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형(16.도장중3)이 동계 유스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싱글 쇼트프로그램 7위에 그쳤다.

 

전체 출전선수 열여섯 명 가운데 다섯 번째(1그룹 다섯 번째)로 출전한 이준형은 첫 점프였던 트리플플립 - 트리플토룹 점프에서 플립 점프의 착지가 좋지 못해 뒤의 연결 점프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했다.  두 번째 트리플러츠 점프에선 롱에지 판정을 받아 점수가 깎였다. 하지만 이후 더블악셀 점프와 이어진 직선스텝, 마지막 체인징 풋 컴비네이션 스핀까지 침착하게 소화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결국 이준형은 쇼트프로그램 50.93점으로 전체 7위에 올랐다.

 

이번시즌 가파른 상승세를 탄 이준형은 지난 10월에 열렸던 주니어그랑프리 6차 대회에서 한국 남자피겨 사상 첫 동메달을 따내고 지난해 11월 국내에서 열린 회장배 랭킹대회에서 남자 1그룹 1위에 올라 이번 유스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앞두고 국내 종합선수권 등 빠듯한 일정을 소화하면서 피로가 누적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남자싱글 1위는 중국의 한얀이 차지했다. 한얀은 트리플악셀 점프를 싱글로 처리했지만 나머지 기술을 모두 성공시켜 59.65점의 점수를 받았다. 


남자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는 16일 밤(한국시각)에 열린다. 이준형과 함께 이번 대회 여자싱글 경기에 참가하는 박소연(15.강일중2)은 16일 쇼트프로그램 경기에 출전한다.


[아이스뉴스(ICENEWS) 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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