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일 새벽, 소치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피겨 프리 스케이팅 경기가 열린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벌어진 국제빙상경기연맹과 러시아의 결탁과 폭거는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이고 전 세계의 피겨팬들을 경악에 빠뜨리기에 충분했다. 전날 벌어진 쇼트 프로그램에서 완벽했던 김연아의 연기를 평가절하하고 소트니코바의 점수를 산골짜기에서 퍼올려 김연아의 점수에 바짝 붙인 것으로는 성이 안 찼는지, 프리 스케이팅에서는 모사이트의 회원들이 영화 ‘변호인’의 평점에 별점테러 하듯이 국제빙상경기연맹과 김연아의 점수는 잔뜩 깎아내리고 소트니코바의 점수는 수십 대의 포크레인을 동원해서 또다시 퍼줬다.

올림픽 개막 전부터 유럽이 동양인의 2연패를 두고 보지 않을 것이다, 러시아가 서방과 결탁해서 나눠먹기를 할 것이다라는 소문과 우려가 팽배했는데 결국은 그 예언대로 2014 소치 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의 금메달은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돌아갔다.


김연아는 다 이루었다

 

하지만 경기 결과를 받아들이는 김연아의 태도는 너무나 평온하고 의연했다. 올 클린 연기 후 키스앤크라이존에서 본인의 점수를 확인하는 그녀의 표정은 담담했다. 그리고 기자회견에서도 “2등을 했지만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금메달이 중요하지 않다”라고 말하며 모든 것을 내려놓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흡사 십자가에 올랐던 예수 그리스도가 마지막에 토해낸 “다 이루었다.”를 연상시키는 언행과 표정이었다. 그동안 수많은 역경과 편견을 이겨내고 세계선수권 2회 우승과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을 이뤄낸 김연아만이 보여줄 수 있는 여유이자 달관의 태도였다.


피겨를 예술로 승화시킨 김연아, 초월을 표현하다

그간 김연아의 무대는 대한민국의 국민뿐 아니라 전 세계의 피겨팬과 전문가들을 열광시키고 감동시켜왔다.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고 있는 풍부한 연기와 규정을 칼같이 지키며 점프, 스핀, 스파이럴, 스텝의 네 가지 기술을 모두 완벽하게 소화해 토털 패키지로 불려온 김연아는 그야말로 피겨를 예술의 경지로 승화시킨 아티스트다. 그리고 이번 올림픽에서 김연아는 그간 다채롭게 표현했던 인생의 다양한 변주를 넘어선 또 하나의 연기를 보여주었으니 그것은 바로 달관과 초월이다. 쇼트 프로그램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와 프리 스케이팅 ‘아디오스 노니노’ 모두 인생의 이별로 인한 슬픔을 표현한 곡으로 김연아 자신이 피겨와 이별하는 심정을 담았다고 해석되는데, 이번 올림픽에서 김연아는 그 슬픔을 넘어서는 아름다움을 표현함으로써 표현의 한계를 넘어섰다. 그 예술엔 점수와 등수는 의미가 없다. 과연 그 누가 피카소의 그림에, 베토벤의 음악에, 카프카의 소설에 점수와 순위를 매기는가?

김연아를 버린 피겨

 

하지만 국제빙상연맹과 주최국 러시아, 좀 더 과장해서 말하면 피겨는 김연아와 예술을 버리고 뻣뻣한 연기와 롱엣지를 반복한 주최국 러시아의 소트니코바를 금메달의 주인공으로 선택하면서 피겨는 다시 똥통에 빠졌고 국제빙상연맹과 동계 올림픽의 권위는 땅에 떨어졌다. 당장 러시아와 국제빙상경기연맹의 미래를 예언하기는 힘들지만 김연아와 예술을 버린 피겨의 미래는 예언할 수 있다.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이스라엘 민족은 로마군에 철저히 짓밟히고 예수를 죽인 민족으로 몰려 수천 년 동안 박해를 받았다. 동계 올림픽의 꽃이라고 불리는 여자 싱글? 이렇게 더러운 결탁과 조작을 일삼는다면 피겨는 철저히 대중의 외면을 받을 것이고 몰락에 몰락을 거듭할 것이다. 제 아무리 역사가 오래됐고, 인기가 많아도 소용없다. 이러한 부조리와 부패를 거듭한다면 과연 그 누가 피겨를 보려 할까? 차라리 서커스나 뮤지컬을 보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고 시간과 돈을 아끼는 길일 것이다.


