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부진과 불운에 시달렸다.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결승에서 신다운의 팀킬을 시작으로 스피드 스케이팅 단거리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모태범이 500m와 1000m에서 노메달에 그쳤고, 스피드 스케이팅 장거리의 이승훈도 5000m와 10000m에서 아쉽게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여기에 쇼트트랙 대표팀 남자 선수들의 부진과 실격이 겹치면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분위기는 최악으로 흘렀고 초초함은 길어졌다. 이후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에서 이상화, 쇼트트랙 3000m 계주에서 여자 대표팀이, 1000m에서 박승희가 금메달을 따낸 것에 남자 선수들은 금메달은커녕 메달 하나도 따내지 못했다.


유일한 희망 남자 팀추월

 

이렇게 암울한 상황에서 스피드 스케이팅의 유일한 희망 남자 팀추월 팀은 홈팀 러시아와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 팀인 캐나다를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그리고 손쉽게 결승에 진출한 세계 최강 네덜란드 팀과 승부를 겨룬다.


유종의 미, 이승훈의 투혼을 기대한다

 

지난 밴쿠버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혁혁한 성과를 올려 밴쿠버 3총사로까지 불렸던 대한민국 스피드 국가대표팀의 세 멤버, 이상화, 모태범, 이승훈 중 기대에 부흥한 사람은 여자 500m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올림픽 2연패를 이룩한 이상화밖에 없다.

그에 반해 뜻밖의 부진을 보인 모태범과 이승훈으로선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두 선수가 모두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팀추월이 아직 남았다.

비록 세계 최강 네덜란드와 결승전에 맞붙어서 금메달까지 딸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이지만 2연승을 거두며 결승에 안착한 만큼 최소한 대한민국 남자 선수들의 소치 올림픽 노메달의 수모는 피했고 올림픽을 시작할 당시 ‘팀 추월을 기대하라’는 이승훈의 말대로 진행됐다. 과연 대한민국 스피드 스케이팅 팀 추월 대표팀이 유종의 미를 거둬 대한민국 남자의 자존심을 살릴 수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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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가 생애 마지막 경기가 될 소치 올림픽에서 본인의 최고 점수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면, 이상화는 이미 수 차례 본인이 세운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2013년 1월 2012-13시즌 월드컵 6차대회에서 36초80으로 세계신기록을 작성한 이상화는 2013-14시즌 월드컵 1차대회 2차 레이스에서 36초74, 2차대회 1‧2차 레이스에서 각각 36초57, 36초 36로 4차례 연속 세계신기록을 경신했다. 특히나 여자선수로서는 절대 넘을 수 없는 벽으로 여겨졌던 36초 50의 벽을 깬 것은 김연아가 여자 싱글 최초로 종합점수 200점대를 넘은 것과 비교할 수 있는 위업이다.

 

올림픽 후 슬럼프를 극복한 이상화의 비결

밴쿠버 올림픽 이후 김연아가 목표 달성 후 오는 허탈감을 겪으며 방황한 것 못지 않게 이상화도 슬럼프에 빠져 기록이 나오지 않았다. 특히나 발목 부상에 시달리며 잠시 부진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본인은 슬럼프 마음속의 꾀병일 뿐 실제로는 없었다며 이겨내기 위해 계속 도전하고 연습했다고 한다. 그러자 조금씩 좋아지는 게 보였고 그 아주 미세한 발전을 격려 삼아 달렸다.

이런 그녀에게 날개를 달아준 사람은 현역 시절 남자 500m에서 세계 신기록을 두 차례나 경신하고 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냈으며 중국 단거리의 간판 왕베이싱을 키워낸 캐나다의 케빈 오벌랜드 코치였다.

