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팀이 금메달 셋, 동메달 두 개를 획득하며 국제빙상연맹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이하 월드컵 4차 대회)를 마쳤다. 

월드컵 4차 대회는 500m가 두 번 치러진 대회였기 때문에 대한민국 대표팀에게 불리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을 거뒀다.

특히 노진규(20, 한국체대)는 1,500m 경기에서 2분 9초 041의 기록으로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며 1,500m에서만 월드컵 4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종전 기록은 안현수가 03-04시즌 2차 월드컵에서 세운 2분 10초 639다.

 [ 출처: isu 홈페이지 ]



곽윤기(23, 연세대)도 질주를 거듭했다. 곽윤기는 2차 대회를 제외한 1, 3, 4차 대회1,000m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며 호조를 이어갔다. 또 대표팀 맏언니인 조해리(26, 고양시청)도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이번 시즌 여자 대표팀의 첫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500m는 여전히 아쉬움을 남겼다. 500m(1) 결승 경기에 출전한 이호석(26, 고양시청)이 5위를 차지한 것이 남자 대표팀 최고 성적이었고 여자 대표팀에서는 손수민(21, 경희대)이 500m(2) 경기 C파이널 진출에 그쳤다.

또한 계주에서는 첫날 예선 경기에서 최고의 페이스로 6분 35초 884의 세계신기록을 갱신한 남자 대표팀이 우승의 기대를 키웠으나, 결승에서 최종 주자인 곽윤기가 캐나다 선수와 선두 다툼 중에 넘어지면서 아쉽게 실격당했다. 여자 대표팀은 B파이널 2위에 머무르는 부진을 이어갔다.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는 2012년 2월 3일부터 5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다.

<500m(1)>
▶남자부
금: Olivier Jean(캐나다, 41.073)
은: Gong Qiuwen(중국, 41.516)
동: Daan Breeuwsma(네덜란드, 41.667)
▶여자부
금 : Fan Kexin(중국, 43.873)
은 : Liu Qiuhong(중국, 43.959) 
동 : Jessica Smith(미국, 45.338)

<500m(2)>
▶남자부
금: Charles Hamelin(캐나다, 40.905)
은: Jon Eley(영국, 41.054)
동: Liang Wenhao(중국, 41.178)
▶여자부
금 : Arianna Fontana(이탈리아, 44.026)
은 : Liu Qiuhong(중국, 44.111)
동 : Fan Kexin(중국, 44.320)

<1500m>
▶ 남자부
금: 노진규(대한민국, 2:09.041 세계신)
은: Charles Hamelin(캐나다, 2:09.098)
동: 곽윤기(대한민국, 2:09.548)
▶ 여자부
금: 조해리(대한민국, 2:22.473)
은: Katherine Reutter(미국, 2:22.764)
동: Xiao Han(중국, 2:23.061)

<1000m>
▶ 남자부
금: 곽윤기(한국, 1:25.300)
은: Olivier Jean(캐나다, 1:25.451)
동: 노진규(한국, 1:25.971)
▶ 여자부
금: Katherine Reutter(미국, 1:22.721)
은: Li Jianrou(중국, 1:32.864)
동: Sakai Yui(일본, 1:32.882)

<5000m 계주>
금: 중국-Liang Wenhao, Song Weilong, Yu Yongjun, Wu Daijing(6:38.567)
은: 캐나다-Michael Gilday, Charles Hamelin, Olivier Jean, Remi Beaulieu-Tinker(6:48.858)
동: 영국-Jack Whelbourne, Jon Eley, Paul Stanley, Richard Shoebridge(7:02.363)

<3000m 계주>
금: 중국-Fan Kexin, Li Jianrou, Liu Qiuhong, Xiao Han(4:12.394)
은: 미국-Lana Gehring, Alyson Dudek, Katherine Reutter, Jessica Smith(4:13.000)
동: 일본-Ito Ayuko, Sakai Yui, Shimizu Sayuri, Yoshida Marie(4:13.763)

[아이스뉴스(ICENEWS) 김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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