아디오스 김연아, 감사합니다

 

어쨌든 경기는 끝났고, 판정은 결정됐다. 이해할 수 없는 결과를 두고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떠들썩하지만 그와는 별도로 피겨 여제 김연아는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이 더러운 경쟁의 세계를 떠난다. 그렇기에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김연아를 기리는 메시지가 차고 넘친다.

본 기자의 이 기사 또한 그런 흐름에 물방울 하나 얹는 수준이겠지만 그래도 꼭 말하고 싶다. 김연아 선수! 그간 정말 마음 고생, 몸 고생 많았습니다. 그것도 피겨 불모지인 대한민국에 태어나고 자라나서 더 힘들었죠? 지금까지의 수고와 안겨준 감동에 정말로 감사하고, 앞으로는 스케이터가 아니라 한 사람의 여성으로서 행복한 삶을 살기 바랍니다.

혹 인연이 있다면 한 사람의 여인으로서, 또 어머니로서 단란한 가정을 꾸리길 기원합니다.

부디 행복하소서~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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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여제 이야기-1. 표현에 한계에 도전하는 김연아

 

2014년 현재 대한민국 동계스포츠엔 두 여제가 있다. 피겨여제 김연아와 빙속여제 이상화. 두 사람은 한 살 터울로 거슬러 올라가면 2005년에 처음 국내 언론에 의해 동계 스포츠 유망주로 함께 소개된 바 있다. 이후 2006년 토리노 올림픽에 출전한 이상화는 여자 500m에서 5위의 성적을 거두며 장차 세계 최고의 스프린터가 될 것을 예고했고, 김연아는 2006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숙명의 라이벌 아사다 마오에게 처음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우승했다. 이후 발전을 거듭한 두 선수는 4년 후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나란히 세계 정상에 오르며 선수 생활의 정점에 오른다.

 하지만 올림픽이 끝나고 두 선수의 행보는 엇갈렸다. 김연아가 2011 세계선수권 준우승 이후 선수 생활을 중단하며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와 아이스쇼 개최에 힘을 쏟은 반면, 이상화는 선수 생활을 계속했지만 부상에 시달리며 저조한 기록에 머물렀다.

 잠시 멀어졌던 두 선수는 다시금 선수촌에서 만나며 부활했다. 2012 12 NRW 트로피 대회에서 복귀한 김연아는 2013 세계선수권을 우승하며 건재함을 알렸고, 이상화도 2013년에만 세계 신기록을 네 차례나 경신하며 상승세를 지속했다.

 그리고 대망의 2014, 김연아는 1 4, 5일에 벌어진 전국종합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이상화도 뒤질세라 이틀 뒤 벌어진 회장배 스피드 스케이팅 대회에서 38 11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이제 2014 소치 올림픽에서 나란히 2연패에 도전하는 두 선수의 금메달 경쟁 상대는 바로 자기 자신뿐.      

 

2010년의 김연아와 경쟁하는 2014년의 김연아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김연아가 완벽한 연기 끝에 총점 228.6점의 신기록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했을 때만 해도 이 점수는 당분간 그 누구도 넘기 힘든 난공불락의 점수로 남을 듯했다. 더욱이 김연아가 2011 세계선수권 이후 선수 생활을 잠정 중단하면서 그런 전망은 더욱 힘을 얻었다. 하지만 김연아가 2012년 복귀하고 소치 올림픽을 1개월여 앞두고 벌어진 전국종합선수권대회에서 밴쿠버 올림픽의 228.56점에 고작 0.7점 부족한 227.86점을 얻으면서 소치 올림픽에서 밴쿠버 올림픽의 기록을 경신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비록 국제적으로 기록을 공인받지 못하는 국내대회에서의 성적이나 프리 스케이팅에서 두 번의 실수를 하고서도 얻은 점수이기에 올 클린을 할 경우엔 얼마나 높은 점수를 받을지 감히 상상조차 되지 않는 게 사실이다. 본인도 프리스케이팅에서 나온 점프 실수를 체력적인 문제보다 더 잘하려고 하다 보니 나온 실수"라면서 "올림픽까지 충분히 보완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인 바 있기 때문이다.

