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27. 선수촌에 있는 선수들 말고 친한 선수들은 누구예요?

A27. : 수연이(이수연 선수). 수연이가 얘기를 들어 주기도 하고, 같이 있으면 정말 재미있게 줘요. 주니어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도 같은 방을 썼어요. 당시에 상태가 많이 좋았고, 특히 첫날 경기 결과가 좋았는데 그럴 많이 챙겨줘서 고마웠어요.

: 임용진 선수, 윤수민 선수요. 주니어 세계 선수권을 계기로 많이 친해졌어요.

 

Q28. 이번에는 주니어 세계 선수권 대회에 대해 여쭤보려고 해요. 세계 선수권 대회를 경험한 소감과 준비 과정이 궁금하고, 당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어떤 있을까요?

A28. : 국제 대회니까 심판도 모두 외국 사람이고, 주변에 한국 사람도 없으니까 신기했어요. 외국 시합은 경기 중에 음악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경기 초반에 여유 있을 때는 음악 들으면서 타기도 했고요. (웃음) 저한테는 정말 좋은 추억이었던 같아요. 외국 대회를 경험해 보니까 나가 보고 싶어서 대표 선발전도 준비했던 같아요.

: 처음으로 주니어 대회를 나가서 많이 설레기도 했고, 코치 선생님하고 떨어져서 경기를 치르는 거라서 불안하기도 했어요. 설상가상 일본에 도착해서도 건강이 좋아서 많이 아쉽고 힘들었어요. 다녀와서는 제가 많이 부족하단 느꼈고요.

 

Q29. 두 선수 모두 이번 시즌 국가대표 선발 자격 대회 (1 선발전)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어요. 점수가 넉넉한 편이었는데 3,000m 슈퍼 파이널 경기까지 좋은 레이스를 보여 줬고요.

그때 기분은 어땠나요? 2 선발전을 앞두고도 그렇게 있었던 이유가 있었는지도 궁금해요.

A29. : 1 선발전에서 1 해서 좋긴 했는데 아직 끝난 아니니까, 긴장을 놓칠 없었어요.

: 그래도 1위여서 기분은 좋았어요.

(경기가 끝날 때까지 열심히 탔는데 이유는 무엇인가요?)

: 2 선발전은 어차피 1 선발전이 끝나고 하루 쉬고 탄다고 생각했고요. 계속 타면서 레이스 감각을 기르고 싶었어요.

: 사실 첫날만 타고 둘째 날은 천천히 타려고 했었어요. 그런데 둘째 워밍 업을 타는데 날이 이상하더라고요. 적응할 타다 보니까 오래 타고 싶어져서 계속 열심히 탔던 같아요.

 

Q30. 그럼 이번 시즌 경기 가장 기억나는 경기는 어떤 경기예요? 좋은 기억으로 남은 경기와 다소 아쉬웠던 경기가 있을 같아요.

A30. : 이번 시즌 주니어 세계 선수권 대회 선발전 500m 경기와 주니어 세계 선수권 대회 1,000m 경기가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어요. 아쉬운 경기는 이번 시즌 2 선발전 1,500m 준결승 경기요.

: 저는 주니어 세계 선수권 대회 3,000m 계주와 이번 2 대표 선발전 3,000m 슈퍼 파이널이 기억에 남아요. 반면에, 주니어 세계 선수권 1,500m 파이널 경기가 조금 아쉬웠는데, 제가 1위로 들어 와도 종합 1위를 없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어요.

 

 두 선수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는 공동 인터뷰에 이어 개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주니어 세계 선수권 대회 참가부터 이번 시즌 예비 국가 대표 선수가 되기까지. 선수에게 지난 경기는 어떤 기억으로 남아 있을까.

 

Q31. 지원 선수는 1 선발전을 마치고 김다겸 선수와 뉴스 인터뷰를 진행했어요. 당시 기분이 어땠나요?

A31. : 아무 기억이 나요. (웃음) 영상 인터뷰를 처음 하는 거여서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몰랐었고, 어딜 봐야 할지도 모르겠더라고요.

 

Q32. 얼마 방영되었던 MBC 휴먼 다큐 사랑에서 빅토르 (안현수) 선수가 영상을 보는 장면이 나오던데 혹시 봤나요?