2012년 8월 대한민국 코치로 부임한 오벌랜드 코치는 이상화의 스타트를 집중적으로 다듬으며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그의 헌신적인 지도에 힘입어 이상화는 스타트 후 100m의 기록을 경이적으로 단축했다. 2010 밴쿠버 올림픽 때의 100m 기록 10초 29에 비해 36초 36의 세계 신기록을 세운 2013년 11월 17일엔 10초 09의 기록을 세워 무려 0.2초나 100m 기록을 앞당겼다. 일상생활에서야 차이를 전혀 느낄 수 없는 찰나의 순간이지만 0.01초 차이로 우열이 갈리는 기록 경기의 세계에서 0.2초는 엄청나게 큰 차이이다. 더군다나 기존의 이상화는 스타트가 약하고 막판 스퍼트가 강한 선수였는데 이제 스타트까지 보강하고 1,000m 훈련도 병행하여 마지막 구간을 돌 수 있는 원동력까지 만들었으니 500m에서 무적이 된 것은 당연한 일이다. 덕분에 밴쿠버 때에 비해 이상화의 기록은 1.49초나 단축됐다. 그야말로 전혀 다른 선수가 된 셈이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났을 때 이상화는 먼저 오벌랜드 코치에게 다가가 "난 더 잘하고 싶다. 당신이 나를 도와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렇게 첫만남부터 이상화가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시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 신뢰가 싹텄고 오벌랜드의 조언을 대폭 수용한 이상화는 보다 완벽한 스프린터로 거듭 났다. 체중을 5kg 가까이 감량했지만 근육량은 더 늘어나서 허벅지는 3cm 정도 굵어졌다. 몸이 가벼워진 대신 더 단단해지고 강해진 것이다. 이렇게 달라진 몸으로 이상화는 연거푸 세계 신기록을 세워 왔고 이제 올림픽 2연패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이상화의 경쟁상대는 남자선수들?

김연아가 다른 여자 피겨선수들과 어른과 아이, 남자와 여자만큼의 차이를 보이는 만큼 이상화도 다른 여자 선수들과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상화 자신이 남자 선수들과 훈련을 함께하면서 남자선수들만큼 빨리 타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는 것이 커다란 효과를 내고 있는 비결 중 하나이다.

올림픽 3연패를 꿈꾼다

이런 사실만 놓고 보면 이상화의 올림픽 2연패는 기정사실처럼 다가오지만 피겨 여자 싱글만큼이나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 우승도 녹록하지 않다. 90년의 동계 올림픽 역사상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에서 2연패를 달성한 선수는 보니 블레어(미국)와 카트리나 르메이돈(캐나다), 두 선수뿐이다. 이상화가 소치 올림픽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에서 우승한다면 두 선수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게다가 1989년생인 이상화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018년에도 만 29세일 뿐이어서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할 수도 있다. 전인미답의 올림픽 3연패의 위업이지만 지금의 이상화라면 절대 불가능해 보이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사실 천상 여자
지금까지의 이야기로만 보면 이상화는 매우 카리스마 넘치는 원더우먼 같은 선수로 보이지만 실상은 전혀 다르다. 어렸을 때부터 함께 생활해 온 죽마고우인 모태범은 이상화에 대해 "겉보기엔 털털해 보이지만 천상 여자에요. 마음도 여리고, 눈물도 많아요."라고 말했다. 남자친구와 함께 레고를 조립하고 네일 아트를 하는 이상화. 대한민국의 대다수가 그녀를 오해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사실 대한민국 동계스포츠의 두 여제로서 올림픽 금메달이 확실시되는 이상화지만 본인은 또 다른 도전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런 그녀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또 다른 한 사람. 그는 바로 쇼트트랙 여자 국가대표팀의 최고참 조해리다.

밴쿠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을 때도 아침 식사를 함께하면서 이야기를 들어줬던 조해리, 덕분에 이상화는 긴장감을 풀고 편안하게 경기에 임해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 두 사람의 우애가 4년이 지난 소치에서도 지속되면서 두 사람은 경기 당일 함께 아침 식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이상화는 2연패를 당연시하는 수많은 시선을 뒤로하고 수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올림픽 정상 도전에 나선다. 속도의 한계를 넘어 자신의 기록에 도전하는 그녀의 뒷모습은 위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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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후 시련을 극복하다

밴쿠버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500m에서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깜짝 금메달을 따낸 모태범. 팬들은 그를 모터범이라고 부르며 애정을 표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올림픽 다음 시즌인 2010-2011시즌에 아킬레스 건 부상을 당한 모태범은 월드컵 대회에는 한 차례도 나서지 못하고 재활에만 매달렸다.