사실상 2014년 김연아의 경쟁 상대는 2010년 김연아밖에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2012 12월에 김연아가 2년여의 공백을 깨고 현역으로 복귀했을 때뿐만 아니고 이번 시즌에도 시즌 개막을 앞두고 오른 중족골 부상을 당하면서 예정됐던 그랑프리 시리즈에 불참하게 되자 실전 감각이 온전할지 많은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김연아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그러한 우려를 불식시켰을 뿐만 아니라 이어 벌어진 전국종합선수권대회에서는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며 소치에서의 보다 완벽한 무대를 기대케 했다.

 

차원이 다른 김연아의 무대   

 사실 처음부터 김연아와 다른 피겨 여자 선수들의 경기는 남자 선수와 여자 선수의 수준 차 혹은 성인 선수와 주니어 선수의 수준 차 이상의 실력 차가 났다. 곡 해석력, 프로그램의 난이도, 점프의 질, 활주 속도 등등 모든 면에서 김연아와 그 외 선수들은 차원이 다르다. 김연아의 경기를 보다 다른 선수들의 경기를 보면 매우 느리고 점프는 낮고 힘겨우며 연기는 뻣뻣하게 느껴진다. 언론으로부터 숙명의 라이벌로 불리는 아사다 마오조차도 하늘과 땅 정도의 실력 차이를 보일뿐더러 그마저도 오류투성이인데도 유독 그에게만 관대한 심판 판정 덕분에 김연아와의 점수 차를 줄이고 있는 실정이다.    

 극단적으로 이야기하자면 다른 선수들의 경기는 그저 단순한 스포츠 경기에 그칠 뿐이지만, 김연아의 경기는 인생의 희로애락이 담긴 예술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김연아의 경기를 처음 볼 땐 점프의 성공 여부나 기술의 수행 여부를 가슴 졸이며 보지만 반복해서 볼수록 표정과 동작으로 표현되는 프로그램의 주제를 곱씹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몇십, 몇백 번이고 돌려보게 만드는 마성의 프로그램이 바로 김연아의 작품이다. 김연아의 예술 점수가 독보적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부담 없이 소치 올림픽을 즐기겠다는 김연아는 이미 승자다

바보는 천재를,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한다라는 명언이 있다. 이를 반영이라도 하듯이 최근 인터뷰에서 김연아는 "올림픽 금메달보다 선수생활을 잘 마무리하는데 신경 쓰겠다. 어떤 결과가 되든 마음을 비우고 즐겁게 하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미 승부를 초월한 구도자의 풍모가 느껴지는 말이다. 이에 반해 라이벌이라는 칭호도 아까운 아사다 마오는 소치에서 가장 좋은 색의 메달을 따오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인터뷰에서조차 수준 차이가 느껴지는 두 선수가 과연 소치 올림픽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한일 양국뿐 아니라 전 세계 모든 동계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터이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어떤 결과가 나오든지 간에 김연아는 마음가짐에서 이미 이겼다는 사실이다.

 

김연아 그 자체로 전설

 90년에 이르는 동계올림픽 역사상 피겨 여자 싱글에서 2연패 이상을 달성한 선수는 소냐 헤니(3연패)와 카타리나 비트(2연패)뿐이다. 이제 김연아가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면 카타리나 비트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소냐 헤니의 업적을 넘볼 수 있는 위치에 올라선다. 하지만 2연패의 달성 여부를 떠나서 김연아는 이미 그 자체로서 피겨의 전설이 됐고 동계 올림픽의 영원한 꽃으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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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22.고려대)의 교생실습이 쇼'라고 발언해 논란을 빚은 연세대 황상민 교수가 또 다시 김연아를 비난해 논란이 일고 있다.

 

황 교수는 11일 채널A ‘박종진의 시사토크’에 출연해 “김연아가 고소한 것 자체가 또 다른 리얼리티 쇼다. 내게 창피를 주고 인격 살인을 하겠다는 것”이라며 맹비난 했다.

