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의 몸값'은 얼마?

컬처 2012.01.27 00:57 Posted by 아이스뉴스


 


이 책 '올림픽의 몸값'의 저자 오쿠다 히데오는 현대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와 해학, 비판 정신으로 본국인 일본뿐 아니라 대한민국에서도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이 작품 '올림픽의 몸값'에서도 그의 그런 장점은 여지없이 발휘돼 수많은 독자들이 그의 필치와 노력에 감탄을 금치 못하면서 정신없이 책장을 넘긴다.
 
 이 책은 1964년 도쿄 올림픽 개막 전 몇 달 동안의 상황을 정신 없이 오가면서 당시의 상황을 리얼하게 복원해 낸다. 단순한 복원으로만 그쳤다면 이 책은 그저그런 논픽션에 지나지 않겠지만 일본 최고의 이야기꾼인 오쿠다 히데오답게 다양한 인물 군상을 등장시켜 플롯을 엮어 나간다.
 형사, 대학원생, 방송국 직원, 고등학교를 갓 졸업하여 직장생활을 시작한 아가씨. 이 네 사람이 올림픽 개막 직전의 도쿄를 무대로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그런데 이 중 이채로운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소설의 주동인물이자 가장 비현실적인 인물인 도쿄대 대학원생 시마자키 구니오이다.

 일본 동북의 변두리 아키타현에서 태어난 구니오는 명석한 두뇌와 준수한 외모를 타고난 그야말로 엄친아지만 세속적인 출세에는 관심이 없다.
그저 경제학도로서 순수 경제학을 공부하던 그는 씨다른 형의 비참한 죽음을 계기로 도쿄 올림픽이 자본주의 모순의 총합임을 깨닫고 도쿄 올림픽을 망가뜨리기로 마음 먹는다.
 형이 일하던 도쿄 올림픽 경기장 공사 현장에서 일하다가 우연히 다이나마이트를 손에 넣은 구니오는 그 다이나마이트를 무기로 테러리스트가 된다.

이런 구니오의 심정은 다음과 같은 본문 속 구니오의 글에 잘 드러나 있다.

'급조된 건축물들에는 서구적인 도시로 거짓되게 꾸미려고 안달하는 도쿄의 왜곡됨이 드러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거대하고 아름다운 콘크리트 덩어리 뒤에 일본의 현실은 감춰지고 무시되고 있습니다. 민중에게 헛된 꿈을 부여하여 현실을 망각하
게 하는 것이 지배층의 상투수단이라면서 현재로서는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지요.
 굳이 어려운 이론을 펼치지 않더라도, 저희 고향은 지금 빈곤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노동자들은 착취의 가장 밑바닥에 있습니다. 그들은 양처럼 얌전하게 일할 뿐입니다.'

 데자뷰를 보는 듯한 착각은 1988년 서울 올림픽의 기억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구니오의 독백은 2011년 현재의 대한민국에서도 고스란히 재현되고 있는 현상이다.

 좀 더 흥미로운 것은, 1964년에 도쿄 올림픽이 개최되고서 24년 후인 1988년에 서울 올림픽이 개최되었고, 1998년에 나가노에서 동계 올림픽이 개최되고 20년 후인 2018년 평창에서 동계 올림픽이 개최될 예정이라는 것이다.

 기우에 지나지 않겠지만 일본이 20년 전에 걸었던 길을 대한민국이 고스란히 걷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노파심이 들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어찌 됐든 소설은 가상 인물인 구니오의 비극적인 최후로 끝났고, 도쿄 올림픽은 성공리에 개최됐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서 소설 속 구니오와 같은 비극을 체험하는 사람이 없길 바라마지 않으며, 또한 평창 동계 올림픽이 기존 올림픽과는 차별화된 기획과 컨텐츠로 성공하는 올림픽이 되길 기원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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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연애할까? 결혼할까?