A32. : (웃음) . 봤어요. 인터뷰할 당시에 안현수 (빅토르 선수) 관한 질문을 하셔서 그렇게 대답했거든요. 현수 (빅토르 선수) 실력이 좋은 선수잖아요. 그런 선수가 제가 인터뷰 영상을 직접 주시니까 굉장히 기분이 좋았고,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Q33. 주니어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자신 있게 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주니어 선수권에서 좋은 레이스를 펼쳐도, 국가 대표 선발전에서는 성적을 유지하지 못하고 미끄러지는 경우도 많던데,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있었나요?

A33. : 이번 시즌 성적이 처음부터 끝까지 좋았어요. 1,500m 경기는 고등학교 때부터 계속 순위권 안에 있었기 때문에 자신감이 있었고요. 대학 입학 시합을 했을 때도 생각했던 것보다는 괜찮았어요. 그동안 운동했던 것에 확신이 있어서 믿고 했던 같아요. 주눅이 들면 시합을 같아서 자신감 있게 타려고 했어요.

 

Q34. 국선 작전은 맞았나요?

A34. : 저는 시합 작전이 없어요. 작전 없이 상황에 따라 즉흥적으로 판단하는 편이에요. 맞은 부분도 있었는데 운도 좋아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같아요.

 

Q35. 이번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 견제를 많이 받은 같아요. 당시 기분이 어땠어요?

A35. : 솔직히 몰랐어요. 그런데 견제를 받는 좋은 같아요. 보통 잘하는 선수를 의식하니까요. 내가 정도가 되는구나하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던 같아요.

 

Q36. 지난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 주니어 선수권 파견 선발전 성적과 비교하면 확연히 성장한 같은데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36. : 작년 주니어 선발전 때는 주니어 세계 선수권 대회에 정말 나가고 싶어서 운동량을 거의 정도 늘려서 했었어요. 그러다 보니까 몸에 무리가 상태에서 경기를 치르게 되었고요. 그래서 나머지 경기 기량이 올라오지 못한 상태에서 마무리했어요. 그런 경험이 있어선지 올해는 준비를 좀 더 잘 했던 같아요. 그렇게 유지를 잘해서 나중에 후반에 가서 좋아질 있었던 같아요.

 

 

 

 

Q37. 주니어 세계 선수권 대회 3,000m 계주와 2 선발전 3,000m 슈퍼 파이널을 기억에 남는 경기로 꼽았어요. 당시 기분이 어땠나요?

A37. : 주니어 세계 선수권 대회 계주부터 말씀드리면, 초반에 4위까지 쳐졌던 상황이어서 여유가 있었는데, 마지막에 간격이 벌어져 있어서 조금 부담이 되었어요. 만약 벌어진 간격이 좁혀지지 않았다면 나갔을 같은데, 같이 타던 선수들이 간격을 좁혀줘서 마지막에 나갈 있었어요. 그래서 제일 짜릿했던 순간으로 기억돼요.

그리고, 2 선발전 3,000m 슈퍼 파이널 경기를 때는 첫날에 있었던 1,500m 결승 경기와 비슷해서 추월을 같았어요. 그러다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 끝까지 열심히 뛰었고요. 1위로 들어왔을 때는 정말 꿈 같았어요. 주니어 세계 선수권 대회 계주와 마찬가지로 짜릿했던 순간이었어요.

 

Q38. 반면에 주니어 세계 선수권 대회 1,000m 아쉬울 거라고 예상했거든요. 당시 1,000m 경기는 어땠어요?

A38. : 사실 1,000m 경기는 제가 그렇게까지 무리를 하지 않아도 되었던 경기였어요. 원래 레이스가 아니라 무리를 하다 보니 실수가 많았던 같아요.

(주니어 대회에서 견제할 만한 선수가 있었나요?)

: 중국 선수가 힘이 좋아서 견제를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Q39. 장거리 경기가 인상적이에요. 시즌 목표가 궁금해요.

A39. : 개인적으로 1,000m 타고 싶고, 많이 끌어 올리고 싶어요. 500m보다도 1,000m 어려운 같아요. 하지만 어려운 만큼 잘하면 조금 많이 즐길 있고, 더 좋아할 있을 같아서 타고 싶어요.

 

Q40. 경기를 마치고 하는 액션이 편인데 혹시 작전인가요?