 

이어 “대한민국에서 김연아는 무조건 여신이고 우상숭배를 해야하는 대상이냐”면서 “쇼를 쇼라고 말한 것이 왜 명예훼손”이냐고 되물으며, 김연아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또한 황 교수는 김연아가 나이가 들면 불행해 질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김연아는 운동천재이고 전형적인 소년 성공이다. 천재들은 20~30대가 되면 평범한 삶이 된다. 학생임에도 교수를 고소하는 심리 상태면 자기 기분에 따라서 조절이 안 되고 주위 사람을 우습게 생각하는 것이다. 성격이나 인성적인 차원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

 

황상민 교수는 지난 5월 22일 CBS 라디오 ‘김미화의 여러분’에 출연해 “김연아가 성실하게 교생실습을 나갔냐. 교생실습을 한 번 갔다고 쇼를 했다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하다”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이후 방송에서 “자신은 이미 사과했다”, “사과를 할 마음은 있지만 김연아의 소속사 측에서도 사과하라”고 말하는 등 김연아에 대한 비판입장을 고수해 왔다.

 

김연아 측은 지난 30일 황 교수의 라디오 발언 이후 검찰에 고소했다. 김 선추 측은 “황 교수가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한다면, 언제든지 고소를 취하할 생각이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번 사건을 통해 김연아 선수가 편안하지 않은 것 같다. 마음의 상처가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아이스뉴스(ICENEWS) 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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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22.고려대)가 오는 1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티스트리 온 아이스쇼’에 참가한다.

 

이 쇼는 중국의 페어 간판 쉔 슈에-자오 홍보의 은퇴 무대이기도 하다. 두 선수는 김연아의 아이스쇼인 ‘올댓스케이트’에 자주 찾아온 단골손님으로, 김연아와 친분이 깊다. 한국의 아이스쇼에 크게 감탄한 이들은 김연아를 초청해, 자신들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중국은 장 단 - 장 하오와 쉔 슈에 - 자오 홍보 등으로 피겨에 관심이 많은 국가 중 하나이며, 현재 그랑프리 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또한 한 얀과 리지준 등 남, 여 싱글 유망주 선수 덕에 이 종목에 대한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김연아가 해외 아이스쇼에 참가하는 건 ‘올댓스케이트 LA’를 제외하고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열린 자선 아이스쇼에 참가한 김연아는 ‘피버’를 연기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아이스쇼와 김연아가 미국 국무장관인 힐러리 클린턴을 만나 오찬을 가진 것이 함께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피겨 올림픽 챔피언이 출연하는 이번 아이스쇼 역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김연아가 출연하는 상하이 아이스쇼는 좌석 예매율이 90% 이상을 웃돌고 있다. 또한 홍콩에선 지난해 SBS에서 방송됐던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가 최근《星耀冰舞台》라는 이름으로 방송되기로 결정 됐다. 이를 통해 김연아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이 얼마나 대단한지 확인할 수 있다.

 

김연아는 이번 아이스쇼에서 오랜만에 ‘피버’ 연기를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자신의 특유의 강렬함과 여성의 매력을 뽐내는 ‘피버’ 프로그램은 그녀의 갈라 프로그램 중 최고의 걸작으로 꼽힐 만큼 인기가 많다. 불과 한 달 전 애절한 비련의 여주인공을 그린 ‘썸원 라이크 유’와는 전혀 다른, 김연아만의 팔색조의 변신을 볼 수 있는 것도 기대를 받고 있다.

 

김연아가 국내에서의 아이스쇼는 꾸준히 해왔지만 해외 아이스쇼는 오랜만에 가지면서, 피겨 팬들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중국의 페어 간판과 ‘피겨여왕’ 김연아만의 은반 위의 예술이 중국 상하이를 얼마나 뜨겁게 만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이스뉴스(ICENEWS) 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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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22.고려대)의 교생실습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사학논란 얘기까지 나오면서 김연아 측이 해명에 나섰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의 한 관계자는 7일 “사학라이벌 음모론과 관련해서 인터뷰한 내용이 사실과 달라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모 언론사는 김연아의 교생실습과 사학논란에 대해 다루면서, 이 관계자가 “황 교수의 주장에는 다분히 숨은 의도가 있어 보인다. 현직 연세대 교수가 경쟁 학교인 고려대 출신 선수의 학업태도에 대해 언급한 것을 보면 이 같은 의도를 알 수 있다”라고 답변했다고 기사에 밝혔다.