컬처 2011.12.15 00:33 Posted by 아이스뉴스



나이 서른이란 남자에게든 여자에게든 결혼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나이이다.
이 책의 저자 피오나는 그 서른을 맞이한 이들을 위해 시중에 범람하는 연애 개론서나 실전서보다는 한 단계 높은 수준에서 연애와 결혼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그 수단은 심리학이다.
영어, 일본어, 한국어로 된 수많은 연구 자료들을 통해 기존의 통념(혈액형, 징크스, 롤러코스터 등등)에 반박하고 보다 현명하게 연애하고 결혼할 수 있는 길을 소개하고 있다. 그렇지만 그 수많은 조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고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은 마지막에 나온다.

 "좋은 결혼 생활을 위해서 좋은 상대를 만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상대를 만나기 위해 내 자신이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성장이라는 것은 단순히 좋은 학교에 가고 좋은 직장에 취업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어떻게 판단하고 받아들일 것인가를 생각할 수 있는 정신적 소양을 기르는 것임은 백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연애는 인생을 좌우하는 결혼과 이어지는 것이므로 눈이 멀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제정신으로 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성장을 위해 노력해야 연애도 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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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머니볼'을 통해 본 인생론

컬처 2011.11.26 11:58 Posted by 아이스뉴스


 



'머니볼'을 통해 본 인생론

헐리우드의 대표적인 미남 배우 브래드 피트가 사상 처음으로 내한하여 화제를 불러일으켰 던 영화 '머니볼'은 기존의 영화들이 선수나 감독을 소재를 한 것과는 달리 단장이라는 일반인들에겐 생소한 직업을 그 소재로 하고 있다. 이는 원작인 책 '머니볼'이 미국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랙틱스의 단장 빌리 빈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빌리 빈은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약소 구단인 오클랜드의 단장으로 재직해오며 적은 예산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인물이다. (최근엔 약발이 많이 떨어졌지만) 독특한 산정 시스템을 통해 선수의 가치를 재평가하고 싼값에 영입하여 혁혁한 성과를 거두는 그의 경영 수완은 MLB뿐만 아니라 미국 사회에서도 큰 화제가 되고 있으며, 많은 구단들이 그의 방식을 밴치마킹하고 있다.

영화의 실제 인물 빌리 빈-브래드 피트와는 이미지 차이가 심하긴 하다

그렇지만 현실의 화려한 성공과 달리 영화 속 빌리 빈은 고독하고 내면의 갈등으로 불안해하며 괴로워하는 인물이다. 날카롭고 차가운 결단을 서슴없이 내리지만 실제 경기는 보지도 않고 홀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서 경기 결과를 보고받는 소심남이다. 이런 그의 현재 상황과 교차되는 건 선수로서 성공하지 못한 불행한 과거다.

텅빈 홈구장에서 경기 결과를 무전기로 보고받는 빌리 빈 

5Tools의 만능 선수라는 호평을 받으며 높은 드래프트 순위에 지명되지만 프로 적응에 실패하고 초라한 성적만 내다가 이른 나이에 은퇴한 이력은 계속 그의 어깨를 짓누른다.(물론 브레드 피트이기에 이런 번뇌와 고민도 멋있을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빌리 빈은 내면과 외부의 적과 맞서며 자신의 신념을 관철한다. 그리고 오클랜드는 초반 부진을 딛고  아메리칸리그 최초의 20연승이란 대기록을 세운다.

20연승을 결정 짓는 굿바이 홈런을 친 선수는 빌리 빈이 데려온 선수다.

이 영화가 일반적인 스포츠 영화의 공식을 따랐다면 오클랜드의 감격적인 20연승이나 월드시리즈우승으로 막을 내려야 했을 것이다. 그러나 오클랜드는 전년에 이어 또 다시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고 보스톤 레드삭스에게 역대 최고연봉의 단장직을 제안받은 빌리 빈은 거절하고 오클랜드에 남는다.

이런 결말 때문에 이 영화의 주제를 쉽게 점치기는 어렵다. 감동적인 인간 승리나 성공과는 거리가 먼 결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약간의 힌트를 주는 것이 영화 속 빌리 빈의 딸이 부르는 'The Show'라는 노래다.