A40. : 액션이 커야지 조금 멋있는 같아요. (웃음) 스케이트를 탈 때 좀 더 멋있게 타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데, 액션을 크게 해야 멋있는 같아요.

 

Q41. 13/14 시즌에 스피드 스케이팅 기록이 있더라고요. 스피드 스케이팅을 타게 계기가 있나요?

A41. : 시즌에 학교에서 추월 경기를 출전하려고 했었어요. 선수가 부족해서 출전하게 되었고, 생각 외로 좋은 성적을 내기도 했어요. (*박지원 선수는 43 회장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대회에서 서정수 선수, 이경환 선수와 함께 추월 경기에 참가했다. 당시 대회 신기록으로 4 4 82 기록했다. )

(가끔 보면 쇼트트랙 선수 중에서도 국내 대회에서 스피드 스케이팅을 타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 연습의 개념으로 보시면 같아요. 코너링도 중요하지만, 직선 구간을 연습하기 위해 스피드 스케이팅 대회에 참가하기도 해요.

 

Q42. SNS 보니, 휴대폰 게임에 일가견이 있는 같더라고요. 게임에서도 승부욕이 발휘되나요?

A42. : 휴대폰 게임 중에 윈드 러너를 했었어요. 게임을 하면서 친구랑 내기했는데, 하면 할수록 점수가 점점 높아지는 거예요. 점수가 높은 사람하고 경쟁을 계속하다 보니까 어느샌가 전국 150 안에 들어가더라고요. 상위 1% 안에 들어가 있는 거예요. 그냥 계속하다 보니까 되더라고요. 뭐라도 이기는 좋으니까(웃음) 그게 승부욕이랑도 연관이 있는 같아요.

 

Q43. 취미로 보드를 즐기는 같던데, 언제부터 타기 시작했어요?

A43. : 예전에는 S 보드가 나왔을 재밌어서 계속 탔어요. 작년에는 선수 생활하느라 바빴고, 이번 시즌에는 대표 팀에 선발되어서 바쁘다 보니 요즈음에는 타요.

 

 

 

박지원 선수의 인터뷰를 마치고 이어 김지유 선수의 인터뷰가 곧바로 이어졌다.

 

Q44. 주니어 세계 선수권 대회 첫날 경기 1,500m 경기는 어땠어요?

A44. : 1,500m 준결승에서 하경 언니(손하경 선수) 상정 언니(공상정 선수) 같은 편성을 받았어요. 코치 선생님께서도 별말씀 없으셔서 작전은 따로 없었고요. 제가 자리를 잘못 잡았고, 경기 중에 외국 선수와 부딪혀서 튕겨져 나갔어요.

 

Q45. 주니어 세계 선수권 대회 3,000m 계주는 어땠어요? 압도적인 차이로 1위로 들어왔는데 경기 영상을 찾아보니 다른 나라 선수들에 초점이 맞춰져 있더라고요.

A45. : 당시 컨디션도 좋지 않은 상태였는데 2 주자여서 부담이 많이 되었어요. 하지만 다른 팀에는 타지 못하는 주자들이 명씩 있어서 수월하게 있었던 같아요. 중국 여자팀 선수들도 생각했던 것보다는 괜찮았고요.

 

Q46. 지유 선수는 기억에 남는 시합으로 주니어 세계 선수권 대회 선발전 500m 경기와 주니어 세계 선수권 대회 1,000m 경기를 꼽았어요. 경기가 기억에 남는 이유가 궁금해요.

A46. : 선발전 500m 경기에서는 처음에 1 레인이어서 알았어요. 그런데 예상외로 예진이가(김예진 선수) 타서 당황했었어요. 간격도 많이 벌어졌거든요. 그래도 마지막까지 힘을 다해서 탔는데 결과가 좋아서 짜릿했어요.

주니어 세계 선수권 첫날 경기(1,500m, 500m) 풀리지 않아서 많이 아쉬웠는데, 1,000m에서는 1위를 해서 기억에 남아요.

 

Q47. 반대로 아쉬웠던 경기로는 2 선발전 1,500m 준결승을 꼽았어요. 당시 부상이 심했을 같은데 어땠나요?

A47. : 준결승 이후 발목과 아킬레스건에 부상을 당했어요. 여파로 다음 워밍업을 제대로 했고요. 다행히 재활을 도와주는 선생님이 계셔서 테이핑을 하고 나머지 경기를 치를 있었어요.