 그리고 2011 1월에 열린 세계스프린트선수권 대회에서 종합 2위에 올라 건재를 과시했지만 2월에 열린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서는 노골드의 부진을 겪으며 아쉬움을 던졌다.

하지만 다음 시즌인 2011-2012시즌에 모태범은 완벽하게 부활하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면모를 과시했다. 월드컵 대회에서 종합순위 1위에 오르고, 세계스프린트대회에서는 종합 3위를 차지했으며 종목별선수권대회에서도 500m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호사다마라는 말대로 승승장구하던 모태범의 앞날에 다시금 시련이 닥쳤으니 그것은 2012-2013시즌 들어 스케이트 날을 바꾸면서 적응에 실패한 것이다. 기존에 쓰던 네덜란드 산 스케이트를 캐나다 산으로 바꾸면서 컨디션 난조를 겪은 모태범은 성적이 추락했다.

결국 다시 네덜란드 산 스케이트로 바꾼 모태범은 기량을 회복하여 종목별세계선수권에서 500m 우승을 차지하고 1,000m에서는 은메달을 땄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도 월드컵 500m 랭킹 선두를 달리며 올림픽 2연패를 기대케 할 뿐만 아니라 아쉽게 은메달을 땄던 1,000m에서도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모태범 자신도 강적이 많은 500m보다 1,000m에서 꼭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말하고 있다.

 

모태범의 주변 사람들

7살 때 어린이대공원에서 어머니가 사주신 핫도그와 츄러스에 현혹되어 스케이트를 시작한 모태범은 8살에 빙상팀이 있는 은석초등학교로 진학하면서 본격적인 선수생활을 시작한다.

당시만 해도 쇼트트랙이 정말 인기가 많았지만 다치는 게 무서웠던 모태범은 스피드 스케이팅을 선택했다. 그리고 평소엔 장난도 많이 치고 까불까불 했지만 빙판 위에만 서면 누구보다 진지한 모습을 보이며 훈련에 임해 지구력과 순발력을 키웠다. 물론 이 또한 혼나기 싫어서 열심히 했다는 단순한 사고에서 나온 행동이었다. 그렇지만 타고난 승부근성 또한 강해서 함께 운동하던 이상화에게 번번이 지자 화가 나서 놀리고 못되게 굴었다고 한다. 그때도 이상화는 남자선수들을 이길 정도로 실력이 뛰어났고 모태범의 놀림에 눈물을 흘릴 정도로 여린 성격이었다는 이야기다.

그렇게 열심히 연습과 훈련으로 기량을 연마하던 모태범에게도 사춘기가 다가왔다. 중학교 3학년이 되던 해 모태범은 자유롭게 뛰어  노는 또래 친구들을 보며 부러움을 느끼면서 어머니에게 대들며 운동을 중단하기에 이른다.

 

 

 

                              유쾌한 청년 모태범

 

하지만 핫도그와 츄러스로 모태범을 스케이트의 세계로 이끈 모태범의 부모님답게 타이르거나 혼내지 않고 모태범을 그냥 내버려뒀다. 그러자 모태범의 몸이 먼저 반응했다. 운동을 쉬자 몸이 근질근질해졌고 결국 모태범은 며칠을 못 참고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 

   그렇게 다시금 운동을 재개한 모태범은 날로 기량을 향상시켜 2007년 국가대표에 선발되기에 이른다. 하지만 하늘 같은 선배들 사이에서 막내로 운동하는 게 쉽지는 않았다. 학교에서와 다른 훈련방식과 생활패턴에 적응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었다. 힘겨운 적응기를 거쳐 대표 선발 후 주니어세계선수권과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연거푸 정상에 올랐지만 성인 무대는 만만치 않아서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어렵사리 밴쿠버 올림픽 출전권을 땄어도 그를 주목하는 이는 거의 없었다. 오기가 발동한 모태범은 더욱 독하게 훈련했고 절친이자 룸메이트였던 이승훈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올림픽에 대한 꿈을 키웠다. 그리고 그 우정을 바탕으로 두 사람 다 올림픽 금메달을 따낼 수 있었다.

