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201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세계선수권에 출전했던 김해진(15.과천중)이 오늘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해진은 이번 대회에서 지난 2005, 2006년 김연아(22. 고려대)와 2007년 신예지(24)에 이어 5년 만에 세계선수권 톱10 진입에 성공해, 최종 8위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땄을 때 기록했던 144.61점의 자신의 최고기록을 149.71점으로 끌어올려 ‘포스트 김연아’라는 수식어에 걸 맞는 성과를 냈다.

 

김해진은 입국 후 가진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에서 긴장하지 않고 크게 실수하지 않아 기쁘다. 하지만 평소 실수하지 않던 트리플루프 점프에서 실수해 아쉬웠다. 외국 시합을 통해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대회 소감을 밝혔다.

 

국외 선수들과의 경쟁에 있어서는 “아직 스케이팅 스킬이나 기술적인 면에서 다른 선수들에 비해 부족한 점이 있다. 트리플러츠 점프도 확실한 에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 더욱 훈련에 전념 하겠다”고 얘기했다.

 

한편 자신의 선전으로 인해 차기시즌 그랑프리와 세계선수권 출전권이 늘어나게 된 것에 대해선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 티켓이 늘어나 또래친구들과 함께 국제무대를 경험할 수 있게 돼 좋다”고 말했다.

 

김해진은 이번 세계선수권 대회를 끝으로 이번시즌 대회를 사실상 마감한다. 4월에 있을 국내 종별선수권대회 참가여부는 아직 확정짓지 못했다고 밝혔으며, 이후 충분한 휴식을 치른 뒤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아이스뉴스(ICENEWS) 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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