다.

 
미라이 나가수도 3차 대회(중국 베이징)에서 4위로 9점을 얻었으므로 6차 대회에서 1위를 할 경우

24점으로 파이널 진출 가능성이 있다. 물론 알리샤 시즈니가 5위 이하 성적일 때 가능한 얘기다.

키이라 코르피 역시 1차 대회(일본 나고야)에서 4위로 9점을 챙겼으므로 이번 대회의 우승으로 파이널

진출을 노리고 있는 입장이다.

 

공교롭게 알리샤 시즈니가 4위, 그 외 세 선수 중 하나가 1위로 동점(24점)을 이룰 경우에는 연기점수의

총합이 큰 선수가 티켓을 쥐게 된다. 현재 알리샤 시즈니가 유리한 위치에 서 있기는 하지만 네 선수의

면면을 볼 때 이렇다 할 강자가 없는 만큼 대회 당일 컨디션에 의해 명암이 엇갈릴 전망이다
 
두번째 관전 포인트는 아사다 마오(20,일본)의 회복 여부이다. 시즌 초 팀트로피 대회의 부진에 이어
1차 대회에서 무려 8위로 떨어지는 바람에 시니어 데뷔 이후 최저 기록을 다시 쓴 만큼, 이번 대회에서
현저한 성적을 내지 못하면 하락세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면하기 어렵다.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은 이미
물건너간 상태이므로 얼마나 회복한 모습인지, 종전 기량을 찾았는지가 관심사다.

 

최근 수년간 김연아(20,고려대), 조애니 로셰트(24,캐나다)와 함께 포디움의 상근 멤버이기도 했던

아사다 마오에게는 내년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김연아 선수를 만나기 위해선 자국내 선수권을 통과하는

것부터가 부담스런 과제로 떠올랐다.

 

아사다 마오가 자국 선발전에서조차 부진할 경우 일본빙상연맹이 애써 밀어주기할 명분을 찾기 어렵다.
안도 미키와 무라카미 카나꼬, 스즈키 아키꼬가 선전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지만 지난 동계올림픽처럼
초대형 이벤트가 아닌 이상 본래의 경쟁룰에 따라 적자생존하게끔 놔둘 가능성이 커보인다. 

 

깊어가는 시즌 속, 절대 강자없는 전국 시대가 펼쳐지고 있으나 그런 가운데 예사스럽지 않은 판도변화를
읽을 수 있는 그랑프리 시리즈의 6차 대회(프랑스 파리)는, 27일 오전 0시50분(한국시간) 남자 싱글에 이어
오전 2시45분 여자 싱글 쇼트 경기가 시작된다.

 

 

아이스뉴스=최진목 기자(realtree99@hanmail.net)  [Copyright ICE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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