이혼한 부인이 키우는 딸은 빌리 빈의 유이한 아군이다.(다른 하나는 가공 인물인 부단장 '피터')



The Show - Lenka
 
I'm just a little bit caught in the middle (나는 지금 그냥 중간에 멈춰있어)
Life is a maze and love is a riddle (인생은 미로 같고 사랑은 수수께끼 같아)
I don't know where to go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어)
I can't do it alone (난 혼자 할 수 없어 물론 해봤었지)
and I don't know why (왜 그런지 모르겠어)
 
Slow it down make it stop (천천히 가보자 잠시 멈춰보자)
or else my heart is going to pop (그렇지 않으면 심장이 터질 것 같으니까)
'cuz it's too much (왜냐면, 그래)
Yeah, it's a lot to be something I'm not (그건 너무 내가 아닌 게 되잖아)
I'm a fool out of love 'cuz I just can't get enough (나는 사랑에 바보 같았어.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이지)
 
 
I am just a little girl lost in the moment (나는 순간에 길을 잃은 작은 소녀일 뿐야)
I'm so scared but I don't show it (난 너무 두려워 하지만 그걸 보이진 않아)
I can't figure it out it's bringing me down (난 이해하기 힘들어 그게(인생이) 나를 힘들게 해)
I know I've got to let it go and just enjoy the show (그래 알아 그냥 놔둘려고 해 그냥 인생을 즐기자)
 
The sun is hot in the sky (하늘에 햇살이 뜨거워)
just like a giant spotlight (마치 큰 스포트라이트처럼 말야)
The people follow the sign and synchronize in time (사람들은 표지판을 따라가 동시에 말야)
It's a joke (마치 거짓말 같이)
Nobody knows they've got a ticket to that show (아무도 모를거야 그들이 쇼(인생)의 표를 가진 것을)
Yeah
 
dum de dum dudum de dum
Just enjoy the show (그냥 인생을 즐기자)
dum de dum dudum de dum
Just enjoy the show (그냥 인생을 즐기자)
 
I want my money back (내 시간을 돌리고 싶어)
I want my money back (내 시간을 돌리고 싶어)
I want my money back (내 시간을 돌리고 싶어)
Just enjoy the show (그래 그냥 인생을 즐기자)
 
I want my money back (내 시간을 돌리고 싶어)
I want my money back (내 시간을 돌리고 싶어)
I want my money back (내 시간을 돌리고 싶어)
Just enjoy the show (그래 그냥 인생을 즐기자)


빌리 빈의 인생을 대변하는 듯한 노랫가사 속엔 우리 인생의 희노애락과  담겨 있다.  우리는 모두 작은 소녀이고 두려워하면서 한 걸음 한 걸음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 때론 좌절하고 절망하고 방황하면서도 그 순간순간을 이겨내며 나아가는 힘은 무얼까?
단순하게 보면 그것은 빌리 빈이 몇 번이고 '이래서 야구를 사랑할 수밖에 없어!'라고 외치는 것과 같은 희열의 순간이다. 그 짧고 유한한 순간을 위해 우리는 인생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월드 시리즈 우승팀이 하나이고 그외 다른 팀들은 모두 패자가 될 수밖에 없기에, 빌리 빈도 결국 패자가 되었듯이... 우리는 수도 없이 지고 또 진다. 그리고 생의 마지막 순간에조차 죽음이라는 운명에 굴복한다.
이렇게 결국은 질 수밖에 없는 게임을 하면서도 우리가 살아가는 원동력은 노랫속 가사처럼 인생을 즐기는 데에서 오는 게 아닐까? 영화의 감독과 시나리오 작가들은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 어렴풋이 짐작해 본다.
빌리 빈은 또다시 실패할 줄 알면서도 고액 연봉과 예정된 성공을 걷어차고 오클랜드 애슬랙틱스에 남는다. 그것은 그 나름대로 자신의 인생을 즐기는 방식일 것이다. 일상에 불만이 많은 우리도 자신이 즐길 수 있는 일을 하든지, 아니면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즐기든지 둘 중 하나를 택하는 것이 인생의 비결이라고 뻔한 결론을 내려 본다.


[사진출처-Daum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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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벨기에 쁠라스 극장의 현대무용 <파지나 비앙카(Pagina Bianca)>가 10월 21일~22일 양일간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되었습니다.

다니엘라 루카가 홀로 무대를 이끌어가는 이 작품은 올해 한-벨기에 수교 110주년을 기념하여 아시아에선 처음으로 2011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에서 공연된 것입니다.
 
