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올림픽 파견선수 선발전 결과

동계 스포츠 2011.11.04 17:22 Posted by 아이스뉴스


2012년 청소년 동계올림픽(이하 유스 올림픽) 파견선수 선발전이 42명의 청소년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30일 태릉 실내 빙상장에서 치러졌다.

 이번 선발전은 2012년 처음 치러지는 유스 올림픽에 파견할 쇼트트랙 한국 대표선수를 뽑는 자리로 15세에서 16세까지의 선수들만 참가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선발전 결과, 남자 500m에서 윤수민(16, 청원중)이, 남자 1000m는 임효준(16, 오륜중)이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윤수민은 500m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부동의 1위를 지키며 단거리 종목의 최강자로 등극했다. 임효준 역시 유난히 순위싸움이 치열했던 1000m 결승전에서 당당히 세 명의 선수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 경기에선 심석희(15, 오륜중)가 500m, 1000m 우승을 모두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심석희는 전 종목에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500m 경기에선 초반부터 초지일관 선두 자리를 유지했으며, 1000m 경기에선 재빠른 추월 능력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선보였다.


 이밖에 이번 선발전에는 김두연(16, 경기고)과 공상정(16, 월촌중)의 활약도 돋보였다.


 김두연은 강한 체력과 폭발적인 스피드로 500m에서 3위를 기록했지만, 아쉽게도 1000m 준결승 경기에서 넘어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공상정은 1000m에서 심석희 다음으로 2위를 기록했으나, 500m 결승 경기에서 몸싸움 도중 넘어져 아쉽게도 실격 처리됐다.


 선발전 포인트 합산결과, 남자부에서는 윤수민과 임효준이 각각 34포인트를 획득해 유스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고, 여자부에서는 심석희가 68포인트, 박정현(개운중)이 29포인트를 얻어 유스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


 유스 올림픽이 처음 열리는 대회이니 만큼 선수들의 각오도 남달랐다. 유스 올림픽 파견선수로 선발된 윤수민 선수는 “유스 올림픽에 출전하게 정말 기쁘다”며 “열심히 훈련해서 유스 올림픽에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 1회 유스 동계올림픽은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개최되며 2012년 1월 13일부터 열흘간 치러진다. 500m, 1000m, 1500m, 계주경기로 총 다섯 종목을 실시하는 동계올림픽의 쇼트트랙과는 달리, 유스 올림픽에서는 500m, 1000m 두 가지 종목만을 실시한다.


[아이스뉴스(ICENEWS) 글=이샛별 수습기자, 사진=김설희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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