 올림픽 이후 아킬레스 건 부상을 당했을 때에도 같은 팀인 이승훈이 힘을 줬다. 또 소속팀 대한항공의 권순천 코치도 심리적인 안정을 갖게끔 많은 도움을 줬다.

 이런 주변 사람들 덕분에 모태범은 다시 기량을 회복하고 올림픽 2연패와 2관왕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샤니 데이비스와의 맞대결을 이겨라

사실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는 우승 후보가 너무 많아 그 누구도 우승자를 예상할 수 없다. 그에 반해 모태범의 주 종목인 1,000m는 모태범 외 몇몇 선수로 우승 후보가 압축된다. 특히나 지난 2010 밴쿠버 올림픽 1,000m에서 모태범의 앞을 가로막은 미국의 샤니 데이비스가 유력한 우승 후보다.

밴쿠버 올림픽 1,000m에서 2006 토리노 올림픽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한 샤니 데이비스는 이제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한다. 1,000m 1,500m 세계 기록 보유자이며 이번 시즌 월드컵 1~3차 대회 우승자이기도 하다. 비록 모태범이 4차 대회를 우승하기는 했지만 아직까지는 모태범의 열세를 점치는 전문가들이 많다.

샤니 데이비스는 쇼트트랙과 스피드 스케이팅을 병행했던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코너워크가 탁월하다. 모태범도 이상화, 이승훈과 함께 하루 3시간씩 쇼트트랙 훈련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이승훈과 함께 장거리 훈련을 하면서 체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과연 모태범이 샤니 데이비스에게 지난 올림픽의 아쉬운 패배를 설욕하며 1,000m 금메달을 쥘 수 있을 것인가? 수많은 강호들을 제치고 500m 2연패에 성공할 것인가? 그 결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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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KB금융 스피드 스케이팅 챔피언십대회 취재현장

 


 

 

이승훈, 모태범, 이상화 등 밴쿠버 올림픽 스타가 총 출동한 2012 KB금융 스피드스케이팅 챔피언십 대회가 22, 23일 이틀간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제39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선수권대회와 제67회 전국남녀 종합 선수권대회를 겸하고 있으며,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와 15세 이상의 국내 상위 기록의 추천 선수 70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500m 6연속 우승의 대기록을 수립 중인 이상화가 시즌 최고 기록을 갱신할 수 있을 것인지 대한 초미의 관심이 모아졌다. 이 밖에도 밴쿠버 올림픽에서 활약해 온 기존의 국가대표 선수들과 지난 11월 열린 주니어월드컵 대회에서 대한민국 스피드 스케이팅의 미래를 보여 준 국내 선수들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다.

 

이번 스프린트선수권대회에서 선발된 남2, 2명은 지난 해 세계스프린트선수권 은메달 자격으로 자동출전권이 확보된 이규혁과 함께 오는 126일부터 미국 솔트레이크에서 열리는 ‘2013 세계 스프린트 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또한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선발전 남2, 2명은 12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중국 장춘에서 펼쳐지는 ‘2013 세계올라운드선수권대회 아시아지역예선의 출전자격을 획득한다.

 

스프린트선수권대회는 500m1000m 1, 2차 레이스 기록을, 종합선수권대회는 500m, 1500m, 5000m, 10000m(이상 남자) 또는 500m, 1000m, 3000m, 5000m(이상 여자)의 기록을 점수로 환산 해 가장 낮은 점수를 낸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적수가 없는 이상화와 건재함 과시한 모태범, 스프린트 선수권 대회 남녀 우승!

 



 

이번 시즌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시리즈에서 500m 금메달을 휩쓸고 있는 이상화(23서울시청)가 국내 스프린트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단거리에는 적수가 없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상화는 이번 대회 여자부 경기에서 종합 점수 154.375점의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스프린트 선수권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이상화는 500m의 여왕답게 이틀간 열린 500m 레이스에서 각각 3818, 3816의 기록으로 여유 있게 1위를 기록함은 물론, 대회 신기록도 갈아치웠다. 종전의 기록은 지난 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38543851이었다.