이 작품은 4명의 안무가들에게 영감을 준 뮤즈들의 이미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작품인 <연결을 소리내다>는 아일랜드의 소설가 제임스 조이스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던 아내 노라 바나클을 뮤즈로 하여 그려낸 것이며, 두 번째인 <별의 시대>는 브라질의 신화적인 가수 마리아 베타니아의 노랫말을 몸짓으로 담아낸 작품입니다.

세 번째 작품인 <당신이 한 번도 그려본 적 없는 미소처럼>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모나리자 사이의 대화를 춤으로 표현했으며, 네 번째 작품인 <부재>는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지만 그들에 의해 존재 자체가 흡수되어 버리는 뮤즈의 신비한 존재감과 그 느낌에 대해 표현했습니다. 

산만할 수도 있는 4가지 다른 주제의 작품이 휴식시간 없이 이어졌지만 각기 뚜렷한 개성이 드러났는데 지속적인 몰입을 이끄는 연출위에 다니엘라 루카의 탁월한 연기력이 더해지며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특히 두 번째 <별의 시대>에서는 영상과 조명을 최대한 활용하여 신비한 느낌을 살렸으며, 네가지 작품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부자연스러움을 메우려는 듯, 무대 뒤쪽에 배치한 분장실에서 다음 작품을 위해 다니엘라 루카가 준비하는 모습도 연기의 한 부분으로 보여주는 것이 이색적이었습니다. 
    
게다가 홀로 짊어지기엔 큰 부담이 될 법한 1시간 20분의 공연을 일관된 집중력으로 소화해 내는 모습을 보면서 탑 레벨 무용수의 진면목이란 바로 이런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외국 작품이기 때문에 연기 중 대사를 알아듣기 힘든 점과 문화적 차이로 인해 감상 포인트를 100% 포착하긴 힘들다는 제약에도 불구하고 다니엘라 루카의 노련하면서도 색깔있는 연기는 작품마다 의도하고 있는 느낌을 객석에 던져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무용이라지만 마임이면서 연극이기도 한 <파지나 비앙카>는 벨기에 현대무용의 진수라는 수식어가 부족하지 않을 만큼 다양한 재능이 투입되어 빚어진 작품이라 보이며, 차분한 분위기의 사색적인 무용을 선호하는 이들이 특히 좋아할만한 공연으로 생각됩니다.

2011 가을축제를 느낌있게 장식한 작품 <파지나 비앙카>를 아래 화보로 옮깁니다.


아이스뉴스=최진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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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19일 예술의전당 구내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 좌부터 홍승엽(예술감독), 조엘 부비에(안무가), 라파엘 파르디유(조안무가)

[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국립현대무용단(예술감독 홍승엽)은 2011년 해외안무가초청공연을 위해 세계 정상급 안무가인 프랑스의 조엘 부비에를 초청, 오는 11월 5일~6일 양일간  국립중앙박물관의 극장 용에서 <왓 어바웃 러브 What About Love>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4월 일찌감치 방한한 부비에는 해외안무가초청공연의 무용수 오디션에 참석하여 자기 작품에 출연할 무용수를 직접 선발한 바 있다.

 작품 주제인 '사랑'은 지역과 나이를 불문한 보편적인 개념인 만큼 작품구성에 젊은 무용수와 노련미있는 무용수가 조화를 이루도록 하자는 홍승엽 예술감독의 제안에 따라, 실력과 연륜을 겸비했으나 무대에 설 기회가 많지 않았던 35세 이상 무용수 그룹과 35세 미만 무용수 그룹으로 나눠 오디션이 진행됐다.

 이 결과 총 88명이 지원한 오디션에서 35세 이상 무용수 4명을 포함해 총 16명(여자 10명,남자 6명)의 무용수가 최종 선발됐다.

 


9월 15일 다시 내한한 부비에는 바로 다음날부터 자신이 선발한 무용수들과 첫 만남을 갖고 본격 연습에 돌입했으며 무용수들과 교감을 나누는 과정에서 그들이 갖고 있는 잠재된 사고와 표현력을 하나하나 끌어내고 싶다고 했다.