 

하지만 관계자는 “사학관련 언급은 단 한마디도 없었다. 황상민 교수가 김연아의 교생실습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적시해 명예훼손을 한 부분에 대해서 변호사가 고소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만 언급했다며 해명했다.

 

한편 “김연아의 교생실습은 쇼”라고 발언한, 연세대 심리학과 황상민 교수는 8일 오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나는 이미 사과했다”라고 말하며 억울함을 소호했다.

 

황 교수는 방송에서 “전체 내용을 보면 결론이 우리나라 대학교육의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쪽에서 사용된 몇 가지 표현으로 명예훼손, 심지어 고소까지 했다”면서 “심란하다. 울고 싶다. 내가 할복자살이라도 해야하나”라면서 격양된 반응을 보였다.

 

[아이스뉴스(ICENEWS) 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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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22.고려대)의 교생실습을 쇼라고 발언한 연세대 황상민 교수가 자신의 발언이 김연아를 비방한 것이 아니라고 다시 말했다.

 

지난 6일 밤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전화 인터뷰를 한 황 교수는 “나는 김연아에 대해 얘기한 것이 아니다. 대한민국 교육에 대해 이야기 했는데 이런 식으로 이해하고 고소한다면 나는 김연아를 아끼는 마음에서 더욱 그럴 수밖에 없다”고 얘기하며 반발했다.

 

황상민 교수는 지난 5월 22일 CBS 라디오 ‘김미화의 여러분’에 출연해 “김연아가 성실하게 교생실습을 갔나요. 교생실습을 한다기 보다 한 번 갔다고 쇼를 한 것이 정확한 표현이에요”라고 말했다. 방송 이후 한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도 “김연아를 비방한 것이 아니다”며 본질을 모른다고 항의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많은 네티즌들은 황 교수의 발언이 잘못됐다며 비난하고 있다. 자신의 말하고자 한 것이 스포츠계 전반의 문제라 할지라도, 김연아의 교생실습을 방송에서 정확하게 쇼라고 표현했기 때문에 명예훼손이라고 얘기하고 있다.

 

또한 김연아가 한 달간 교생실습을 성실하게 임했다고 해당학교 학생들과 교사까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언급했고 다양한 근황 사진이 포착된 만큼, 황 교수의 발언은 사실 확인을 명확하게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한편 방송에서 김연아 측의 변호사는 “김연아 선수는 참고자 하는 방향으로 가려고 했다. 황상민 교수가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에 대해 사과한다면, 언제든지 고소를 취하할 생각 이 있다”고 언급했다.

 

김연아 측은 라디오 방송 직후 “황 교수가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말해 명예훼손의 여지가 있다. 법적 조치에 들어가겠다”고 얘기했으며, 지난 5일 서울서부지검을 통해 황 교수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지난달 8일부터 이번달 4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진선여자고등학교에서 고려대학교 체육교육학과 졸업을 위해 교생실습을 진행했다.

 

[아이스뉴스(ICENEWS) 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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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22.고려대)가 최근 아프리카의 신생독립국인 남수단에 학교를 건립하기 위해 7천만원을 기부해 화제를 모았다.

 

김연아는 “1년 전 평창 동계올림픽 프레젠테이션 일정으로 토고를 방문했을 때가 생각난다”며 “가난한 지역의 어린이들을 돕고 싶어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연아의 따뜻한 기부 릴레이는 비단 어제, 오늘일 만이 아니다.

 

김연아가 처음으로 기부를 한 건 지난 2007년 세계선수권 직후였다. 당시 김연아는 주니어 월드챔피언, 시니어 세계선수권 동메달을 땄음에도, 스폰서나 후원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 KB 금융그룹과 첫 후원을 맺은 김연아는 장학금 1억 2천만원을 피겨 유망주들 양성에 모두 기부했다.