 

, 1000m에서 역시 각각 117641184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 역시 지난 해 자신이 세운 대회기록을 갈아치우며 종합 우승의 자리에 올랐다.

 

이로써 이상화는 종합점수까지 이번 대회에서만 5개의 신기록을 작성하며 여제의 위용을 뽐냈다.

 

이상화에 이어 김현영(18서현고)161.415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3위는 162.530점을 기록한 이보라(26동두천시청)가 올랐다.

 

이로써 세계스프린트선수권대회 출전 티켓은 지난해에 이어 이상화와 김현영이 차지하게 됐다.

 

남자부에서는 모태범(23대한항공)143.235점을 받아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모태범은 22일 열린 500m 1차 레이스에서 3567의 기록으로 3581의 김성규를 따돌리고 선두를 차지했다. 다음날 열린 2차 레이스에서 모태범은 3577을 기록한 김성규에 뒤져 3582으로 2위를 차지했으나, 이 날 1000m에서 11141의 기록으로 1위에 오르며 스프린트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모태범은 이번 시즌 들어와 새로 교체한 날과의 전쟁을 치르며 월드컵 시리즈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번 대회를 통해 건재함을 과시했다.

 

한편 2위는 144.460점을 기록한 김영호(23동두천시청)가 차지했으며, 이들은 지난 해 세계스프린트선수권 은메달리스트인 이규혁과 함께 ‘2013 세계스프린트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이승훈-박도영, 세계올라운드선수권 다시 한 번 도전!

 


 

종합선수권 대회에서는 지난 해 세계올라운드선수권에 출전했던 이승훈(24대한항공)과 박도영(19한체대)2위권 내에 들며 출전 티켓을 확보, 2년 연속 올라운드선수권 출전을 도전하게 됐다.

 

이승훈은 남자부에서 156.937점을 기록해 대회 신기록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장거리강자답게 이승훈은 500m에서는 38520으로 출전 선수 16명 중 8위를 기록하는 등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5000m10000m에서는 각각 637261346371위를 차지하며 종합선수권 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10000m에서는 참가한 8명의 선수 중 유일하게 13분대로 통과하며, 밴쿠버올림픽 10000m 금메달리스트의 면모를 뽐냈다.

 

2위는 159.143점을 기록한 김철민(20한체대)이 차지했다. 김철민은 500m에서 38471위를, 15000m에서는 153624위를 기록하는 등 평소 자신 있어 하던 5000m(642482)10000m(1419053) 뿐만 아니라 단거리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되며 꾸준한 성적을 기록, 이승훈에 이어 세계올라운드선수권 아시아지역예선 티켓을 따냈다.

 


 

여자부에서는 김보름(19한체대)과 박도영이 각각 170.241점과 174.147점을 기록하며 1, 2위를 차지했다. 최근 월드컵시리즈에서 매스스타트 금메달을 따며 한국 장거리의 희망으로 떠오른 김보름은 22일 열린 여자부 3000m 경기에서 41619의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 중간합계 선두에 올랐다. 다음 날 1500m5000m에서도 김보름은 정상에 오르며 첫 날 열린 500m에서 남지은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종목 1위에 오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한 대회신기록으로 종합우승을 차지, 지난 해 아시아지역예선에서 실격 당하며 세계종합선수권 출전을 포기해야했던 설움을 풀 수 있게 됐다.

 

박도영은 김보름에 이어 3000m5000m에서 2위를 차지하며 종합 2위에 올라 김보름과 함께 ‘2013 세계올라운드선수권대회 아시아지역예선에 참가한다. 박도영은 지난 2012 세계올라운드선수권대회에 출전해 5000m에서 6위를 기록한 바 있다.

 

 [아이스뉴스(ICENEWS) 글: 정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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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자빙속사상 최초 6연속 금메달 신기록 세워

 

▲ 월드컵 여자500m 세계랭킹. 이상화는 지난 1, 4차대회에 이어 5차대회에서도 2관왕을 차지하며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굳혔다.