무용수에게 즉흥댄스를 보여달라고 하여 영감을 받기도 하고, 솔로/듀오/군무의 세가지로 구성하려는 안무에서 '사랑'에 관한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 내는 가운데 개성 강한 무용수들과의 공동 작업은 작품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는 입장을 피력하기도 했다.
 

한달 넘게 같이 작업하면서 우리나라 무용수들의 표현력에 매번 감탄하다는 그녀는, 비록 언어 소통 측면에서 터놓고 이야기하기 어려운 점이 있지만, 몸짓으로 드러나는 생각과 열정이라는 수단이 있어 의사교환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서 '따뜻한 안무'를 통해 '사랑'이란 감정의 복잡성과 인간적인 모습을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약 20년전에 그녀의 작품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홍승엽 예술감독은, 근접하기 어려울 정도로 신화적인 행보를 밟아온 예술가인 부비에와 같이하는 이번 작업이 행운이자 무척 신기하며 즐거운 시간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춤은 자유롭게 마음가는대로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부비에는, 현대무용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선 대중에게 가깝게 다가가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관객이 접근하기 용이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남겼다.   

부비에와의 연습에 앞서 3개월 동안 무용단에서 진행하는 클래스에 참여한 무용수들은 원만한 팀워크과 최상의 컨디션으로 <왓 어바웃 러브> 공연을 위해 매일 5시간 이상의 강훈을 거듭하고 있다. 

무용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조엘 부비에와 국내 무용수들과의 공동작업에 어느때 보다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패션 디자이너인 이상봉씨가 <왓 어바웃 러브>의 의상제작에 참여해 더욱 감각적인 무대가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개요>

 

공연기간 : 2011.11.5.(토)~6(일) 토/오후5시, 일/오후3시
공연장소 : 극장용(국립중앙박물관 내)
입 장 권 : R석 16,000원, S석 10,000원
관람등급 : 취학아동이상 관람 가능
공연문의 : 02-3472-1420 국립현대무용단

안무 : 조엘 부비에
출연 : 국은미, 송주원, 김수정, 조진혁, 이설애, 전수진, 김동현, 박성현,
             김요셉, 박지민, 한신애, 오현정, 이지선, 박상준, 김환희, 김건중 (총1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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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엘 부비에는 1980년 오바디아와 함께 레스끼스 무용단을 창단했다. 이 무용단은 <경솔한 행복>, <벽의 뒷면> 등 수많은 무용작품뿐만 아니라 단편영화로 1989년 깐느 영화제 상영작으로 선정되기도 하면서 프랑스 현대무용의 정체성을 형성한 '누벨당스'의 주역 중 하나로 활발히 활동하였으며, 프랑스 예술문학훈장을 수상했다.

생동감 넘치며 시적인 동시에 관능적이고 표현적인 스타일을 구축한 선구적 활동을 인정받아 부비에-오바디아 듀오는 1986년~1992년 르아브르 국립안무센터의 예술감독 및 1993년~2003년 앙제 국립현대무용센터 원장을 역임하게 된다.

1998년 부비에-오바디아의 분리 이후에도 부비에는 자신의 무용단에서 2000년 <새늑대>, 2002년 <사랑에 대하여>, 2002년 파리 쁘렝땅 백화점 쇼윈도에서 진행한 <쇼윈도의 춤>, 2007년 <얼굴을 맞대고)> 등 크고 작은 프로젝트로 다양한 작품을 안무하며 거장으로서의 진면목을 이어오고 있다. 이 중 <쇼윈도의 춤>은 2008년 10월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에 초대되어 현대아이파크몰에서 공연되기도 했다.

 *누벨당스(Nouvelle Danse): 젊은 춤(Jeune Danse)으로 호칭되며 80년대를 전후로 나타난 프랑스  현대무용의 새로운 미학적 조류, 프랑스 현대무용의 정체성으로 인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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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디션으로 선발된 16명의 무용수

[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국립현대무용단(예술감독 홍승엽)은 2011년 해외안무가초청공연을

위해 세계 정상급 안무가인 프랑스의 조엘 부비에를 초청, 오는 11월 5일~6일 양일간  국립중앙박물관의 극장 용에서 <왓 어바웃 러브 What About Love>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10월 19일 예술의전당 국립현대무용단 연습실에서 공개된 <왓 어바웃 러브>의 일부 장면을 화보로 소개합니다.