 

이후 김연아는 전 피겨 국가대표 김현정(현재 코치)에게 훈련비 지원, 소년소녀 가장에게 4000만원 유제품 지원, 1억원 상당의 교복 기부, 불우이웃돕기, 광고 수익 기부 등 셀 수없이 많은 기부를 벌써 5년째 해오고 있다.

 

올해 만해도 김연아는 벌써 4번째 기부를 했다. 지난 1월 키스앤크라이 방송 프로그램 ‘얼음꽃’ 음원 수익 7천만원을 피겨 유망주들에게 기부했고, 2월엔 소년소녀 가장을 직접 찾아가 유니세프 5천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4월엔 백혈병 어린이에게 KB와 함께 1억을 기부했다.

 

이렇게 지금까지 김연아가 기부해온 금액을 모두 합산하면 약 30억이 넘는다. 미국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스포츠 스타 중 가장 많은 기부를 한 선수 중 5위에 김연아의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 그녀가 얼마나 많은 액수를 타인에게 전했는지 알 수 있게 한 대목이다.

 

김연아의 이런 훈훈한 소식에 많은 사람들은 그녀의 품성에 감탄하고 있다. 특히 이번 남수단 학교설립 기부 당시, 김연아가 관계자들도 모르게 7천만원을 입금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놀라게 하고 있다.

 

현재 유니세프 홍보대사이기도 한 김연아는 끊임없는 선행과 다양한 공익광고 활동 등으로 유니세프 관계자들 역시 김연아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근 경제 불황이 지속되면서, 매년 연말마다 진행되는 다양한 기부 행사들의 금액마저 조금씩 줄거나 정체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오곤 한다. 김연아의 아름다운 선행은 단순히 후배 양성을 넘어서,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는 서민들과 전 세계인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어려운 시기 속 나눔의 정과 따뜻한 마음, 김연아의 선행이 다시한번 많은 이들을 깨닫게 해주고 있다.

 

 

[아이스뉴스(ICENEWS) 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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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의 교생실습은 쇼”라고 발언한 연세대 심리학과 황상민 교수에게 김연아 측이 고소장을 제출했다.

 

서울서부지검은 “김연아 선수 측이 황 교수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주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또한 김 선수 측은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변호사를 통해 교생실습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말한 증거로, 당시 방송 녹취록과 한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를 한 녹음 등을 모두 제출했다.

 

황상민 교수는 지난 5월 22일 CBS 라디오 ‘김미화의 여러분’에 출연해 “김연아가 교생실습에 성실히 갔나. 교생실습을 갔다기 보다 한 번 쇼를 했다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하다”고 발언해 논란을 빚었다.

 

황 교수의 자극적인 발언에 대해 김연아의 팬들은 물론 해당학교 교사와 학생들까지 발언에 대해 불쾌하다며, 황 교수의 발언이 잘못됐다고 비난했다.

 

김연아는 지난 5월 8일부터 6월 4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진선여자고등학교에서, 고려대학교 체육교육과 졸업을 위해 꾸준히 교생실습에 임했다.

 

한편 라디오 방송이 나간 직후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 측은 “황상민 교수가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이야기를 해 피해를 입었다. 법적조치에 들어가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연아 측이 정식으로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황 교수는 검찰수사를 받을 예정이다.

 

 

[아이스뉴스(ICENEWS) 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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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22.고려대)가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주관하는 ‘올림픽 선수 허브’ 소셜네트워크(SNS)의 팬 인원수에서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게 30위권 내에 진입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2012년 런던 하계올림픽을 앞두고, 스포츠 선수들과 팬들이 서로 교류할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올림픽 선수 허브’(http://hub.olympic.org)를 지난달에 열었다.


이 사이트엔 현재 선수들의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연결된 팬의 총인원을 합산해, 인원이 많은 순으로 ‘Top Follow Atheletes'에 발표하고 있다. 김연아는 현재 약 137만명(1.376.883명)을 기록해 전체 28위(현재 6페이지 세 번째에 게시 중)에 올라와 있다. 특히 30위권 내에 동계종목 선수는 김연아와 미국의 스노보드 국가대표인 션 화이트 단 두 명뿐이다. 또한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순위권 내에 진입해 있는 상태다.