 

빙속 여왕이상화(23서울시청)가 월드컵 5차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화는 16일 중국 하일빈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2차 레이스에서 3765로 중국의 위징(3834)0.69차로 크게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이상화는 전날 열린 500m 1차 레이스에서도 독일의 예니울프를 0.01초차 앞선 3794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라 이번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이상화는 이번 시즌 월드컵 시리즈 500m 경기가 있었던 1,4,5차 대회를 모두 석권하며 6연속 금메달이라는 신기록을 작성했다. 그 전까지는 2009/2010 시즌 예니울프가 세웠던 5경기 연속 금메달이 최고기록이었다.

 

이번 2관왕으로 이상화는 월드컵 포인트 200점을 더해 600점을 확보하며 2위인 볼프(400)와의 격차를 크게 벌리고 여자 500m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굳혔다.

 

2010년 밴쿠버올림픽에서 여자 500m 금메달을 목에 건 이상화는 시즌이 시작된 지난 11월부터 최고의 기량을 뽐내며 여왕의 자리를 한 번도 내놓지 않아, 올림픽 2관왕에 대한 전망도 밝혔다. 이상화는 휴식 후 한 달 뒤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리는 월드컵 6차대회에서 또 다시 1위를 노린다.

 

한편 남자 500m 디비전A에 출전한 이강석(27의정부시청), 모태범(23대한항공), 이규혁(34서울시청)은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이강석이 3543으로 7, 모태범이 356211, 이규혁이 3579으로 15위에 이름을 올리며 어제 열린 1차 레이스에 이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남자 1000m 디비전A 2차 레이스에서는 김영호(23동두천시청)1113413위를 기록했다. 모태범은 11256으로 출전선수 21명 중 20위를 기록하며 이번 대회를 마쳤다.

 

 [아이스뉴스(ICENEWS) 글: 정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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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013 스피드스케이팅 주니어월드컵 개막... 첫 날 한국 금211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펼쳐진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시리즈에서 이상화(23서울시청)가 금메달을 획득하며 승승장구 하는 동안 독일 인젤에서는 제2의 모태범, 이상화를 꿈꾸는 주니어대표 선수들이 펄펄 날았다.

 

한국은 8일 독일 인젤에서 열린 2012/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월드컵 1차대회에서 여자 5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곽해리(양주백석고)를 중심으로 금211를 수확했다.

 

단거리, 2의 모태범이상화가 보인다!

 

올 시즌 국내대회 500m를 휩쓸며 단거리에 자신감을 보였던 곽해리는 8500m에 출전하여 3934를 기록으로 BITTNER Vanessa(오스트리아3947)DEJONG Antoinette(네덜란드3981)을 제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시즌 500m 최고기록이 4089였던 곽해리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39초대를 통과하며 이상화를 이을 기대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스올림픽을 통해 스타로 발돋움한 장미(의정부여고)3986으로 4위를 차지하며 아쉽게 메달획득에는 실패했으나, 장미 역시 지난 시즌 자신의 최고기록보다 1초 가까이 앞당기며 한층 발전한 모습을 과시했다.

 

한편 남자부 500m에서는 김태윤(의정부고)과 김영진(청원고)이 출전하여 각각 3위와 8위를 기록했다. 국내 단거리를 주름잡던 김태윤은 이 날 3598로 결승선을 통과해 1위와 2위를 차지한 NIKITIN,Konstantin(러시아3578)TIAN,Yu(중국359)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취약종목 1500m, 강국 네덜란드 사이에서 선전!

 

한국대표팀의 쾌속 질주는 중거리에서 이어졌다.