▲ 지난 9월15일 입국 이후 안무 지도 중인 조엘 부비에 

▲ 전수진

▲ 전수진, 김건중의 2인무

 ▲ 전수진, 김건중의 2인무

 ▲ 이하 군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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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임연철)은 오는 10월 27일(목)~28일(금) 양일간 국립극장 기획공연시리즈 <타,Get>을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국립극장 기획공연시리즈는 국립극장 예술단원의 창작활동 지원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기획된 행사로, 국립창극단의 “남상일 100분 쇼(2.25~26)”를 시작으로 국립무용단의 “봄의 여신(3.30~31)”, “이정윤&에투왈(4.9~10)”, “맛깔나는 춤(8.25~26)”을 통해 단원들의 숨겨진 끼와 재능을 거침없이 보여준 바 있다.

 

이번 기획공연은 국립국악관현악단 타악 연주자인 이승호, 연제호, 박천지가 꾸미는 퓨전 퍼커션무대로,강렬하면서도 섬세한 카리스마를 풍기는 타악연주의 진면목을 드러내 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팝핀댄스의 기린아 '팝핀현준'과 현란한 디제잉의 'DJ Needle'이 합세하여 예술성과 흥행성이 결합된 이색적인 무대를 선사하게 된다.

 

1부에서는 타악이라는 공통분모를 소재로 연주자별 특색 있는 무대를 꾸민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의 타악 수석단원 박천지는 장구 연주에 일렉트로닉 베이스 기타(양영호)와 호흡을 맞추는 실험적인 연주로 사운드의 새로운 조합을 시도한다.
 
2009년부터 2011년 국립국악관현악단의 퍼포먼싱콘서트 <뛰다 튀다 타다> 남자 주인공으로 활약한 바 있는 연제호는 베트남 전통악기 단보우(Dan Bau) 연주자, 레 화이 프엉(Le Hoai Phuong)과 함께 더블로나서며, 이승호는 장구 연주와 함께 가야금과 신디사이저를 믹스하여 경쾌하고 신바람나는 타악 리듬을 구현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타악기의 강렬한 비트와 사운드에 맞춰 ‘클럽’이라는 컨셉으로 관객이 열광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든다. 팝핀현준이 2부 연출을 맡고 직접 공연에 참여함으로서 클럽현장의 느낌을 한껏 살려낸다.

 

또한, 현재 홍대와 강남 유명 클럽의 인기 DJ이며, 힙합연합팀 "Ground Scratch Crew" 리더로 활동 중인 DJ Needle이 함께한다. 그는 윤미래, 허니패밀리, 바이브, 양동근, 바비킴 등 국내정상급 가수들과 세션 DJ로 함께 작업하며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넌버벌퍼포먼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공연에 1년간 DJ로 출연한 바 있다.
  

 

<공연 개요>

 

공 연 명

국립극장 기획시리즈5

심장을 두드리는 타악 연주회 <타,Get>

공연일시

2011년 10월 27일(목)~28일(금) 오후 8시

공연장소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주 최

국립극장

주 관

국립국악관현악단

후 원

KB국민은행, 크라운해태

관 람 료

으뜸석 3만원, 버금석 1만원

소요시간

100분(휴식 20분)

문의

국립극장 02-2280-4114~6 (www.ntok.go.kr)

※국립극장 자체예매가능(예매수수료 없음)

인터파크 1544-1555

티켓링크 1588-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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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임연철)은 2011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의 해외초청 마지막 작품으로 벨기에 쁠라스 극장의 현대무용 <파지나 비앙카(Pagina Bianca)>를 오는 10월 21일(금) 부터 10월 22일(토)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 올린다.

  

이 작품은 네 명의 안무가가 만든 네 개의 작품을 한 명의 무용수가 잇달아 한 무대에서 보여주는 독특한 형식으로, 무용수 다니엘라 루카의 다양한 변신이 주목받는 작품이다. 지난해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런칭한 이래, 2011~12년 벨기에 쁠라스극장의 레퍼토리공연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한-벨기에 수교 110주년을 기념하여 아시아에선 처음으로 2011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에서 공연된다. 