 

Q48. 국가대표 도전에 바로 대표팀에 합류하게 되었어요. 비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48. : 코치님이 많이 도와주셨는데, 특히 마인드 컨트롤을 잘할 있게 도와주셨어요. , 해리 언니가(조해리 선수) 조언도 많이 주셨고요. 주로 코스 타는 거나, 여자 선수들 체중 관리 위주로 조언을 많이 주셨어요.

 

Q49. 지난 시즌 국가대표였던 언니들과 처음 경기였는데, 본인은 어느 정도 만족하나요?

Q49. : 만족하진 않아요. 3 때는 앞쪽에서 움직여보고 싶어요.

 

 지난 경기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해 선수. 이들이 꿈꾸는 앞으로의 모습은 어떨까.

 개인 인터뷰를 마치고, 다시 선수에게 물어보았다.

 

Q50. 국제무대에서 함께 경기를 치러보고 싶은 선수가 있나요?

A50. : 중국의 한유퉁 선수요. 아직 만나본 적은 없지만, 한번 같이 타보고 싶어요.

: 싱키 크네흐트 선수, 찰스 해믈린 선수, J.R 셀스키 선수요. 같이 경기한다면 어떨지 궁금해요.

 

Q51. 나의 시니어 대회를 상상해본다면 어떤 모습일 같아요?

A51. : 많이 서툴겠지만, 스타일로 같아요.

: 재미있을 같아요. 주니어 세계 선수권 대회 때도 재미있었거든요. 시니어 대회니까 마음대로 보고 싶어요.

 

Q52. 쇼트트랙 선수로서 존경하는 선수 혹은 모델인 선수는 누구예요?

A52. : 진선유 코치님이요. 체력적인 부분을 보충하고 막판 스퍼트 연습을 열심히 해서 코치님을 닮고 싶어요.

: 이호석 코치님이요. 처음부터 모델이라고 생각했던 분이에요. 스타일이 비슷하다는 이야기도 종종 듣는데, 이호석 선생님의 모든 닮고 싶어요.

 

Q53. 선수로서의 최종 목표는요?

A53. : 올림픽 금메달이요. 주종인 1,000m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 드리고 싶어요.

: 저도 올림픽 금메달이요. 1,500m 계주 부분 신기록까지 목표로 하고 있어요.

 

 

 

 

 

Q54. 선수가 함께하는 인터뷰다 보니 궁금해진 부분인데요. 서로의 장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A54. : 게임 능력, 레이스 운영 능력, 스케이팅 기술이 좋아요.

: 힘이 좋아요. 순간적으로 나가는 (스퍼트) 좋은 같아요.

 

Q55. 마지막으로 서로에게 바라는 , 고마움이나 당부의 마디!

A55. : 자꾸 힘들게 괴롭히는데 괴롭혔으면 좋겠어요. (웃음) 고마운 점은... 스케이트 날을 마지막에 치는 있어요. 그때 도와줬던 것과 상비군 많이 챙겨줬던 고마워요.

: 운동 열심히, 조금 열심히 했으면 좋겠고. (웃음) 같이 훈련해서 대표팀 들어간 고맙고, 많이 아팠으면 좋겠어요.

 

 

 주니어 대표 선발전, 주니어 세계 선수권 대회에 이어 국가 대표 선발전까지 좋은 결과를 보이며 시즌을 마친 박지원 선수와 김지유 선수. 이들은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 가벼운 질문에는 웃으면서 대답하면서도 운동과 관련된 질문에 답할 진지하게 답했다. 선수 모두 나이는 어리지만, 운동에 대한 열정은 누구보다도 뜨거웠다.

 

 경기를 치르며 가장 좋은 순간이 언제였느냐는 질문에 이번 시즌이라고 입을 모은 선수. 지금까지의 행보처럼 이들의 앞날도 역시 찬란하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쇼트트랙 팬들을 향한 메시지가 담긴 선수의 짧은 영상 인터뷰를 준비했다. 목표를 향해 오늘도 열심히 노력할 선수에게 응원을 보낸다.

 

 

 

 

 

 

[아이스뉴스(ICENEWS) =정혜리, 사진=함영산, 영상=함영산, 정혜리 진행=정윤, 이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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