 

성인대표팀이 500m에서 모태범, 이상화를 5000m에서는 이승훈을 배출하는 등 단거리와 장거리에 두각을 드러냈다면, 주니어 대표들은 중거리에서도 금11를 따는 등 선배 못지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특히, 여자 1500m에 출전한 허윤희(배화여고)는 빙송강국 네덜란드의 견제 속에서 20340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 DEJONG Antoinette(네덜란드15976)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허윤희는 지난해 아시아 주니어월드컵대회에서도 4관왕을 차지한 바 있으며, 최근 열린 3차 공인기록회에서는 500m부터 1000m, 15000m 3000m까지 전 종목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맨 마지막조에서 경기를 펼친 네덜란드의 ANEMA,Reina 역시 20340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허윤희와 동률을 이뤄 공동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자부 1500m에서는 서정수(행신고)가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서정수는 이날 1500m 12조에 출전하여 1492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를 차지한 노르웨이의 NILSEN Simen Spieler(14927)과는 0.07초 차이로 그야말로 간발의 승리였다.

 

장거리가 주종목인 서정수는 3000m와 매스스타트 경기도 앞두고 있어, 2관왕도 기대해 볼 만 하다.

 

주니어월드컵1차대회는 8일과 9일 이틀간 독일 인젤에서 펼쳐지며, 한국대표팀은 박초원, 허윤희, 곽해리, 장미(이상 여자)와 김태윤, 서정수, 김영진, 소한재(이상 남자)가 출전한다.

 

[아이스뉴스(ICENEWS) 글: 정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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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500m 금메달 모두 휩쓸어... 4차대회 이들 연속 금메달!

 

▲ 이상화가 9일 열린 500m 2차시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월드컵랭킹 1위를 굳혔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상화(23서울시청)2012/2013 ISU 월드컵 4차대회에서 5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화는 9일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500m 2차시기에 출전, 3760의 기록으로 어제 1차시기에 이어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1차대회 1, 2차 레이스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이상화는 이번 시즌 네 번째 금메달을 수확하며, 2위인 미국의 히더 리차드슨(275)을 따돌리고 세계랭킹 1(400)에 이름을 올렸다.

 

이 날 이상화는 어제 경기에서 2위를 차지한 일본의 나오 코다이라와 함께 마지막 조에서 경기에 나섰다. 초반 100m 구간을 참가 선수 중 가장 빠른 기록인 1042로 통과한 이상화는 끝까지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레이스를 펼치며 나오 코다이라보다 앞서 결승선을 통과했다. 나오 코다이라는 어제보다 못한 기록인 38093위를 차지했다. 이 부문 2위는 예니 울프(독일3791)가 차지했다.

 

한편 뒤이어 열린 남자 500m 2차시기에서 한국은 모태범(23대한항공)과 이강석(27의정부시청), 이규혁(34서울시청), 김영호(23동두천시청)가 출전하였으나 각각 5위와 10, 17, 19위를 기록하며 메달획득에는 실패했다.

 

어제 1차시기에서 35185위를 차지한 모태범은 2차시기에서도 3523으로 통과, 기록단축에 실패하며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모태범과 함께 대표팀 기둥인 이규혁은 어제 열린 1000m에서 10985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해 단거리에 대한 기대를 모았으나 3549의 기록으로 전체선수 21명 중 17위에 머물렀다.

 

이 부문 1위는 나가시마(일본3514)가 차지했으며 길모어(캐나다3516)와 얀 스메켄스(네덜란드·3518)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아이스뉴스(ICENEWS) 글: 정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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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스피드스케이팅 500m 1위!

동계 스포츠/스피드 2012.12.08 15:22 Posted by 아이스뉴스

2012/2013 국제빙상경기연맹 월드컵 4차대회, 모태범은 5

 

▲ 이상화가 월드컵 4차대회 500m 1차시기에서 1위에 올랐다.

 

단거리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스타 이상화(23‧서울시청)가 월드컵 시리즈 4차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화는 8일 일본 나가노에서 끝난 2012/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1차시기에서 37초63의 기록으로 일본의 나오 코다이라(37초96)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1차 대회에서 500m 정상에 오르며 이번 시즌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준 이상화는 10조에 출전하여 헤더 리차드슨(미국‧38초01)과 함께 레이스에 나섰다. 앞서 9조에서 경기를 펼친 일본의 나오 코다이라가 홈 이점을 얻고 편안한 경기운영으로 37초대의 좋은 기록을 냈으나 이상화는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페이스대로 경기를 펼쳤다.