한 명의 무용수 다니엘라 루카가 표현해낼 이 작품은 4명의 안무가들에게 영감을 준 뮤즈들의이미지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작품 <연결을 소리 내다(Klanglink)>는 아일랜드 출신의 소설가 ‘제임스 조이스’의 아내 ‘노라 바나클’을 뮤즈로 하여 만든 작품이다. 노라는 조이스의 아내이면서 동시에 그의 뮤즈로서, 그의 소설에 나오는 모든 여주인공의 모델로도 알려져 있다. 자유를 고취시키는 노라, 세상에 대한노라의 확신과 즐거움, 통찰이 무용수 다니엘라 루카의 신체언어를 통해 15분간 무대에서 펼쳐진다.


두 번째 작품 <별의 시대(A hora da estrela)>는 브라질의 신화적인 가수 ‘마리아 베타니아’의 노랫말을  몸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마리아는 무려 40년간 브라질의 대중음악을 이끌었던 전설적인가수로, 힘들고 어려운 인생을 딛고 우러나오는 그녀의 목소리는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의 원천이되어왔다.

 
세 번째 작품 <당신이 한번도 그려본 적 없는 미소처럼>은 화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모나리자 사이의 대화를 1인 춤으로 풀어내는 작품이다. 모나리자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게 전하고자 했던 말을 상상하며 그들의 인간적 관계와 더불어 모나리자의 아픔과 고독을 춤으로 이끌어 낸 작품이다.

 

마지막 작품 <부재 (Absentia)>는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지만 그들에 의해 존재 자체가 흡수되어버리는 뮤즈의 신비로운 존재감과 그 느낌에 대해 표현한 작품이다. 예술가가 뮤즈에게 영감을받아 그를 흡수하는 시간 동안 펼쳐지는 강렬한 존재감과 불현듯 나타나는 부재의 느낌을 다니엘라루카의 실존적인 움직임을 통해 보여준다. 


 

<공연 개요>

 

공 연 명

벨기에 쁠라스극장 (Le Theatre de la place, Belgium)

<파지나 비앙카 _ Pagina Bianca>

공연일시

2011년 10월 21일(금)~22일(토)

금_ 오후 8시 / 토_ 오후 3시

공연장소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관 람 료

R :50,000, S :30,000, A :20,000

관람등급

초등학생이상 관람가

공연시간

75분 (인터미션 없음)

예 매 처

국립극장 02-2280-4115~6(www.ntok.go.kr)

※국립극장 자체예매가능(예매수수료 없음)

티켓링크 1588-7890(www.ticketlink.co.kr)

인터파크 1544-1555(www.interpark.com)

옥션티켓 1566-1369(http://ticket.aution.co.kr)

예스티켓 1544-6399(www.yesticket.net)

문 의

고객지원팀 02)2280-4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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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우리나라 대표 무용제의 하나인 <제32회 서울무용제>가 오는

10월 3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20일까지 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을 무대로 춤의 대장정에 나선다. 

  

1979년 '대한민국무용제'로 발족된 서울무용제는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를 망라한 전 장르의 무용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의 중추적인 무용전문 축제로 맥을 이어오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무용협회가 주최하는 2011 서울무용제는 10월 31일 개막식 및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1월 1~2일 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서울무용제 역대 수상단체의 초청공연(6단체),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최우수단체상을 수상한 단체에게 내년도 서울무용제 본선 진출권을 부여하는 자유참가작

부문(6단체)의 경연, 11월 8일부터 19일까지는 경연대상 부문(8단체)의 경연이 이어진다.

  

올해와 동일하게 14개 단체(자유참가부문 6개, 경연대상부문 8개)가 참가했던 지난해 경연에서는 
Han 댄스프로젝트가 한국적 정서를 듬뿍 담아낸 '터-無始無終'(안무 한효림)으로 경연대상부문 대상을

차지했으며, 순헌 무용단이 '물빛이 하늘빛을 담을 제...'(안무 차수정)로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자유참가부문에서 최우수 단체상을 받았던 이혜경&이즈음 무용단은 경연대상부문의 자동 출전권을

획득하여 이번 경연리스트에 작품 '여우못'으로 이름을 올려 놓았다.