특히 김연아가 동계올림픽이 아닌 하계올림픽을 앞두고, 이러한 결과가 나와 팬들을 더욱 놀라게 만들고 있다.


한편 김연아는 현재 서울의 진선여고에서 교생실습을 하고 있으며, 6월 4일까지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내달 17일엔 상하이의 ‘아티스트리 온 아이스쇼’에 참가할 예정이다.


[아이스뉴스(ICENEWS) 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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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 패트릭 챈(캐나다) 

 

 

2012/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대회 남자싱글 티켓 배정이 공개됐다. 지난 시즌 남자싱글은 팀트로피 대회를 제외하고 출전한 모든 대회를 석권한 패트릭 챈(캐나다)의 독주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따라서 이번시즌은 패트릭 챈을 견제할 남자 선수는 누가 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남자싱글은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과거에 활약했던 선수들의 복귀 예측이 흘러나오고 있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던 에반 라이사첵(미국)은 올림픽 2연패 도전의사를 밝히고, 이번시즌 스케이트 아메리카 대회에 출전하는 방향으로 미국 연맹과 협의 중에 있다. 또한 2006년 토리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예브게니 플루쉔코(러시아) 역시 이번 그랑프리에 출전할 전망이다.

 

2010년 올림픽 이후 대회에 나오지 않았던 조니 위어 역시 로스텔레콤 컵(러시아 그랑프리) 대회에 참가하겠단 의사를 밝혔다. 특히 러시아 그랑프리에 예브게니 플루쉔코와 패트릭 챈이 출전할 예정인 만큼 러시아 대회가 그 어느 대회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들과 함께 지난 3월 세계선수권 포디움에 오른 다카하시 다이스케(일본), 하뉴 유즈루(일본) 등도 이번시즌 패트릭 챈과의 경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포디움에 들었던 한얀, 제이슨 브라운, 조수아 패리스는 이번 시니어 그랑프리 배정을 받지 못했다. 이들은 다음시즌에서도 주니어 무대에서 뛸 확률이 높을 전망이다.

 

결국 남자싱글 그랑프리 티켓 배정역시 미국, 일본, 캐나다, 러시아 등 주최국들 선수들 위주로 배정돼, 독과점 현상이 나타났다.

 

우리나라 남자 선수들인 이준형(16.도장중), 이동원(16.과천고), 김진서(16.오륜중) 등은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니어 선수인 김민석(19.고려대)은 내년 2월에 있을 4대륙 선수권과 3월 세계선수권에 출전할 예정이다.

 

 

주요 참가 선수

1차 스케이트 아메리카

미칼 브레지나(체코), 토마스 베르너(체코), 하뉴 유즈루(일본), 다카히코 코즈카(일본), 다카하시 마차이다(일본), 제레미 에봇(미국) 등

2차 스케이트 캐나다

패트릭 챈(캐나다), 플로랑 아모디오(프랑스). 오다 노부다리(일본), 데니스 텐(카자흐스탄), 아르 가친스키(러시아), 하비에르 페르난데즈(스페인), 로스 마이너(미국) 등

3차 컵오브 차이나

송난(중국), 브라이언 쥬베르(프랑스). 다카하시 다이스케(일본), 아담 리폰(미국) 등

4차 로스텔레콤 컵

패트릭 챈(캐나다), 미칼 브레지나(체코), 다카히코 코즈카(일본), 오다 노부다리(일본), 데니스 텐(카자흐스탄), 아르 가친스키(러시아), 리차드 돈부시(미국) 등

5차 트로피 에릭 봉파르

송난(중국), 토마스 베르너(미국), 플로랑 아모디오(프랑스), 브라이언 쥬베르(프랑스), 제레미 에봇(미국) 등

6차 NHK 트로피

하뉴 유즈루(일본), 다카하시 다이스케(일본), 하비에르 페르난데즈(스페인), 리차드 돈부시(미국), 아담 리폰(미국), 로스 마이너(미국)

그랑프리 파이널

그랑프리 1~6차 대회 상위성적 6명 진출

 

[아이스뉴스(ICENEWS) 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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