 

이상화는 100m를 10초34로 1위로 통과한 후 마지막까지 좋은 컨디션을 보이며 결승선을 37초63으로 끊어, 1차 대회에 이어 시상대의 가장 높은 곳에 올라섰다.

 

이어 열린 남자 500m에서는 모태범(23‧대한항공)이 35초18의 기록으로 5위를 자치했다.

 

9조에 출전한 모태범은 100m를 9초67로 주파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자신의 약점인 3,4 코스에서 휘청거리며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함께 레이스를 펼친 폴란드의 아투르바스(35초27)보다 먼저 들어오긴 했지만 중간순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 10조의 조지가토(일본‧35초20)와 얀 스메켄스(네덜란드‧35초23)이 각각 6위와 7위를 차지하면서 모태범은 최종 5위로 1차시기를 마감하게 됐다.

 

한편 모태범과 함께 500m에 출전한 김영호(23‧동두천시청)와 이규혁(34‧서울시청)은 각각 20위와 14위를 차지했다.

 

[아이스뉴스(ICENEWS) 글: 정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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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월드컵 10,000m서 銅

동계 스포츠/스피드 2012.12.03 03:09 Posted by 아이스뉴스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스타 이승훈(24대한항공)이 월드컵 시리즈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이승훈은 2(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10,000m 디비전A(1부리그)에서 130706을 기록, 네덜란드의 보프 더 용(125122)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부진을 겪으며 시즌 초반 디비전A에 포함되지 못했던 이승훈은 10,000m가 처음 열린 이번 3차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부활을 날개를 펼쳤다.

 

이 부문 금메달은 Jorrit Bergsma(네덜란드125040)가 차지했다.

 

남자 10,000m에 이어 메달소식은 팀추월 경기에서도 전해졌다. 여자 팀추월 경기에 출전한 김보름(19한국체대), 노선영(23한국체대), 박도영(19한국체대)30055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에 앞서 하루 전 펼쳐진 남자 팀추월 경기에서는 이승훈, 주형준(21한국체대), 김철민(20한국체대)이 대표로 나서 34149의 기록으로 네덜란드(34127)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차 대회에서 매스스타트 우승을 차지한 김보름은 여자 5,000m 디비전A에서 71119의 기록으로 전체 12명의 선수 중 5위를 기록,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3차대회 한국대표팀 기록>

 

- 1500m 여자 디비전A: 김보름(1720038)

                   디비전B: 노선영(1120247), 박도영(1120310)

 

- 1500m 남자 디비전B: 김진수(714979), 주형준(1615245)

 

- 5000m 여자 디비전A: 김보름(771119)

                  디비전B: 박도영(1673018), 노선영(1973547), 

                                                                     임정수(2173923)

 

- 10000m 남자 디비전A: 이승훈(3130706)

                     디비전B: 주형준(11133568), 고병욱(18134704)

 

- 팀추월 여자: 김보름, 노선영, 박도영(230055)

             남자: 이승훈, 주형준, 김철민(234149)

 

 

[아이스뉴스(ICENEWS) 글: 정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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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20한국체대)이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장거리 스타 탄생을 알렸다.

 

김보름은 24(한국시각) 러시아에서 열린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매스스타트에 출전해 8407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김보름은 앞서 열린 1,500m에서도 전체 선수 20명 중 5위를 기록하며 한국 여자 장거리의 스타 탄생을 예고한 바 있다.

 

김보름은 25일 열린 3,000m 디비전A에서도 40613의 기록으로 7위에 오르는 등 장거리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김보름의 금메달로 그간 이상화, 모태범 등 세계무대에서 단거리 위주로 메달을 따냈던 우리나라도 장거리 메달권에 들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며 1년 앞으로 다가온 올림픽에 대한 희망을 밝혔다.

 

한편 김보름과 함께 3,000m에 출전한 박도영(20한국체대)41231의 기록으로 16명의 출전선수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장거리 종목으로 치러진 이번 2차 월드컵의 한국 대표팀 성적은 다음과 같다.

 

 

* 순위/전체선수

* 디비전A(상위그룹) 디비전B(하위그룹)

 

 

 [아이스뉴스(ICENEWS) 글: 정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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