 

상금으로는 경연대상부분의 대상에 1000만원, 우수상 500만원, 안무상에 500만원이 걸려있으며
연기상 6명에게 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한편, 한국무용 남자 연기상 수상자에게는 병역특례가

부여된다.

 

이번 서울무용제의 개막식(10월 31일)과 시상식(11월 20일)은 ArTe문화예술TV에 의해 케이블TV와

인터넷에서 방송된다. 또한 지난 31년간 최고상을 수상한 안무자들의 사진을 공연장 로비에 전시하며,

부스를 설치하여 춤 전문잡지 과월호를 관객들에게 무료배포할 예정이다.

 

무용제의 상세 일정은 아래와 같다.

 

 

일자

부문

단체명

분야

작품명

안무가

10.31(월)

국립무용단

한국무용

춘설

배정혜

김문숙

한국무용

가사호접

김문숙

국립발레단

발레

탈리스만

최태지

이매방

한국무용

입춤

이매방

11.1(화)

이은주 무용단

한국무용

西으로 가는 달처럼…

이은주

조주현댄스컴퍼니

발레

Re-evolution

조주현

BJ Dance GROUP

한국무용

늑대의 달

백정희

11.2(수)

Contemporary Ballet Theater Ywan

발레

826번째 외침

김경영

순헌무용단

한국무용

물빛이 하늘빛을 담을 제…

차수정

서울현대무용단

현대무용

Who am I, 너는 누구십니까

김영미

11.4(금)

배강원 무용단

한국무용

은하철도 999

배강원

황문숙 현대무용단

현대무용

사슴이 산다

유선식

이범구의 리얼발레그룹(RBG)

발레

시간을 그리는 여행자

이범구

11.6(일)

김준기 댄스 프로젝트

현대무용

두발로 서기

김준기

정형일 ballet creative

발레

거울속의 거울

정형일

지구댄스시어터

현대무용

4U4.0(For You 4.0)

정석순

11.9~10

(수,목)

이태상 댄스 프로젝트

현대무용

괴벨스의 입

이태상

김은희 무용단

한국무용

부사의방장(不思議房丈)

김은희

11.12~13(토,일)

김승일 무용단

한국무용

소현(昭顯)

김승일

정신혜 무용단

한국무용

굿.Good

정신혜

11.15~16(화,수)

춤.타래 무용단

한국무용

사자(死者)의 서(書)

황재섭

Ballet Turning Circle Company

발레

The Tree

한칠

11.18~19(금,토)

댄스컴퍼니 더바디

현대무용

시간 속의 기적

류석훈

이혜경&이즈음 무용단

한국무용

여우못

이혜경

11.20(일)

서울시무용단

한국무용

향발무

임이조

KIMDC수상자

현대무용

disappear

장안리

blind monologue

권민찬

IM TANGO (Mauricio & Ivana)

탱고

1.Intro

2.Recuerdo(레꾸에르도)

3.Libertango(리베르땅고)

Mauricio & Iv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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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뉴스(ICENEWS)=최진목 기자] 제14회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2011)에 참가한 이탈리아의  

스펠바운드 무용단이 10월 7일 저녁 호암아트홀에서 공연을 가졌다. 공연작은 <숨>과 <다운시프팅>.

 
이에 몇시간 앞서 시연된 작품 <다운시프팅>의 메세지는, 경쟁에 휩싸여 앞만 보며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일상의 기어를 늦추자는, 복잡해지고 고도를 추구하는 세상보다는 원초적인 것에 눈을 돌려 삶의 본질과

에너지를 되찾자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를 시사하듯 다소 어둑한 조명속에 단촐한 의상으로 등장한 9명의 남녀 무용수가 여러 유기적인 조합을

꾀하며 몸의 대화에 충실한, 육감적이면서도 깔끔한 조형미를 이루어냈다.

 
안무가인 마우로 아스똘피는, <다운시프팅>이 자신이 특별히 사랑하는 작품이며, 이는 몸을 유일한

소통수단으로 여기는 상태로 돌아가려는 자신과 무용수들간의 공통 욕구에서 만들어진 작품이기 때문

이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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